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상대 ‘울산 현대’…파이널 라운드 대진 확정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파이널 라운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34라운드부터 12월1일 열리는 38라운드 최종전까지 팀 별로 5경기씩 진행된다.대구FC 등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파이널B에 속한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한 경쟁을 벌인다.정규리그 4위로 창단 첫 파이널A에 진출한 대구는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울산 현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이후 △10월26일 포항스틸러스 △11월3일 전북 현대 △11월23일 강원FC △12월1일 FC서울과 차례로 맞붙는다.상위 팀들이 격돌하는 파이널 라운드인 만큼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는 남은 경기에서 3위 자리를 노려 ACL 티켓을 따내는 게 목표다.현재 승점 50점인 대구는 3위 서울과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그러나 5위 포항(승점 48점)과 6위 강원(승점 46점)도 3위 자리를 탐내는 만큼 매 경기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이 중요하다.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대구와 다른 팀들의 올해 전적은 11승6무4패로 나쁘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특히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울산과 3번 연속으로 비겼고, 전북과 1승1무1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1위 경쟁 싸움도 관건이지만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3~6위 팀들의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대구와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최종전에서 맞붙는데 3위 자리의 주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갈릴 수도 있다.대구는 올 시즌 서울에 모두 1-2로 패한 아픔이 있지만 좋은 기억도 있다.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만난 울산전의 기억이다. 대구는 당시 결승전까지 울산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모두 패했다. 그러나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년 연속 아시아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이번에도 ‘반전’이 필요하다.마지막 경기는 대팍에서 열린다.파이널A를 확정지었던 대팍에서 다시 한 번 대구FC와 팬들이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스스로 엄격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스스로 엄격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핸들을 잡으면 인내심을 시험해야 할 때가 자주 있다. ‘저렇게 한가하게 운전할 거면 옆 차선으로 비켜주던지’ 하고 앞차에 책임을 전가하다가 이내 반성 모드로 바꾼다. 집에서 빈둥거리지 말고 5분만 일찍 나섰더라면 이렇게 초조하지 않을 텐데.차선을 바꾸다 시비가 붙어 길에서 난투극을 벌이거나, 난폭한 끼어들기를 따지다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진다. 제주에서는 차선을 위험하게 변경했다고 따지는 운전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마구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신이 저런 경우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을 했을지 상상해 보라. 그냥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TV를 보면서 나라면 무슨 사태로 발전했을지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흥분했다.운전 중 상대와 시비가 생기는 것은 주로 차선변경이 원인이 되는 수가 많다. 방향지시등만 켜면 시비가 줄어들 텐데, 갑자기 끼어들어 불쾌감을 유발시키는가 하면 사고로 이어지는 아찔한 순간도 자주 마주친다. 보복운전은 명백한 범죄다. 대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392건의 보복운전이 발생했다니, 사건화 되지 않아 통계에서 빠진 일상의 사소한 보복운전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인격수양이니 분노조절 장애니 한가하게 얘기할 계제가 아니다. 나부터 반성해야 하고 그와함께 도로 교통 환경도 고쳐져야 한다. 명색이 광역시라지만 도심을 벗어나면 2차선 도로의 한 쪽 차선은 아예 주차장이 된 지 오래다. 너무나 당연한 불법주차가 우리 운전수준을 넘어 국민 전체의 의식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8월부터는 소화전 5m 이내나 횡단보도와 교차로, 버스정류소 부근에 차를 세우면 주차위반 과태료가 8만원으로 2배 올랐다. 하긴 이런 곳에 차를 세울 수 있다는 발상부터가 놀랍다.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고 또 사정이 급박하니 세울 것이지만, 그렇게 긴급한 사정이 이렇게 많이 생긴다면 그건 정상적인 사회가 아닐 것이다. ‘나 혼자니까’ ‘잠시면 되니까’ 하면서 새우는 것이다. 놀라운 장면은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점령하게 되면 이런 운전 매너 이야기들이 사라질까. 자동차가 없던 시절,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었다.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국방력이 강하거나 경제력이 대단해서 주변국들로부터 존경과 대우를 받았던 것은 아니었다.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예의를 지키는 품위 있는 국민들이었기에 이웃 나라 국민들을 교육하고 감화시켰던 것이다.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면서 벌어진 한일간 무역전쟁이 확전일로에 있다. 해법도 난무하고 있다. 소재와 부품의 독립으로 극일을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경제를 이야기했다.처음엔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나면서 반일운동이 거세게 일더니 반 아베 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극일운동으로 기세를 누그러뜨리면서도 일본 여행 안 가기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식어들 줄 모른다. “일본이 우리 국민성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이다.” “이참에 아주 본때를 보여 줘야 한다.”역사적으로 우리가 일본을 가르치고 깨우쳐 줬다. 근세 들어 일본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면서 우리를 앞질렀지만. 최근의 ‘일본 이기기’는 우리가 집단적으로 일본에 대해 콤플렉스를 갖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자문해 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평화경제만으로도 우리는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단순히 국민총생산이나 경제지표 같은 수치로 일본을 따라잡는다거나 이긴다고 말하기 전에 우리는 과연 우리 앞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극일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낼 역량이 있는지 자문해 보는 것도 해롭지는 않을 것이다.그냥 우리가 일본을 이기려면 일본보다 강해져야 하고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해야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그런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면서 발전하고 강해질 수는 없다. 개인이고 국가고 간에. 도로에서의 운전 에티켓도 그 중 하나다.

