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일자리 ‘물꼬’…LG화학 구미공장의 연내 착공 목표

LG화학이 투자하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구미시는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법이다.이에 따라 시는 실무대책반을 꾸려 LG화학의 사업 이행 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의회 동의안 의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과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관련 절차를 상반기까지 처리해 LG화학 구미공장의 연내 착공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구미시는 지난해 7월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형일자리협의체’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상생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관련법 개정이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42만 시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돌파구로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법적근거가 확보된 만큼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준비와 LG화학의 구미공장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상생형 구미형일자리 사업은 LG화학이 2020∼2024년 5천여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5산업단지 6만여㎡에 연간 6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장이 가동하면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문 대통령, 신년사 통해 ‘공정’ · ‘변화’ · ‘상생’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를 통해 ‘공정’에 발아한 혁신과 포용을 다시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변화를 더욱 지속하면서도 상생할 수 있는 도약을 강조했다.특히 집권 중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을 고려해 그간 추진해온 국정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포용,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나비로 확실히 변화하면 노·사라는 두 날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라는 두 날개, 보수와 진보라는 두 날개, 남과 북이라는 두 날개로 상생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혁신과 포용, 공정과 평화를 바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정부의 올해 주안점과 방향을 내놨다.우선 일자리 부분에선 과거 문 대통령이 ‘아픈 손가락’으로 꼽은 △40대와 제조업 고용부진 해소하겠다고 했다.아울러 △40대 퇴직자와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종합대책 마련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했다.또 문 대통령은 △부부 동시 육아휴직 도입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제’ 안착 지원 △고용안전망 강화 △지역 상생형 일자리 확충 △근로장려금(EITC) 확대와 기초연금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고교 무상교육을 올해 고2부터 내년 전학년 확대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 △금융·세제 지원과 상권 활성화 지원 확대 등을 언급했다.이와 함께 신남방과 신북방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연내 체결 등을 통해 2030년 수출 세계 4강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공정’은 우리 경제와 사회를 둘러싼 공기와도 같다”면서 상법 개정 등을 통해 공정경제 마련과 공수처법을 통해 권력기관의 개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잡을 것임을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북·미대화 경색으로 다소 불편해진 남북 상황을 언급하면서 상황 타개를 위한 대화 제의와 스포츠 교류 등을 촉구했으며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이뤄지길 희망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신년특집)대구·경북 상생 관광,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

‘oh! 오~소! so! 대구·경북!’‘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밝았다.‘번성과 번영’의 뜻이 담긴 경자년((庚子年),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의미로 520만 시·도민에게 다가간다. 관련기사 2면이 속에는 지방 소멸과 청·장년층 일자리 소멸 위기라는 당면 문제를 ‘관광’으로 풀어보겠다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또 산업화의 중심에 섰던 대구·경북이 한 뿌리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 나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집념도 들어 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출범 직후 ‘대구경북 한 뿌리 공동 선언문’을 채택, 가장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로 관광을 상생협력 1호로 삼았다.관광산업이 제조업보다 일자리 창출에서 월등히 앞서(2014년 한국은행/산업연구원 취업유발계수; 10억 원당 취업자 수-제조업 8.8명, 관광산업 18.9명)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여기에는 대구·경북의 관광 자원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작용했다.대구의 공연·문화·숙박·쇼핑 등 도심 자원과 경북의 선비·유교·불교 등 전통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목했다.특히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문화지구, 양동과 하회마을, 부석사와 봉정사에 이어 때마침 도동서원·옥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도산서원까지 세계문화유산이 되면서 힘도 실렸다. 관광객을 유인할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축제도 지난해 8개나 됐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찻사발축제 △봉화은어축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영덕대게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다.대구·경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는 4천만 명(대구 1천만 명, 경북 3천만 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200만 명이다.2018년 한국관광공사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만 명으로 약 5.9%(대구 3.1%, 경북 2.8%)로 추산됐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200만 명은 이를 약 10%까지 올리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관광이란 어젠다 아래 공동체 구성과 실행 및 이벤트 등 14개 과제를 발굴, 완료하는 한편 올해는 4대 분야 33개 핵심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는 바로 대구·경북에 있다.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관광 자원과 경북의 전통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대구·경북을 상생 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 농어촌, 생태지질, 해양, 의료 등 대구경북 관광의 저력과 잠재력은 무한하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20만 시·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새해 첫 행보 ‘상생과 통합’ 뜻 담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상생과 통합’의 뜻이 담긴 2020년 새해 첫 행보를 했다.경자년 새해 첫날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포항 호미곶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후 대구 앞산 충혼탑을 함께 참배했다.마침 호미곶에서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 첫 축제인 제22회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중이었다. 권 시장은 이날 경북 해맞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2020년 대구·경북이 하나 되고, 새로운 영일만 시대가 활짝 펼쳐지기를 기원한다”며 “시·도민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고 모든 일들이 잘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되시기 바란다”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이어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간부공무원 70여 명과 함께 대구 앞산 충혼탑을 다같이 참배, 새해 시·도정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지난해 영천 호국원 참배로 새해 첫날을 시작한 이들은 충혼탑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년은 대구·경북관광의 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통합 신공항 건설, 해양도시 대구를 위한 영일만 신항만 활성화 등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해야 할 현안들을 마주하고 있다”며 “새해 첫 행보에는 이러한 현안에 대한 상생과 통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154억원 규모 케이앤 지방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결성

