대구시의원들 5분 자유발언 ‘시민 공감대 불붙히는 사안들 많아 ’

김성태 시의원대구시 청사진을 바꾸기 위한 대구시의원들의 20일 열리는 6월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당장 집행부로 부터 답변을 듣지 못하는 대책 마련 촉구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시 집행부의 해결 의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불을 붙히는 사안들이 대부분이다.이들 시의원들이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병태 의원(동구)은 반야월 구도심의 재개발로 인해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안심지역의 중심도로망인 반야월로와 안심로와 교차부분의 심각한 교통김병태 시의원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용계삼거리 부근 안심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470세대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안심 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370세대의 국민임대아파트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나 전체 840세대가 입주함에도 불구하고 도로망과 교육시설이 계획되지 않아 완공이후에 교통대란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성태 의원(달서구)은 3·1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궐기한 3·8대구만세운동의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황순자 의원(예결위원장·달서구)은 운영효과가 미비한 가로변황순자 시의원버스전용차로제를 보완하고 도시철도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앙 버스전용차로제의 도입을 요구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원장·서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외국인 관광객 조사’의 통계를 기초로 하여 대구시의 관광정책이 개발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선호하는 관광객 통계를 반영한 ‘대구 Pass시스템’과, 지역 관광서비스강화와 정보제공을 위한 ‘관광객 와이파이 공유기 서비스’를 제안했다.이영애 시의원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달서구)은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지역 국악의 현황을 돌아보고, 지역 국악의 발전과 전승을 위한 ‘국악전용극장’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태상 시의원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최저임금 3~4% 인상? 청와대, “인상폭 논의한 적 없어, 위원회서 결정할 사안”

청와대가 21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물가상승률 등에 연계한 3~4%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이란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는 최저임금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결정을 한 바 없다”며 “최저임금 금액을 결정하는 것은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청와대가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최저임금이 2018년 16.4%, 올해 10.9%로 인상되면서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가운데 마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대담에서 “2020년까지 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에 얽매여 무조건 그 속도대로 인상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를 두고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에 무게를 둔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변인’이라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을 되받았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 말로 갈음하겠다”고 에둘러 비판했다.청와대가 수위를 조절해 황 대표를 비판한 배경에는 논란이 확대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