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차별화된 시공력 확인…2020년 굿 디자인 선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굿 디자인 상품선정에서 ‘파크드림 파티오’가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 굿 디자인은 우수한 산업디자인상품을 선정·장려를 통해 상품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독창적이고 우수한 상품디자인을 개발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이 상은 건설업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굿 디자인에 선정된 ‘파크드림 파티오’는 지난 2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의 단지 내 정원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천47 세대의 대단지이다. 단지 내 친환경 자연정원인 ‘파크드림 파티오’는 소통과 휴식이라는 두 가지 큰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경디자인이다. 중앙에 위치한 에버그린파크는 미술작품, 석가산, 물빛정원, 키즈랜드, 티하우스가 함께 어우러져 입주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물빛정원은 카페테리아와 어린이집을 함께 배치해 어린자녀와 부모의 마음까지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성산업의 이번에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파크드림 파티오를 포함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11차례(11년)에 걸쳐 18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산업은 화성파크드림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영식,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구미 발전방안 세미나 개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시대, 구미의 미래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가 23일 경운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통합신공항 시대, 구미 무엇을 담을 것인가’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이어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호진 경운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부국장, 김태성 지역경제산업연구원장, 이승희 구미스마트산단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나 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2017년 340만 명에서 2030년 582만 명, 2040년 657만 명, 2050년 698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공항경제권 산업은 여객·물류, 항공·서비스, 문화·관광, 산업(1·2·3차 산업)·경제(소득·일자리) 등이 대표적”이라며 “최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시스템 산업으로 자동차·가스터빈·전자·소재 산업 기술혁신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통합신공항 배후단지인 구미국가산단에는 선진국형 제조산업이 탄력받아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식 의원은 “통합신공항 입지 선정과 함께 구미가 최고의 수혜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체적인 밑그림이 필요하다”며 “구미를 신공항 허브도시로 키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 국가산단, 5G·홀로그램 등 신산업 관련 기업 입주,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 시작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고 있다.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등 주력산업 외에 언택트(비대면) 기술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5G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홀로그램, 로봇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구미시는 언텍트 기술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5G, 실감콘텐츠(VR·AR, 홀로그램), 로봇 등 미래 신산업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체감 가능한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산업 혁신기반 조성에 지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그 결과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5G기반의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운영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첨단 제조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기존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발굴·육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도권 등 타 지역의 기업들이 구미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최근 구미국가산단에 입주한 힉스컴퍼니는 서울에서 구미로 이전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홀로그래피 원리를 기반으로 한 측정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삶의 터전을 구미로 옮겼다.또 경기도의 AR 디바이스 센서 개발업체인 코어다와 AR·VR 디바이스 구동보드 개발업체인 서울의 피앤씨솔루션 등은 실감기술 사업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금오테크노밸리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했다.구미시는 관련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맞춰 제조 산업현장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감기술과 로봇, 지능형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기술이 산업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런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힘을 주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기업이 신기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산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장 중심의 지역산업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신공항 연계 발전·미래 신산업 등 내년 90개 사업 추진

경북도가 22일 2021년도 신규 시책 보고회를 열고 9대 분야 90개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연계 프로젝트로 신공항 연계산업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우선 추진한다.대구·경북권역 내 공항 1시간 내 접근을 목표로 도로·철도망을 새롭게 확충해 나가는 한편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가칭)를 설치하는 등 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지역발전 청사진을 조기에 구체화해 미래성장을 견인하기로 했다.미래 신산업 분야로는 포항 철강 산업 고도화 및 미래첨단소재 클러스터 조성, 경주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충,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 순환 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부품 산업벨트 조성, 백신·신약 생태계를 구축한다.인구유출 방지와 유입정책으로 활력 있는 경북을 도모하고자 국립 보훈용양원건립, 재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노인복지시설 이동형 음압장비 설치 등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와 청년커플 창업지원사업 통폐합도 진행한다.