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야외음악당…1일부터 잔디광장 전면 개방

코오롱야외음악당이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화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산책로를 포함한 잔디광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약 2만800㎡의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0m 간격으로 바람개비 표지를 설치하고, 코로나블루를 치유해 주는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문화예술회관은 잔디광장 내 바람개비 표지 반경 4m 내에 1개만 개인 돗자리를 설치할 수 있게 해 개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게 할 예정이다.마스크 착용 및 2m 거리두기 준수 내용의 전광판 홍보 및 현수막을 게시하여 성숙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잔디광장 내 음식물 섭취 및 반입 자제를 계도하여 쾌적한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또한 코로나19 피로감을 치유해 주기 위해 다양한 음악이 흐르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도시 분위기를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고자 한다.코오롱야외음악당 김선호 팀장은 “바람개비 포토 존 조성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의 사랑 받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주 충효지구에 어린이공원 조성

경주시가 충효동에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충효지구 시민들과 어린이가 함께 쉴 수 있는 ‘어린이 공원 조성’ 사업에 곧 착수한다.경주 충효지구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초등학교와 중·고교까지 있지만 휴식공간이 없어 올 상반기 내 ‘충효6 어린이 공원’을 조성한다.이 어린이공원 면적은 1천522㎡에 조경수와 화단 등을 조성한다. 또 산책로와 파고라, 벤치 등으로 휴식공간도 설치한다.장병규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충효지구 내 주민들을 위해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공원을 곧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공원·산책로 ‘반시계 방향’ 통행규칙 지켜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기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처님 오신날)부터 5일(어린이날)까지 최장 6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집밖 나들이에 나서고 있다.오랜 시간 집에만 갇혀 있어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의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한 외출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기 위해서, 혹은 여러가지 형편 상 외출과 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이같이 장거리 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가 ‘안심 공원·유원지 운영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공원과 유원지는 대표적 다중 이용시설의 하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개인방역 지침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구시는 우선 규모가 큰 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때 ‘반시계 방향’으로 걸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마주 오는 사람과 정면으로 마주칠 수 있어 불편한 것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또 공원이나 신천 둔치 산책로 등에서는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 보행 방향이 좌측통행에서 우측통행으로 바뀐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아직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보행자 전용도로인데 좌우측 구분할 것이 있느냐”며 우측통행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 요즘같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민감할 때 다른 사람이 가까이 스쳐 지나가면 께름직한 경우가 많다. 잘잘못을 따지는 시비가 이는 경우도 있다.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반시계 방향과 우측통행 규칙을 지키면 이같이 불편한 경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공원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간격을 최소 1~2m 정도 유지해야 하는 것도 이제는 상식에 속한다. 또 숨이 뿜어져 나오는 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벤치에 앉거나 운동기구 등 다중이용 시설물과 접촉하지 않는 것도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갑갑하다고 공원에 나가면 안된다. 바닥에 침을 뱉는 것도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각급 학교 등교 수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곧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 공원·유원지를 포함한 야외 다중시설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시민정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고 행동이다. 개인위생 지침 준수와 함께 공원이나 산책로 이용 규칙을 지키는 것도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정말 중요한 시민정신이다.

대구 신천둔치 산책로…지역별 인프라 시설 격차 줄인다

대구 신천둔치 산책로의 시설이 지역(구간)마다 큰 차이를 보여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우려된다는 지적(본보 2019년 11월26일 1면)에 따라, 대구시설공단이 지난달 신천둔치 산책로의 부대시설 보완을 마무리해 시민의 여가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신천둔치 산책로 남쪽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북쪽의 인프라 환경이 개선돼 지역별 시설 격차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중·동·남·북·수성구와 달성군을 아우르는 신천의 물기를 따라 조성된 신천둔치 산책로(12㎞)는 침산교~가창교로 이어진다. 하지만 신천의 각 교량 구간마다 산책로의 분위기가 달라 침산교~동신교 구간(4.53㎞)은 ‘빈’, 동신교~가창교 구간(7.71㎞)은 ‘부’로 갈라졌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시설공단은 신천둔치 산책로 침산교~동신교 구간에 나비정원과 운동기구 및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했다. 나비정원은 시민들이 직접 경대교 인근 조경지 조성에 참여했다. 나비 모양의 화단에는 찔레, 기린초, 달맞이꽃, 꿀풀 등 10종 1만6천 그루의 꽃이 식재됐다.또 수목원에서 분양받은 봄꽃 4만 본도 함께 식재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테마 학습도 가능하다.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후 운동시설도 개선했다. 침산교~동신교 구간별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오금펴기 등 운동기구 5종이 교체·수리됐다.또 운동시설 주변에 잔디보호매트도 설치해 산책로 어디서든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 대구시설공단은 안전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고자 북부경찰서 등과 협업을 통해 공중화장실 운영 개선에 나섰다. 경찰과 함께 불법 카메라 점검, CCTV, 안심 칸막이, 비상벨, 보안등, 위치표지판 설치 등을 진행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신천둔치 산책로 남쪽의 부대시설보다 북쪽의 시설이 열악해 산책 인구도 차이가 나는 편이라 앞으로 다양한 시설 사업으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며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천을 찾아 운동을 즐기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통합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도원지 일대 환경정비 봉사활동 진행!

