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기압 영향 맑은 날씨 이어질 전망

5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기 상태도 ‘보통’ 이상 수준이 예보됨에 따라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다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15~20℃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 내륙 지역 등 곳에 따라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 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4℃, 대구 7℃, 포항 8℃ 등 0~8℃(평년 영하 1~9℃),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경주 20℃ 등 17~21℃(평년 16~19℃)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가을 서리, 미리 대비하고 함께 공유해보세요

가을 서리, 미리 대비하고 함께 공유해보세요전준항대구지방기상청장 절기상 추분이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점점 줄어들고 밤이 길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긴 옷을 챙겨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 눈에 띄게 늘었다. 느즈막히 찾아오는 가을 태풍들로 분주한 움직임이 가득하지만 계절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사람은 물론 동·식물도 저마다의 준비가 한창인 듯하다. 사람들은 추위에 대비해 두터운 옷을 미리미리 준비하는가 하면 따뜻한 음식과 차를 마시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여념이 없다. 벌레들은 흙으로 창을 만들고 둥지의 입구를 작게 만들어 추위를 대비하고 있다.이 시기 기상학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위험 현상으로 안개와 서리를 들 수 있겠다. 안개는 맑은 가을날 아침 출퇴근하는 도로 위 차량 안전의 위험요인으로 손꼽힌다. 그렇다면 서리는 어떤 위험성이 있을까? 먼저 서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리는 기온이 0℃이하로 떨어져 공기 중의 수증기가 지표면 가까이 있는 지면이나 주변 물체에 부착된 얼음 결정을 말한다. 가을에는 한 낮에는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가 나타나지만,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수증기가 지표에 엉겨 서리가 내린다. 구름이 없고 바람이 없어야 지표면이 쉽게 냉각되어 물체 표면에 맺힌 물기가 얼기 쉬운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서리가 생길 때에는 식물의 잎 등의 세포 조직은 동결이나 저온으로 손상되며 농작물이 많은 피해를 받는다. 비교적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찾아오는 첫서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한다.서리는 어떤 기상현상보다도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배꽃이 서리를 만나면 배 농사는 끝이라고 하며, 채소가 서리를 맞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놓은 듯 잎이 시들어 버린다고 한다.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무서리, 세게 내리는 서리를 된서리라고 하며,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은 무상(無霜)기간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무상기간이 농업의 중요한 인자가 되는 것이다. 서리는 농작물뿐만 아니라 인도나 차도를 미끄럽게 만들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차량의 경우 앞·뒷면 유리, 백미러 등에 서리가 내려 불편을 야기하기도 한다. 시야를 좁게 만들어 주행 중에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후진하다가 물체를 발견하지 못하는 등 교통안전을 저해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대구·경북지역의 주요 첫서리 일자를 살펴보자. 첫서리는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서 처음에 내리는 서리를 말하는데 내륙지방에서 이르고 해안지방에서 늦으며, 보통 내륙 지방은 10월에 첫서리가 나타나며, 산간지대는 이르면 9월부터 발생한다. 대구·경북 유인관측지점(대구, 안동, 포항)의 첫서리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10년(2009년~2018년) 중 가장 이른 첫서리 일자가 안동이 10월12일로 가장 빨랐으며, 대구가 10월26일, 포항이 11월18일로 나타났다. 첫서리(계절관측)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구, 안동, 포항, 울릉도 4개 지역에서 관측하고 있지만 실제로 산간이나 북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좀 더 이르게 서리가 나타날 것이다. 최근에는 특이기상에 관해 기상청 ‘날씨제보 앱’을 통해 내 지역 서리 사진이나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니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나는야 우리동네 날씨특파원’이라는 주제로 관측 공백지역에 대한 신기한 날씨 현상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9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하며 서리뿐만 아니라 단풍, 우박, 무지개, 용오름, 채운 등 특이한 기상현상들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보 받고 있다. 서리제보는 스마트 폰에서 ‘날씨제보 앱’을 설치 한 후 ‘날씨제보’ 콘텐츠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GPS 기능 활성화를 통해 현재 위치와 날짜, 시각이 자동으로 입력되며 개인정보 및 제보내용에 대한 활용 동의 절차 후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최다제보자 및 우수제보자를 선정하여 상품도 지급한다고 하니 이벤트도 참여하고 내 고장 서리정보도 함께 공유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대구 북구청, 서리지수변공원 방음시설 설치 나서나

