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사진작가 류형우 개인전…‘길 위에서 길을 찾다’

의사출신 사진작가 류형우의 첫 번째 개인전 ‘길 위에서 길을 찾다’가 9일부터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작가 이전에 걷기를 좋아하는 산행자로서 오랜 시간 산과 길에서 마주한 것들을 50여 점의 사진 작품으로 표현했다.또 작가가 지난 25년 동안 뷰파인더를 통해 자연과 호흡하며 만난 새로운 세상을 담은 사진 작품 160여 점을 20여 편의 시와 함께 실은 사진집도 발간했다.사진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예술로서의 사진을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독특하고 특별한 색감으로 장엄하고 웅장한 풍광을 감성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이 작가의 특징이다.제10대 대구예총 회장을 지내기도 한 작가는 수성문화원 초대원장과 파티마여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예총 회장을 맡으면서 예술인 화합과 국내외 예술교류 확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 등 대구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사진작가 정호영 작품전 ‘우포의 사계’…군위생활문화센터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우포늪의 겨울철새를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정호영의 작품전이 오는 30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열린다.‘우포의 사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바라는 마음으로 우포의 사계절과 철새들의 모습을 앵글에 담아냈다.정호영 작가는 오랜 시간동안 천연기념물인 백조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우포의 사계’, ‘백조의 호수’가 대표적인 작품이다.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철새들에 반했다는 작가는 대구예술제 등 각종 아트페어 단체전에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스카이연’, ‘신상’ 등에서는 백조의 우아한 모습을 담은 그의 작품 ‘백조의 호수’로 전시회를 가지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번의 개인전도 가졌다.한편 군위생활문화센터는 문화소외계층 및 귀농귀촌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는 한편 다양한 작품전을 연중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군위문화원 박승근 원장은 “이번 사진전을 기점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문의: 054-383-870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021갤러리, 사진작가 권도연 개인전…‘북한산 시리즈’ 등 선보여

‘반달이 뜬 바위산에 우뚝 서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동물, 바로 들개다. 인간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중도 아니다. 한 해 천만 명이 오간다는 서울 한복판 북한산이 배경이다. 인간과 소통하던 ‘개’들은 어느새 북한산에 융화돼 ‘들개’로 변모하고 있었다.’기억의 단편들을 현실로 소환시켜 사진으로 재구성하는 작가 권도연의 개인전 ‘Flashbulb Memory’가 오는 25일부터 6월12일까지 021갤러리에서 열린다.‘개념어사전’, ‘고고학’, ‘섬광기억’ 등 작업을 통해 물질과 기억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과 함께 작가의 최신작 ‘북한산’ 시리즈 등 약 20여 점이 선보인다.북한산의 야생 들개를 대상으로 한 ‘북한산’ 시리즈는 작가가 집 근처 북한산 현장 조사를 시작하면서 발견한 들개들을 촬영한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과 동물, 인간의 기억과 감각이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임을 상기시킨다.지난해 제10회 일우사진상에서 출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 당시 심사위원단은 ‘북한산’ 시리즈를 “유기견으로 전락하기 이전 동물의 슬픈 기억을 환기시키며, 애잔함과 우수를 흑백사진의 ‘고전적’ 미학으로 승화해 냈다”며 높이 평가했다.권도연은 일련의 시리즈 작업을 통해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휴머니즘과 그 주변 광경을 포착해낸다. ‘섬광기억’, ‘고고학’, ‘개념어 사전’ 등에서는 물질과 기억의 관계를 집요하게 다뤘다.특히 ‘섬광기억’ 시리즈는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소환한다. 열두 살의 여름방학에 아버지가 헌책방에서 사온 책들로 지하실은 작은 도서관이 된다. 가장 완벽하면서 독립적이고 투명한 작은 세계 같았던 공간이 어느 날 홍수로 물에 잠긴다. 물이 빠진 후 망가진 책 덩어리들에서 나던 퀴퀴한 곰팡이 냄새와 물비린내 가득했던 경험을 기억해낸다. 작가는 “그곳에서 나는 책 속의 모든 언어가 합쳐진 하나의 단어를 상상하곤 했다”고 회상한다.그의 작품 ‘고고학’ 시리즈는 사후세계를 향한 작가의 사소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직접 고고학자가 된 것처럼 삽으로 땅을 파고, 발견한 사물들을 채취해 관찰하고 사진에 담았다. 주택가 땅 밑에는 스티로폼, 컴퓨터부품, 캔 등 고만고만한 물건들이 숨어있었고, 작가는 사물의 효용성에 무심한 채 그 효용성을 제외한 다른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했다.작가는 자신의 작품 노트 ‘개념어 사전’에서 “사진은 눈앞에서 사라진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에게 사진은 눈앞에 없는 것들의 ‘존재의 증명’”이라고 설명한다.021갤러리 김수빈 큐레이터는 “작가는 일련의 시리즈를 통해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휴머니즘과 그 주변 광경을 포착한다. 이번 개인전이 그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사진작가 윤길중 ‘휴먼디자이어’ , 이천동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2월29일부터 4월19일까지