미래통합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5일 선거운동원 20여명과 함께 도원지 일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도원지는 대구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윤 의원은 임기 동안 도원지 수변경관 개선 22억, 도원지 목교 보행환경 개선 3억,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 조성 12억 등 총 37억의 국비(특교 포함)를 지원해오며 도원지 주변 환경개선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21대 총선 공약으로 수밭근린공원 확장 및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도원지 일대를 인근 수밭골 웰빙음식거리와 연계하여 새로운 명품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매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끝날 때까지 안전하고 겸손한 선거운동을 통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지난 2일 출정식을 대신해 선거운동원, 지지자 100여명과 진천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한 윤 의원은 그 동안 선사유적공원 방역, 도원지 일대 방역 및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통합당 대구 달서을 윤재옥 의원 진천천 환경 정비 봉사활동으로 출정식 대신해

윤재옥 의원(미래통합당, 달서을)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진천천 일대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출정식을 대신했다.진천천은 윤재옥 의원의 국회 의정 성과 1호 사업이다.낙동강 원수를 끌어올려 하천 주변 악취를 해소하고, 주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쉼터 공간 조성을 위해 국비 45억6천만 원(총사업비 76억)을 확보한 바 있는 특별한 장소로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이곳에서 선거운동 첫날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주민 여러분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방역, 급식 봉사, 야간 순찰, 거리 청소, 하천 환경정비 등 매일 1건씩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윤 의원은 “이번 선거기간을 안전한 선거, 주민을 섬기는 선거, 겸손한 선거로 임하며 더 낮은 자세로 주민 곁에 다가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봄의 전령, 벚꽃으로 북천을 수놓다

상주시 북천변 등 시가지 일원에 봄을 알리는 벚꽃이 만개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로하듯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북천변 왕벚나무는 상주시의 명물로 꼽힌다. 지난 1998년부터 심은 벚나무가 연원동에서 복룡동 국민체육센터까지 북천을 따라 5km에 걸쳐 늘어서 있다.특히 북천을 따라 양쪽으로 심어진 벚나무들은 북천의 맑은 물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또 곳곳에 개나리도 활짝 피어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북천 변 쉼터와 산책로․공한지 등에는 지난해 파종한 튤립 3만여본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보면서 답답함과 시름을 잠시나마 잊었으면 한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만큼 마스크를 끼고 서로 거리를 두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코로나 피해 확트인 야외로, 산책로 공원 북적

