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보름만에 또 발전정지…해양생물 유입

울진의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1·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보름 만에 또 다시 발전이 정지됐다.7일 한울원전에 따르면 지난 6일 1·2호기 취수구에 해양생물인 대형 플랑크톤이 다량 유입됐다. 이에 따라 2호기는 이날 오후 6시 40분께, 1호기는 오후 7시20분께 터빈 발전기 출력을 줄여 수동으로 정지됐다. 다만 원자로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외부 누출은 없는 상태라고 한울원전은 밝혔다.지난달 22일에도 한울원전 1·2호기 취수구에 해양생물이 대량 유입돼 발전이 정지됐었다.당시 1호기는 터빈이 정지돼 원자로 출력을 약 1% 수준으로 낮춰 유지했지만, 2호기는 터빈과 원자로가 모두 정지된 것.한울본부는 해양생물을 제거한 뒤 지난달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했다.해양생물 유입으로 터빈이나 원자로가 정지한 사례는 수차례 있었고, 가동 중단까지는 아니더라도 해양생물이 유입돼 출력을 감소한 경우는 수십 차례나 발생했다.1992년부터 2006년까지만 해도 멸치떼, 새우, 해파리 등으로 인한 해양생물 유입 사고가 25차례 발생했다.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 앞바다에 해양생물이 많이 서식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006년부터는 취수 장비에 자동화 설비를 보강해 해양생물 유입에 따른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하지만 올해에만 잇달아 해양생물이 유입돼 발전정지 사태가 빚어지자 한울본부는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한울본부 관계자는 “15년가량 이런 일이 없었는데 올해의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환경부, 국립생태원 ‘유입주의 생물 100종 Ⅱ’ 자료집 제작 배포

국내 생태계의 위해 우려가 큰 외래 생물 종이 추가 기록된 자료집이 발간됐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최근 ‘유입주의 생물 100종 Ⅱ’ 자료집을 제작해 관세청,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유입주의 생물이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외래생물 중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생물이다.이번 자료집에는 기존 유입주의 생물 200종을 비롯해 신규로 100종이 추가됐다.모두 300종의 유입주의 생물에 대한 형태·생태적 특성, 위해성, 피해사례 등이 수록됐으며 그림과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신규 추가된 유입주의 생물 100종은 동부회색다람쥐 등 포유류 15종, 붉은배청서 등 어류 23종, 인도황소개구리 등 양서류 5종, 검은머리고양이눈뱀 등 파충류 8종, 호주아카시아 등 식물 49종이다.특히 동부회색다람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수목에 피해를 주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료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과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www.kias.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홍정섭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배포하는 자료집을 통해 관세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이 수입 외래생물에 대한 통관 단계에서 적법 반입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유입주의 생물이 국내에 도입되기 전에 사전관리를 강화해 국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작은 관심이 생물테러를 막을 수 있다

