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빚투'에 대구은행 최단기간 비대면 대출상품 1천억 돌파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자금이 쏠리면서 직장인들의 신용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대구은행 IM뱅크의 직장인 대출 상품 모습.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으로 대구은행의 비대면 대출 상품이 최단기간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부동산과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대출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급증한 이유로 보인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비대면 전용대출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약정액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DGB대구은행 비대면 전용대출상품 중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거래 증가와 부동산 및 주식 공모주 투자 등을 위한 자금 확보의 방법으로 쉽게 쓸 수 있는 비대면 대출이 선택된 이유로 풀이된다. 여기에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은 대구은행 계좌 없이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1분 이내 금리 조회가 가능하고 편리하다는 장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금융권의 신용대출 증가폭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조8천억 원 늘어난 6조2천억 원에 달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2천억 원 규모였던 금융권 신용대출 증가액은 6월 3조7천억 원, 7월 4조2천억 원으로 매달 증가폭이 폭증했다.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와 영혼까지 자금을 끌어모은다는 의미의 ‘영끌’ 이라는 신조어가 나온 배경이다. 대구은행 디지털마케팅부 손현주 차장은 “직장인 간편 대출은 은행 방문이나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인인증서를 통해 자동화 서류 제출로 간편히 진행돼 대출금 입금까지 5분이 걸리지 않는 신속성이 강점”이라며 단기간 1천억 원 돌파 배경을 분석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추석 성묘

27일 오전 칠곡군 지천면 현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이른 성묘를 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추캉스 떠나는 시민들...

추석을 앞둔 27일 오후 대구국제공항 2층 국내선 탑승장. 추석 휴무기간동안 제주도에서 지낼 여행객들이 탑승 준비를 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여자핸드볼 성희롱 의혹, 경찰 수사 결과가 관건

대구시체육회 전경‘선수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감독의 추가 징계 여부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체육회는 당초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를 통해 가해자에 추가 징계를 할 계획이었지만 명확한 진상 규명 자료가 없어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재논의하기로 했다.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체육회 공정위의 11명 위원은 대구시 여자핸드볼팀 선수 성희롱 관련자들에 대한 진상 규명과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공정위는 지난달 대구시 진상조사위원회의 성희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했으나 피해자와 가해자 간 주장만 있을 뿐 명확한 사실 여부와 증거 확인이 안 돼 경찰 수사 결과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결국 이번 여자핸드볼팀 감독의 성희롱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가 관건이 됐다.하지만 지역 체육계 내에서는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어 빠른 결론을 내기에는 시일이 걸릴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감독 성희롱에 대해 ‘누가 당하는 걸 봤다’, ‘누가 당했다고 하더라’는 등 피해 당사자가 불분명해 진척이 없다는 것이다.또 최근에는 선수가 착용하는 팀 유니폼이 정품이 아니라는 점과 유니폼을 선수단에 공급되는 과정에서 업체와 결탁해 감독이 일부 금전적 혜택을 받았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지만 잘못된 정보로 확인됐다.지역 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직접적인 성희롱 피해를 입었다는 선수가 명확하지 않아 경찰 수사에 진척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성희롱과 선수 계약 및 유니폼 관련 금전적 이득 챙기기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증거 잡기가 어려워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대구시 여자핸드볼팀 감독과 코치는 지난달 27일 시체육회의 경기력 향상 위원회를 통해 해임됐다.경찰 수사에 따라 혐의가 확인되면 추가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사안에 따라 시체육회 규정을 통해 최소 자격 정지 3개월에서 최대 영구 정지까지 가능하다.시체육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증거가 뒷받침되는 명확한 결과 내용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서 공정위도 결론 없이 마무리 지었다”며 “추석 이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공정위를 다시 열어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로 달라진 종갓집의 풍경, 화상대화에 음복 도시락까지 등장

