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근…곳에 따라 비소식

11일 대구·경북은 포근하겠으나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11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기압골에 의한 영향으로 오전에는 문경과 상주 등 경북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오후 들어서는 대구를 비롯한 경북 내륙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중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적으로 유입돼 대기 상태는 짙은 농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 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0℃, 경주 2℃, 대구 3℃, 포항 7℃ 등 영하 3~영상 7℃(평년 영하 8~영상 1℃),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1℃, 대구 14℃, 포항·경주 16℃ 등 9~16℃(평년 6~10℃)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8일 대체로 포근·구름 많아

28일 대체로 포근하겠으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는 오전 6시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밤까지 비 또는 눈 소식이 예보돼 있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 대구 3℃, 경주 5℃, 포항 8℃ 등 영하 2~영상 8℃(평년 영하 4~영상 4℃), 낮 최고기온은 안동·경주 9℃, 포항 10℃, 대구 11℃ 등 7~11℃(평년 8~12℃)의 분포가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7일 평년 기온 웃도는 포근한 날씨

27일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아침 기온이 평년을 웃도는 등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밤부터, 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3℃, 대구 5℃, 포항 7℃ 등 0~7℃(평년 영하 4~영상 4℃), 낮 최고기온은 안동 11℃, 대구 12℃, 경주 13℃, 포항 14℃ 등 9~14℃(평년 9~12℃)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눈을 다시 감을 수 있을까요?