대구 북구청이 서리지수변공원 주변에 방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서리지수변공원이 군 부대와 인접해 있지만 방음시설이 없어 사격훈련 시 발생하는 총소리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본보 7월23일자 5면)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31일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50보병사단(이하 50사단)과 가진 서리지수변공원 안전 및 소음방지 대책 회의에서 2차 공원 조성 시 군부대 경계선 앞에 방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내년 완료 예정인 서리지수변공원 2차 조성 사업에는 모두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이용객 민원에 따라 전망데크와 전망대, 짚라인 등과 함께 방음시설도 구축한다.방음시설은 방음과 차폐 기능을 고루 갖춘 방호벽으로, 총 길이는 60여m다.현재 공원에 조성돼 있는 안전 펜스와 메타세콰이어 조성 숲을 그대로 유지한 채 방호벽을 추가 설치한다는 게 골자다.또 방호벽으로부터 메트세콰이어 조성 숲까지 이르는 200~300m의 공간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100여 그루를 추가로 심고, 방호벽에는 담쟁이넝쿨을 심어 공원 미관도 개선한다.50사단 사격 훈련으로 인한 안전 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 산책로 이용객이 많은 만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려는 것이다.50사단과 북구청은 서리지수변공원 2차 조성 사업 완료 전까지 협의를 계속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북구청 관계자는 “서리지수변공원 2차 조성 사업 계획 안을 수정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방음벽 추가 설치 등 2차 공원이 완료될 까지 50사단과 충분한 협의를 통한 합의점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군부대 총소리에도 방음벽 설치 안돼

22일 오전 10시30분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산책로. 사격 훈련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나서 곧바로 수십 발의 총소리가 공원에 울려 퍼졌다. 2㎞ 둘레길 산책에 나선 시민들은 어리둥절 놀란 표정을 짓고서 걸음을 멈추는가 하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시민 김모(58)씨는 “지난 5월 서리못에 공원이 조성돼 가끔 아내와 산책을 하는데 오늘 처음 총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울타리가 설치돼 있어도 총소리가 크게 울리는 탓에 무섭기도 하다”고 말했다.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금지된 육군 50사단 군 경계선부터 공원 안전 펜스까지 거리는 겨우 100m 남짓이다. 방음시설로는 앙상한 메타세콰이어 50여 그루를 심어놓은 게 전부였다.주거 환경 개선 및 도심 속 녹지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된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이 정작 주민들은 찾지 않는 공원으로 전락하고 있다. 공원 내 울려 퍼지는 총성 탓이다.총소리 민원에도 공원을 조성한 북구청은 50사단 측과 협약한 내용과 달리 방음벽이 아닌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방음시설을 대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북구청에 따르면 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서리지수변생태공원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0년까지 16억 원을 들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한다.서리지수변생태공원은 군사보호구역이 일부 포함된 곳으로 군부대 사격장과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연간 100여 차례의 사격 훈련이 실시된다. 1회 사격 인원만 150여 명 이상으로, 3천 발 이상의 총성이 울려 퍼지는 곳이다.50사단은 2012년 공원조성사업 계획 당시 사격장 소음 등 5가지 해소 방안 및 조치 계획 등을 조건으로 북구청과 협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측은 △사격장 소음 관련 군부대에 민원 제기 이행각서 제출 △제한보호구역 보호 및 훈련모습 노출 방지 위한 계획지역 일부 조정 △사격 소음으로 인한 민원 피해 방지를 위한 소음방지시설 설치 △제한보호구역 진입 가능 지역에 대한 군사보호구역표지 설치 및 관리 등을 해소방안으로 북구청에 제시했다.당시 북구청은 민원제기 불가 이행각서와 군사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및 방음벽 설치, 차폐 조경식재, 전망대 미설치 등을 약속했다.하지만 북구청이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방음벽 대신 메타세콰이어 50여 그루를 심는 것으로 대체하는 등 50사단과의 협약을 이행하지 않았다.50사단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50사단 관계자는 “올해 3차례 이상 북구청에 공원 이용객 불편 방지를 위한 방음벽 관련 문의를 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답변뿐이었다”며 “당시 나무 목재를 이용한 방음벽 설치는 협약서에 명시됐지만 나무숲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공원 2차 조성 사업 완료 시 군부대에 최종 심사를 받게 돼 있는 만큼 소음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북구청에 방음벽 설치 등 모든 사안을 재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 중·북부권 서리·우박피해 7천900여㏊…복구비 193억여 원

