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넘은 시즌, 삼성 8월 고비 잘 넘겨야

올 시즌 절반을 넘긴 삼성 라이온즈에게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고비가 다가온다.지난달부터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이지만 8월 시험대에서 가을야구 진출 여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현재 리그 8위다. 7위 롯데와 1.5게임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삼성은 불펜진을 앞세워 지난 6월 15승 10패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었다.하지만 지난달 들어 10승 12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불펜의 평균자책점은 6월 4.42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7월에는 7.09(9위)로 큰 차이를 보였다.매 경기 후반에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삼성은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8월 중순으로 봤던 체력적 한계가 7월 중순 이른 시간에 오면서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현재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훈련 조절과 방법을 조금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체력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도 많아지고 있다.좌완 노성호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이재익과 외야수 박찬도도 제외됐다.최근 활약 중이던 포수 강민호도 어깨부상으로 빠지면서 8월 고비는 더욱 험난해 보인다.이번주 4~6일 두산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7~9일 SK까지 각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두산은 역대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26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두산이다.특히 지난 2일 NC전에서는 역전당한 경기를 다시 뒤집어 승리했다.지쳐있는 삼성 투수들에게 두산전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반면 SK의 경우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화전 승리 이후 연패 중이다.SK는 이번주 LG와 KT를 만나 5경기 동안 4경기에서 두 자릿수 이상 실점을 했고 점수로는 모두 66점을 내줬다.같은 기간 득점은 15점에 그쳐 삼성으로서는 반등할 기회다.8월만 잘 버틴다면 지원군이 돌아온다.투수 심창민이 8월 말 상무에서 제대해 합류할 예정이다.비자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외국인 좌타자 다니엘 팔카도 8월 말에서 9월 초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삼성이 8월이라는 힘든 고비를 어떻게 극복해내고 순위 싸움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역전패 당한 삼성 라이온즈…3연패 중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4-2로 역전패당했다.초반 삼성 윤성환이 호투를 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갔다.5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키움의 공격을 막아냈다.1회 말 김동엽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삼성은 6회 말 김동엽이 솔로포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하지만 키움이 8회 초 동점을 만들어냈다.키움 전병우와 박준태의 안타와 서건창의 희생플라이, 김하성의 적시타로 2-2 점수를 만들었다.연장으로 이어지면서 키움은 10회 초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2점을 뽑아냈다.김하성 볼넷, 애디슨 러셀의 중전안타로 1, 2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우중간 2루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이로 인해 삼성은 4-2로 역전당하며 패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 가고 팔카 온다…새 4번 되나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가고 다니엘 팔카가 곧 온다.팬들은 살라디노와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 하며 팔카의 영입 소식으로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삼성은 살라디노의 부상으로 팔카 영입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연봉 10만 달러,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 17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팬들의 높은 관심은 팔카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거포 선수이기 때문이다.장타력이 부족한 삼성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다.좌타인 팔카는 2018년부터 2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활약했다.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서 501타수 109안타, 타율 2할 1푼 8리,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다.팔카의 영입은 살라디노의 부상이 큰 요인이 됐다.지난달 초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해온 살라디노는 지난달 17일 1군에서 말소됐다.이후 살라디노가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후 삼성 측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 지난달 29일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올 시즌 삼성 식구가 될 당시 허삼영 감독의 야구에 잘 맞는 선수로 기대를 모았고 어떤 포지션에서도 소화가 가능한 선수였다.삼성에서 타율 2할 8푼(132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26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팔카는 살라디노와는 다른 유형의 타자다.삼성이 수비형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살라디노를 팀 컬러에 맞게 유기적으로 활용했다면 팔카는 강한 장타력이 장점은 선수로 타선에 전진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자랑거리인 투수진에 비해 지난해 다린 러프가 떠난 뒤 타선의 장타력 부족을 겪고 있는 삼성이다.당시 활약했던 러프의 자리를 이제 팔카가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홈런과 장타율로만 따지자면 러프의 13홈런 장타율 0.458(2013년 필라델피아)보다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하지만 팔카에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볼넷과 홈런보다 삼진도 많다는 점이다.팔카는 2018시즌 124경기 449타석에 나와 무려 153개의 삼진을 당했다.팔카의 장점이 삼성에 어떠한 큰 힘이 돼 줄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연패, 돌파구 찾아야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연이은 패배로 구단 순위는 또다시 밀려났고 삼성의 자랑이던 투수진도 선수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다.