코로나19시대 비대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시스템에 최적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과 온라인 상품판매 확대를 위한 경북형 모바일 관광플랫폼을 구축한다.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민간위탁 시범 운영으로 콘텐츠를 강화하고 낙동강 나루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도 본격화한다.아울러 동해안의 끊어진 등뼈를 잇는 영일만대교 건설, 중부내륙선 연결을 위한 문경~김천 간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예타 통과 등 핵심 2대 과제를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또 구미 국가산단과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대구~공항 간 연결 핵심라인인 서대구~신공항~의성 철도 건설을 중점 추진한다.풍요롭고 살맛나는 환동해 발전을 위해 경북형 수산물 푸드 테크단지와 플랫폼 구축사업을 해양수산부 수삭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해양심층수 미네랄 테라피 특화단지 우선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다.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청년들의 초기 영농 지원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 조성, 치유농업센터건립 등이 추진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뉴 노멀의 시대 파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지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공항을 유치한 저력을 하나로 결집해 2021년을 새로운 경북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대구시, 산업선 서재·세천, 호림역 역사 추가설치 정부에 건의

대구시가 대구산업선의 가칭 ‘서재·세천역’, ‘호림역’ 추가설치와 관련한 주민 요구(본보 9월9일·9월17일 1면)에 대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2일 대구산업선 호림역 역사 추가설치에 대해 “철도사업의 경우 기본계획시 노선과 역사반영이 중요하다”며 “성서공단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역사추가 필요성에 대해 국토부에 수차례 건의하고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조해 서재·세천역과 호림역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국토부가 주관하는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현안이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앞서 역사 추가 설치에 대해 “일반철도의 역간거리인 7㎞에 부합되지 않고 운행효율성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며 “역사 추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등으로 사업지연이 초래될 수 있다”며 역사 추가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의 가칭 원대역 추가 요청에 대해 “최근 중구 태평로와 북구 고성동 일대에 1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원대역과 왜관공단역을 장래역을 지정해 둔 상태”라며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확보를 통한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국토부는 현 단계에서 원대역 신설시 타당성 재조사 및 사업기간 연장 불가피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은 경부선의 여유용량을 활용한 저비용 철도망을 구축하는 국가시행사업으로 2019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현 공정률 38%)로 하고 있다. 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과 대국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철도로 7개 역이 계획돼 있다.국토부가 2021년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며 철도 운영 및 관리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고 총 사업비는 1조3천억 원 규모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중소기업 임대료 감면 정책, 대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 29개사 혜택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 중인 대구 달서구 성서비즈니스센터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29개 업체가 오는 12월까지 임대료 50%를 면제 받는다.지난 15일 정부의 ‘제2차 실물경제 점검회의’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기업 지원 추가대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설 입주 업체들의 임대료 감면 혜택 기간이 이달부터 4개월 더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이 기간 임대료 감면률 또한 30%에서 50%로 상향되는 등 혜택이 확대됐다.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운영 중인 41개 시설에 입주한 79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올해 9~12월 임대료 50%를 감면한다.이 중 대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시설은 성서비즈니스센터 1곳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무역업 등 모두 29개 업체가 상주해 있다.당초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8월 790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임대료 30% 감면 혜택(한도 2천만 원)을 적용중이었다.이에 따라 지난 3~8월 대구 성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대구지역 29개사 업체의 임대료 총액 1억3천66만 원 가운데 약 3천900만 원이 감면됐다. 이번 추가 정책에 따라 9~12월 대구지역 업체들의 임대료 총액 7천200만 원 중 3천600만 원이 추가 감면될 예정이다.서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임대료 감면 추가 정책에 따라 기업 운영 등의 자금 압박에서 한 숨 돌리게 됐다.한 업체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 기간이 늘어난 동시에 감면률도 올라가 민생의 가장 높은 장벽이 그나마 해소된 셈”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국가산단 47곳을 관리·운영하는 곳으로 기업체의 산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산업선 역 추가…주민 편의 높여야

대구산업철도의 역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서명 운동과 캠페인에 나서는 등 단체 행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대구산업선에 두 곳의 역을 추가하자니 사업비 부담이 큰 데다 자칫 철도 운영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어 난감해하고 있다. 거기다가 정치·경제계까지 가세,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서대구 역~대구국가산업단지 간 길이 34.2㎞의 대구산업선 철도는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3천105억 원으로 7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산업선의 기본 윤곽이 나오자 달서구 성서지역 주민들이 호림 역사 설치를 요구하며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달성군은 서재·세천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전액 국비사업인 때문에 역 추가 건설 등을 말할 계제가 아니다.두 곳의 역을 추가하면 사업비가 1천600억 원가량 늘어나 사업 적정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업 기간도 늘어나 대구시의 교통운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게다가 국토부는 사업비 증가에 대해 부정적이다.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엔 지역주민의 반발이 심해 속만 앓고 있는 것이다. 