눈을 다시 감을 수 있을까요?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젊은 여성이 찾아왔다. 쌍꺼풀 수술한 눈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혹시 내가 수술했던 환자인가?’ 싶어 살펴보니 다른 병원에서 여러 차례 수술한 이력이 있었다.필자가 수술했던 환자라면 수술 전의 상태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환자의 이야기부터 충분히 들어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뷰를 했다.수년 전 한 병원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한다. 잘 된 것 같아서 만족했었는데, 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쌍꺼풀이 처져 내려와 쌍꺼풀 라인이 보이지 않게 되자 재수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그런데 재수술을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수술 후 눈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면서 눈에도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눈의 상태를 살펴 보았다.쌍꺼풀 라인을 따라 굵고 넓은 흉터가 생겨 있고 아주 두꺼운, 소시지 같은 쌍꺼풀이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눈을 뜨면 눈썹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두꺼운 쌍꺼풀이 거의 다 덮이고 있었다. 일단 라인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다른 심각한 문제가 하나 더 있었다.눈을 감아도 눈의 흰자가 삼분의 일 정도가 보이는 것이다. 아마 잠을 자면서도 눈이 감기지 않아서 안구 건조가 심했을 법도 한데….수술한 병원을 찾아가 보았지만, 이런 문제가 이전에도 많이 있었던지, 항의하는 환자들로 인해 병원은 난장판이 되어 버리고 의사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황당한 일이 생겼다고 한다. 자세히 알고 보니 전문의 수련도 제대로 하지 못한 의사가 자신을 ‘강남에서 성형수술을 해 온 의사’라고 포장해왔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그런 소문에 혹해서 어리석은 선택을 한 자신이 너무 실망스러워 한동안 바깥출입도 못하고 지내다가 혹시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 해서 찾아왔다고 한다.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눈의 고통이 더 심해져서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된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고 했다.마주 앉아서 꺼낸 첫 번째 말 한마디가 ‘선생님, 눈을 다시 감을 수는 있는 건가요?’ 였다. 고심 끝에 현재로서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수술을 하겠다는 승낙을 받았다.우선 걱정되는 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안과 검진을 부탁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눈의 흰자위에 손상이 생겨 있었다. 일단 눈을 감고 잘 수 있도록 안대와 눈 안쪽에 넣을 수 있는 안약 처방을 받았다.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중요하다. 눈이 다시 감길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일이다.재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수술을 계획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했다. 일단 흉터 살을 부드럽게 해 주는 약을 얼마 동안 복용하면서 수술 부위가 부드러워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이 부분을 교정하기로 했다. 경과 관찰을 해 온 지 2개월이 지난 10월, 흉터 살이 부드러워진 것이 겉으로도 확실하게 느껴졌다.현재의 상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수술을 시작했다. 이 수술의 목표는 눈을 다시 감길 수 있도록 소시지처럼 두꺼워진 피부와 그 주위 조직을 최대한 남기고 늘려주어야 했고, 눈꺼풀 안쪽의 쌍꺼풀 수술조직도 조심조심 수술 이전의 상태로 복원해주는 것이 목표다.예전 같았으면 제거했을 수술 흉터 조직들을 죄다 살려서 쌍꺼풀을 만드는데 사용해야 할 상황이라 수술 시간은 몇 배나 더 걸렸다. 재수술과정에서 눈꺼풀의 내부 구조가 거의 뒤죽박죽이 된 터라 더 조심스러웠지만, 조직을 다 복원하고 나니 이제야 눈이 감길 수 있을 만큼 피부에 여유가 있는 상태가 되었다.그다음 쌍꺼풀을 적당한 높이로 만들고 나서 피부를 봉합해 주니 눈꺼풀이 위로 당겨 올라가지 않고 적당히 내려오면서 감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재수술이라 멍이나 부기가 오래 갈 것으로 생각되기는 했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의 쌍꺼풀이 되었다. 눈이 감기는 기능도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하고 내심 안도했다.며칠 뒤, ‘이제 눈이 잘 감기고, 아직 부기가 남아 있지만, 예전의 눈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는 말에 “고민을 많이 한 수술이었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화답해 주었다.며칠 전, 아직 부기는 조금 남았지만 예쁜 눈 화장으로 보기 좋게 가리고 병원을 찾아온 환자를 대하고 보니 ‘그동안 이런 화장을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 하는 애처로운 생각마저 들었다. 안구건조증으로 손상을 입었던 눈도 이제는 깨끗해졌다. 힘든 고통을 겪어온 환자에게 좋은 결과를 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경산교육지원청, 학교시설공사 안전 점검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현흥초등학교 등 12개교를 방문해 여름철 학교시설공사 진행 상황 및 안전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트와이스 '미나' 무대 서는 것에 극도의 긴장상태와 불안감… 월드투어 불참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미나'가 '트와이스 월드 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오늘(11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미나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소속사는 미나의 절대적인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트와이스 멤버 미나의 건강 상태 관련 말씀 드립니다.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습니다.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 드립니다.감사합니다.online@idaegu.com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男, 두 번째 부인과 혼인상태서 내연관계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를 폭행해 국민의 공분을 샀던 A(36)씨가 한 차례 이혼 후 두 번째 부인과 혼인 상태에서 이주여성 B씨와 내연관계를 2년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전남지방경찰청은 두 사람이 5년 전 전남 영암군 한 산업단지 모 회사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 부인들 사이에 두 명의 아들이 있던 A씨는 B씨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아들이면 낙태해라"고 강요했다.B씨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가 혼자 아이를 낳고 2년간 키우다 지난 3월 A씨의 호적에 올리길 원해 A씨는 B씨와 혼인 신고를 했다.이후 A씨는 친자확인을 위해 베트남으로 갔으며, 베트남에서 B씨가 다른 남자와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한국으로 입국한 이후에도 A씨의 폭행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언어가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달라 감정이 쌓였다"며 "다른 남자들도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online@idaegu.com

한지성 남편 알고도 모른척? 사망 당시 ‘만취 상태’… 방조죄 처벌 받나

지난 6일 오전 자신이 몰던 벤츠 C200 차량을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해 사망한 배우 한지성의 부검결과가 나왔다.국과수는 교통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 이상이었다는 취지의 결과를 내놨다.당시 남편인 A씨가 화장실이 가고싶어 급하게 차를 세웠다며 사고 정황에 대한 의혹이 많았던 터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것은 맞지만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부검 결과 한지성이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결과가 나와 A씨는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online@idaegu.com