삼성은 현재 7위다. 6위 KT와 0.5게임차고 8위 롯데는 1게임차를 보이며 삼성을 추격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14~16일 KIA전과 17~19일 롯데전에서 모두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이후 하락세다.지난 19일 롯데전에서 2-1로 패한 뒤 21일 NC전을 포함해 2연패를 기록했다.22~24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도리어 독이 된 듯하다.KIA와의 2연전에서 내리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흔들리는 투수진이 가장 큰 문제다.지난 21일 NC전 선발이었던 백정현이 왼쪽 팔꿈치 염좌로 부상선수에 명단을 올리면서 보름가량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로 인해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백정현, 원태인, 최채흥으로 구성된 선발진 가동이 어려워졌다.단단했던 불펜도 무너지고 있다.지난달 삼성 불펜 평균자책점이 4.42로 구단 중 2위였지만 이달 평균자책점은 6.48을 보이며 9위로 떨어졌다.삼성은 7월에 뛴 19경기에서 10패를 했고 패배 중 7번을 역전패당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의 공백을 이승민, 허윤동 등 대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들과 함께 2군에 있는 윤성환도 1군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윤성환은 올 시즌 초 부진으로 퓨처스리그에 머물렀지만 현재 안정적인 투구로 구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28~30일 홈경기장에서 한화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이지만 한화도 현재 8연패에 빠져있는 최하위 팀이다.삼성은 지난달 한화전에서 2승 1패를 거뒀다.한화와의 홈경기에 올해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하게 되면서 팬들의 응원 속에 삼성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 잇따른 투자 유치로 경제 회복 기대감 커져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투자 유치와 일부 대기업의 신규 투자가 이어지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현재 경기도 의왕에 있는 삼성SDI EMC 생산라인이 올 연말까지 구미사업장으로 이전한다.삼성SDI 구미사업장이 400억 원을 들여 구축에 나선 반도체 생산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생산라인 공장이 지난 23일 준공됐기 때문이다.회사 관계자는 “시제품 생산에 들어가 최종 양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며 “올 연말께 생산이 본격화되면 의왕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구미로 옮겨오고, 신규 채용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SDI는 지난해 8월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LG이노텍이 통신 반도체기판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판소재사업 핵심기지인 구미사업장에 1천274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LG이노텍은 이달부터 구미사업장에 통신용 반도체 기판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 내년 6월말 완공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신규 투자가 세계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구미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 생산업체들도 구미 국가산단 곳곳에 입주하고 있다.클린룸을 갖춘 빈 공장을 대상으로 들어서고 있는 마스크 공장은 공장 등록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업체만 10여 업체가 넘는다. 현재 준비 중인 업체를 합하면 30여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대부분 임대형식으로 입주하고 있지만 고용효과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투자협약 체결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에는 온페이스SDC와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이 구미시와 6천69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도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손보고 5공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삼성SDI와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구미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경기 관람, 28일부터 제한 개방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응원하는 야구관중을 볼 수 있게 됐다.28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에 따르면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총 좌석 2만4천 석 중 10%인 2천400석만 개방해 운영한다.이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결정으로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고 전체 경기장 관람석의 10%만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삼성 측은 관람객이 입장하면 크기 50㎝인 경기장 좌석을 두 칸씩 띄워 1m 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또 방역 강화를 위해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제조기인 심스바이오닉스의 바이트랩도 도입한다.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인체에 무해하고 뛰어난 살균력을 가진 살균소독제로 코로나19 살균력 99.99%의 사멸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관중 입장만 가능하다 보니 기존에 제공되던 여러 서비스도 대부분 운영되지 않는다.지난 26일부터 이용 가능한 예매는 전 좌석(어린이회원 포함)을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고 현장 입장권 판매는 일절 하지 않는다.관중석도 잔디석과 1·3루 익사이팅석, 파티플로어석의 뷔페 등은 입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사용을 제한한다.루프탑에서 제공하던 맥주와 먹거리도 금지다.좌석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만 취식이 가능하고 어린이 쉼터와 샌드존, 셔틀버스 등도 운영하지 않는다.경기장 입장 시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여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마스크 미착용자와 37.5℃ 이상의 발열을 보이는 증상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입장을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의 핸드폰에 QR코드를 발행받은 후 확인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이번 10% 관중 입장 결정이 나기 전부터 이미 경기장 개방 시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들을 마련해놨었다”며 “27일 오전부터 관람객 맞이를 위한 각종 사전 준비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26일 프로야구 개방에 이어 프로축구는 이달 무관중 경기를 계속한 후 다음달부터 10%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프로골프는 다음달까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다가 방역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관중을 수용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완전체 된 삼성 선발진, 순위 끌어올리나

