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역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전망 어둡다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은 3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6일 경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가 58.1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56.9, 섬유 53.3, 화학·플라스틱 55.8, 기타 업종 64.4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43.4%로 지난 1분기에 비해 14.4%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문별 3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 55.6, 영업이익 46, 설비투자가 65.1, 자금 조달여건은 47.6 등을 조사됐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내수 및 수출시장 급격한 붕괴에 따른 공장 가동률 감소, 휴업 증가 등 지역 경기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경산상공회의소 김점두 회장은 “장기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 경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얼어붙으며 당분간 경기회복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경북 상공인들 ‘다시 뛰자 대구경북’ 힘찬 결의

대구·경북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재도약을 다짐하는 힘찬 결의를 다졌다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6일 대구 엑스코에서 ‘다시 뛰자 대구경북’ 결의행사를 열었다.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공인들이 다시 뛰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경북상의 조정문 회장(구미상의회장), 대구상의 이재하 회장, 상공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대구·경북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수조건이며 이에 대한 시·도민의 공감대를 높이는 것이 우선 되어야한다는 당위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또 양 지역 간 광역교통망 확충, 경제공동체 실현, 혁신 인재 양성 등 상생협력의 지속적 추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미래 신산업 육성, 제조업의 혁신 등 지역 경제 및 산업 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은 역사를 이끌고 나라를 잘 살게 했던 희생의 DNA가 있다”며 “상공인 특유의 저력과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의 도약을 이끌어 준다면 공동 번영의 길로 성큼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유턴기업 유치작전 돌입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 30일 오후 엑스코에서 정부의 유턴 정책과 대구형 리쇼어링 인센티브 패키지를 소개하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그동안 대구상공회의소‧코트라‧해외진출기업‧기업지원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난 2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종 확정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코트라의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장상현 대표와 해외사업장을 둔 대구권 등의 25개 기업, 지역 내 22개 기업지원기관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턴 관심기업을 발굴해 유치활동에 시동을 건다는 계획이다. 당일 참석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제안된 현실적 문제와 건설적 대안에 대해서도 산업부 등 관련기관을 통해 실효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챙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유턴 지원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투자를 유도해 침체된 대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와 노사평화도시의 강점, 산업부‧KOTRA‧상공회의소‧기업지원기관간 범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대구형 리쇼어링의 성공케이스 발굴 및 분위기 확산에 대구시의 유치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대구시는 와이어 하네스(차량내 기능부품간의 전기·전자신호 연결 배선뭉치)를 주력으로 하는 지역의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이자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인 THN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THN은 122억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 내 부지 5천873㎡에 첨단고급차종에 들어가는 ICU 통합제어기 신제품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국내 활동기업이 역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준 유턴’ 형태의 투자도 유턴기업 유치의 한 축이 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상의, R&D/비R&D 과제 참여를 지원 교육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연구개발)/비R&D 과제코디 제2차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과제코디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넥스텔리전스 한정호 부사장이 정부 및 지자체 과제참여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테크트리 임윤희 본부장이 R&D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제도를, 글로벌오픈파트너스 오향석 팀이 ‘시장연계 유망기술찾기 사업’을 안내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은 연구 전담부서 및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일대일 전문 멘토를 지정해 정부(지자체) 지원과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되고 있다.맞춤 정부(지자체) 지원제도 현황 및 정보제공, 사업계획서 작성법 코칭, 찾아가는 실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청사에 희귀 백송 터 잡다

지난 19일 경북도청 본관 앞마당에 귀한 백송(白松) 한그루가 자리를 잡았다.안동의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석유 고 조동휘 명예회장의 가족들이 고인의 유지에 따라 백송, 배롱나무, 주목, 반송 등 7종 151그루(5억7천500만 원 상당)를 아름답고 쾌적한 명품 도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기증한 덕이다.백송은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으로 잎은 3개씩 달리고 눈 비늘이 일찍 떨어지며 꽃은 5월 핀다.껍질은 어릴 때 진한 녹색이었다가 40년 이상 지나서 큰 껍질조각이 떨어지면서 특유의 흰 빛깔이 나타난다.성장이 느리고 번식력이 약해서 키우기가 어려워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을 정도로 희귀종이다.경북도에 따르면 고 조동휘 회장은 1930년 예천군 풍양면에서 태어나 김천중, 보성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원석유 대표이사, 안동상공회의소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장, 함안 조씨 대종회 회장, 병산서원·월봉서원·임천서원 원장을 역임했다.생전 고인은 평소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을 유지한 선비 상의 표상이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안동시민 상을 받기도 했다.