매년 5월14일은 식품 안전의 날, 대구 위생 상태는

13일 오후 1시30분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음식점. 북구청 위생단속원이 매서운 눈초리로 조리실을 살폈다.조리실에는 랩을 씌우지 않은 채소류가 냉장고에 보관돼 있었고, 각종 음식통에는 유통기한마저 적혀 있지 않았다. 또 식기세척기로 씻어 낸 집기류에는 얼룩 찌꺼기가 그대로 묻은 채 쌓여 있었다.단속원들은 곧장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청결한 상태가 될 때까지 전 상황을 지켜봤다.또 바닥에 고인 물과 주방 인근 방충망 미설치를 지적하며 여름철 벌레 유입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보건증 확인도 잊지 않았다. 종업원 4명의 보건증을 신분증과 일일이 대조하며 건강진단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차후 개선 사항 목록을 보여주며 불시 점검을 예고했다.한 단속원은 종업원 등에게 “본인의 집 주방처럼 관리한다면 탈이 없다”며 “기본을 지키지 않아 항상 사고가 터지는 법이니 시정 명령받은 사항은 모두 개선하길 바라고 1~2주 내 재점검을 하겠다”고 전했다.북구청이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맞아 이날 지역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지역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2016년 1천775건, 2017년 1천544건, 지난해 1천665건, 올해 3월까지 411건을 행정처분 했다.식품위생업소 점검은 식품위생법 제32조에 따라 식품위생감시원의 자격을 가진 공무원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적발 시 각 지자체에서는 행정처분을 내린다.식품접객업소는 휴게, 일반, 제과점 등으로 식품의 제조, 가공, 요리 등에 종사하는 사람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1년에 1회 발급받아야 한다.위반 시 영업자는 최저 30만 원 이상, 종업원은 1인당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또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 및 사용할 경우 최소 15일부터 최대 3개월까지 3차에 걸쳐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식품제조업소는 생산 및 작업기록, 입·출고 등의 서류를 최종 기재일로부터 3년간 보관하지 않거나 허위 작성할 경우 5일부터 3개월까지 3차에 걸쳐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는다.또 제조년원일과 유통기한 등을 제품에 기재하지 않으면 시정명령 후 최대 열흘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율희 ‘임신 상태로 활동 했었다’ 발언에 불편한 라붐 팬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에 출연해 활동 당시 상황을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라붐 활동 당시 임신 중이었다며, 그러한 사실을 숨기고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해피투게더 외에도 율희-최민환 부부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방송을 통해 이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하지만 율희를 바라보는 라붐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율희의 탈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은 멤버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탈퇴 당시 율희는 직접 쓴 편지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소속사는 율희가 더 이상 연예인으로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당시 라붐 멤버들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며 팀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상황이라 팬들은 현재 방송활동하는 율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최초의 한글소설=허균 홍길동전 아니다… ‘국문과’ 멘붕상태

한글 홍길동전은 허균이 아닌 18세기 후반에 알 수 없는 어떤 작가가 창작했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이윤석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00년 전쯤 조선시대 중기 문신이 남긴 문집에서 한문 홍길동전을 발견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 전 교수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한문 홍길동전의 이름은 '노혁전(盧革傳)'으로 노혁전의 작자는 지소(芝所) 황일호(1588∼1641)로, 이 작품은 '지소선생문집'(芝所先生文集)'에 수록돼있다. 지소선생문집은 황일호의 후손이 1937년 간행했다.노혁전은 황일호가 전주 판관으로 일하던 1626년에 전라감사 종사관 임게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교수는 한글 홍길동전에 대한 잘못 알려진 부분도 많다며 "한글 홍길동전은 세상에 전하는 홍길동 이야기를 바탕으로 1800년 무렵 알 수 없는 어떤 작가가 창작했다고 봐야 한다"며 허균이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통념을 반박했다.또한 "한글소설 홍길동전에는 허균의 사상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는 대목이 거의 없다"며 허균이 썼다는 홍길동전과 현대인이 읽는 한글소설 홍길동전은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online@idaegu.com

