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살아나며 코스피 2200선 안착

코로나19 이후 150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에 힘입어 220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3천1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9.13포인트(1.76%) 오른 2,256.99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번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2013년 9월12일 이후 최대치로 미국 달러화 약세와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 완호 등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9천208억 원 매수했고 삼성SDI(985억 원), 삼성전자우(622억 원 등 삼성 관련 주를 집중 매수했다.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33포인트(0.92%) 높은 2,238.19로 시작해 장중 2% 넘게 급등하며 한때 2,260을 상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어 들면서 1% 상승을 최종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62포인트(0.83%) 오른 807.85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76%) 오른 807.2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며 800선에 안착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초복 앞두고 장맛비에 밥상 물가 뚝…얼른 구매하세요

초복(7월16일)을 앞두고 삼복더위를 날릴 보양식 재료를 구입하려면 지금이 제격이겠다.장마와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지 상품성이 떨어진 식재료의 시장 반입량은 증가했지만 시장 소비는 위축돼 장바구니 물가가 하락세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 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닭(1㎏) 소매가격은 4천750원으로 지난해(5천100원)보다 6.8% 떨어졌다.보양식 부재료로 사용되는 무(1개)는 1천580원으로 지난주(1천780원)보다 11.2% 내렸고, 오이(10개)는 5천 원으로 지난해(5천500원)보다 9.0% 감소했다.양배추(1포기)는 3천160원으로 지난달(4천500원)보다 30%가량 하락했다.복날에 먹는 당도 높은 과일인 참외(10개)는 1만2천600원으로 하루 전(1만5천600원)보다 19.2%, 지난달(1만8천 원)보다도 30% 내렸다.반면 고기와 곁들어 먹기 좋은 상추, 시금치 등 엽채류와 과일 가격은 치솟았다.우천과 폭염 등 불안정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지 작업일정 지연, 상품 품질 저하 등 산지 출하량이 감소해 시장 반입량이 줄어든 것.복날 제철 과일인 수박(1개)은 2만 원으로 지난주(1만8천600원)보다 7.5%, 지난달(1만7천 원)보다는 17.6% 비싸졌다. 포도(1㎏)는 1만2천990원으로 지난해(9천990원)보다 30.0% 올랐다.시금치(1㎏)는 4천160원으로 지난달(3천500원)보다 18.8% 뛰었고, 청상추(100g)는 730원으로 지난달(500원)보다 46% 상승했다.한 대형마트에서는 청상추가 지난주(1천490원)보다 11.4%, 지난달(895원)보다는 85.4% 오른 1천660원에 판매됐다.aT 관계자는 “장맛비로 상품의 품질하락과 보관불량 등이 지속되고, 시장 내 수요가 줄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 장마로 인한 상품성이 높은 작물의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승 중인 삼성…허삼영 감독의 ‘야구 철학’

최근 삼성 라이온즈가 잘 나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허삼영 감독의 철학이 올 시즌 삼성 야구를 꽃 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초보사령탑인 허 감독 철학의 핵심은 ‘선수 보호’와 ‘실력’이다.소속 선수의 인지도나 연차는 중요하지 않다.특정 선수가 경기에 자주 출장하면 경기력은 떨어지게 마련이고 주전 및 비주전 관계없이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곧 주전이다.결국 대체 불가한 선수는 없다는 게 허 감독의 마인드다.현재 시점에서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어느 누구도 예외란 없다.실제로 팀 주장인 외야수 박해민이 올 시즌 초반 타율 0.182로 떨어지면서 2군으로 갔다.김동엽도 타율이 0.245에 그치자 1군에서 말소됐다.박해민, 김동엽 등은 2군에 다녀온 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반면 젊은 유망주들에게는 어필할 새로운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김지찬, 김윤수, 박승규, 원태인 등 젊은 피가 수혈되면서 전반적인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리빌딩이 진행되는 중이다.새 선수 육성을 위해 기존 선수들을 배제하거나 소외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원 멤버의 경험과 어린 선수의 열정이 공존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삼성의 성적 향상에 또 다른 요소는 ‘데이터’를 중요시한다는 점이다.전력분석원으로 활약했던 허 감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들에게 문제점을 인지시키고 보완하는 등 야구를 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선수에 맞춰 자료를 만들어 각각 적용시킴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야구를 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이러한 허 감독의 야구 철학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2년 만에 월간 승률 6할을 달성했다.지난달 25번째 경기에서 15승10패를 기록하며 승률 0.600을 찍었다.불과 지난 5월에만 해도 8위였으나 6월에 꾸준한 승리를 챙기면서 6위로 올라섰다.현재 5위인 KIA 타이거즈와는 1게임 격차를 두고 있다.허 감독의 노력은 시즌 초반 하위권일 것이라는 전망을 딛고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점점 변화, 진화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옛 영광을 되찾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기름 값, 6주 연속 상승

