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기관장 내정설, 측근 사직 등 대구시청 술렁술렁

대구시청 내부가 최근 각종 구설수로 술렁이는 모습이다. 산하 공공기관장 내정설, 하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시장 보좌진 사직, 전 부시장 구속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대구지역 관가에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한국안경산업진흥원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내정자 명단이 나돌았다.현직이거나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의 실명까지 거론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과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연임설도 함께 전파됐다.일부 해당 공무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내정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당 기관장 자리에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응시를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같은 내정설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개편과 상반기 퇴직으로 인해 국·과장급 자리가 일부 늘어나면서 승진 대상자들의 자리 쟁탈전도 치열하다. 벌써부터 국장급 승진, 전보를 두고 말들이 많다. 2~3년간 이동이 거의 없었던 부구청장 인사도 대거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사직한 대구시장 보좌관 2명에 대해 찬반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골프를 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주장도 있는 반면, 접대 골프도 아닌 지인들과 골프 한번 친 것으로 사직까지 하면 앞으로 정무직 보좌진들의 활동이 위축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사직을 두고 시장 측근들의 의견 충돌이 크게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민선6기 4년 간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손발을 맞췄던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말 구속되면서 시청 내부가 크게 술렁였다.김 전 부시장은 7년 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김 전 부시장이 갑자기 구속이 되고 일부 퇴임한 공무원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공무원들은 찜찜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 한 간부는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태를 모범적으로 극복 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대구시청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이슈로 구성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간호사 16명 사직한 포항의료원에 57명 달려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포항지역의 부족한 의료진 공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1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최근 간호사 집단사직으로 의료진 공백이 우려됐던 포항의료원에 퇴직 인원보다 4배 이상 많은 간호사가 지원했다.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경북도립 포항의료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임신과 육아 등의 이유로 16명의 간호사가 병원을 떠났다.여기에 지난 9일 의사 1명과 간호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급증하는 환자를 감당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지난 1일 ‘동료를 도울 수 있는 뜻있는 간호사분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가 절실하다’는 포항시간호사회장의 손 편지 내용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이날 현재 57명의 간호사가 포항의료원을 찾았다.이들은 올해 대학을 졸업한 24세 신입 간호사부터 60세 퇴직 간호사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응급실·내과병동 등에서 근무한 경력자가 다수이다.간호사들은 대부분 지원서에 함께 적은 글을 통해 “하루빨리 배치돼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나라에 포항에 힘이 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이와 함께 의사 5명과 간호조무사 8명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겠다며 달려왔다. 지역 내 종합병원 의료진도 지원 근무를 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신규 공중보건의도 조기 투입됐다.포항시는 감염병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임용 예정인 신규 공중보건 의사 8명을 지난 9일 진료 현장에 조기 투입했다.이들은 포항생활치료센터 4명, 남·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각각 2명씩 배치됐다.이들은 다음달 2일까지 환자진료 및 검체 채취, 역학조사 등 코로나19 방역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안혜정 포항시간호사회장은 “감염병 전문병원의 의료진이 너무 힘들어해서 어떻게라도 한번 자원봉사자라도 구하자는 심정으로 손 편지를 썼었다”고 설명했다.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전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움들이 하나씩 둘씩 모이면서 힘든 의료진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있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최성해 동양대 총장 사직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허위 학력 등에 따른 교육부 해임 요구와 관련 학교 법인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냈다.최 총장은 지난 26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서면에서 “정경심 교수 부부에게 먼저 인간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특히 이번 일로 진중권 교수가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우리 동양대는 저로 인해 곤경에 빠졌다. 저의 모든 것을 버려서 학교가 생존할 수 있다면 저는 그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제 동양대 총장에서 물러난다”며 “저에 대한 질타와 비난 모두 달게 받겠다. 도덕적 책임은 절대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다.또 “동양대의 공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영주시민들이 대학의 존폐를 걱정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애정 어린 선처를 당부드린다”고 말을 맺었다.동양대 법인인 현암학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 사직서 관련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는 지난 19일 최성해 총장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요구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교법인 이사직 사임…총장직은 유지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이 동양대 학교법인 이사직에서 사임했다.17일 동양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현암학원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최 총장이 낸 법인 이사직 사임 건을 의결했다.최 총장은 일신상 사유로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총장직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을 둘러싼 논란의 핵심 인물이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10시 남산면 인흥리 경산시 사직단에서 열리는 ‘경산시 사직단 준공식 및 2019 사직제 봉행’에 참석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