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추석 명절을 3일 앞둔 28일 컴퓨터를 이용해 화상대화를 하며 딸에게 안부를 전하는 등 언택트 추석 캠페인에 동참했다.“보배야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내려오지 않아도 된다. 대신 내려오는 차비까지 두둑하게 용돈으로 보내고, 꼭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라.”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추석 명절연휴 3일 앞둔 27일 컴퓨터를 이용해 화상대화를 하며 딸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인천에 살고있는 작은딸 이보배(37)씨와 사위 김민재(35)씨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에 내려오지 말 것을 당부하며 ‘언택트 추석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에 외손녀 김태은(5)양은 “외할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나쁜 악당인 코로나가 물러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라고 화답했다. 이 씨는 인근 지역에 살고있는 아들과 큰딸에게도 연락해 추석 연휴 고향 방문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종갓집에서 함께 차례를 지내는 50여명의 종친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추석 당일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명절이면 객지에 있는 자녀들과 함께 사당에 모신 10분의 조상을 위해 다섯 상의 차례 음식을 준비했다. 이번 추석은 자녀들이 고향을 찾지 못하는 바람에 이 씨 부부가 종갓집의 추석 차례상을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 씨는 완곡한 만류에도 추석 당일 종가를 찾는 종친들을 위해서는 차례를 지내고, 술과 음식이 든 음복은 도시락으로 대체할 예정이다.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68)씨는 추석 차례에 앞서 지난 25일 지낸 석담 이윤우 불천위 제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시락을 나눠주고 종친들은 각자의 집에서 음복했다. 추석 차례에 앞서 지난 25일 지낸 석담 이윤우 불천위 제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시락을 나눠주고 종친들은 각자의 집에서 음복했다. 이 씨는“이번 추석이 코로나19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소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에도 역병이 돌면 비록 명절이라도 가족이 모이지 않았다. 조상님들도 이번 상황만큼은 이해해 주실 것”이라며 “언택트 추석 캠페인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SK에 1-12 대패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 큰 점수차로 대패했다.삼성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패했다.경기 초반부터 SK가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2회 초 SK 제이미 로맥과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냈다.이후 김창평이 우월 2루타 쳐 점수를 추가했다.3회에도 고종욱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로맥의 2루타와 최정의 적시타, 김강민의 좌월 2점 홈런으로 6-0을 만들었다.삼성은 3회 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원석의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이후 SK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5회 초 김강민이 연타석 2점포를 터뜨렸다.7회 김강민의 2루타로 1점을 더했고 9회 초 류효승의 2점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2.1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6패를 당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환골탈태

대구 성사산업단지 전경대구 성서산업단지(인하 성서산단)가 앞으로 4년 간 2천9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한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산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전환 플랫폼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21개 단위사업에 2021~2024년 총 2천958억 원을 투입한다.산업부문은 자동차부품·기계 산업의 복합적 부진과 입주업체 소규모화 등 산단의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천484억 원을 투입,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공간부문은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구조 고착화, 환경 등의 문제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 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한다.사람부문은 청년의 산단 근무 기피, 근로자 정주여건 미흡 등 개선을 위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 원을 투입한다.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돼 44개 사업, 총사업비 8천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내년 1월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다음달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한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 공간, 사람을 중심으로 현재 문제점을 재진단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부동산 규제에도 신공항 개발이슈 분양호조로 대구경북 주택매매가 오름세

택매매 및 전세가격 3분기 대구·경북 주택 매매 가격이 신공항 이슈와 아파트 분양호조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 대해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지역 경제 상황을 기술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른 내용이다.7~8월 중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월 평균)은 2분기 말 대비 대구와 경북 각각 0.32%, 0.12% 상승했다.주택매매가격은 경북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에 따른 신공항 주변지역 개발 기대로 상승 전환했고 대구는 분양시장 호조, 정비사업 진척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전세가격은 매매가격 상승,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대구경북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주택거래 역시 대구를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증가했다.7월 중 대경권 주택거래량(2만654건)은 2분기(월평균 1만3천485건) 대비 53.2% 늘어났다. 특히 대구지역은 2분기 월평균 7천369건에서 7월 1만3천177건으로 78.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경제보고서는 또 부동산을 제외한 3분기 대구경북권 경기가 2분기와 대체로 비슷하다는 내용을 담았다.생산 동향은 제조업 중 자동차부품이 신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내수판매가 늘어나면서 소폭 상승했다. 7월 중 자동차 내수판매는 3~4월 중 출시된 쏘렌토, G80, 아반떼 등 신차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했다.섬유는 주요국의 봉쇄조치 완화로 소폭 증가했고 대구지역 주요 섬유업체의 공장 가동률도 2분기 20~40%에서 3분기 60~80%로 다소 올랐다.반면 기계장비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비IT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외 설비투자가 위축되면서 감소했다.운수업은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국내선 이용객수가 늘어나면서 7~8월 중 대구공항 국내선 이용객수가 월 평균 17만 명으로 2분기 월 평균 10만6천 명보다 크게 늘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사업 실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2월까지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창업 등의 경제 재기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 유지 △매출 실적 △온라인 재기 교육 1시간 이수 이력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다.단 공동사업자는 각각 지원 대상이 되지만, 직계 가족의 경우 1회만 지급된다.지난 8월16일부터 9월16일까지 폐업을 한 소상공인은 추석 전에 장려금이 지급된다.이달 17일 이후에 폐업한 소상공인은 신청일로부터 11일 이내(서류 보완 기간 불포함) 장려금이 지급된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장려금 사업 신청자에 한해 폐업 점포 철거비 및 사업 정리 컨설팅, 취업·재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희망적인 재도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희망지원금 97% 받아갔다