대구FC, ‘천적’ 경남FC 상대 승리 키워드는?…‘기선제압’

구기 종목에서 상대팀을 상대로 흔히 ‘기선제압’하는 방법은 선제득점이다.선제득점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진 않지만 경기를 보다 쉽게 풀어 갈 수 있다.이는 최근 부진에 빠진 대구FC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25라운드까지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대구는 8승10무7패(승점 34점), 6위를 기록 중이다.대구에 선제골이 중요한 이유는 8승을 거뒀던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대구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모두 12번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적은 8승2무2패다.즉 먼저 득점에 성공하는 경기는 패할 확률보다 이길 확률이 높다.특히 선취점을 얻으면 빠른 시간대 추가 골도 터진다.대구가 멀티골(2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총 7경기. 지난 6월15일 강원FC와 2-2로 비긴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승리로 이어졌다.멀티골로 승리한 경기에서 첫 골이 터진 후 빠른 시간대 추가 골이 터졌는데 평균 시간이 ‘17분’이다.반대로 첫 골을 못 터트리는 경기는 상대에 끌려가기 일쑤다.A매치 휴식기(6월3~14일) 후 10경기에서 대구가 선제골을 넣은 경기는 단 한차례. 10경기 전적은 1승4무5패로 최근 대구가 부진에 빠진 이유기도 하다.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천적’ 관계를 끊어내고 상위스플릿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키워드 역시 ‘선제골’이다.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 동기부여가 높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대구는 5위 탈환을, 경남은 하위권 탈출이 목표다.울산 원정에서 에드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대구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통산전적에서 8승6무19패로 열세인데다가 올 시즌 1무1패,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경남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게다가 경남의 주축 선수인 쿠니모토가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대구는 안방에서 강한 에드가와 경남에 강한 세징야가 경남의 골문을 노린다. 에드가는 올 시즌 홈에서 5골을 터트렸고 세징야는 올 시즌 경남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한 바 있다.또 대구FC가 현재 K리그1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의 주역 김동진과 김선민이 군 복무 후 팀에 합류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시즌 초반 홈에서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에드가의 부상 이후 안방에서 1무3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후 다시 홈 승률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석포제련소, 경북도 상대 조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 패소

