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창고<14>상주도서관

상주도서관은 사람과 사람, 책을 연결하는 공감과 존중이 있는 공간이다.특히 시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책 읽기를 통해 이웃 간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보존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는 노력으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상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 상주시는 9만7천1여 명이 거주하는 도농복합도시이다.경북도교육청 소속 상주도서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상주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1987년 7월16일 개관해 올해로 34주년을 맞으며 상주시민의 역사와 삶에 자리 잡았다. 부지 7천62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3천898㎡로 건립됐다.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일반 자료실, 2층은 참고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및 평생학습실, 3층에는 열람실과 시청각실이 있다.도서관에는 23만여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주제별·매체별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월 신간도서와 매주 희망도서를 제공하고 있다.사회적 변화를 반영하고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장서 개발을 위해 매년 정책을 수립하고 탄탄한 장서구성을 위해 이용자와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를 위한 영어원서, 큰 글자 도서, 다국어도서, 향토자료, 전자신문, DVD 등을 확충하고 있다.특히 큰 글자 도서와 오디오북 서비스는 중장년층이 높은 지역 실태를 반영한 것으로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도서관 이용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조정 기간을 제외하면 각 자료실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정기 휴관일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연중 운영되는 문화 프로그램들도 알차다.전문 사서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인문학 강연, 예술 공연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운영방식 또한 참여자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대면뿐만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화상 회의앱, SNS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변화에 대응하는 독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은 상주도서관이 추구하는 목표다. ◆코로나 블루 극복과 사회적 독서지수 향상 기여지난해 전국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 여파와 특히 지난해 12월 발생한 BTJ 열방센터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다.상주도서관은 2021년 화두를 시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사회적 독서지수 향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3월부터 전 연령층이 참여해 삶의 온기를 더해주는 책을 만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도서관, 온도 100℃’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책과 사람 및 주제를 잇는 강연, 대상별 정서함양 프로그램, 계층별 감성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있다.또 혼자서는 읽기 힘든 교양도서를 한 달 한 권씩 선정해 함께 읽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핵심 문장을 필사하는 ‘각양각冊(책), 한 달 한 권’ 사업도 운영한다.이 사업은 참여자가 완독의 보람을 느끼고, 참여 후 한층 높아진 사회적 독서지수를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또 같은 맥락으로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직장인 등 연령별로 구성된 5개의 독서 동아리는 ‘함께 읽기’를 중심으로 사회적 독서 활성화를 지원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모임은 주말을 활용하고, 성인을 위한 책모임은 평일 오후에 운영한다.도서관 관계자는 “책모임은 도서관에서 아주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이다. 혼자 읽고 혼자 성장하는 독서보다 함께 읽고 고민해나가는 공동체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아낌없이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상주도서관을 찾으면 주말, 평일 주·야간, 방학 등 연중 70개 이상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어린이들이 온몸으로 독서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책 하브루타, 연극놀이, 동화구연 등을 제공한다.또 성인 및 고령자를 위해 서양미술, 문학창작, 자녀학습코칭, 타로 인문학 등의 인문·교양과정도 진행한다.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 북테이크아웃, 논스톱 회원 가입 서비스, 학습꾸러미 배부 등의 안심대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서가 속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사서가 수시로 꺼내어 시민의 정서에 위안을 주는 책을 직접 큐레이션해 선보이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계기별 독서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며 시민의 일상회복과 행복충전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독서문화 조성상주도서관은 어려서부터 단계적으로 올바른 독서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가정·학교·사회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도서관과 학교 간의 협력을 중심으로 독서진흥사업을 펼쳐 가정과 사회로 영향력을 확장하고, 도서관의 공공성 향상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특히 상주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면적이 6번째로 넓은 도시인만큼 도심에서 떨어진 읍·면 소재지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상주도서관은 원거리 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밖에도 독서상, 다독상, 책 읽는 가족, 독서통장 마일리지 등 대상별로 다양한 시상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한다.해마다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 청소년 인문학 감상문 쓰기 대회 등 독서장려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독서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또 상주도서관은 상주권역(김천·상주·문경·예천)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중·고·특수학교 164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 자료관리, 독서교육, 도서부원 연수 등 다양한 업무지원을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아웃리치 확대상주도서관은 정보로부터 소외된 특수 환경 및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도 지원하고 있다.이들에게 보편적 지식정보와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보육원,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요양원, 장애인기관 등과 연계해 문화학교 사업을 추진한다.대상별로 요구되는 프로그램을 사서가 구성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이 밖에도 상주도서관은 2016년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지난 2월에는 제3회 졸업식을 개최하며 지금까지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8년 동안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다문화가정과 자국민을 위한 상호 문화이해 교육에 나서고 있다.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우편배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병원과 교도소 등 특수환경 계층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인 순회문고 사업도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개인에게 기증받은 책을 필요로 하는 마을문고,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에 재기증하는 도서기증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윤보영 관장…독서는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독서를 통해 내면의 성찰에 이르면 ‘나’ 라는 개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로 나아간다”며 “도서관은 사회의 건강한 흐름을 이끌고 있다. 독서를 통해 시민의 힘을 키우고, 사회적 독서력을 향상하는 것은 성숙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확신했다.그는 “코로나로 인해 정서적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책으로 다가갈 계획이다”며 “많이 읽는 것보다 독서가 삶이 될 때 책의 진정한 가치가 만들어지듯이 상주도서관은 시민의 삶으로 직결되는 책읽기를 통해 이웃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보존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윤 관장은 “상주도서관은 시·공간의 제약을 이겨내고, 외부 자원과의 협력으로 적극적인 독서복지정책을 추진해 사회통합 및 독서나눔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경북 최고의 도서관이다”고 자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경찰서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 ‘S.S.G(쓱)’ 활동 전개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지난 3월15일~4월7일 지역 중·고등학교 10개교 1천165명을 대상으로 새학기(S), 새내기를(S) 위한 가이드(G)인 ‘S.S.G(쓱)’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S.S.G’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상담을 통해 2차 가·피해를 방지하는 활동이다.활동 내용은 △특별예방교육 △개별·집단면담 △교내·외 점검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면담 △경찰희망 동아리 진로교육 △학부모상담 △하굣길 순찰 △결과분석 및 정보공유 등이다.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은 “신종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 사례 중심의 특별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추진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자전거박물관, 자전거 등 유물 공개 구입