지역 정치·경제계까지 나서 역 신설을 요구하면서 대구시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를 넘기면 신설 역 추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주민들이 서명운동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이유다.대구시는 대구산업철도 건설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되새겨보아야 한다. 대구국가산단 활성화와 대구 서부권 개발 촉진 및 주민 편의 도모라는 사업 목적을 잊어선 안 된다. 이번에 역을 설치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영영 물 건너 간다. 철도 개통 후 역을 추가 설치하려면 힘도 들뿐더러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다.대구산업철도는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어렵게 되자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역사 수도 조정하고 노선 길이도 짧게 한 저간의 사정이 있다. 그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따라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큰 벽을 넘을 수 있었다. 기왕에 철도를 건설하려면 필요한 곳에는 역을 설치하는 것이 맞다. 일각에서는 2개 역을 한꺼번에 추가 설치하는 것이 어렵다면 서재·세천 역만이라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하지만 대구시는 국토부와 협의, 2개 역 추가 설치를 관철시켜야 한다. 상대적 교통 낙후지역인 이들 지역의 주민 편의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대구시의 역량을 기대한다.

빗발치는 대구산업선 신설 역 추가 요구…대구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곤혹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산업철도선의 성서산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의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대구산업선에 두 곳 모두 추가하자니 사업비 증가 부담이 크고, 기존 대구산업선 계획대로 강행하기엔 지역주민은 물론 정치·경제계까지 나서서 역 신설을 요구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당초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이후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면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가 시작된다. 올해를 넘기면 신설역 추가는 사실상 불가능해지기에 달서구민과 달성군민들은 11월 주민 설명회를 앞두고 집단행동에 돌입한 상태다. 달서구는 호림역사 설치촉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달성군은 서재·세천 산업철도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중심이 돼 움직이고 있으며 추진위는 이달 중으로 교통요충지 등에서 호림역 신설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달성군의 추진단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재·세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서명운동(2천800여 명 참가)을 한 차례 벌인 뒤 국토교통부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 당시 대구산업철도선 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 추경호·홍석준 의원도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의 입장이 점점 난처해지고 있다. 달서구·달성군과 국토부를 만족시킬 뚜렷한 묘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구산업선의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다 보니 대구시가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2개의 역이 추가되면 사업비가 1천600억 원가량 증가해 사업 적정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업기간을 앞당기려는 대구시의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된다. 무엇보다 국토부가 역 추가에 대해 부정적이다. 사업비 증가 때문이다.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지역민의 요구가 있기에 대구산업선 신설역은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라며 “다만 역 추가 시 사업비 증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시가 지난달 2차례 국토부를 방문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역 신설을 건의했지만 국토부의 반응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대로 진행한다면 대구시는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곳을 외면한 채 사업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비난과 정치권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서산단과 서재·세천 모두 도시철도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역을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은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 다음달 개최하려던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 전면 취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을 취소했다.구미시 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안전 등을 고려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행사를 생략한 축소된 규모로 다음달 14∼15일 이틀간 구미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당초 이 행사는 세계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 등 탄소 관련 기업과 연구소의 주요 생산제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와 기술개발 동향,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탄소연관 기업 성장을 위해 행사를 축소해서라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방침 준수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도전마이스터…산업은행에 합격한 경북여상 김지현 학생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무렵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통해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처음 알았다. 당시 성적은 15% 내외로 다른 친구들처럼 별다른 고민없이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하려던 때였다.학교 홍보를 나온 선배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며 취업명문사관학교로 알려진 경북여상에 진학해 선취업 후진학을 다짐하고 입학하기로 결심했다.입학 후 1학년 때는 공기업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내신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섰다. 수업에 집중하고 그 날 배운 것은 복습을 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매 학기 교과 우수상은 놓치지 않았고 2%대의 성적을 유지했다.교과 이외에도 학교홍보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모미에도 참여해 학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지기도 했다.학교홍보를 위해 중학교를 방문할 때는 진학 고민 중인 중학생들에게 나의 행동, 말, 모습 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도 있었지만 보람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교내 방과 후 수업을 듣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OA 관련 자격증 뿐만 아니라 전산회계 1급과 전산회계운용사, ERP 회계 자격증 등 총 1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을 위한 역량을 키워 나갔다.