영풍석포제련소가 경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이 판결이 확정되면 영풍제련소는 공장 설립 이후 첫 조업 중단이라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대구지법 행정단독(김수연 부장판사)은 14일 영풍석포제련소가 경북도를 상대로 낸 ‘조업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영풍제련소는 지난해 2월 폐수 유출 등 환경관련 규정을 어겨 경북도가 조업정지 20일 처분을 하자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지만 행정심판이 기각되자 이번 소송을 냈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석포제련소가 수질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 등이 인정되고 경북도지사가 20일간 조업정지 처분을 한 것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제련소의 청구를 기각했다.하지만 영풍제련소가 소송과 함께 낸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법원이 수용해 현재 조업을 하고 있다.이 소송과 별도로 경북도는 지난 4월 실시한 환경부 지도·점검에서 적발한 불법·위법 사항에 대해 120일 조업정지처분을 사전 통보했다. 이에 대해 제련소는 “환경부 적발 사항은 위법이 아니며 이를 소명하겠다”며 경북도에 청문을 신청했다.경북도는 지난 8일 청문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제련소 측이 연기를 요청해 청문이 미뤄지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3연패 긴수렁… 8일 울산 상대 승리 노려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대구FC가 3연패에 빠졌다.대구는 지난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성남에 1-0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연패 탈출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두 팀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첫 득점은 서울에서 전반 2분 정원진의 힐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골문으로 쇄도하며 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했다.대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황순민의 스로인을 받은 김대원이 쇄도하며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15분 고광민의 핸드볼 파울로 대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세징야가 키커로 나서 정면을 향해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올려준 코너킥을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시켰지만, 역시 골대를 비켜갔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우두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서울의 날카로운 공격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14분 추가골마저 내줬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대구는퇴장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 17분 김우석의 박주영의 돌파를 끊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후반 32분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히우두의 롱패스를 받은 박기동이 뒤쪽의 세징야에게 패스했고, 세징야가 깔끔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추격골 이후 대구가 매섭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대구는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에서 여성 상대 성범죄 사건 잇따라...이번에는 차안에서 음란행위

최근 구미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3시께 구미시 인의동 원룸지역에서 승용차를 몰던 남성이 여성 2명을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피해여성들은 “남성이 바지를 벗은 채 차량 창문을 내리고 음란 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상태다.해당 남성에게는 공연음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공연음란죄에 대한 처벌은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진다.한편 구미에서는 지난달에도 구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뒤를 쫓아간 뒤 고개를 숙여 치마 속을 들여다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 남성에게는 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도'라 알려진 조세형은 누구… 부유층·권력층 상대 절도행각

일명 '대도(大盜)'라 불린 조세형(81)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조세형은 1970년~1980년대 부유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절대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고위 관료와 부유층을 드나들며 수십 캐럿짜리 보석과 거액의 현찰을 훔치기도 하는 등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1982년 구속돼 15년의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해 경비보안업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으나 2001년 또 다시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혀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이후에도 여러차례 절도와 장물 알선 등으로 철창신세를 진 조세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부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오늘(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민철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세형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상습적인 절도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했다"며 재판부에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online@idaegu.com