대구시, 시내버스 일제점검… 안전장비·청결 상태 등 살펴

대구시가 22일부터 30일까지 ‘2019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은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시행된다.점검은 26개 업체에서 운행 중인 1천617대가 대상이다. 점검내용은 △하차 문 안전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 장치 △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등 버스 안전장치 △버스 내외부 청결 △근무복 착용 △안내방송 및 노선도 등이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버스기사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음주측정기 작동상태와 음주측정 실태도 점검한다.대구시는 점검일정과 내용 등을 미리 알리고 시내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적사항은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체 시정토록 업체에 권고하고 시정하지 않을 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미세먼지에 오존까지…대기질 상태 비상

미세먼지 공습에 이어 고농도 오존(O3)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봄 대기질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대구·경북지역의 올봄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른 더위 속 고농도 오존 발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오존은 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시기에 발생한다.9일 대구기상지청은 ‘4~6월 3개월 전망’을 통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가운데 4월과 5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월 평균기온은 평년(20.8~21.4℃)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대구·경북지역 내 오존 주의보 발령횟수도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증가하며 역대 최다 발령 횟수를 매년 경신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내 오존 주의보(기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 발령 횟수는 2016년 9회, 2017년 26회, 지난해 31회를 기록했다.대구지역의 오존 주의보 첫 발령 일자도 매년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대구는 7월23일 발령됐지만 2017년 5월28일, 지난해에는 5월15일로 앞당겨졌다.전문가들은 미세먼지만큼이나 오존에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 형태로 마스크를 써도 인체유입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가슴 통증과 기침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오존은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하는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라며 “폐 기능 저하 및 기관지염, 천식, 심장질환 등의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의사 의뢰받아 환자 신체 상태에 적합한 운동 지도