대구지역 기름 값이 6주 연속 상승했다.대구의 6월 넷째 주(22~28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23.33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18~24일) 1천209.09원보다 114.24원 올랐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645원, 싼 곳은 달성군 논공읍 그린에너지프라자 주유소로 1천238원을 기록해 407원의 차이가 났다.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6주 연속 올랐다.이달 넷째 주 평균 경유 값은 1천126.01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 1천21.37원보다 104.64원 상승했다.이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435원, 싼 곳은 달성군 논공읍 그린에너지프라자 주유소로 1천68원을 기록해 367원의 차이를 보였다.28일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31.65원, 평균 경유 값은 1천133.67원을 기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기름 값, 4주 연속 상승

대구 기름 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 6월 둘째 주(8~14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273.90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18~24일) 1천209.09원보다 67.13원 올랐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595원, 싼 곳은 달성군 대구도로공사 현풍주유소로 1천228원을 기록해 367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4주 연속 올랐다. 이달 둘째 주 평균 경유 값은 1천78.99원으로 지난 5월 셋째 주 1천21.37원보다 57.62원 상승했다. 이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 조양주유소로 1천395원, 가장 싼 곳은 달성군 대구도로공사 현풍주유소로 1천33원을 기록해 362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14일 대구 기름 값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피넷에 의하면 14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23.99원, 경유 값은 1천128.72원을 기록했다.이날 대구지역만 평균 휘발유 가격 1천200원 대, 평균 경유 값은 1천 원 대를 유지했다. 14일 평균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천422.82원), 가장 싼 곳은 대구(1천296.51원)로 126.31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 값이 비싼 곳도 서울(1천233.60원), 싼 곳은 대구(1천99.68원)로 133.92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알바도 없어서 못 구해요…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준생들

지난해 2월 지역의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김무진(30·달서구)씨는 최근 고민이 많다. 지난해 말 취업했던 직장의 급여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직장을 찾기 위해 미련 없이 퇴사했지만,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시장 상황이 완전히 돌변한 것.결국 그는 현재까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집안의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김씨는 “취준생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재앙과도 다름없다”며 “급한 대로 알바 자리라도 구하려고 찾아보고 있지만, 그 많던 알바자리도 다 사라지고 일할곳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구 청년들의 취업 길이 갈수록 가시밭길이 되어가고 있다.최저임금 상승에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까지 겹치며 고용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113만1천 명으로 전년 대비 8만9천여 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15세 이상 청년층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내린 59.4%를 기록, 2010년 4월(59.2%)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불황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 위주로 편성된 대구지역의 산업구조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비스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의 일자리들이 대부분인 대구지역에서 ‘괜찮은 일자리’ 구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것. 최근 시행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무직 인턴 100명 모집에 무려 4천150명이나 몰리기도 했다. 일부 공기업과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경기로 인해 채용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구지역 3백 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는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은 생계대책으로 ‘알바’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관공서 등 속칭 ‘꿀 알바’라고 불리는 직종의 경쟁률은 최대 수백 대1까지 높아진 데다, 일반 자영업이나 편의점 등의 알바 자리도 씨가 마른 지 오래다. 결국 청년들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물류센터’ 등 배달업으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현 대구경북인재개발센터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 위주인 대구지역의 산업구조는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고용안전망 구축이 더욱 시급하다. 모든 일자리에 고용보험을 적용케 하고, 고용유지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반등에 성공한 삼성, 상승세 이어지면 중위권 ‘도약’ 가능