부상 투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완전체 선발진 운용을 준비하고 있다.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원태인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삼성은 5선발 체제를 구성해 가동할 수 있게 됐다.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백정현, 원태인, 최채흥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다.무더운 여름 경기는 투수진의 체력싸움이 관건이다.특히 강한 선발진을 보유한 팀이 더욱 유리할 수 있다.삼성은 기존 선발 5명에 김대우, 허윤동 등과 같은 대체선발도 있어 선수 기용 면에서도 한결 여유를 가지게 됐다.대체선발의 기용으로 기존 선발 투수 한 명을 쉬게 하면서 주중 6연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원태인은 지난 8일 키움전에 등판한 뒤 약 2주 만에 선발로 나온다.지속적인 선발 출전을 하면서 보름가량 휴식에 들어갔었다.여름 승부를 앞두고 재충전 차원에서 체력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해 휴식을 줬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팬들이 학수고대했던 라이블리도 복귀했다.옆구리 부상으로 50여 일의 공백기를 가졌던 라이블리는 지난 18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2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다.그동안 뷰캐넌이 시즌 8승을 달성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주중 NC(21~23일)와 KIA(24~26일)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현재 삼성은 6위에 머물러 있다.5위 KIA와는 0.5게임차에 불과하고 4위 LG와는 1게임차 뒤처져 있어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다.1위인 NC에 위닝시리즈로 잘 넘긴다면 다음 KIA와의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삼성은 올 시즌 KIA와 9번 대결해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곧 본격적인 여름 경기를 앞둔 삼성에 선발 투수들의 복귀는 큰 호재다.삼성 선발진이 여름을 넘어 가을 야구로 인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롯데에 2-1 패…3연승 행진 멈춰

3연승을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2-1로 패해 연승 행진을 멈췄다.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최근 경기서 3연승을 했던 삼성이지만 34승 31패로 현재 6위다.1회 초 이대호의 2점 홈런이 이날 경기의 승부를 짓게 했다.정훈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뒤를 이은 이대호가 홈런을 치며 2-0으로 시작했다.점수에서 뒤지고 있던 삼성은 6회 말 구자욱이 솔포 홈런을 치면서 추격했으나 더이상 점수는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종료됐다.이날 경기에서는 삼성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롯데 댄 스트레일리의 투수전이 펼쳐졌다.뷰캐넌은 8이닝 동안 삼진을 7개 잡아냈고 6안타 2실점 했다.스트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위기의 삼성, 이번주 고비 이겨낼 수 있을까

위기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주 5강 경쟁자들과 만난다.현재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반시킬 요소의 필요성과 더욱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14~16일)과 롯데(17~19일)전을 치른다.삼성에게 이번주는 고비다.중위권에 속하는 KIA와 롯데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지난주 초만 해도 상승세를 타고 있던 삼성이었지만 지난 8일 키움전부터 역전패를 당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이후 삼성은 여러 측면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타선에서는 구자욱이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벌써 올 시즌에만 3번째 부상이다.타선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부상에서 갓 회복해 컨디션 조절 중이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를 급하게 복귀시켰다.삼성의 자랑이던 불펜도 흔들리는 모양새다.오승환이 지난주 2게임 연속 1이닝 1실점 했고 최재흥은 지난 11일 KT전에서 7실점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삼성은 당장 KIA전을 앞두고 라이블리와 원태인이 빠져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이번주는 홈경기로 치러져 반전 요소가 될 수도 있다.삼성은 올 시즌 홈에서 17승 13패를 기록하며 5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결을 앞둔 팀들과의 전적 면에서도 나쁘지 않다.최근 KIA와 통산전적은 3승 3패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고 롯데와는 4승 2패로 조금 앞서 있기에 홈에서 싸운다면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홈으로 불러들여 다승을 할 수만 있다면 상위권 재진입을 위한 도약이 가능하다.삼성은 현재 이성규를 1군으로 불러들여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부상이던 라이블리의 조기 등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위기의 삼성이 고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시즌 도중이기 때문에 연승이나 연패에 대한 큰 부담감 없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주중 경기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체 선발 내세운 키움, 삼성에 기회 될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주 원정경기를 통해 순위 굳히기에 들어간다.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투수 김재웅이 대체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삼성으로서는 노려볼만한 기회를 맞게 됐다.삼성은 7일부터 9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대결을 벌인다.삼성은 지난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역전패당했으나 최근 5승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다.삼성은 현재 6위(29승 25패)다.최근 10경기로 본다면 7승 3패로 승률이 리그 구단 중 가장 높다.7일 경기에서 키움의 좌완 투수 김재웅이 대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삼성에는 여세를 몰아갈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재웅이 등판하면 1군 무대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게 된다.순서상 한현희의 차례였으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일 두산베어스전에서 1.2이닝 11피안타 2볼넷 10실점을 기록한 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한현희를 대신해 대체자로 김재웅이 선택됐다.