경북도가 구미시, 금융기관·기술원 등과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경북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케이앤 지방 상생 일자리창출 투자조합’ 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도는 구미시, 금융기관·기술원 등과 함께 공동 출자해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주력산업과 미래선도산업 위주로 투자 지원에 나선다.펀드는 지난 8월30일 한국모태펀드 2019년 제3차 정시 출자사업 공모(지방기업 분야)에 선정, 한국모태펀드에서 87억 원을 출자하고, 경북도 20억 원, 구미시 30억 원, DGB대구은행 10억 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3억 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4억 원을 각각 출자해 총 154억 원 규모로 올해부터 8년간 운용한다. 펀드 운용은 전문 창업투자회사인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맡는다.투자 분야는 친환경자동차, 소재, 에너지·화학, 항공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바이오 등 도내 주력산업과 선도산업에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앞서 경북도는 2016년 구미시 등과 약 100억 원 규모의 케이앤 지방 상생 1호 투자조합을 결성해 현재까지 10개사에 약 88억 원가량을 투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함으로써 미래선도 산업을 육성하고 성장동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경북도의 정책자금을 1조 원까지 대폭 확대해 일자리 지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화성산업,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 원 쾌척

화성산업이 23일 농어업 상생기금 5억 원을 출연했다.화성산업은 이날 대구경북상생본부에서 체결한 경북도-화성산업-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에서 이 같은 금액을 쾌척했다.경북도는 이 상생기금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농산물 우선 구매와 불우이웃을 돕는 ‘농산물 나눔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민간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촉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770억 원이 조성됐다.화성산업은 지난해에도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20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은 “농어업·농어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출연한 상생기금이 대구·경북 간 상생협력에 촉진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이 기업과 농어업·농어촌 간의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업화와 기업성장의 밑바탕에는 농어업과 농어업인의 희생이 있었다”며 “화성산업과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기업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년특집)대구·경북 상생 관광,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