전직 대구시의원들 현역 상대 낙선행보 저울질 눈길

대구지역 일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바닥 민심이 심상찮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천 배제된 한국당 전직 시의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운동화끈을 바짝 조여매고 있기 때문이다.덩달아 이들 지역구 현역의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1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일부 전직 시의원들은 지역 여론을 주시하며 현역 의원과의 맞짱까지 불사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또 다른 전직 시의원은 한 때 자신의 지역구 현역의원 낙선을 겨냥한 본격적인 행보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직 시의원들이 현역 의원들과 강하게 대립하는 이유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대구지역 한국당 현역의원들의 공천 탓이다.이들은 현 대구시의원 30명의 정원 중 26명이 초선일 정도로 일부 한국당 현역의원들이 지난해 다선경력의 시의원들을 전격 공천 배제, 초선일색의 시의회를 만들고도 정작 자신들은 국회 재입성을 위해 재선·3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로남불식’ 행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한국당 공천 당시 다선 시의원들의 전격 공천배제와 관련, 총선을 염두에 둔 현역 의원들의 경쟁자 제거를 위한 원천 새싹 자르기라는 비판도 나왔다.지역정가에 나도는 이같은 전직 시의원들의 ‘반란’으로까지 치닫는 대표 지역은 대구 서구(김상훈 의원)와 달서구을(윤재옥 의원), 북구갑(정태옥 의원)이다.이들 지역의 현역 의원들을 위협하는 전직 시의원들은 공교롭게 모두 대구시의회 부의장 출신이다.재선 출신의 달서구을 박상태 전 시의원과 북구갑 최길영 전 시의원, 3선의 서구 김의식 전 시의원 등이다.이들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전격 배제되는 아픔속에도 현재까지 현역의원의 직접 화해 제스처를 받지 못한 상태다.지역민들로 부터 강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지난 1년간 공천배제에 대한 이유조차 설명치 않은 현역 의원들에 대한 서운함이 더 앞선다고 입을 모은다.당장의 출마보다는 현역의원들의 진정성을 더 지켜보자는 얘기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대구경북 한국당 의원들의 교체지수는 결국 풀뿌리 바닥민심을 쥐고 있는 전·현직 시의원과 구의원들의 입에 달렸다”면서 “이들이 낙선을 시키겠다고 맘먹고 행보에 나설 경우 한국당 의원들의 교체지수는 치솟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해 공천의 공과 실이 드러날 때가 다가오고 있어 현역 의원들의 긴장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비아이 '마약' 카톡상대 한서희, 둘의 친분… 1살 차이 누나·동생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iKON의 멤버 비아이(B.I·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 카카오톡 메신저의 대화상대가 YG 연습생 출신 한서희 였던 것으로 밝혀졌다.한서희는 1995년생으로 올해 25살이며 비아이는 1996년생으로 올해 24살로 두 사람은 한 살 차이다.앞서 한서희는 역시 YG엔터 소속가수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지난 2016년 피의자 신문 조사에서 한서희는 아이콘의 숙소 앞에서 LSD를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나 3차 피의자 신문에서 '김한빈(비아이)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해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online@idaegu.com

u20 축구 결승 상대 우크라이나, 빠른 역습을 통한 측면 크로스 강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한국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이에 결승전 상대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우크라이나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첫 결승 진출로 12일 펼쳐진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우크라이나의 득점 루트는 빠른 역습을 통한 측면 크로스가 핵심이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와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가 3골씩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으나 포포프는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결승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online@idaegu.com

한일전 한국 승, 아르헨·프랑스 탈락… 8강 상대팀은?

오늘(5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본을 1-0으로 이겼다.한일전에서 우승한 한국은 8강에 진출하며 일본은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이날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맞아 오세훈(아산)은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이뤄냈으며, 다양한 대륙의 선수들과 상대하며 체격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이로써 한국은 9일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자에서 열리는 8강에서 역대전적 1무의 세네갈과 맞붙게 된다.세네갈을 이긴다면 4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가운데 난적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한편 콜롬비아-우크라이나전 승자는 이탈리아-말리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한국-세네갈전 승자는 미국-에콰도르 승자와 준결승에서 각각 맞붙는다.online@idaegu.com