삼성 라이온즈가 반등에 성공했다.지난 주(지난달 26~31일) 두 번의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4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상대가 강력한 타선을 가진 롯데 자이언츠, 1위 NC 다이노스와 맞붙어 낸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있다.그 기세가 이어진다면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현재 순위는 10승14패로 8위에 위치해 있다. 4위와 게임차가 2게임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지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하지만 쉽지 않은 상대들이 기다리고 있다.삼성은 이번 주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와 만난다.LG의 경우 투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2위에 위치해 있다.LG는 안정된 투수진을 앞세워 6연속 3연전에서 2승 이상을 거두는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면서 1위 NC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삼성 역시 지난 맞대결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지난달 10개의 홈런을 몰아친 ‘로베르토 라모스의 봉쇄’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처음으로 만나는 SK는 트레이드로 포수 이흥련을 영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 4연승 달리고 있다. 이흥련은 이적 후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는 등 공수를 주도하고 있다.이처럼 만만치 않은 상대와 격돌하는 삼성이 지난주의 기세를 이어가려면 선발 투수들의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삼성 선발 투수들은 지난 6번의 경기에서 3경기만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를 기록했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에서 백정현, 라이블리가 빠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활약을 펼친 셈이다.특히 원태인, 뷰캐넌의 호투가 눈부셨다. 최채흥은 지난달 31일 NC와 경기에서 무너졌지만 현재 삼성 마운드에서 믿음직한 투수인 것은 틀림없다. 게다가 대체 선발 투수로 나선 고졸 신인 허윤동은 5이닝 무실점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반가운 소식도 있다.왼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백정현이 마운드로 돌아온다.현재 백정현의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 주중 선발 등판할 전망이다.삼성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불펜 쪽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져 준다면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공항 국내선 이용객 두 달째 폭발적 상승, 빠르게 정상화 모습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개점휴업 직전까지 이르렀던 대구국제공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공항은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이용객 수와 항공편수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두 달 연속 폭발적으로 상승했다.하지만 해외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숙지지 않아, 시민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국제선 정상화는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공항을 이용한 이용객 수는 모두 12만6천9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5만67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월(2만2천822명)에 비해서는 5배 이상 증가한 것. 한때 월 148편까지 줄었던 운항편수도 지난달 1천94편까지 늘어나 약 7.4배 증가했다.국내선으로만 한정하면 전년 동월(1천149편)의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이다. 이는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시민들의 여행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풀린 데다, 기존 외국여행에 대한 수요가 제주도 등 국내여행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난달 초 있었던 황금연휴와 재난지원금의 여파도 여행 수요 증가를 부추겼다. 하지만 매년 대구국제공항의 폭발적 상승세를 견인해 오던 국제선 취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추이가 안정세에 접어들긴 했지만,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대구공항 주요 취항대상지 국가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 후 자가격리 등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직까지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코로나 감염 공포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선 취항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7월중 국제선 취항’은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는 “공항 검역의 일원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인천국제공항 취항을 유도하고 있어 국제선 노선 복항은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며 “아직은 해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숙지지 않은 데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현실적으로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돼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지역 5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졌던 대구·경북의 소비 심리 위축이 나아지는 모양새다. 여전히 기준값인 100 이하이기는 하지만, 지난달 들어 두드러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부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4.6으로 전월(72.2)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13~2018년) 기준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현재생활형편CSI 71, 생활형편전망CSI 77, 가계수입전망CSI 79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85로 전달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지출목적별로는 의료·보건비, 교육비, 주거비, 교통·통신비의 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경기판단CIS과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34, 59로 전월 보다 8포인트,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경북 개별주택 공시가격 모두 작년보다 올랐다

