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스마트 기술로 원가 줄이고 생산량 늘려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직원들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PTX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공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원가를 줄이고 생산량은 늘렸다고 6일 밝혔다. 제강공정은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강철을 만드는 과정이다. 1천650℃의 고온에서 시간 안에 성분조정과 온도 제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철강제품의 원가와 품질이 좌우된다. 까다로운 조업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수십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베테랑이 전담해왔는데 제강부에서 이를 스마트 기술로 분석해 시스템화했다. 원리는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조업 경우의 수를 계산해 12만5천 개의 공정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온도, 성분 등을 각 공정별로 찾아냈다. 포항제철소 2제강 공장에 적용된 이 시스템의 명칭은 PTX(POSCO sTeelmaking eXpress)다. 제강공정을 5개 과정으로 나눠 각 공정별로 최적시각, 온도, 성분 등을 예측해 빠르고 정확하게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모델시스템이다. KTX 고속열차처럼 빠르게 달린다고 해서 PTX 제강열차로도 불린다. 지난해 7월 시범 적용돼 올해로 1년을 맞은 PTX의 효과는 당초 기대치를 웃돌았다. 제강조업에서 투입되는 원료 사용량은 60% 가까이 감소됐으며, 조업 처리시간은 2분 가량 단축됐다.조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제품 불량이 이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건 예측하지 못한 큰 성과다. 제강부 담당자는 “PTX는 용선(선철 쇳물)의 온도, 성분, 주원료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한 실시간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토록 설계됐다”며 “각 공정별 목표온도 예측과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온도 낭비를 줄이고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항제철소의 1·3제강 공장에도 스마트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경실련, 성서열병합발전소 열 생산원가 공개 요구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5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성서열병합발전소의 열 생산원가를 공개하고 이곳에서 사용 중인 벙커C유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즉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대구경실련은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일부 지역에 벙커C유를 연료로 생산한 난방을 공급하면서 원가가 훨씬 비싼 LNG를 기준으로 요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난방공사는 LNG 대신 벙커C유를 사용하는 성서열병합발전소 등의 열 생산원가를 공개하고 이로 인한 부당이득을 지역사회와 사용자들에게 되돌려줘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성서열병합발전소의 연료를 LNG로 교체할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는 주장의 근거를 명백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온수열과 전기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LNG의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지역난방 열 요금을 3.79% 인상한 상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 세포독상항암주사제제 GMP 인증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는 항암주사제 무균충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주세제 특수제제인 세포독성항암주사제제 품질관리기준(GMP)을 인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의약생산센터는 2016년 완제의약품, 2017년 원료 의약품에 대해 GMP 적합 승인을 받았다. 올해는 내용고형제와 원료의약품의 GMP 적합 여부 갱신 확인을 지난 4월 받은 데 이어 주사제 특수제제 생산시설 GMP 적합 여부 평가 승인을 지난 19일 받았다.세포독성항암제제는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정한 바에 따라 전용의 분리된 생산시설에서 생산돼야 한다. 이번에 GMP 인증을 받은 주사제 생산시설은 세포독성 항암제제 생산을 위한 전용시설로 무균충전용 아이솔레이터(외부와의 접촉을 봉쇄하기 위한 장비)를 포함한 첨단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장비를 갖추고 있다.이번 GMP 인증을 통해 의약생산센터는 국내에서 연구 개발되고 있는 세포독성 항암의약품을 시험생산 할 수 있게 됐다.세포독성 항암제를 이용한 항체결합의약품의 생산 지원을 폭넓게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국내에서는 세포독성 항암제를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에 제한이 있어 중국 등 외국에 의뢰를 검토하는 실정이다.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특수제제의약품 생산시설 GMP 인증 완료를 통해 항체결합 의약품 등 세포독성 의약품 생산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제약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광공업생산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