‘프레임 속, 배경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짙은 회색빛 한지 위로 사람들의 표정이 도드라질 뿐이다. 비록 ‘돌’이지만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기에, 세월의 풍상을 여미어 안은 그 ‘돌’을 보며 누구의 얼굴인지, 무슨 사연을 담고 있는지, 흥미로운 물음표들이 호기심이라는 나무의 싹을 틔운다.’사진가 윤길중(59)의 작업 석인상과 석장승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가두어 둔, 혹은 가두어진 시간들, 아주 오래전 그때의 시간과 공간 속을 헤집고 들어가 교감을 해보라며 나지막이 속삭인다.대구 이천동에 자리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아홉 번째 기획전으로 사진작가 윤길중의 ‘휴먼 디자이어(Human Desire)’ 전을 진행한다.윤길중 작가가 5년 동안 800여곳을 찾아다니며 우리선조들의 애환과 욕망이 담긴 석인상, 석장승을 담아낸 사진전이다. 이달 29일부터 4월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루모스와 일본의 출판사 아카아카(AKAAKA)가 공동으로 작품집을 출판, 이를 기념한 출간기념전이기도 하다.‘Human Desire’는 우리 선조들의 염원이 담긴 석인상 40장과 석장승 30장 등 총 70장의 작품이 담겨있다. 작가가 서울과 대구, 교토를 오가며 완성한 작품집이다.작가는 1천700장 가까운 석인상과 석장승을 촬영하며 얻은 답이 ‘Human Desire’라고 말한다.선조들의 욕망이 담긴 석인, 석장승을 단순 사료적 목적뿐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통한지에 작품을 담아냈다. 모노톤 한지에 자연스레 서있는 듯 한 석인, 석장승의 모습은 우리 선조들이 오랜 세월 꿋꿋하게 지켜온 강한 의지와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한다.석인상은 통일신라시대 때는 왕릉에만 세워져오다 조선시대에 들어 사대부들의 무덤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석장승은 주로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들인데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석인상은 유교에 바탕을 두고 있고, 석장승은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토속신앙에서 비롯됐다.장승은 마을 어귀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밖에서 들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함이었다. 지역에 따라 목장승과 석장승의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목장승은 대부분 세월의 흐름 속으로 사라졌다.사진가 윤길중은 “석장승에는 녹록하지 않은 삶 속에서 위안을 얻고 미래의 희망을 기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새겨져 있다. 죽어서도 석인상에 자신의 영혼을 오래도록 남기려 한 걸 보면 기원을 넘어 욕망에 닿아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전남 구례에서 태어난 작가는 세상의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사물과 사람에 대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053-766-357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손경찬 대구예총 정책기획단장, 한국예총 감사로 선출

영덕 출신으로 초대 영덕군의원과 경상북도 도의원을 지낸 손경찬 대구예총 정책기획단장이 제28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감사로 선출됐다.한국예총은 건축가, 영화인, 음악인, 무용인, 문인, 사진작가, 국악인, 연예예술인, 연극인, 미술인 등으로 구성된 10개 단체를 총괄하고 있으며 전국 137개 연합회와 지회(미국 2·일본 1지회)로 구성된 단체로 130여만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손경찬 감사는 “‘예술문화가 살아 숨 쉬는 한국예총’이라는 한국예총의 모토에 맞게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찬 감사는 현재 독도지킴이 기념사업회 회장, 대구예총 정책기획단장 등을 맡고 있으며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 한 문화예술인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한 줄의 글이 보여주는 문화유산 많은 사람들 가슴에 큰 울림 되길

