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오는 19일까지 ‘2021년 상반기 6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가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센싱, 합작투자,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설비이전, 공정이전 등의 방식으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5월31일~6월4일 6개국 통합 상담회를 진행하며 기술 수요가 높은 중국, 일본, 신북방(러시아, 카자흐스탄), 신남방(말레이시아, 인도) 등이 대상이다. ‘기술수출 성공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도 열린다.국가별로 최대 10개사까지 모집하며 기업은 동시에 2개 국가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기술컨설턴트를 통한 기술 진단 후, 매칭성사 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선정기업은 상담회 참가 후 계약서 법률 검토, 후속 상담에 필요한 통번역 등을 연내 2회, 회당 300만 원 한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www.g-tep.or.kr)에서 할 수 있다.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15개 국가과 진행한 기술교류 상담회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 389개사가 참여해 기술 수출이라는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면서 “현지 정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중진공의 해외거점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