6월 대구 산업활동 동향. 6월 경북 산업활동동향지난 6월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10%가 각각 감소했다.출하는 전년 동월 6.6%, 전월보다 9.0%가 각각 줄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1.4% 증가했다.전기장비·음료·의약품 생산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의료정밀광학·금속가공·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생산은 줄었다.전기장비·식료품·음료 등의 출하는 늘었고, 자동차·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출하는 감소했다.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9%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6% 늘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4.7% 줄었다.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 신발·가방, 기타상품, 오락·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액이 증가한 반면 의복, 화장품 등의 판매액은 저조했다.대구 건설수주액 역시 전년 동월보다 무려 28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190.8%, 민간부문 286.3%가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01.4% 늘었지만 토목 부문은 55.9%가 줄었다.한편 경북은 광공업 생산 및 대형소매점 판매액, 건설수주액이 각각 3.8%, 6.1%, 50.9%가 감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칠곡군 왜관공단에 한-중 전기스쿠터 합작 생산

칠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중간) 칠곡군수를 비롯해 배선봉 SMI 대표이사(왼쪽), 오수봉 SUNRA(新日)사 총경리(오른쪽) 등이 참가한 가운데 ‘SMI-SUNRA 전기스쿠터 합작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칠곡군은 왜관공단 SMI(주)사와 중국내 전기스쿠터 매출 2위 업체인 SUNRA사가 최근 ‘SMI-SUNRA 전기스쿠터 합작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배선봉 SMI(주) 대표이사, 오수봉 SUNRA(新日)사 총경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체결했다. 양 기업은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중국 SUNRA사의 자본력과 SMI(주)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세계시장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SUNRA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SMI(주)사에 5천 만 달러(600여억 원)를 투자하고, SMI사는 SUNRA사의 부품수급, 조립생산 및 해외수출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업은 전기스쿠터 및 전기자전거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지속적인 투자교류가 확대돼 세계전기스쿠터시장을 선점하는 힘찬 도약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양성과정 교육 개강

칠곡군은 최근 취업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칠곡군은 최근 취업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생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스마트공장 생산관리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기업의 자동화환경변화에 따른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생산현장의 자동화공정을 관리,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칠곡군취업지원센터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64시간의 이론교육과 다음달 23일까지 68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칠곡상공회의소와 지역의 22개 기업이 함께하는 일자리창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생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업의 자동화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마트공장운영에 따른 시스템개혁과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문경에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연간 200t 생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일 준공식을 가진 문경시산림조합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내부를 고윤환 문경시장과 둘러보다 표고버섯 향을 맡고 있다. 경북도 제공. 표고버섯 톱밥배지문경에 연간 200t 규모의 친환경 표고버섯 톱밥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준공돼 임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경북도는 4일 문경시 영순면에 문경시산림조합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경상권역 표고버섯 재배농가에 고품질 친환경 톱밥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톱밥배지는 톱밥과 쌀겨 등을 혼합 압축해 표고 종균을 접종한 표고버섯 재배 원료로 기존 참나무 원목 재배에 비해 노동력 절감가 단기간(약 6개월) 자본회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2만4천㎡ 부지에 7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센터는 연간 200t(80만 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주로 대구·경북, 경남지역 표고버섯 재배농가에 공급해 임업인 소득증대와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도울 전망이다. 경북도는 4일 문경시 영순면에 문경시산림조합 표고버섯 톱밥배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2021년까지 원료공급, 생산, 가공,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표고버섯 클러스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이날 준공식 장면.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번 센터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스마트팜 재배단지, 신품종재배단지, 임산물유통센터를 연차적으로 조성해 원료공급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이 가능한 표고버섯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재배단지는 일자리창출의 일환으로 산림분야 고교·대학 졸업 청년 100명에게 임대해 농촌지역 인구유입을 유도한다. 경북도가 문경시 영순면에 2021년까지 조성할 표고버섯 클러스터 계획도.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톱밥배지센터 준공을 계기로 경북의 버섯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임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상의, 대구 광공업 생산 , 제조업 생산 모두 11% 상승