오래전 사진을 시작하면서부터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생활해 왔다. 산천은 계절에 따라, 시간이 흐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 준다. 사람은 변해도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산천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속 내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매력에 빠져 갔던 곳을 해마다 또 찾아가기도 하고, 한해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가기도 한다.전국적으로 각 지역은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호반을 끼고 있는 충청도는 다소곳하고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이라면 강원도는 험준한 산세만큼이나 다이나믹한 풍경이 압권이다. 음식은 호남지방이 맛깔스럽고 풍성한 반면 문화유산은 경상도 지방에 많이 산재해 있고 잘 관리되고 보존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사진촬영 장소는 유독 경상도가 많은 편이었다.이번 대구일보 주최로 진행된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에 글을 쓰게 된 것도 자주 찾아갔던 봉정사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홍보 전략으로 많은 예산을 써가며 축제를 한다. 예산대비 성공률이 어느 정도 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비슷한 축제를 진행하는 전국의 축제 형태를 보면 예산사용대비 너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을 본다면 이번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은 아마도 경북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줄의 글이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홍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큰 울림이 되어 퍼져나갈 것이다.좀 더 분발하여 수필을 써야하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구일보에 감사드린다. △사진작가, 수필가△푸른솔문인협회 회원△충북수필문학회 회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박익진 사진작가 개인전 ‘내고향 감포바다’

박익진 사진작가의 개인전 ‘내 고향 감포바다’가 23일부터 31일까지 경산 샤걀의 마을 갤러리하우스에서 열린다.대구시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2000년 취미활동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박 작가는 2013년 정년퇴직 후에는 사진작가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주로 고향 경주 감포바다의 모습을 촬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감포바다의 파도와 해오름 등을 담은 17작품을 선보인다.박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2000년부터 고향바다의 옛 추억을 담기 위해 감포를 오가며 겨울 새벽바다의 신비로움과 차가움을 담는 순간에는 일상의 모든 것은 짠 기운 머금은 바다 속 깊이 빠져든다”면서 “나를 기다리는 너의 그 한결같음에 충만한 에너지를 받아 나는 변함없이 청복 가득히 안고 내 고향 감포를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바디페인팅으로 대구 세계속에 알린다

‘2019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이 24~25일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12회째를 맞는 아시아 유일의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에는 20개국 60개팀 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페스티벌은 몸을 캔버스 삼아 여러 가지 기법의 그림으로 꾸미는 바디페인팅 어워드, 환상적인 의상과 장식품의 조화로 화려함을 뽐내는 환타지메이크업 어워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이색 그래피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뷰티 관련 전공자, 대학생,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세계 바디페인팅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한 바디페인팅 강의도 열린다.올해는 중국 상해 사진작가협회 회원 14명이 바디페인팅 작품을 직접 촬영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는다.축제는 천연염색, 부채페인팅,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전시·체험을 통해 국내 뷰티산업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한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대회는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 카메라에 담긴 대구 관광 사진을 통해 대구의 명품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뷰티관련 학원, 아카데미, 학과 학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보랏빛 물결 출렁, 경주관광 핫플레이스 각광

경주 황성공원이 경주시민들의 문화힐링공간에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코스로 발전하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 맥문동단지가 보랏빛 물결로 일렁이기 시작하면서 전국 사진작가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황성공원이 경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맥문동은 무더운 8월에 보라색으로 개화한다.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2015년부터 심기 시작해 현재 약 8천㎡에 30만 본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황성공원 맥문동단지는 산책로가 조성된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방향에 따라 빛의 조화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이로 인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근 몇 년사이에 맥문동의 아름다운 장면을 영상에 담기 위한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져 있는 맥문동 보랏빛 물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 황성공원에는 또 아름다운 새 ‘후투티’가 서식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유명 촬영명소로도 이미 인기가 높다. 경주문인협회 박완규 회장은 “황성공원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아름다운 숲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45년째 목월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터전”이라며 “이제는 경주시민의 힐링공간에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의 맥문동단지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힐링자원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황성공원을 더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볼거리가 있는 힐링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달성군청 참꽃갤러리,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 차광범 사진전 개최

중국 연변 및 용정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달성군청에서 열리고 있다.오는 16일까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차광범 조선족 다큐멘터리 작가의 특별전으로 열린다.전시회에는 중국 조선민족의 넋이 담긴 ‘명동기와의 기억’이란 주제로 차광범 작가의 사진 작품 44점이 선보인다.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중국 연변 및 용정 지역의 전통기와인 명동기와에 새겨진 조선민족의 항일정신 등을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명동기와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건축자재일 뿐만 아니라 명동촌의 문화와 역사 활동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유물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차광범 작가는 지난 1991년부터 최근까지 개인전 및 그룹전시회를 20여회 여는 등 연변사진작가협회 부회장, 길림성 사진작가협회 이사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군, 삼한씨원 한삼화 회장 사진작품 기증받아

대구 달성군청은 10일 군청에서 삼한씨원 한삼화 회장 사진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한 회장은 친환경 벽돌을 생산하는 기업가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1970년부터 대구 사진계의 거장 신현국 선생에게 사사하고 국내외 사진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한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기증식을 통해 1970~1980년대 달성의 옛 모습을 담은 12점의 사진작품을 기증받아 달성군 문화예술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지역의 소중한 기록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