‘oh! 오~소! so! 대구·경북!’‘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밝았다.‘번성과 번영’의 뜻이 담긴 경자년((庚子年),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이전과 질적으로 다른 의미로 520만 시·도민에게 다가간다. 관련기사 3면이 속에는 지방 소멸과 청·장년층 일자리 소멸 위기라는 당면 문제를 ‘관광’으로 풀어보겠다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또 산업화의 중심에 섰던 대구·경북이 한 뿌리 공동체임을 확인하고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 나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집념도 들어 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기 출범 직후 ‘대구경북 한 뿌리 공동 선언문’을 채택, 가장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로 관광을 상생협력 1호로 삼았다.관광산업이 제조업보다 일자리 창출에서 월등히 앞서(2014년 한국은행/산업연구원 취업유발계수; 10억 원당 취업자 수-제조업 8.8명, 관광산업 18.9명)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여기에는 대구·경북의 관광 자원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작용했다.대구의 공연·문화·숙박·쇼핑 등 도심 자원과 경북의 선비·유교·불교 등 전통문화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목했다.특히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문화지구, 양동과 하회마을, 부석사와 봉정사에 이어 때마침 도동서원·옥산서원·소수서원·병산서원·도산서원까지 세계문화유산이 되면서 힘도 실렸다. 관광객을 유인할 문화관광체육부 지정 축제도 지난해 8개나 됐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찻사발축제 △봉화은어축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영덕대게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다.대구·경북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는 4천만 명(대구 1천만 명, 경북 3천만 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200만 명이다.2018년 한국관광공사의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만 명으로 약 5.9%(대구 3.1%, 경북 2.8%)로 추산됐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200만 명은 이를 약 10%까지 올리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이를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관광이란 어젠다 아래 공동체 구성과 실행 및 이벤트 등 14개 과제를 발굴, 완료하는 한편 올해는 4대 분야 33개 핵심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는 바로 대구·경북에 있다.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관광 자원과 경북의 전통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대구·경북을 상생 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 농어촌, 생태지질, 해양, 의료 등 대구경북 관광의 저력과 잠재력은 무한하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20만 시·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 상생음악회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은 대구·경북 상생음악회를 오는 2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구·경북 상생음악회는 대구와 경북의 상생협력 시대에 발맞추어 개최된다. 특히 양 시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우리음악인 국악으로 교류하는데 더욱 의의가 있다.1부는 경북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모두 3곡이 연주된다.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웅장한 스케일의 국악관현악 ‘고구려의 혼’으로 공연의 문을 연 뒤, 이어 소리와 국악관현악이 펼쳐진다.‘장타령’, ‘신사랑가’, ‘홀로아리랑’을 연이어 선보이는데, 국악신동이라 불린 한국의 대표적인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의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1부 마지막 곡은 경기민요와 국악관현악으로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이 차례로 펼쳐지는데, 경기민요 소리꾼 김점순과 최은호가 무대를 꾸민다.2부는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펼쳐진다. 첫 곡은 아시아의 대자연을 담은 국악관현악 ‘깨어난 초원’으로 황량한 초원이 사람들의 왕래로 풍요로워진다는 내용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이다.두번째는 해금협주곡 ‘추상’이다. 이 곡은 상반되는 2개의 주제 선율이 인상 깊게 가슴에 남는 매력적인 해금음악으로 특히 젊은 연주자들과 관객에게 인기 있는 곡이다. 이승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어지는 무대는 소리와 국악관현악 ‘심봉사 눈뜨는 대목’이다. 방송 활동 또한 활발한 국악스타 박애리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곡은 국악관현악 ‘말발굽소리’로 몽골 리듬으로 대자연과 말발굽 소리를 표현하는데, 한국 전통장단인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과 비교해서 들어보기 좋은 곡이다.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으로 대구와 경북이 이렇게 교류음악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각 분야에서 대구·경북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악적 뿌리가 같은 양 지역의 문화교류 또한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전석 1만 원. 문의: 053-606-6193.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첨복단지,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 필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 조성 10주년을 맞아 메디시티 상생포럼이 최근 서울 한국바이오제약협회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대구일보가 마련한 이번 메디시티 상생포럼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첨복단지의 발전방안에 대해 수도권 제약전문지 기자, 제약회사 관계자들의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권종구 선임행정원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첨복재단 현황을 소개했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최동규 선임연구원은 신약개발지지원센터 소개 및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에는 대구첨복재단 박찬두 부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이 메디시티 대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의 제시했다. 이재국 상무는 “10년의 성과를 정리하며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차원에서 백서제작과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아젠다를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코파마 김세진 국장은 “오송과 대구를 비교하면 오송보다 대구가 앞선다고 본다. 신약개발 특성을 보고 길게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술 이전 성과와 지속적인 과제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이권구 국장은 “대구첨복단지가 오픈 이노베이션 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약개발 중간 단계에서 첨복단지가 충분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위해 팔 걷어부쳤다

경북도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경북도는 16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포럼’을 열고 서부권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포럼에는 도와 김천·구미·칠곡 등 3개 시·군의 금오공대, 구미대, 경운대, 김천대, 한국폴리텍대, 경북 보건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김원현 금오공대 교수는 “삼성전자, LG 등 뿌리기업의 지역 이탈, 구미공단 가동률 저하(65.9%), 지역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취업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지역청년 취업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봉관 경운대학교 기획과장은 “내년에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계획을 통해 지역노인 대상 재활치료, 치매예방, 치·위생 관련 봉사활동 등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에 적극 공헌하는 방안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도는 이날 오전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선도대학 금오공대 컨소시엄 기관 간 상호업무 협약’을 맺었다.컨소시엄 기관 간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서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이철우 도지사와 사업 참여 9개 대학의 총장이 ‘경북도 지역선도대학 활성화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지자체, 지방 공공기관 및 관련 산업계가 연계·협력 컨소시엄을 구성, 수요 맞춤형 지역인재 공동양성과 취업지원으로 지역 상생·발전 여건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앞서 도는 지난 6월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공모에 지역의 금오공대와 영남대 등 2개 대학과 함께 공모에 참여해 5년간 국비 70억 원을 전국에서 최다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도에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공공기관 발전, 산업계 육성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경도농상생포럼, 경북세계농업포럼과 MOU 체결