2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019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가 열리고 있다.대구지역 상반기 광공업과 제조업 생산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1~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광공업 생산이 1.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생산이 늘었다.지역 광공업 출하 또한 7.3% 늘었으며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정상가동률(80%)보다 낮았다. 전국은 73.5%다.1~5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전국은 오히려 1.2%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전기장비가 280% 이상 늘었고 의료·정밀·광학기기가 34%, 종이·펄프가 9.8% 늘었다. 반면 화약 제품은 38%, 섬유제품 10%, 고무·플라스틱 4% 이상 감소했다.대구 주요 산업단지의 1분기 생산액은 총 7조7천여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의 생산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성서산단과 서대구산단 생산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건설수주액 대폭 증가, 서비스업 소폭 증가1~5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총 2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민간부문이 55.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5% 줄었다.건축착공 누계는 251만㎡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 반면 건축허가는 236만㎡로 전년에 비해 49% 줄었다.1분기 대구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업종별로 사회복지업과 부동산·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금융·보험업, 도소매업은 감소했다.산업경기 실적과 산업경기 전망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를 크게 못 미쳤다.◆대형판매액,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합계는 1조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5.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3.2% 감소했다.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 합계는 3조3천억 원으로 3.9% 증가했다.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말 대비 0.1% 증가했으며 석유류 소비는 2.4% 증가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월말 기준 94.3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째 기준치(100)이하다.4월 예금은 51조60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 대출은 75조7천772억 원으로 1.8% 각각 증가했다.5월까지 평균 어음부도율은 0.19%로 전년 동기 대비 0.01% 상승했다. 기업자금사정은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 이하였다.5월 누계기준 수출액은 5.1%, 수입액은 9.9% 각각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1.9% 증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올 상반기 중소생산직 일급은 9만4천631원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직 종사자의 하루 일급이 올해 3월 기준 평균 9만4천631원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중소제조업 1천300개 업체(매출액 30억 원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지난 3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4천631원으로 나타났다.전년 상반기(2018년 3월) 8만7천177원에 비해 8.6%, 전년 하반기(2018년 9월)의 8만8천503원 보다는 6.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 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순노무종사원은 전년보다 8.6%(2018년 9월 대비 8.3%), 작업반장은 7.3%(6.3%) 각각 증가했다.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전기기사(12만3천617원)이었고 가장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천310원)으로 조사됐다.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stat.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추경호 의원 “기업 생산·안전 투자세액공제 연장해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16일 “문재인 정부의 반(反)기업·반(反)시장 정책이 기업의 성장판을 꽁꽁 묶어놨다”며 “생산성 향상과 안전시설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유지해 기업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추경호 의원이를 위해 추 의원은 올해 종료될 예정인 생산성 향상과 안전시설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3년 연장하고 공제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개정 법안에는 구미 전자부품 제조공장 화재, 대전 한화공장 폭발 등 최근 잇따른 사고로 작업장의 안전시설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반영해 소방·산업재해예방 시설 등 기업의 안전설비 관련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생산성 향상과 안전설비 관련 투자에 대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투자세액공제율을 각각 1%, 3%, 7%로 정하고 있다.추 의원은 “2017년까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적용된 공제율이 각각 3%와 5%였지만 문 정부가 세원 확보를 명목으로 법인세율 인상과 비과세·감면 혜택 축소를 추진해 인하됐고 올해 말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지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무·생산 공정 개선, 작업장의 스마트화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추진해야 기업들이 줄어든 근로시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 양파 생산, 평년보다 28% 증가 예상…수급대책 총력 대응