금시세 지속적 상승

최근 금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의 확대로 인한 환율 급증으로 자산가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후 대구 북구 복현동 인근 한 도로변에 ‘금 이빨 삽니다’라는 광고물이 설치돼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불법 마사지업소 외국인 여성 상대 강도 3명 구속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28)씨 등 3명을 구속했다.중학교 동창인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3시께 울산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불법 마사지업소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외국인 여성 마사지사를 화장실에 감금하고 현금 620만 원을 빼앗는 등 최근 포항과 울산 불법 마사지업소 3곳에서 외국인 여성들을 상대로 700여만 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한명이 손님인 것처럼 속여 들어간 뒤 나머지 두 명이 합류해 돈을 빼앗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가키야 미우 지음/지금이책/304쪽/1만3천800원이 책은 추첨맞선결혼법이 시행된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저출생 고령화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일본 사회의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해온 저자는 추첨맞선결혼법이라는 극단적인 설정과 이에 대응하는 젊은 미혼 남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가 공유하는 문제를 당차게 제시하고 있다.소설 속 일본 정부는 저출생 대책으로 미혼 남녀에게 추첨 방식을 통해 결혼 상대를 배정해주는 파격적인 법안을 내놓는다. 대상은 25세에서 35세까지 이혼 전적과 자녀와 전과가 없는 미혼 남녀로, 본인의 나이에서 플러스마이너스 5세 범위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맞선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2회까지는 거절할 수 있고, 3회까지 모두 거절할 경우 테러박멸대에서 2년간 복무해야 한다. 생산 인구 저하로 국가경쟁력이 떨어지고, 고령 인구에 대한 의료와 복지로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이며, 외국인 유입으로 인해 치안이 악화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만혼화에 따른 저출생 문제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런 사회적 악순환을 끊기 위한 대책으로 가결된 것이 ‘추첨맞선결혼법’이다.이 법안의 가결로 온 사회가 들썩들썩하다. 야당은 결혼이라는 사적인 일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인권침해이자 국가적 수치라며 강력하게 반발하지만,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혼 남녀들의 태도는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로, 누군가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또 누군가에게는 삶을 절벽으로 몰아넣는 처사로 다가온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맞선 상대가 정해지고, 상대에 대해서는 나이, 학력, 직업, 가족관계, 취미, 특기밖에 정보가 없다 보니 단 3번뿐인 맞선 과정이 순탄할 리 없고, 무엇보다 출신, 성장 배경, 성격, 가치관, 성 정체성, 다문화가정 등에 따른 다양한 갈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국가가 이렇게까지 개인의 삶에 강제 개입할 수 있는 것은 일본에나 통할 수 있는 발상일 수도 있다. 물론 소설은 이러한 상황까지 풍자하고 있는데, 애초에 정부가 이 법안을 시행한 데에는 세계 평화에 공헌한다는 명목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려는 야심이 숨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의도대로 국민의 관심은 추첨결혼에 쏠리게 된다.이 책에서 풀어내는 일본 사회의 모습은 섬뜩하게도 우리의 현실과 정확하게 맞닿아 있다. 기발한 소설적 상상력이 빗어낸 가상의 현실이지만, 오늘날의 저출생 비혼화라는 서늘한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FC, FA 결승 상대 울산과 맞대결

대구FC가 지난해 FA컵 결승 상대였던 울산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대구는 1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대구는 지난해 열린 울산과 FA컵 결승을 계기로 한층 더 성장했다.이날 승리를 계기로 대구는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었을 뿐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출전권도 따냈다.ACL에 처음 출전한 대구는 FA컵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K리그1 첫 경기에서 ‘1강’으로 평가받는 전북과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아시아 무대 데뷔전인 멜버른 원정에서도 3-1의 값진 승리를 거뒀다.이어 펼쳐진 홈 2연전에서도 제주에 2-0 완승, 아시아 강호로 손꼽히는 광저우를 3-1로 잇따라 격파했다.축구팬들은 2경기 연속 DGB대구은행파크를 매진시키면서 선수들의 상승세에 뜨거운 함성으로 보답하고 있다.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대구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울산이 지난 FA컵 결승전 설욕을 준비하고 있어서다.특히 울산은 최근 2년간 K리그에서 한 번도 대구에 패하지 않았다. 올 시즌도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K리그 1승1무, ACL 1승1무로 4경기 무패행진을 보이고 있다.이번 경기에는 대구의 에드가와 울산의 주니오 두 골잡이의 대결을 주목할 만하다.에드가는 올 시즌 K리그, ACL 무대에서 5골 1도움, 주니오는 2골 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단단한 수비가 강점인 만큼 골잡이 중 누가 먼저 상대 골문을 흔들게 될지가 팬들의 관심사다.대구FC와 울산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