이번 기증한 백송은 50년 전부터 고인이 직접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수목으로 평소 공공목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 고인의 뜻에 따른 것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품 도청사 조성을 위해 귀한 나무를 한그루도 아니고 150여 그루나 기꺼이 기증해 주신 고 조동휘 선생님과 그 가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 대구를 세일즈 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춤했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진 취임식에 참석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구 투자유치 홍보와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인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국내에 진출한 미국계 기업 CEO와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 대구시는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대구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대구시는 최근 몇 년간 외국인 투자유치와 경제 교류를 위해 주한 미국, 독일, 프랑스, 인도, 일본 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그 결과 이번 이사진 취임식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는 전통적인 기계부품산업과 미래산업인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헬스케어산업, 서비스산업 분야에 많은 경험과 강점을 가진 도시”라면서 “최근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 휘청일 때 보여준 대구시민과 대구의 저력을 바탕으로 외국인투자 수요를 대구로 끌어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통상 확대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외 1천300여 회원사에 한국의 기업과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및 규제에 대한 회원사들의 입장을 한미 양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는 경제단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상의,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20개사 선정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20년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오대금속 등 20개사를 선정했다.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일 2020년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게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정서를 전달하고 직무발명 및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4개 업체가 신청했다.서류평가와 유선실사 등을 통해 최종 20개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매년 7천만 원 이내로 최장 3년 간 IP 경영 계획에 따라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 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브랜드·디자인개발, 해외권리화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지식재산센터 최정호 센터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를 이겨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센터 전문 컨설턴트의 주도로 참여 기업과 과제를 수행할 전문업체 간 원활한 협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포스트코로나 대비하는 조직개편 단행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시청 이전 등 미래공간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대구시는 1국 2과를 통·폐합하고, 1국 1본부 8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민선7기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1본부 6과가 늘어나 대구시 본청 조직은 2실 11국 3본부 89과 체제를 갖추게 된다. 조직개편의 방점은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뒀다. 시민건강국을 신설하고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한 보건의료정책과,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예방중심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과 정신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건강증진과가 배치된다. 신종 감염병 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보건연구부를 식의약연구부와 질병연구부로 확대했다. 질병연구부는 질병조사와 감염병 진단검사 업무를 전담한다. 보건복지국을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복지국으로 재편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생활 보장 현실화를 위한 희망복지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공간구조 혁신을 통한 대구 대도약의 기틀 마련에도 방점을 뒀다. 경제상황에 대한 조사·분석과 경제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을 신설하고, 책임자는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은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되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북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정책을 추진한다. 도시 공간구조 혁신과 국별로 산재해 있는 대형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미래공간개발본부를 신설한다. 미래공간개발본부에는 시청, 법원·검찰 등 후적지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도시공간정책과,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신청사건립과, 하·폐수 통합지하화와 서대구역세권의 연계개발을 위한 서대구역세권개발과, 신천과 금호강 등 수변개발을 전담하는 수변공간개발과를 배치한다. 녹색환경국 공원녹지과를 일몰제 시행에 따른 도시공원의 체계적인 확보 등 밀도있는 공원업무를 수행하는 공원조성과와 도시녹화, 산림자원의 개발과 보전을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로 분리한다. 조직개편(안)은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위기에 시민의 기본생활 보장과 건강권을 지키고 도시 공간구조 혁신, 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 대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천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하세요”

영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경제회복, 점포 재개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소재지가 영천시에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지원금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온라인(https://행복카드.kr/)으로 접수하거나 오는 18일부터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19년 카드매출액이 1억5천만 원 이하 업체에 카드매출액의 0.8%,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소상공인 경제회복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매출이 3억 원 이하이다. 지난 1월 매출액 대비 2월 또는 3월 매출액 감소 10% 이상 업체 대상으로 지원비 5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연매출 1억5천만 원 이하 업체에 우선 지원된다.점포재개장 지원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업체 중 올해 1월 매출액 대비 2월 또는 3월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를 대상으로 점포재개장 비용 5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연매출 1억5천만 원 초과 업체에 우선 지원된다.특히 대표자 또는 종업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업체는 올해 1월 매출액 대비 2월 또는 3월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했다면 점포재개장 비용 250만 원이 지급된다.지원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다른 두 사업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경제회복 지원사업과 점포재개장 지원사업은 둘 중 하나의 사업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기타 접수처는 상공회의소, 새마을금고, 직능 단체 등이다. 혼잡을 방지하고자 공적 마스크 구매일과 같게 현장 접수 5부제를 시행한다.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 경영안정자금 1조 추가, 공공배달앱 개발 추진