코로나19 공포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민들이 확 트인 야외를 찾고 있다. 대구시가 외출 자제를 권고했지만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고 사람과 마주할 일이 적은 트인 공원이나 자동차 극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3일 낮 12시 신천대로 중동교 산책로는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에도 마스크 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신천대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애완견을 산책시키러 나온 시민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또 가족끼리 함께 공원에 비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하거나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김모(35)씨는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해 사람이 붐비는 곳은 엄두조차 못내고 탁 트인 공원은 비교적 안전할 것 같아서 나왔다”고 말했다. 수성못 상화동산과 산책로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몰렸다.또 두류공원에는 마스크를 쓴 어르신들이 모여 장기를 두며 시간을 보내기도. 최근 온라인에서는 ‘코로나 데이트’, ‘코로나 집에서’ 등 실용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나 개학이 미뤄진 학생 등 집에서 생활하는 ‘집콕족’이 많아지면서 코로나를 피해 드라이브 코스나 독립된 자동차 극장, 보드게임방, 인적이 드문 카페 등을 추천하는 것. 비교적 한적한 팔공산에 위치한 카페에는 뚝 끊겼던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 동구 팔공산의 한 자동차 극장은 최근 코로나19 직면 후 관람객이 2배가량 늘었다고 한다. 자동차 극장 관계자는 “질병, 재해에 상대적으로 밀폐된 안전한 공간이다 보니 코로나19 사태가 커지고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며 “관람객이 많을 때는 150대 가량 수용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거리 확보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사람들 간 접촉이 없는 탁 트인 공간은 오히려 밀폐된 공간보다 안전하다”며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다 보니 몸이 불편하거나 운동이 필요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끼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을 찾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주 시부거리가 밝아졌어요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시부거리마을이 벽화거리로 변신했다.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시부거리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경주 시부거리마을은 황용동의 13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다. 주민 대부분이 노인층이어서 자체적으로 마을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또 시부거리에서 토함산 탐방로 초입부까지 형성돼 마을 전체가 국립공원지역은 물론 상수도 보호구역이어서 개발사업에 많은 규제가 뒤따른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마을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택해 추진했다.먼저 마을 안길을 포장하고, 담장에 벽화를 그려 마을분위기를 깔끔하게 개선했다. 또 주민 안전과 쾌적한 산책을 위해 데크길을 조성했다. 산책로와 차도를 분리하고 차선규제봉도 세웠다. 태양광 조명등의 도로 안전시설도 설치했다.또 집집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제공, 화재 위험에 대비하도록 했다.이 밖에 토함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마을을 알릴 수 있는 랜드마크와 안내판을 설치했다.서영각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시부거리마을 개선사업이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국립공원 자원을 보존하는 파수꾼으로서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신천둔치 시설 구역별 ‘빈익빈 부익부 ’…북쪽은 빈약, 남쪽은 화려

대구관광의 해를 앞두고 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신천둔치산책로의 시설이 지역(구간)마다 큰 차이가 나 명확한 기준 선정은 물론 지역별 안배에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동·남·북·수성구와 달성군을 아우르는 신천의 물기를 따라 조성된 신천둔치 산책로는 침산교~가창교로 이어지며 12㎞ 길이에 달한다.하지만 이 구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다 보면 신천의 각 교량 구간마다 산책로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강남 즉 동신교~가창교 구간은 ‘부’, 침산교~동신교구간은 ‘빈’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우선 변화가 필요한 침산교~동신교구간. 침산교~성북교~도청교~경대교~칠성교~신천교~동신교에 이르는 4.53㎞구간은 행정구역상 중·동·북구에 걸쳐 있다.그 중 가장 ‘꾸밈’이 없는 곳은 침산교에서 경대교까지 이르는 2.03㎞ 구간.이 곳은 흙 밭으로 이뤄진 놀이터와 운동장,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만 있다. 또 교량 구간마다 기구 몇 개가 들어선 운동시설이 전부다.경대교에서 칠성교까지 1.3㎞ 구간은 이용시민은 많은 편이지만 일부 산책로 구간이 공사로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합쳐져 불편을 주고 있다. 칠성교와 신천교를 지나 동신교까지 1.2㎞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져 자전거 속도를 줄여야만 하고 산책로 바닥도 갈라져 있다.이와는 달리 중·남·수성구·달성군에 위치한 동신교~가창교 구간(7.71㎞)의 신천 남쪽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려’하다.특히 동신교를 지나 수성교로 향하면 형형색색의 벤치가 시민을 반긴다.900m가량의 동신교~수성교 구간에는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이용한 미니텃밭과 농기구 체험 공간, 꽃 식재 등 눈과 몸이 즐거운 공간으로 가득 차 있다.수성교에서 대봉교를 지나 희망교까지 1.65㎞ 구간은 물고기 관망대와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농구 시설, 개장을 앞둔 신천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이 있다.미세먼지 신호등과 다양한 교량 소개문이 설치돼 있고 2022년까지 신천역사 문화마당까지 조성될 예정이다.희망교와 상동교의 1.46㎞ 구간도 볼거리가 많다.아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놀이터와 견주들을 위한 애견 배변 봉투함, 무선모형조정경기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생활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즐비하다. 상동교에서 가창교까지 3.7㎞ 구간은 최근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시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북구에 사는 박모(46)씨는 “주말마다 산책을 나와 하루 종일 걷다 쉬다 하는데 집쪽인 북구쪽 둔치는 제대로 쉴만한 공간조차 없다”며 “이런 시설조차 구별 구간이 차이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대구 신천둔치사무소 관계자는 “신천둔치 산책로의 설치 및 운영·관리는 대구시에서 한다. 연도별로 신천둔치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구역별 테마존을 설정해 관리할 예정”이라며 “북쪽의 신천둔치 산책로보다는 남쪽의 신천둔치 산책로에 부대시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시 양남 주상절리길에 이어 봉수대까지 산책로 개설