백진훈대구남부경찰서 경비작전계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라고 자부할 수 없는 시대다. 여기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피해는 전세계를 마비 시킨다.이런 때, 국제적 급진 테러세력인 이슬람 IS, 신 나치주의, 백인 우월주의 등 일부 테러단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도발이나 테러를 선동하는 움직임도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UN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생물 무기 등을 이용한 테러 위협도 경계해야 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렇듯 사회적 혼란과 붕괴를 목적으로 탄저·페스트균 등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독소, 유해물질 등을 사용해 사람과 동·식물에게 질병을 발생시키는 것을 생물테러라 부른다.생물테러는 일반적인 화학무기보다 약 340배에 달하는 넓은 범위의 살상력을 갖추고 있어 이에 대한 위협만으로도 공포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테러수단으로 종종 세계적인 테러집단에서 자신들의 요구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이런 생물테러에 대비해 경찰에서도 다중이용시설 예방 순찰 및 점검, 유형별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테러사고 대응능력 점검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생물테러 위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간 방호수단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지만, 생물테러 역시 사람 간의 접촉을 통해 급속도로 감염시킬 수 있어 온 국민이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지금은 어느 때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절실하고 중요한 덕목이지만,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변에 대한 관심을 버리지 말 평소 테러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테러상황 발생시 행동요령으로는 첫째, 테러 의심 또는 피해 상황 신고 시, 신속히 대피하고 112에 신고해야 한다. 이때, 정확한 위치, 현장 분위기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둘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테러목표가 되기 쉬우므로 평소에 비상통로 및 대피 장소를 미리 확인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을 경험한 바 있어 생물테러의 위험성에 대해 이미 실감하고 있다. 국내외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고, 테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우리의 작은 관심과 용기가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테러는 정부 당국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테러에 대한 유비무환의 자세로 작은 관심을 가지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1년 상반기 직원 공개 채용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신규 인력을 충원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열린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신규 직원을 공개모집한다.모집 인원은 보훈 제한경쟁 채용 1명을 포함한 총 16명(채용형 청년인턴 2명, 관리직 원급 2명, 연구직 원급 7명, 공무직 5명)이다.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AI사전면접,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도 평가를 강화하고자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처음 도입된다.원서 접수 일정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모집 신청은 채용 홈페이지(https://nnibr.recruiter.co.kr)를 통해 가능하다.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노문환 경영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한파 속에서 이번 공개 모집이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1년 상반기 직원 공개 채용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신규인력을 충원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열린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신규 직원을 공개모집한다.모집 인원은 보훈 제한경쟁 채용 1명을 포함한 총 16명(채용형 청년인턴 2명, 관리직 원급 2명, 연구직 원급 7명, 공무직 5명)이다.채용 절차는 서류, 필기, AI사전면접, 면접 등으로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지원자의 역량과 직무 적합도 평가를 강화하고자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처음 도입된다.원서 접수 일정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모집 신청은 채용 홈페이지(https://nnibr.recruiter.co.kr)를 통해 가능하다.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노문환 경영관리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한파 속에서 이번 공개 모집이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한울원전 1·2호기 해양생물 유입으로 발전 정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한울원전 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급)가 22일 오전 2시께 취수구에 해양생물인 살파가 다량 유입돼 발전이 정지됐다.살파는 대형 플랑크톤의 한 종류다.발전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었고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울본부는 밝혔다.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해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눈길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고자 올해 3~12월 매월 둘째 주 수요일(가족사랑의 날)마다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자원관은 지난 10일 양창주 전시교육실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상주 중앙시장과 풍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산뜻한 봄나물과 가일, 생필품 등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양창주 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빠른 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예전처럼 활기 넘치는 상권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지난해에는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상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도 공수산질병관리사 모집…오는 29일까지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수산질병관리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공수산질병관리사는 지역 수산생물전염병 예방을 위해 양식 어류의 생산과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지도 및 질병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수의사와 수산질병관리사이면 가능하다.접수기간은 25~29일 닷새간이다. 접수는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모집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올해 말까지 수산생물 진료 및 수산생물 질병 조사와 연구,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 방역조치, 수산생물 보건증진과 환경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또 경북지역 내수면 및 해면양어가를 대상으로 매월 15회 이상 현장 예찰을 실시한다.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과 대처방안을 양식어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경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공수산질병관리사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도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며 “양식 현장과 밀접한 소통을 통해 기술 보급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국립공원, 멸종 위기 야생생물의 보고로