지난 5, 6월 경북 중·북부권에 내린 서리와 우박 피해 농작물은 7천904㏊로 최종 집계됐다.이에 따른 농작물 복구비는 193억2천600만 원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18일 지난 5월7일 청송, 안동, 의성,영양 등 중·북부지역 9개 시군에 내린 서리로 7천638농가에서 농작물 6천317㏊ 피해를 입어 농작물 복구비 157억8천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복구비는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 학자금 등이다. 또 지난달 6월15일과 같은 달 21일 두차례 청송, 안동, 영주, 의성 등 북부지역 7개 시군에 내린 우박으로 2천19농가에서 농작물 1천587㏊ 피해를 입어 복구비 35억4천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피해농가에는 재난지원금 및 경영자금 상환을 연기하고 이자도 감면한다. 서리피해는 작물별로 사과가 6천21㏊로 가장 많고 고추 123㏊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청송 2천957㏊, 안동 1천411㏊, 의성 1천359㏊ 등 이었다. 우박피해는 작목별로 사과가 1천343㏊, 고추 74㏊ 등으로 많고 시군별로는 청송 844㏊, 안동 336㏊, 영주 186㏊, 의성 178㏊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청송이 844㏊로 가장 피해규모가 컸고 안동 336㏊, 영주 186㏊, 의성 178㏊ 등 순이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북구청,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걷기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서리지 수변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연다.걷기 코스는 공원 다목적마당에서부터 이어지는 2㎞ 산책로로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이날 행사장에는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위한 건강부스도 운영된다.참가는 행사장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서리지 수변생태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역에서 행사장까지는 도보로 10분가량 소요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861.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 서리 피해 심각

올봄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은 데다 최근들어 새벽기온에 영하로까지 떨어져 명품 영양고추가 심각한 저온 피해를 입고 있다. 영양군은 모종을 옮겨 심고 비닐을 씌운 고추가 최근 영하로 내려간 기온 때문에 모두 말라버려 농가에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일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려, 밭에 심은 고추가 모두 말라버려 모종을 뽑아내고 다시 심어야 할 형편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영양읍을 비롯해 청기·일월·수비면의 29농가 고추밭 17㏊가 저온 피해를 입었고, 20일에도 영양지역 56농가의 고추밭 20㏊가 저온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저온 피해를 입은 일부 고추 농가들은 그나마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모종을 구입해 보식 등 자체복구를 했ㅈ민, 이번에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고추 모종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일부 농가들은 올해 고추농사를 포기하고 타 작물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고추밭 2천평에 서리 피해를 입은 영양군 수비면의 박모(63)씨는 “지난달 서리 피해를 입고 다시 고추를 심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서리 피해를 입었다”며 “비싼 가격에 고추 모종을 사려고 해도 구할 수 없어 올해 고추 농사는 포기해야 할 형편”이라고 하소연했다. 영양지역 농가들의 경우 농업재해보험에 상당수 가입했으나 냉해 피해는 특약 사항으로 거의 계약에서 빠져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다. 고추의 경우 정부 피해보상을 받는다 해도 고작 종자대 정도여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영양군은 저온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에 나서고 있다.또 모종을 구하지 못해 고추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타 작물로 전환토록 유도하고 농약과 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서리풀터널’ 뭐길래… 내방역~강남역 출퇴근 20분 이상 단축, 감사음악회까지

'서리풀터널' 개통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서리풀터널은 내방역에서 서초역을 연결하는 터널로 2015년 12월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22일 오전 5시부터 개통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금까지 강남의 동·서축을 자동차로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변도로로 우회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서리풀터널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최대 35분이 걸렸던 내방역과 강남역 구간의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그동안 서리풀공원 내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끊어져 있던 서초대로를 다시 잇게 됐다"며 "국방부와 6년 여 간의 협상 끝에 부지보상 협약을 맺고 터널을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오는 2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서리풀터널 개통 '감사음악회'가 개최된다.이날 음악회에는 데뷔 60주년을 맞는 국민가수 이미자를 비롯, 서초구 서초구 홍보대사인 윤형주·혜은이, MC 김승현 등 유명인이 출연한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