‘하얀 갈대가 날리고, 파도소리도 들리는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로 오세요.’경주시가 가을 휴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갈대 숲길로 이어진 양남 봉수대 산책로를 정비했다.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양남면 주상절리 연계 트레킹 코스로 양남면 읍천리 산48-1일원 봉수대 산책로 일부 구간을 정비했다.경주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 매김한 양남 주상절리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느낄 수 있는 파도소리길로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은 곳이다.파도소리길에 이어 봉수대 가는 산책길은 왕복 1.5㎞다. 산책로 전 구간에서 동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가을에는 해변 갈대가 군락을 이뤄 장관이다.봉수대에 오르면 확 트인 시야로 양남면 주상절리 일대와 동해 수평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경주시는 봉수대 시작점에서부터 110m 구간까지 비만 내리면 토사가 유출, 걷기가 불편했던 구간에 보행 매트를 깔았다. 산책로 주변 나무도 정비해 쾌적한 산책로 환경을 만들었다.또 등산객 안전을 위해 등산로 시작점부터 중간지점 등 5곳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양남면 박대호(60)씨는 “양남 주상절리길은 빼어난 해안 경관과 주상절리로 찾는 발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봉수대 가는 길과 같은 산책로를 확장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편안하게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김영조 양남면장은 “주상절리 전망대에 버금가는 트레킹 코스를 개발로 제2의 주상절리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책로 개발과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금호강변 화담길 산책로에 화장실 설치 시급

대구 북구 동변동 금호강변 왕복 6㎞ 구간의 ‘화담길 산책로’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지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빠른 걸음으로도 왕복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산책로에 화장실이 없다보니 일부 주민은 산책 도중 집으로 돌아가 용변(?)을 해결하거나, 어쩔 수 없이 노상방뇨까지 해야 하는 민망한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북구청은 ‘화담마을 누리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화담길 산책로에 산책을 즐기는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2014년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이곳에 데크로드와 경관데크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화담길 산책로가 일반 도로변에 위치해 사유지인 탓에 공중화장실 조성은 아예 사업 계획에서 배제됐다. 또 산책로 대부분이 개발제발구역으로 묶여 있어 편의 시설의 확충 또한 힘든 실정이다. 화담길은 북구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아파트에서 금호가든에 이어, 경주이씨 재실까지 연결되는 편도 3㎞ 구간이다.인근 화담산 등산로와도 연결돼 주민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산책로와 등산로를 합한 거리만 대략 편도 8㎞이며, 도보로는 3시간가량 걸리지만 등산로 입구에도 공중화장실이 없어 등산객들이 황당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55·여)씨는 “화담산에 오르기 전 화담마을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코스를 즐겨 찾는데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화담산으로 등산을 하는 주민이 많지만 화장실이 없어서 민망한 광경(?)도 자주 벌어진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화담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중화장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화담산 인근 4만9천481㎡ 부지에 산림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부지매입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5년 후에야 화장실을 구경할 수 있다는 행정의 난맥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5년 후에 조성되는 공중화장실도 달랑 2곳 뿐이라 화담길이 시작되는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아파트에서 화담공원에 이르는 약 2.5㎞의 구간은 현재 상황보다 나아질 게 없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청은 22일 부서별 협의를 통해 화담길 일원에 공중화장실 1개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청 관계자는 “화담길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이어지는 만큼 개발제한구역에 위배되지 않는 곳에 화장실 1개소가 설치 가능한 지 각 담당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송언석 의원, 김천에 국내 두 번째‘국립 숲속야영장’조성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토교통위원회)이 10일, 김천시에 국립 숲속야영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국립 김천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산83번지 일원 약 2.8ha의 국유림에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된다.해당 사업은 송언석 의원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 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규로 예산을 확보, 시작됐다.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 김천숲속야영장은 오는 9월 중순경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거쳐 설계 및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10월말 착공,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김천숲속야영장은 안전기준에 맞춘 야영데크와 산책로 등 화천숲속야영장에 설치된 다양한 유형의 야영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조성할 계획이다.송언석 의원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과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립 김천숲속야영장이 국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김천지역을 넘어 전국민이 애용하는 국민 쉼터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