대구시청 전경.대구시가 대구희망지원금 지급신청을 마감한 결과 97%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까지 대구희망지원금은 237만4천171명이 신청했다.신청율은 대상(243만2천436명)의 97.6%로 나타났다.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72.57%로 가장 많았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구행복페이를 신청한 시민이 13.33%, 현금지급이 14.1%다.정부긴급재난지원금과 비교하면 신청률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97.27%)과 큰 차이가 없었다.반면 현장방문신청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이 23.19%(선불카드 14.54%, 온누리상품권 8.65%)였던데 비해 대구희망지원금은 13.33%(대구행복페이)로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지원금 당시 방문신청에 사람들이 몰려 방역위험성이 높았던 것에 대해 시민들의 학습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신청자 중에는 신생아에 대한 지급신청도 1천557명이 있었다. 지급기준일에는 등재돼 있었으나 신청일까지 사망한 사람도 1천370명이 있었다.신청과 지급과정에서 접수된 이의신청은 917건으로 집계됐다.대구시는 다음달 8일까지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대구시는 대구희망지원금 2천430억 원의 예산 중 미신청으로 55억 원 정도가 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희망자원금의 사용기한인 11월30일 이후 최종 정산을 거쳐 미사용 금액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으로 활용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명절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롯데 상인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선보여

롯데백화점 상인점 6층 리빙관 생활가전 전문 스토어 ‘일렉트로닉 스튜디오’ 매장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걱정을 덜어주는 ‘린나이 디스포저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였다. 처리기는 초강력 맷돌 분쇄 기능과 냄새 역류 방지를 위한 2중 냄새 차단 설계, 음식물과 일반 하수를 완벽하게 분리 배출하는 2웨이 방식을 통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과 KC전기용품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추석 대목 맞은 서문시장

민족 대명절 추석을 나흘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전통시장이 제수용품과 추석선물 등 추석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구자근, 코로나19 정책 자금 문턱 높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싼 이자로 정책자금을 빌려주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에게는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중소벤처기업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5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연 1.5%의 금리로 빌려주는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의 집행 결과 총 2조9천538억 원이 지원됐다.담보기관을 통해 빌려주는 대리대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1인당 최대 1천만원을 신속하게 빌려주는 직접대출의 실적을 합한 수치다.대리대출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를, 직접대출은 중·저 신용등급 소상공인를 각각 대상으로 했다.이중 대리대출 집행(2조1천815억 원) 내역을 보니 신용등급 1등급에 가장 많은 8천856억 원이 지원돼 40.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 상위권인 1~3등급을 합치면 1조6천648억 원으로 전체의 76.3%에 달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용등급 하위권인 7~10등급에 돌아간 금액은 208억9천만 원으로 전체의 1%였다. 지원 건수로 봐도 전체 13만2천37건의 0.8%에 그쳤다.직접대출 실적(7천723억 원)의 경우 신용등급 4등급 19.0%, 5등급 24.2%, 6등급 26.0%를 차지했다. 신용등급 7~10등급은 23.8%였다.그런데 이 대출의 대상이 아닌 1~3등급 소상공인에도 542억 원이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 구 의원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하겠다고 한 대리대출은 실제로는 신용등급에 따라 철저히 차등 지원됐고 중·저 신용등급을 대상으로 한 대출마저도 고신용 등급에 일부 지원됐다”며 “일반 금융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등급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린 셈”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대병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최종 선정

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원화·김혜정 교수팀과 의공학과 나승대 교수팀 등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헬스케어 영역 체부암(유방암·갑상선암·폐암)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국가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공개해 인공지능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경북대병원은 57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되는 체부암 분야 사업에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의료 영상 데이터 구축’ 사업의 세부책임기관로서 참여기관과 함께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을 위해 임상 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 인력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된다.유방암 분야 의료 영상 원천데이터 확보는 영상의학과 김원화·김혜정 교수, 영상 데이터 구축·가공을 위한 환경 조성은 의공학과 나승대 교수 및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진흥재단 김대관 연구원, 데이터 비식별화 처리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은 경북대 IT대학 컴퓨터공학부 김재일 교수가 담당한다.또 체부암 사업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총괄 주관기관을 맡고, 경북대병원(유방암)과 고신대복음병원(갑상선암·폐암)은 세부책임기관의 역할을 담당한다.인공지능 기업인 비알프레임, 에이엠스퀘어 및 소셜크라우드소싱 전문 업체인 매니아마인드와도 협력한다. 김원화 교수(세부과제 책임자)는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자원은 양질의 데이터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수요가 많으나 미국·중국 등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본 사업을 통해 형성된 대규모 의료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업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해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 하고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예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코로나19 ‘굿바이’…시민들 힘든 마음 음악으로 치유해요

지난26일 대구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 특설무대에서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를 개최했다.사진은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공연 모습.대구음악창작소는 지난 26일 앞산 빨래터 공원 특설무대에서 ‘굿바이 코로나 2M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딤프 뮤지컬갈라팀의 무대로 시작됐다. 가수 장진철과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공연이 이어졌다.관객들은 다양한 노래와 뮤지컬 무대로 힘든 마음을 위로받는 모습이었다.이날 안전한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많은 좌석이 마련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관람객들에게 열체크와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 등이 진행됐다.관람객 김모(31·여·남구 대명동)씨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콘서트를 보고 제대로 힐링받았다”며 “뮤지컬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노래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콘서트를 마련한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지역 예술인과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주고자 공연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