1962년 17개 조문과 1개 부칙으로 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은 수많은 개정을 거쳐 총 55개 조문과 수많은 부칙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법률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달라진 점은 스포츠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초기 법률에는 체육, 운동, 유희, 경기라는 용어가 체육의 포괄적 개념 속에 들어갔지만 1994년 개정에는 유희가 체육에서 빠졌고, 2015년 개정 법률에서는 스포츠가 체육 속에 들어갔다.문제는 체육, 운동, 스포츠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인데 이는 체육과 관련된 행정적,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2015년 개정된 법률에 스포츠라는 용어가 삽입되면서 이전의 ‘생활체육지도자’ 대신 ‘생활스포츠지도사’라는 자격이 생겨나고 또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운동관리사’라는 자격으로 바뀌었다.동시에 응시자격은 이전보다 완화됐는데 업무영역은 확대됐다.현실적으로 생활체육지도자의 활동과 안마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의 업무 내용과 구분하는데 모호한 부분이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이 건강운동관리사로 바뀌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자격증에 대한 가치가 평가절하됐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1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려면 건강운동관리사 응시자격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동시에 자격시험도 어려워 합격률도 낮다.◆운동처방사와 건강운동관리사건강운동관리사는 이전 운동처방사라고 불리던 생활체육지도자 1급 자격이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으로 바뀌었다.자격제도가 바뀌면서 응시자격이 대학원 석사 이상에서 전문대학 이상으로 완화됐고 일할 수 있는 영역도 늘어났다.이전의 생활체육지도자 1급은 의료인의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운동처방이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현행 건강운동관리사는 의사가 의학적 검진을 통해 건강 증진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치료와 병행, 운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의사 의뢰를 받아 운동 수행방법을 지도·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운동관리사의 활동 영역이 환자까지 확대됐는데 자격 요건은 완화됐다. 응시자격이 체육과 관련된 분야의 박사 또는 석사에서 체육 관련학과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 것. 현행 법률상 건강운동관리사가 되려면 18세 이상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체육과 관련한 학과를 졸업하고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다음,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된다.◆업무적 특성과 필요한 능력건강운동관리사 업무 핵심 건강을 위해 운동을 개인의 체력이나 신체적 상황에 맞춰 활용한다는 것이다.이전에는 처방이라는 말로 설명했지만 의학적 의미의 처방은 아니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결과 운동이 도움이 됐다고 판단이 되면 물리치료사나 작업치료사에게 의뢰하듯 건강운동관리사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을 의뢰한다.건강운동관리사는 의뢰에 따라 환자 상태에 적합한 운동을 환자에게 적용하게 된다. 어디에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는 의사가 결정하고 건강운동관리사는 그 운동을 환자의 근골격 상태나 체력 등에 맞춰 환자가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운동관리사는 인체의 구조나 기능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기능해부학, 운동생리학, 체력평가, 운동부하검사 등과 같은 지식을 가져야 하며 각종 운동의 트레이닝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동시에 의사 의뢰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의학적 용어나 기초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물리치료나 작업치료와 다른 점은 건강운동관리 업무는 환자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행하게 함으로써 환자 건강 회복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무릎이 아프거나 골반이 아픈 환자들에게 수영이라는 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다.◆직업적 환경과 자격 취득운동처방사 즉 1급 생활체육지도자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을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0% 정도가 병원을 비롯한 의료보건기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었지만 현재 건강운동관리사의 직업적 환경은 좋아졌다.건강운동관리사는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한의원, 재활센터, 보건소직원, 의료기기 관련 업체, 지방공무원, 심리치료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산하의 스포츠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지역 체력인증센터, 휘트니스센터, 국민체육센터, 안전보건공단 산하 근로자건강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건강운동관리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이상의 체육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를 받아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 및 구술시험으로 이뤄지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그 다음 시험을 볼 수 있다.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다음회의 필기시험을 면제해준다. 시험 합격 후 지역에 따른 연수기관에서 연수받고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채용시험을 거쳐 근무하게 된다. 건강운동관리사는 기관에서 수시 채용하기 때문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나 체육지도자연수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와 각종 기관의 채용공고를 수시로 알아봐야 하고 인터넷을 통해 채용정보를 얻어야 한다.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 전문대 이상 체육학과 졸업국가자격증 시험 응시가능건강운동관리사 이모저모 ◆국민체육진흥법 체육 용어-체육: 운동경기·야외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전문체육: 선수들이 행하는 운동경기 활동.-생활체육: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 활동.-선수: 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자.-체육지도자 : 학교·직장·지역사회 또는 체육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음 체육지도자 자격 중 하나를 취득한 사람.※체육지도자 자격 종류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건강운동관리사 자격시험-응시자격: 18세 이상이며 전문대 이상의 체육 분야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시험 과목· 필기: 기능해부학(운동역학 포함),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건강·체력평가, 운동처방론, 병태심리학, 운동상해, 운동부하검사.· 실기·구술: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건강/체력측정평가, 운동트레이닝방법, 운동손상 평가 및 재활.-합격기준· 필기: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 실기·구술: 각각 만점의 70% 이상 득점.※필기시험 합격자로 실기구술시험 불합격자는 다음 회의 필기시험 면제.-연수 시간: 200시간.-연수 장소: 연세대(수도권), 계명대(경상지역), 순천향대(충청지역), 조선대(전라지역).-최근 3년간 합격자 현황: 2016년 285명, 2017년 181명, 2018년 94명. ◆운동관리사 연수과정의 내용-스포츠 윤리: 선수·지도자·심판 윤리, 선수와 인권, (성)폭력 방지, 차별 방지, 공정 경쟁, 반도핑, 스포츠와 법.-건강ᆞ체력 측정평가 및 운동부하검사 실무.-건강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 계획 수립ᆞ운영.-주요질환 및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운동처방 및 프로그램 운영.-운동손상 관리 및 지역사회 건강운동.-현장실습 및 사례발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중국 미세먼지에 시뻘개진 한반도… 최악의 대기질 상태

전국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가시질 않으면서 오늘(5일) 새벽 서울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경보가 발령됐다.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라권(광주, 전남, 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서울을 비롯해 인천, 경기, 세종, 충남, 충북은 5일 연속 시행되고 있으며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나온 건 2017년 1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는 곳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서울에서는 총 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할 수 없고,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최근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비상이 걸리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미세먼지 상황"이라는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2일(토요일)부터 6일(수요일)까지 미세먼지의 이동 경로가 표시된 이 지도에서는 현재 한반도가 미세먼지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실화냐....ㅠㅠ', '이 정도면 재난 아니야? 휴교령이나 출근 좀 못하게 해라', '피부 너무 간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