29일 공시된 대구와 경북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대구의 경우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2020년 1월1일 기준) 14만5천 호가 지난해보다 5.76%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대비 3천874호가 감소한 14만5천797호이며, 3억 원 이하 주택이 12만6천19호로 전체의 86.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구가 지하철 1호선, 2호선 및 도시철도 3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의 가속화 등의 영향 등으로 가장 큰 폭인 7.98% 상승했다.반면 달성군의 상승폭(4.35%)은 가장 낮았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의 다가구 주택으로 25억 원, 최저가는 동구 백안동 단독주택으로 423만 원이다. 경북 23개 시·군 약 45만7천 호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2.54% 상승했다.시·군별로는 △울릉 8.53% △고령 4.61% △성주 4.12% △경산 3.82% △청송 3.81% 등 18개 시·군은 도내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반면 △구미 0.03% △김천 0.83% △포항 1.91% 등 5개 시·군은 평균보다 낮았다.경북도는 이에 대해 울릉은 일주도로 완전 개통과 공항개발 재추진으로 투자 수요가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했다.구미는 지역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현상의 지속으로 주택수요가 감소해 상승폭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했다.가장 높은 가격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단독주택 11억2천300만 원이다.가장 낮은 가격은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단독주택 117만 원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 제조업체 2분기 경기전망 먹구름

김천지역 제조업체 2분기 기업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김천일반산업단지 제조업체 52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지난 1분기 66.0보다 8.3 포인트 하락한 57.7을 나타냈다.이는 2016년 1분기(56.5) 이후 17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이 예상하는 2분기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기업이 더 많았다.2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내수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자재가격 상승, 수출환경 변화, 매출감소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업종별로는 금속이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85.7), 기계(75.0), 목재·제지(66.7), 화학(40.0), 섬유(33.3) 제조업이 전 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활동에 미친 피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5%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피해 업체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감소(28.6%)’라고 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방역 물품 부족(22.2%), 중국산 부품 자재조달 어려움(19.0%), 수출감소(14.3%), 중국 내 공장 운영중단(4.8%) 등의 순이었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금융·세제지원’(54.8%)을 꼽은 업체가 절반을 넘었다.김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분기보다 기업체가 겪는 체감경기가 매우 어두울 전망”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소폭 상승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6.33(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1%, 1년 전 보다는 1.2% 올라 전달(1.6%) 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7.31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각각 올랐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18.95로 전달 보다 0.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4.4%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지난 1월에 비해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1%), 가정용품 및 가사 서비스(0.9%), 기타상품 및 서비스(0.6%) 등은 올랐고, 오락 및 문화(-1.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0.5%), 교통(-0.3%), 보건(-0.1%)은 떨어졌다. 주류 및 담배, 통신, 교육, 음식 및 숙박은 변동 없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교통(7.0%), 기타상품 및 서비스(2.4%), 음식및숙박(2.2%), 주택·수도·전기및연료(1.6%) 등은 오른 반면 오락 및 문화(-2.0%), 통신(-1.4%), 식료품및비주류음료(-1.1%), 교육(-0.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1%)는 떨어졌다. 품목 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달 대비 0.2%, 1년 전 보다 0.9% 각각 상승했다. 경북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2로 전달 대비 0.1%, 1년 전보다는 1.2%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05.86,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16.38로,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달 보다 생활물가지수는 1.9% 오르고, 신선식품물가지수는 0.2% 떨어졌다. 상품(104.21)과 서비스(106.25)는 지난달 대비 각각 0.1% 상승, 1년 전 대비 2.1%, 0.3% 상향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집콕족들 늘어나…서민 장바구니 물가 꿈틀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소비가 줄어 하락세를 보였던 장바구니 가격이 꿈틀하고 있다.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일명 ‘집콕족’들이 늘자 배달 전화 등 수요가 많아지고, 일부 산지에서는 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비교적 온화해진 기후에 산지 생산량이 늘어나 내림세를 보이는 품목도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양파(20㎏) 도매가격은 3만2천 원으로 전날(2만8천 원)보다 14.2%, 지난주(2만3천 원)보다 39.1%, 지난달(1만9천 원)보다는 68.4% 상승했다. 애호박(20개)은 3만3천 원으로 지난주(3만1천 원)보다 6.4%, 지난달(3만1천500원)보다 4.7% 올랐고, 시금치(4㎏)는 1만 원으로 지난주(8천 원)보다 25%, 지난달(9천375원)보다는 6.6% 뛰었다. 또 사과(10㎏)는 3만8천 원으로 지난주(3만6천 원)보다 5.5%, 배(15㎏)는 4만8천 원으로 지난주(4만6천 원)보다 4.3%, 지난달(4만1천750원)보다는 14.9% 상승했다. 겨울 간식인 고구마(10㎏)는 3만5천 원으로 지난주(2만5천 원)보다 39.9%, 지난달(2만6천500원)보다는 32.0% 뛰었으며, 감자(20㎏)는 2만3천 원으로 지난주(2만1천 원)보다 9.5% 올랐다. 기온상승으로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증가해 내림세를 보인 품목도 있다. 청피망(10㎏)은 6만2천 원으로 전날(7만5천 원)보다 17.3%, 지난주(9만2천 원)보다는 32.6% 떨어졌다. 깻잎(2㎏)은 1만7천 원으로 지난주(1만8천 원)보다 5.5%, 지난달(3만6천 원)보다 52.7% 하락했다. 풋고추(10㎏)는 7만8천 원으로 지난주(8만 원)보다 2.5%, 쥬키니 호박(10㎏)은 2만2천 원으로 지난주(2만4천 원)보다 8.3% 내렸다. 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아무래도 일반 가정에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며 “축산류도 앞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aT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부진해 일시적으로 채소류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 물량 조절과 함께 수요가 늘고 있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부 요식업체에서는 오르기 시작하는 식자재 원가에 시름을 앓고 있다. 북구 칠성동의 요식업체 사장 전모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없어 일주일 간 문을 닫았다”며 “월세도 내야하는 상황에 식자재 원가까지 점점 오른다니 정말 막막하다”고 토로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동성로 법무사회관 평당 1억 넘었다

