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생태미로공원, 문 열자마자 ‘대박’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1개월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관람객 증가가 문경지역 농·특산물 판매 호조로 이어져 지역 경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문경시는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내 3천586㎡ 부지에 도자기, 연인, 돌, 생태 등 4개의 미로로 구성된 생태미로공원을 조성, 지난달 22일 개장했다.개장 이후 25일 현재 관람객은 1만205명에 달한다. 하루 330명가량이 생태미로공원을 찾은 것이다.입장료 순수익은 1천178만 원이다. 이는 인건비 등 매월 600만 원의 고정 비용을 감한 수치다.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올 연말까지 1억 원의 운영 수익을 예상, 저비용 고효율 관광시설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생태미로공원은 1.9㎞의 미로마다 피톤치드를 발산하는 측백나무가 많아 미로 찾기를 하면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여기에 더해 4개의 미로마다 도자기, 돌, 나무 등을 배치하거나 연인 찾기 등의 테마를 정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욱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도 거두고 있다.시는 외지 입장객에게는 1천 원의 문경시 농·특산품 교환권을 배부해 2천60만 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를 거뒀다.문경새재관리사무소 김학련 소장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입장객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방문객 불편사항 개선으로 문경새재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마무리 박차

경북도가 신라 마의태자가 여동생 덕주공주와 울면서 넘은 고갯길인 문경 하늘재를 올 연말까지 복원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마무리한다.경북도는 21일 문경시 산림조합 버섯배지센터에서 ‘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 설계심의회를 열고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문경 하늘재 복원을 마무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은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을 연결·복원해 민족정기 회복의 상징성과 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문경 벌재, 상주 비재, 김천 작점고개 등 3곳 사업은 완료되고 문경 하늘재 복원만 남았다.문경 하늘재 복원은 지형 및 식생 복원, 성황당 신축, 탄항산 봉수대 복원,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등이다.이번 설계심의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경북도, 문경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복원과 적합한 수종 및 안정적 식생 도입방안 등을 토론한다.하늘재는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잇는 포암산 정장에 위치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삼국사기에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로 기록돼 있다.영남과 서울·충남 지역민이 교류할 때 이용됐고 불교도 이 길을 통해 신라로 전파된 것으로 전해진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복원해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에 생태미로공원’ 개장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이 ‘생태미로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은 습생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야생화원, 건생초지원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자연 생태계가 조성된 문경시의 대표 생태공원이다.문경시는 자생식물원 형태로 유지되어 오던 이 공원을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천586㎡의 생태미로공원으로 조성,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생태미로공원은 도자기, 연인, 돌, 생태 등 4개의 주제로 조성했다. 관람객들이 생태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측백나무를 심어 미로를 조성하는 한편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공간,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테마공원으로 꾸몄다.또 입구에서 이어지는 미로마다 도자기, 연인 조형물을 설치한 것은 물론 전망대, 산책로 등을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고 문경생태미로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반 및 단체 입장객에게 1천 원짜리 문경시 농·특산품 교환권을 배부해 문경새재 내 문경농·특산물직판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학련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미로공원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라며 “문경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예천곤충생태원 ‘대한민국 곤충체험의 1번지’ 육성 위해 리모델링

예천군이 예천곤충생태원을 ‘대한민국 곤충체험 1번지’로 만든다는 목표로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선다.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오는 5월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대비해 기존 콘텐츠 보강 및 신규 시설물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23억8천만 원을 투입한다.예천곤충생태원의 체험 콘텐츠가 부족하고 전시내용이 싫증 난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 8억 원을 들여 전시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곤충생태원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한 모노레일도 9억6천만 원을 들여 차량 1대를 증차하는 것은 물론 선로 설치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진 전망대 및 곤충체험원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람객 보행로를 확보하고 모노레일 차량 보관 및 정비를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또 곤충생태원 입구에서 관람객을 한눈에 사로잡는 웅장한 무당벌레 모양의 곤충멀티체험관 도색 및 곤충멀티체험관과 곤충생태체험관을 연결하는 내부 터널에 사물인식 조명을 설치해 관람객의 시각적 만족도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야외 곤충테마놀이시설에는 부족했던 유아용 놀이시설을 보강한다. 연령제한 때문에 시설 이용이 불가능했던 유아들에게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엑스포 이전까지 모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올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예천곤충생태원이 1년 365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대한민국 곤충체험의 1번지’로 도약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가야산생태탐방원, 20대 20명과 함께 새해 희망프로그램 운영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새해를 맞아 20대 대학생 20명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희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간 국립공원 가야산생태탐방원 일원에서 환경·생태 분야 취업에 관심이 많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희망 프로그램은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고 표현하는 ‘만다라 그리기’, 2020년 새해 소망을 담는 ‘나만의 소망등 만들기’, 모두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 취업 새내기 선배와 대화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 참여한 김병섭(경북대) 학생은 “지난 한 해 동안 나의 삶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가야산생태탐방원 신유근 원장은 “이번 희망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을 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울진 왕피천, 최우수 생태하천에 선정