전국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인 상주 자전거 박물관이 자전거 관련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 구입한다.구입 대상은 자전거(1970년대 이전)뿐 아니라 자전거와 관련된 각종 사진, 의류, 여행기, 관련 서류(1990년대 이전) 등 모든 형태의 유물이다.판매 신청은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1~14일이다. 신청은 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 등을 작성해 상주 자전거박물관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folklore96@korea.kr), 등기 우편(마감일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상주시는 2002년 남원동에서 전국 최초의 자전거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2010년 도남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 상주곶감 학생들에게 무상 지급

상주시가 상주곶감을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무상 공급하는 ‘상주곶감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을 곶감 소비층으로 유도하고 식습관 개선으로 학생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3차례에 걸쳐 학생 9천500여 명에게 1인당 1회 1개(50~55g/개)씩 낱개 포장해 제공하고 있다.또 성장기 학생들을 위한 지원으로 올해 유치원․초․중․고학생 급식비 22억8천200만 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비 9억4천600만 원, 과일간식 돌봄지원사업 7천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균형 있는 영양 공급으로 심신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과일간식 외에도 성장기 학생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수립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에 연간 300억 매출 식품가공 기업 유치

상주에 연간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식품가공 기업이 들어선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상주시가 최근 가바라이스(유종민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가바라이스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마공리 1192 일원)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한다.이 기업은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신제품 품목 확대,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30억 원대인 매출 규모를 3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또 가바라이스는 각종 인·허가와 용역 및 토목·건설 사업을 진행할 때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참여시키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180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가바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기업이다.대구를 중심으로 120여 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단지 내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식품가공 기업유치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가바라이스가 공장 신설을 계기로 식품가공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보건소, 7월까지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상주시 보건소가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상주동부초, 상영초, 공검초, 중동초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주 1회 운영한다.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교육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행태평가 등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동의 건강 행태 개선 여부와 변화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포함된 영양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열린다.이를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키며, 성장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신체 활동으로 아동이 자발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상주보건소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은 스스로 건강 생활 실천이 힘든 만큼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학교 등 생활 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 ‘몸 튼튼! 마음 튼튼!’ 학생 승마 체험 실시

상주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학업 성취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6일 학생 승마 체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상주시는 국·도비 7천4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494명(일반승마 479명, 재활승마 15명)의 승마 체험 희망자를 모집했다.승마 체험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실시되며 참여 학생들은 1인당 10차례에 걸쳐 기본적인 안전교육, 이론 수업,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전액 무료로 배우게 된다.황영숙 상주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라며 체험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경북대, 경대 상주캠퍼스 활성화로 동반성장 나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8일 경북대를 찾아 홍원화 총장과 함께 당면한 주요 현안 등 대학과 지역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홍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또 대학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대학이 나서 차별화된 인프라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함께 했다. 이어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상주캠퍼스 멀티컴플렉스센터(창의융합교육관) 건립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요청한 경북대 관사 부지를 활용한 평생교육원 분원 건립에 대해서도 두 기관이 각각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밖에도 경북도, 경북대, 상주시의 3개 기관이 협력해 R&D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구체화하고자 조만간 별도 협약식을 마련하는 등 상주시와 경북대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경찰서, 범죄취약지역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실시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가 6일부터 3일간 범죄취약지역인 원룸과 다세대주택 70동을 대상으로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특수형강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상주서가 상주시로부터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마련됐다.특히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한 형광물질을 건물침입이 용이한 가스배관과 방범창 등에 도포해 사전 경고는 물론 범인 검거에 활용하고자 진행됐다.이밖에 상주서는 도포지역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경고 안내판, 현수막, 로고젝트 등을 설치하고 지역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상주경찰서 관계자는 “범죄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농기센터, 고품질 쌀 생산 위한 종자 소독 시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쌀연구회와 함께 쌀사랑작목반 육묘장에서 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볍씨 종자 소독연시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볍씨 종자 소독에 관심이 많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독법을 알리고자 마련됐다.특히 올해부터 벼 정부보급 종자가 소독되지 않은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종자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부쩍 커졌다.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그물망에 넣은 볍씨를 물 온도 60℃에 10분간 담그고 소독한 후 즉시 찬물에 10~15분 넣어 식혀내는 온탕침법을 시연했다.온탕침법은 키다리병, 도열병 등의 곰팡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원균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상주농기센터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종자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각종 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필수적 방법이다. 올해부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반드시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소방서, 노후구급차 5대 신형으로 교체