대구 땅 평균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군별로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와 연호 공공주택지구 지정, 범어동·만촌동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수성구가 8.4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규아파트 및 정비사업지구 등 개발사업이 활발했던 중구(7.84%)와 남구(7.60%) 등 실거래가 현실화가 반영된 지역 중심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냈다. 대구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법무사회관으로 1㎡당 3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평당 1억 원을 넘은 샘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달 1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표준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받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0일 조정 공시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1월 대구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소폭↑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6.25(2015년=100)로, 전월 대비 0.5%, 1년 전 보다는 1.6% 올라 전달(0.9%) 보다 0.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4.67로 전달 보다 0.5%, 전년 동월 대비 2.4% 각각 올랐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20.44로 전달 보다 4.5%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보건(1.4%),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3%),교통(1.1%), 오락 및 문화(1.1%), 기타상품 및 서비스(1.0%) 등은 상승했고,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6%), 의류및신발(0.4%), 통신(0.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3%)는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교통(7.0%), 음식 및 숙박(2.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9%), 기타상품 및 서비스(1.9%), 보건(1.7%), 의류 및 신발(1.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 등은 오른 반면 통신(2.2%), 교육(0.4%)은 떨어졌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2.1% 각각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달 대비 0.4%, 1년 전 보다 1.1% 각각 상승했다. 경북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2로 전월 대비 0.5%, 1년 전보다는 1.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5.4%, 전년 동월 보다 2.2%, 1.9% 각각 올랐다. 상품과 서비스는 전월 대비 각각 0.7%, 0.3%, 1년 전 대비 2.3%, 0.6% 상향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