불펜 임무를 맡아온 김재웅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키움은 현재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지만 투수진의 제이크 브리검와 조영건 등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위태한 상황이다.6월은 ‘키움의 달’이라고 할 만큼 성적이 좋았지만 7월 들어서는 지난 5일 KT와의 경기에서 5-10으로 패하면서 최근 5경기 중 3패를 해 주춤하고 있다.반면 삼성의 선발은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지난 1일 대구 SK전에서 9이닝 동안 단 4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해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최근 임신 중인 아내 건강 문제로 심적 부담감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제 몫을 다해줄 것으로 보인다.삼성이 키움을 상대로 순위 높이기 발판을 삼을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임산부 아내 걱정인 삼성 뷰캐넌, 심적 부담 떨쳐내야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뷰캐넌이 심적 부담을 털어낼 수 있을까.완투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뷰캐넌에 위기가 찾아왔다.임신 중인 아내가 건강 문제로 미국으로 귀국하자 홀로 남은 뷰캐넌이 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뷰캐넌은 지난 1일 대구 SK전에서 9이닝 동안 단 4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해 데뷔 첫 완투승을 따냈다.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대구 생활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국 생활에 만족하지만 둘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가 몸이 안 좋아졌고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는 지난 3일 몸이 좋지 않아 미국으로 출국했고 뷰캐넌 혼자 국내에 남아있다.삼성 구단에 따르면 뷰캐넌 아내는 조산의 위험성이 있어 친정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다.임산부의 몸으로 자녀를 돌보는 일까지는 무리가 있어 친정 식구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앞으로 문제는 뷰캐넌이 현재 받고 있는 심적 부담감을 하루빨리 덜어내야 한다는 점이다.가족에 대한 걱정은 물론 국내에 홀로 남아 허전한 마음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가 관건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온라인 카페에는 뷰캐넌이 아내 건강 걱정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추측성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삼성 측은 억측이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시즌을 치르고 있는 선수가 국외로 나갔다가 자가격리돼 게임을 뛰지 못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는 것.현재 뷰캐넌은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뷰캐넌의 계속될 활약상과 함께 지난 5월 부상을 입은 투수 벤 라이블리가 이르면 이달 중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뷰캐넌 아내의 건강 상태가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조산의 위험성이 있다고 하지만 임산부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상승세에 있는 뷰캐넌이 심적 부담감을 덜어내고 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시 제5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 공모전 비대면 개최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올해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그동안에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더욱이 올해 주제를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고 서로 응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속에서 힘이 될 수 있는 글, 그림’으로 정했다.공모전 참가 대상은 경산지역 유·초·중·고 재학생이다. 공모전 글과 그림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결과는 오는 13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본상 이상 수상작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대회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총 경산지회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813-8160.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상승 중인 삼성…허삼영 감독의 ‘야구 철학’

최근 삼성 라이온즈가 잘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허삼영 감독의 철학이 올 시즌 삼성 야구를 꽃 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초보사령탑인 허 감독 철학의 핵심은 ‘선수 보호’와 ‘실력’이다.소속 선수의 인지도나 연차는 중요하지 않다.특정 선수가 경기에 자주 출장하면 경기력은 떨어지게 마련이고 주전 및 비주전 관계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곧 주전이다.결국 대체 불가한 선수는 없다는 게 허 감독의 마인드다.현재 시점에서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어느 누구도 예외란 없다.실제로 팀 주장인 외야수 박해민이 올 시즌 초반 타율 0.182로 떨어지면서 2군으로 갔다.김동엽도 타율이 0.245에 그치자 1군에서 말소됐다.박해민, 김동엽 등은 2군에 다녀온 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반면 젊은 유망주들에게는 어필할 새로운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김지찬, 김윤수, 박승규, 원태인 등 젊은 피가 수혈되면서 전반적인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리빌딩이 진행되는 중이다.새 선수 육성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배제하거나 소외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원 멤버의 경험과 어린 선수의 열정이 공존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삼성의 성적 향상에 또 다른 요소는 ‘데이터’를 중요시한다는 점이다.전력분석원으로 활약했던 허 감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에게 문제점을 인지시키고 보완하는 등 야구를 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선수에 맞춰 자료를 만들어 각각 적용시킴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야구를 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이러한 허 감독의 야구 철학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2년 만에 월간 승률 6할을 달성했다.지난달 25번째 경기에서 15승10패를 기록하며 승률 0.600을 찍었다.불과 지난 5월에만 해도 8위였으나 6월에 꾸준한 승리를 챙기면서 6위로 올라섰다.현재 5위인 KIA 타이거즈와는 1게임 격차를 두고 있다.허 감독의 노력은 시즌 초반 하위권일 것이라는 전망을 딛고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점점 변화, 진화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옛 영광을 되찾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