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가 119구조구급센터 외 3개소(청리119안전센터, 낙동지역대, 모서지역대)의 노후된 특수구급차 5대를 신형 구급차로 교체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배치되는 신형 특수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좁은 길 운행 시 운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around view)’시스템과 환자실운행방향지시 장착 등의 시스템이 탑재됐다.또 구급대원들의 폭행예방 및 폭행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구급대원 폭행방지 시스템도 있다.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자동식 산소소생기, 산소포화측정기 등 각종 첨단 응급의료장비와 구급용품도 탑재돼 응급환자의 처치와 이송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신규 특수구급차 배치로 더욱 전문화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도심 곳곳, 벚꽃 정취 가득

상주시 북천면 등 도심 곳곳에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일찍 개화시기를 맞은 벚꽃들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고 있다.북천면에는 활찍 핀 벚꽃을 보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에서는 벚꽃이 지난 3월24일 개화하기 시작해 3월31일 절정을 이뤘다. 또 공성면, 내서면, 화북면, 이안면 등은 4월 초순에 만개한 벚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읍성(邑城) 복원 탄력…읍성 성벽 최초 확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상주시 인봉동에서 상주읍성의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읍성은 인봉동 35-5번지 유적에서 발굴됐으며 성벽은 체성부(성곽의 부속시설을 제외한 성벽의 몸체 부분)와 아래의 기저부(성벽의 몸체 부분 아래의 기초시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1912년 일제의 읍성 훼철 당시 지상의 성벽이 철거됐고 성벽 기저부 위쪽이 임시 도로로 사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당시 지적도 상에 ‘성도’로 표기한 것도 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일제 강점기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벽 자리 위에 건물들이 건축되면서 기저부도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였다.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기저부의 규모는 길이 760㎝ 정도로, 조사 대상지의 북쪽과 남쪽 조사 경계 밖으로 이어져 있다.너비는 성벽 외벽 쪽인 동쪽 지대석에서 내벽 쪽인 서쪽으로 470㎝ 정도만 확인됐고 나머지는 유실됐다. 높이는 40㎝가량으로 확인됐으며 성벽 기저부를 견고하게 축조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축조 시기는 성벽 기저부의 다짐층과 보강층에서 조선시대 전기 백자종지편이 출토된 것을 감안하면 조선시대 전기로 판단된다.문헌기록에 따르면 상주읍성은 1385년(고려 우왕 11년)에 축조된 후 일제의 읍성 훼철령(1910년)에 따라 훼손(1912년)될 때까지 520년 이상 유지됐다.고려 말 왜구 침입에 대비해 만들어진 읍성은 조선 초기 경상도의 행정·문화·군사적 중심지 역할을 했다.하지만 지금까지 지표조사와 연구를 통해 성벽의 위치에 대해 추정만 했을 뿐 그 실체는 확인하지 못했다.2019년 조사 대상지의 북서쪽 40m 지점인 인봉동 유적에서 상주시 상주박물관이 시행한 상주읍성의 해자(垓子)가 처음으로 발굴된 성과가 있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성벽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조사 대상지가 일제 강점기(1913년)에 제작된 지적도에 성도(城道)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현재 지적도와의 비교를 통해 확인했다.이를 통해 이곳이 상주읍성의 북동쪽 성벽이라는 것을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밝힌 것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주읍성 성벽이 확인됨에 따라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상주읍성 복원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며 “앞으로도 상주읍성의 실체를 찾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 커피 재배 농가, 붉은 커피 열매 수확

상주의 커피 재배 농가가 잘 익은 붉은 커피 열매를 수확해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지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아열대작물 재배 기반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나서, 커피 농가가 400주의 커피 묘목을 심었고 올해 지역 최초로 재배를 시작한 것이다.특히 올해 수확한 커피는 해발 1천500m의 고온다습한 고원지대에서 잘 자라는 아라비카 원종이다.이들 농가가 수확한 커피콩은 다시 심어 묘목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다.상주농기센터는 앞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 커피콩을 볶아 맛있는 커피를 맛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커피콩을 싸고 있는 딱딱한 껍질을 까는 분쇄기를 올해 두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또 커피를 수확한 후 커피콩을 심어 커피나무 묘목의 생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상주시 정용화 미래농업과장은 “커피 재배는 물론 앞으로 가속화될 기후 변화에 대비해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를 비롯한 아열대 과수와 채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 등을 발굴하는 시범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