대구시가 코로나19 경제방역 일환으로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공급하고, 대구형 공공배달앱을 개발한다. 대구시는 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책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 공급해 2조2천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당초 대구시가 계획한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8천억 원 규모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4천억 원을 증액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이 전액 소진되면서 이번에 추가로 1조 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배달앱을 공모방식으로 개발한다.공모방식은 대구시 직접개발에 비해 시장의 요구사항에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어 공공배달앱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소상공인 생존자금 사용기한을 9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광업, 체육시설 등 14개 업종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방향을 전환해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자의 날’을 월 1회 시행하기로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 소비자운동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에도 동참을 권유하는 등 착한 소비자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착한 소비자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행정 제도를 활용해 선결제를 통한 피해 극복 지원 방안이다.경주시청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부서 운영비 등을 활용해 일정 비용을 평소 자주 찾는 음식점 등에서 미리 결제하고 향후 예약 이용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영업 부진으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이 임금을 일부 반납해 경주시에 기부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지역 음식점 이용으로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이 밖에 경주시는 상공회의소 등에도 동참을 권유해 착한 소비자 운동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착한 소비자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지역기업 68%, 코로나 타격 금융위기보다 더하다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매출감소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336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기업 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69.3%가 1분기 매출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고 답했다. 또 68.5%가 현 상황을 ‘2008년 금융위기 보다 더 나쁘게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매출을 전망하는 질문에는 67.9%가 ‘감소할 것’을 예상했다. ‘비슷할 것’ 30.6%, ‘증가할 것’은 1.5%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76.8%에 달했다. 피해 유형은 72.9%가 ‘경기 침체 및 소비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였다. ‘결제·대금회수 지연 등으로 인한 자금 경색(33.7%)’,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안전용품 구입 애로(30.6%)’, ‘타 지역과 차별(26.0%)’, ‘해외공장 가동중단으로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25.6%)’, ‘전시회 취소, 입국제한 등으로 해외 영업활동 차질(23.3%)’ 등도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원자재·부품 수급 차질(31.0%)’과 ‘결제·대금 회수 지연으로 인한 자금경색(31.6%)’ 등의 어려움이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자금경색(39.7%)’과 함께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업종 특성상 ‘마스크 등 안전용품 구입(39.7%)’에 고민이 많았다. 건설업 부문에서는 ‘타 지역으로부터의 차별(55.2%)’이 가장 큰 애로였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세제·세정 지원(47.0%)’과 ‘긴급 경영안전 자금 지원(45.8%)’, ‘원활한 마스크 공급(41.7%)’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응답기업의 74.4%가 올해 기존에 계획한 채용규모를 축소(35.4%)하거나 채용 자체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39%)인 것으로 나타나, 올해 지역 고용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상의 이재하 회장,“한국의 위기마다 지켜낸 건 기업입니다.”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방파제는 기업이었습니다.” 18일 취임 2주년을 맞은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이 평소에 강조하는 말이다. 그동안 이 회장은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지역기업이 정부나 지자체의 과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R&D 관련 사업을 비롯해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 회장은 “특히 소공인기업의 R&D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규제를 개혁해 기업하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 기업인의 사기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장은 경기침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 지원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지역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고, 대통령 및 국무총리 간담회에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 등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성장센터(가칭)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그 이후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이뤄낼 지에 대해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경제전문가들은 적어도 2~3년의 코로나19 후유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대구상의 전 직원은 위기를 이겨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의 손과 발을 되려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