김종수(가운데)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이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천, 안동, 문경, 군위, 고령 등 양파 주산지 5개 시군 농정과장, 주산지 농협, 유통전문가 등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올해 경북의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28%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경북도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 안동, 문경, 군위, 고령 등 양파 주산지의 올해 재배면적은 3천309㏊로 평년보다 11.6%가 증가했다.이런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증가한 데다 생육기 기상 상황이 좋으면서 올해 양파 생산량이 23만2천t으로 평년보다 28.4%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전국 생산량은 평년보다 13%(15만1t) 증가한 128만1천t 내외로, 약 15만t이 과잉생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북의 과잉생산량은 2만6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경북도는 시중에서 거래되는 양파의 도매가격 또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질 경우 중만생종(5월 말~6월)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6, 7월 도매가격이 평년대비 상당 수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aT 양파 도매가격은 ㎏당 555원으로 평년보다 21.8%가 떨어졌고 지난해보다 17.7%가 하락했다. 이에 경북도는 이날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양파 수급 안정대책과 연계해 경북도 자체적으로 4개 분야 수급 안정대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먼저 농협과 계약이 체결된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시장격리(산지 폐기)를 추진한다. 채소류 생산안정제사업으로 출하 정지한 610t에 이어 시군·농협과 연계를 통한 재원 마련으로 추가 시장격리를 추진 중이다.경북도는 과잉생산 관측으로 시장에서 격리될 총 양파 물량은 5천919t 정도로 예상했다.또 행정·유관기관과 연계해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한편, 수출전담 업체와 공조해 해외시장 수출확대 기반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나아가 수매자금이 필요한 경우 농어촌진흥기금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한편, 정부는 지난달 17일 농식품부가 1만8천t을 시장 격리하고 대만 등으로의 수출을 5천t 추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농협은 시장격리 3만t(전남 1만4천t, 경남 7천t, 경북 5천t, 전북 4천t), 수출확대 1만t, 자율감축 1만t 등 정부 대책과 병행해 추가대책안을 내놓았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파는 항암효과는 물론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만큼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고려해 소비촉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6월 기업,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대동전장’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왼쪽)과 변동일 대동전장 대표(앞줄 오른쪽)가 3일 구미시청 국기게양대에서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구미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대동전장’이 구미시 6월의 기업에 선정됐다.구미시는 3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대동전장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대동전장의 1995년 ‘대동기전’으로 출발해 와이어 하네스(자동차의 각종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배선장치)를 생산·개발하며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2005년 대동전장으로 법인을 전환한 뒤 기술과 품질 확보에 주력해 2007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2011년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올리며 역량있는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대동전장의 주요 생산품은 자동차의 각종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배선장치인 ‘와이어 하네스’와 각종 솔레노이드 부품의 코일 와인더 등이다.최근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부품과 산업용에너지 저장장치 부품 개발·양산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동전장은 2018년 5월 현재의 구미국가3산업단지로 본사를 이전한 뒤 적극적인 설비 투자에 나섰다. 신규채용도 크게 늘려 2017년 65명이던 근로자는 지난해 87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고용인원의 70% 이상이 여성 근로자(62)가 차지할 정도로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도 꼽힌다.변동일 대동전장 대표는 “기술과 고객 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25년째 한 길만을 걸어왔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매진해 비전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월 대구·경북 광공업생산, 건설수주액은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줄고

지난 4월 대구 광공업 생산과 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감소했다.2일 동북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3.7%, 전월보다 6.3% 각각 증가했다.출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7.1%, 전월 대비 4.3% 각각 늘었고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 전월에 비해 2.0% 줄었다.전기장비·기계장비·의료정밀광학·종이제품의 생산이 동월보다 섬유제품·금속가공·자동차·음료 등의 생산은 감소했다.또 전기장비·섬유제품·금속가공·음료 등의 재고는 늘었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기계장비·자동차·의복 및 모피 등은 줄었다.4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8.9% 감소했다.신발·가방, 기타상품 판매액은 증가했지만 가전제품, 의복, 오락·취미 경기 용품, 화장품, 음식료품의 판매액은 줄었다.4월 대구 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6% 증가했다.공공부문(139.1%)과 민간부문(92.7%)이 증가했다. 공정별로는 건축부문 32.2%, 토목 부문 3천559.2% 늘었다.경북 역시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 3.4%, 건설 수주액 42.8% 각각 증가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9.8% 감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서비스업·건설수주 증가, 소매판매 및 수출 수입은 감소

올해 1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생산 및 건설수주는 증가세인 데 반해 소매판매와 수출· 입은 감소했다.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시·도별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생산 부문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전기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등에서 늘어 6.8%, 서비스업 생산 부문은 보건·사회복지, 정보통신 호조로 0.8% 증가했다.건설수주는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늘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소매판매 부문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대형마트 등에서 줄어 1.7% 감소했다. 수출도 1차 금속, 섬유제품 등에서 줄어 0.8%, 수입도 1차 금속, 전기장비 등에서 줄어 7.6% 감소했다.소비자 물가는 음식·숙박, 가정용품·가사 서비스에서 올라 0.6% 상승했다.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기타 등에서 늘어 8천500명 증가했고 실업자 수는 청년, 노년층의 실업자가 줄면서 9천8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순유출인구는 5천904명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경북은 전년 같은 분기대비 광공업생산(3.3%), 건설수주(25.1%) 및 수출(9.5%)은 감소세가 지속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