울진군 왕피천이 환경부의 2019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대회에서 문경시 모전천은 장려상을 받았다.울진군 왕피천은 우수한 하천생태축을 형성하고 있는 청정지역이지다. 그러나 그동안 농업용 보 설치로 인해 단절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존 어도의 기능개선, 추가설치, 농업용 보 철거 등을 통해 왕피천 유역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건전성을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수질은 1a등급으로 ‘매우좋음’ 유지, 하천 생물종은 어류는 사업 전 21종에서 사업 후 한둑중개 등 25종, 저서동물은 49종에서 왕우렁이, 물방개 등 70종, 포유류는 10종에서 수달, 삵 등 13종, 어도이용은 12종 422개체에서 19종 4천693개체로 늘어났다.문경시 모전천은 1일 2만t의 유지용수시설 확보로 갈수기 등으로 인한 수생태계 훼손을 막고 안정적인 수량 공급으로 주변 경관 개선과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했다.퇴적오염원 제거 및 오수관로 개체를 통한 수질개선(수질등급 Ⅱ약간좋음 →Ⅰa 매우좋음)으로 다슬기 및 수생생물 증가, 각종 철새 증가, 수달 서식 등 생물다양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대 수시논술 AAT ..문학 속 생태주의, 복지와 경제성장 제시

경북대가 문학 속 생태주의적 성찰, 복지와 경제성장 등 사회 이슈를 다룬 2020학년도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을 23일 진행했다.9천242명이 응시한 이번 논술(AAT)은 인문과 자연계열Ⅰ·Ⅱ로 나눠 진행됐다.인문계열 수시모집 논술 문제는 인간 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여러 맥락에서 다뤘다.제시문은 △문학 작품에 나타난 생태주의적 성찰△복지제도와 경제성장 △차별과 포용 △인간복제에 대한 철학적 접근 △핵과 평화 △공리주의적 도덕 판단 등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6개의 대주제로 구성됐다.이를 통해 대학은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했다.자연계열Ⅰ·Ⅱ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가형 범위에 따라서 출제됐다. 자연계열I, II의 모든 문항은 고교 교과과정 범위 안에서 나오는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문제해결 추리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한편 경북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AAT)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최종합격자를 다음달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천시 50억 투입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

김천시는 어모면 능치리 백두대간 생태통로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김천시는 생태통로 및 군도 개성에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했다.‘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비롯된 큰 산줄기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생태계의 보고이다.백두대간에는 국내 야생 동식물의 80%가 살고 있다. 김천은 백두대간의 62㎞가 지나는 생태계 요충지다.백두대간 생태계가 본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복원하는 것이 생태축 복원사업의 주목적이다.2016년 제2차 백두대간 보호 기본계획 수립 당시 어모면 능치리의 생태축 복원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듬해부터 길이 50m, 폭 15m, 높이 10m의 생태통로를 3년에 걸쳐 완료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군도 개설로 인해 끊겼던 백두대간 생태 축과 고립된 생태계가 이번 생태통로 연결로 다시 이어지게 됐다”며 “생태축 복원은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시민 휴식공간 제공에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 군위 생태농원서 모노레일 탈선…7명 부상

6일 오후 3시44분께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석산생태농원에서 모노레일이 탈선했다.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직원 등 성인 7명이 탄 모노레일이 내리막길에서 철로를 이탈해 넘어졌다.군위군은 사고가 난 모노레일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영덕군 산성계곡 생태공원 개장

영덕군이 21일 달산면 옥산리 ‘산성계곡 생태공원’을 개장했다.산성계곡 생태공원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과 버려진 농지를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한 공원이다. 환경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4년여 만에 조성을 완료했다.생태공원에는 요즘 유행하는 체험시설인 네트어드밴처가 임시로 개장했다. 네트어드벤처는 2008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요트 항해와 고기잡이에 사용하는 그물과 매듭 법을 활용한 놀이시설로 최근 자연친화적 숲 속 놀이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영덕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기존의 숲 체험시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에 비해 네트어드벤처는 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도 있어 영덕의 대표적인 산림 체험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산성계곡 생태공원은 인접한 옥계계곡과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민에게도 유익한 자연쉼터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상주시 낙동면 나각산 생태탐방로 인기

상주 나각산 생태탐방로가 상주 시민은 물론 구미, 대구 등 인근지역 등산객에게도 인기다.나각산(표고 240.2m)은 요즘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히면서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누렇게 변하고 있는 낙동, 물량, 구잠의 황금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와 함께 상주~영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상주시는 나각산의 이미지 및 등산객 편의 제공을 위해 중턱에 설치돼 있는 허리돌리기 등 운동기구를 새롭게 단장했다.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나각산 생태탐방로와 팔각정자 출렁다리를 잘 관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나각산은 소라 형국의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산으로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과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삼산이수의 명소다.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마귀 할멈 굴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달서구 도원지에 천연기념물 수달가족 발견

대구 달서구청은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 가족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8월2일 도원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을 봤다는 주민 제보가 나왔다. 이에 구청은 도원지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수달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한국수달보호협회와 공조해 수달 배설물도 확인했다. 지난 3일에는 도원지를 산책하던 주민이 수달 두 마리를 발견한 뒤 영상을 촬영해 구청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수달 두 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개체의 크기 차이가 나는 만큼 어미 수달과 새끼 수달로 추정된다. 구청은 수초섬 등 수달 서식지를 마련해 도원지를 수달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태조사도 시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간 도원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수달이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며 “ 사람과 공생하는 생태도시 희망달서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