대구경북도농상생포럼(이사장 김재수)은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사장 박희동)과 11일 경북대에서 농업·농촌발전과 도농상생 정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서 양 단체는 농업·농촌발전과 도농상생에 관한 정책연구개발 및 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 교류협력에 관한 농업인·소비자교육에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김재수 이사장(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과 도시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농식품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ICT,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농간 상생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현장정책을 발굴하여 대구시정과 경북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두 포럼이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성군,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 수상

의성군이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을 받았다. 청년분야 수상 지자체 중 군 단위로 유일하게 선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성장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널리 알리고, 지역 간 상생발전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의성군은 이번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사업, 서울시 지역 상생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의 지역 상생 청년정책사업과 지난 5월 서울시-의성군 간 상생교류 협력사업 MOU 체결에 이어 3개 분야 23개 사업을 통해 청년과 미래지향적인 지역 간 교류사업을 다양하게 펼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청년 거점 교류공간(박서생과 청년통신사·의성 청춘문화 북카페·청년 괴짜방) 조성 및 청년 네트워크와 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대구시 등 타 지자체와의 청년활동 교류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다.군은 이를 통해 청년분야에서 ‘미래를 투자하기 좋은 고장’으로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청년분야 수상 지자체 5곳 중 군 단위는 의성군이 유일하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타 지자체와 협력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것이 오늘에야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경계를 뛰어넘고, 타지역과 더불어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경연, DGI환동해상생포럼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은 1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남북관계,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을 주제로 DGI환동해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전문가인 신한대 최완규 설립자석좌교수(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 교수는 특강에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 패러다임과 향후 정세를 전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서 강의한다. 토론은 DGI환동해상생포럼 최철영 공동대표(대구대 교수)가 주재하고 포럼위원과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다. 한반도 정세변화와 지역차원의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DGI환동해상생포럼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의 남북교류 및 환동해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10월 창립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오창균 원장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은 보다 큰 틀에서 남북관계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김천포도CC 개장, 골프장측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명문골프장 다짐

김천포도CC(구 베네치아)가 18홀(7천300 야드) 대중골프장으로 개장했다.김천포도CC는 회원과 인수업체인 다옴 간 소유권 분쟁 등으로 폐장조치된 지 3년6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김천포도CC는 김천IC와 동김천IC, 남김천IC에서 10~20분 정도 걸리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이 골프장은 시원한 강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이국적인 낭만을 선사하는 등 이탈리안 클래식풍의 컨트리클럽으로 재탄생했다.또 매홀 마다 억새와 골짜기, 해저드가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코스다. 천년고찰 청암사, 부항댐 관광지, 직지사와 하야로비 공원과도 인접해 있다.내년 12월까지 75만955㎡ 면적에 6홀을 추가 조성해 24홀 골프장으로 거듭난다.김천포도CC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최종 판결에 따라 법적 분쟁이 종료됐다. 다옴과 회원협의회 측은 골프장을 대중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회원들의 입회보증금을 현금과 쿠폰 등으로 돌려주기로 한 뒤 재개장에 합의했다.다옴은 클럽하우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골퍼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실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주영 다옴 대표는 “앞으로 지역 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명문 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다섯 번째 이철우 경북도지사 - 권영진 대구시장, 교환근무 실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교환근무를 한다. 지난해 10월 시작 이후 다섯 번째 교환근무다.시·도지사는 이날 오전 각 간부공무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2020 역점(신규)시책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경북 상생을 논의한다.이철우 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서문시장의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와 근대문화골목 구간인 청라언덕 일대를 방문, 외국인 등 방문객들의 편의시설 등을 확인한다.시·도지사는 오후 대구시 대회의실(본관 10층)에서 개최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준비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참석한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끝으로 교환근무 일정을 마무리한다.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가장 한국적인 지역관광거점도시 △세계로 열린 국제관광도시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관광도시 △지역주도형 관광경제도시 △지속 가능한 상생관광도시 등 5대 추진전략에 따른 25개의 세부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앞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서, 대구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 관광 상생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도 “대구·경북의 찬란한 미래는 오로지 상생협력을 통해서 가능하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관광 시너지 창출 등 시·도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와 닿는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