경주 남산과 토함산 등의 경주국립공원이 야생 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동·식물들의 보고로 알려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 이하 경주사무소)는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벌매를 발견했다.또 담비, 삵, 참매 등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토함산지구 암곡초지 일원에서 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참매, 벌매, 삵, 담비 4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깃대종인 원앙의 서식지를 새롭게 알아냈다.벌매는 경주국립공원에서 이번에 처음 발견된 종이다. 세계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남산지구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담비가 서식하는 사실을 무인카메라와 순찰 중인 직원이 촬영한 영상으로 알게 됐다.담비는 2009년 단석산에서 처음 발견한 이래 경주국립공원 5개 지구에서 서식하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국가관리를 시작한 2008년에는 12종이었으나 지난해 23종으로 늘어났다. 경주사무소는 야생생물과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6곳의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수 발견된 암곡습지를 비롯한 암곡초지 일원을 대상으로 올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5년간 예산을 투입해 집중적인 복원·관리를 하기로 했다. 경주사무소 서영각 문화자원과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증가는 2008년 국가관리로 전환한 이후 체계적 관리를 한 결과”라며 “경주국립공원의 소중한 생물종 보존과 안정된 서식지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비스페놀A 분해 신종 미생물 찾아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유해화학물질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능력이 있는 신종 스핑고비움 A3 균주를 최근 발견했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분해·저감하는 미생물을 발굴하고, 분해하는 원리를 연구해 왔다.특히 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5월 경북 봉화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고농도의 비스페놀A를 분해하는 ‘스핑고비움 A3’을 찾았다.연구진은 비스페놀A가 포함된 환경 모방형 배지에 시료를 혼합하고, 8주간 배양해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후보군 102균주를 분리했다.또 그 중 신종 미생물인 ‘스핑고비움 A3’가 비스페놀A를 90% 이상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신종 균주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이 균주가 비스페놀A 분해 효소를 8개 보유하고 있는 것도 확인하고 이를 분해에 대한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환경호르몬을 안전하게 분해하는 신규미생물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 친환경 정화 기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지방환경청,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산양위한 보호대책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울진지역에 서식하는 산양을 위한 보호대책을 내년 봄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보호대책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산양의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인한 탈진과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청은 그동안 산양 주요 서식지에 먹이급이대 10개소를 운영했으며 이번해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곳에서 매년 1천㎏의 뽕잎을 산양들에게 공급한다.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국도 36호선 신설노선 개통에 따른 산양 서식환경 영향 가능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국내 주요 네비게이션 업체에 산양 서식구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대구지방환경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산양의 탈진과 폐사, 로드킬 발생 등을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정보 담은 누리집 개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별 정보와 관련 법령의 안내를 위한 누리집을 개설했다.이번에 개설한 누리집(www.nie.re.kr/endangered_species/)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정보를 비롯해 국가보호종 소개, 멸종위기종 교육 프로그램 및 신청 안내, 멸종위기종 발견 시 제보할 수 있는 소식·참여의 모두 4개 메뉴로 구성됐다.‘멸종위기 야생생물’ 메뉴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의 분류, 형태, 생태, 보전상황, 분포, 사진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또 종명이나 분류군, 지정등급에 따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통합검색창’을 마련했다.‘국가보호종’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산림청 4개 정부부처별 국가보호종 소개, 관련법률, 지정현황 등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국가보호종 통합 종 목록’도 내려 받을 수 있다.이번 누리집의 특징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포 현황 등 주요 자료를 시각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보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교육’, ‘소식·참여’ 메뉴를 제공한다는 것.교육 메뉴에서는 멸종위기종 보전의식 함양과 진로교육을 위한 맞춤형 ‘일반과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과정’의 2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또 소식․참여 메뉴에서는 시민들이 발견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통합콜센터’ 페이지가 마련돼 있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누리집의 개설로 국민들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추가해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북도,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올인

경북도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증식과 복원, 연구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해역 표층수온은 최근 50년 간 2.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해양생물의 멸종위기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영덕지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이 꾸준히 거론됐다.경북도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영덕군은 지난 5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필요성에 합의했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생물의 종 증식과 복원을 중심으로 해양생물 구조치료 및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종 증식·복원 연구 △좌초하거나 혼획된 해양생물에 대한 구조·치료 △유해교란 해양생물 연구 △서식지 보존 △전시·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해양보호생물의 장기적인 증식과 복원을 통해 개체수를 회복하고 한반도 주변 해양생물다양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해양생태계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이런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미 자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 건립으로 영양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종복원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해양생물의 보호와 복원을 위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상주생물자원관, 야생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 부착

8면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야생조류의 투명 유리창 충돌을 방지하고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주변은 낙동강, 경천섬 등으로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황조롱이가 관찰되는 등 야생조류의 서식처로 꼽힌다.하지만 조류들이 자원관의 투명 유리창에 충돌해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자원관이 충돌 방지 테이프를 부착한 것.이번에 설치한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는 대부분 조류가 수직 간격 5㎝, 수평 간격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지 않으려는 조류의 습성을 이용해 만든 테이프이다. 박민우 시설관리부장은 “작은 노력으로도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야생 조류의 충돌 피해 방지는 물론 다양한 생물의 보전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물여뀌 특허 기술이전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미백 효능이 우수한 ‘물여뀌’ 추출물 특허 기술을 제노랩에 기술이전했다.이번 기술이전은 경북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포항테크노파크의 기술이전 중개로 성사됐다.제노랩은 천연물 유래의 선크림, 마스크팩, 크림 등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생산·유통·판매하는 경북지역의 기업체이다.2021년부터 물여뀌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에센셜 오일 및 마스크팩을 개발해 시판할 예정이다.연구진은 물여뀌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내의 멜란닌 생성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하고 올해 4월에 특허를 등록 했다.물여뀌는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마디풀목 마디풀과 여뀌속의 여러해살이 풀인데, 현재 이에 대한 바이오 소재 연구가 전무한 상황이다.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다양한 담수 생물 유래 추출물에 대한 미백 활성을 탐색해 물여뀌 추출물이 멜라닌 생성을 가장 많이 저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정용태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담수 생물을 활용한 우수 산업화 소재를 개발해 지역 생물 산업체가 발전하는데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