공기업 서류전형에 가산이 될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1학년 여름방학 동안 공부해 1급에 합격하며 공기업 입사의 꿈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었다.2학년이 되어서는 금융권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로 KDB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의 목표 기업을 구체적으로 세운 뒤 금융관련 지식을 길러 나갔다.금융일반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며 금융지식의 기초를 다져 나갔다.또한 경제지식과 조금 더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길러 TESAT 3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내 금융실무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회계실무 경진대회, 전산회계경진대회, 프레젠테이션경진대회, 취업포트폴리오경진대회 등 교내외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하며 실무적인 역량을 길렀다.1학년 때는 학급서기, 2학년 때는 학급실장, 3학년 때는 전교 학생회 총무부장을 하며 3년 동안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해내는 능력과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었다.산업은행에 최종 입행하기 전 공무원연금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재정보원 등 여러 기업의 서류 전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도전 끝에 KDB산업은행의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필기전형을 준비하며 수능완성 회계원리, 상업경제, NCS문제집 7권 가량을 꾸준히 풀어보며 필기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1차 면접에서는 토론면접, PT면접, 직무면접, 팀 과제 수행 등 4가지를 평가하는 까다로운 면접이었지만 준비할 시간이 4일 밖에 되지 않았다.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학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주신 덕분에 처음 접해보는 유형의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여러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통해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됐으며 KDB산업은행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안을 수 있었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누구나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진학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저는 당당히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김지현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KDB산업은행 합격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경북사회공동모금회는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1981년 7월 청학산업을 설립해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2003년에는 청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50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힘든 한해인 것 같다. 장기화 된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인해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과 다함께 손잡고 걷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어려움에도 고액의 금액을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금이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뷰티산업, 비대면 마케팅 중국 뷰티시장 뚫는다

대구시는 비대면 중국 뷰티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대구와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 상해사무소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 뷰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대구뷰티수출협의회와 함께 새로운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영상회에서 대구는 대구뷰티수출협의회 김효원 회장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중국 현지에서는 상해 이현명 희이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원기관으로 대구TP 조동훈 한방산업지원센터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 유통시장의 변화 및 운영관리’라는 주제로 2020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 소비자 중심의 수입 제품 소비 상승. 왕홍(파워블로거) 마케팅의 규모 및 효과, 웨이상(전자상거래상) 중심의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중국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천992억 위안(50조8천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는 각자 준비한 뷰티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조동훈 센터장은 “뉴노멀시대에 지역 뷰티산업이 해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세계 국가별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곽갑렬 상해사무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 메신저, 블로그 등을 활용,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를 발굴해 지역 뷰티업체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자근, 가맹산업 불공정거래 관행 여전

국내 가맹(프랜차이즈)산업 본사가 일선 가맹점주에게 강요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에 광고비를 내는 가맹점 가운데 협의 후 동의한 경우는 53.6%에 불과했다.나머지 절반가량의 사례는 본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42.0%는 협의는 했지만 가맹점의 동의 없이 통보됐고 4.5%는 사전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조사는 소진공이 지난해 11~12월 외식·도소매업·서비스업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가맹사업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또한 조사에서 가맹본부에서 제시한 예상 매출액 대비 실제 매출액 비율은 84.49%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상 매출액을 본사로부터 받은 가맹점주의 78.6%는 ‘예상 매출액이 실제 매출액보다 적다’고 답했다. 반대로 ‘비슷하거나 많다’고 말한 이는 21.4%에 그쳤다.조사 대상 가맹점주 가운데 14.8%는 점포환경을 개선했는데 절반에 가까운 47.5%는 가맹점주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도 본사 측이 지정·추천한 시공업체와 계약을 맺은 경우가 96.1%에 달했다.또한 조사 대상 가맹점 가운데 35.8%는 본사에 로열티(가맹비)를 내고 있었다.구 의원은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변호사를 통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변호사는 단 1명에 그쳤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불공정 피해 상담센터를 형식적으로만 운영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가 위협받는 가운데 불공정거래 피해예방교육 지원과 상담 강화를 통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