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업사이클 기업, 전국 러브콜 잇달아

대구 업사이클 기업들이 전국 백화점으로부터 잇달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23일 한국업사이클센터에 따르면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 기업들은 지난 1~4일 열린 현대백화점 서울 판교점 내 ‘그린 프랜즈(Green Friends)’라는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현재는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에서 ‘위드 업사이클 앤 얼스(with UPCYCLE & EARTH)’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에 ‘더나누기’를 비롯한 6개 업사이클 브랜드가 참가해 19~25일 진행되고 있다. 부산 롯데백화점 행사에서는 지난 20일 판매활동과 함께 문화센터와 연계해 업사이클 제품 제작 관련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업사이클 문화확산을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지역 참여업체는 지역의 대표적인 업사이클 브랜드인 ‘더나누기’와 버려지는 청바지와 커피마대 등의 소재를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할리케이’, 수명이 다한 컴퓨터, 오토바이, 시계 부품 등을 활용해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을 내놓은 ‘반사’ 등이다. 원목을 재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 및 반려동물용품을 만드는 ‘스위트리메디’와 ‘끌과망치이야기’, 빈티지 의류와 소품을 재조합해 새로운 의상을 만드는 ‘코햐’도 참가했다. 26일부터 3일간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도 ‘더나누기’와 ‘나무명장’ 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최근 창의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성장 가능성과 함께 관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판로가 위축됐던 지역 업사이클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판매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업사이클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재 수급부터 판로확보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FC, FC서울 상대로 6-0 대승

대구FC가 FC서울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대구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리그 5위(2승3무1패·승점 9점)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이날 대구의 공격력은 ‘화끈함’ 그 자체였다.대구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에이스 세징야.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대구가 끊어내며 빠르게 역습을 가져갔다. 김대원이 볼을 운반한 후 정승원에게 패스했다. 정승원은 템포를 살려 그대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는 세징야를 향해 올렸다. 세징야는 가볍게 발을 갖다대며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첫 골 후 서울의 반격이 이어지는 양상으로 흘렀다.하지만 대구는 이를 잘 막아냈고 또 한 번의 빠른 공격진행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세징야가 김대원에게 스루패스를 넣었고 김대원이 침착하게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을 기록했다.2-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공격은 계속됐다. 세 번째 골 역시 세징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서울 박주영이 크로스를 처리하기 위해 헤더를 시도, 공은 서울 골대로 향했고 자책골로 연결됐다.전반을 3-0으로 마친 대구는 후반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후반 6분 츠바사의 낮고 빠른 스루패스가 김대원에게 연결됐고 김대원은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갈랐다.다섯 번째 득점은 또 서울의 자책골이었다.후반 19분 츠바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츠바사의 페널티킥을 유상훈이 막아냈다. 이때 흐른 볼을 따내기 위해 츠바사와 정현철이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서울 정현철의 발을 맞은 공이 서울 골문으로 들어갔다.여섯 번째 골은 K리그 전설 데얀이 기록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데얀은 세징야의 프리킥을 깔끔한 헤더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서울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시도했으나 대구의 수비가 막아냈다. 결국 대구는 6-0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난적 FC서울을 잡아라’…대구, 14일 대팍에서 서울과 격돌

‘난적’ FC서울을 잡아라.올 시즌 홈경기 첫 승, 연승 행진을 노리는 대구FC가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서울 경기를 갖는다.대구로서는 이번 서울전이 가진 의미가 크다.‘복수’와 ‘중위권 도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지난해 서울과 4차례 만난 대구는 좋지 않은 기억만 가지고 있다.당시 중요한 고비 때마다 ‘서울’이란 산을 넘지 못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대구는 2019시즌 최종 라운드 서울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게다가 시즌 중 정태욱이 오스마르의 팔꿈치에 가격 당하면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특히 대구가 서울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하위권으로 처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현재 대구(1승3무1패)는 8위, 서울(2승3패)은 7위에 위치해 있다.먼저 분위기는 서울보다 대구가 좋다.대구는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성남FC를 상대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1~3라운드까지 볼 수 없었던 세징야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 플레이를 되찾았다. 부진했던 김대원 역시 성남전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에드가, 정태욱 등 장신 선수들이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상대를 위협하고 있다.반면 서울은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5년간 시즌 초반 성적이 가장 저조할 정도다.팀의 중심이 돼야 할 외국인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고 컨디션 저하로 제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대구는 무너진 서울의 수비라인을 공략해야 한다. 서울은 5경기에서 9실점(5득점)으로 리그에서 최다 실점을 하고 있다.대구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성남전과 같은 플레이를 서울전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하지만 박주영의 발끝을 조심해야 한다.지난 시즌 대구는 철저하게 박주영에게 당했다. 세월이 흐른 탓에 스피드 등은 줄었어도 킥력은 여전히 전성기 못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봉쇄하는 것이 필수다. 박주영은 지난 6일 전북 현대전에서 골맛을 보기도 했다.이를 위해 대구는 수비수 조진우를 선발 카드로 꺼내들 것으로 보인다.최근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신예 수비수 조진우는 큰 신장을 가지고 있고 헤딩력이 좋다. ‘헤딩’ 하나 만큼은 정태욱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위치선정도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재목이다.대구가 서울을 잡고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상주시, 서울시민 농촌체험 공간 ‘상주서울농장’ 준공

상주시가 8일 상주서울농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안면 이안리에 위치한 이 농장은 상주시와 서울시 간 도농 상생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시설이다.상주서울농장은 연면적 850㎡ 규모에 숙박시설(4∼5인실 7개, 총 30명 숙박 가능)과 휴게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시설하우스 등을 갖췄다.상주시(11억 원)와 서울시(7억 원)가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폐교된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를 리모델링해 상주서울농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착공했다.상주서울농장 수탁단체인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말부터 서울 시민과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교육과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운영비는 상주시와 서울시의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총 2억 원(서울시 80%, 상주시 20%)을 지원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사중서울농장이 도시민 농촌 유치와 도농 교류의 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인구 증가와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윤경희 청송군수 동정

△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 오전10시 서울 신라호텔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세상읽기…정치판 톺아보기

정치판 톺아보기오철환객원논설위원선거 때만 되면 정치판은 장터마냥 시끌벅적하다. 가깝거나 좋아하는 사람을 응원하는 논리를 개발하여 저마다 나발을 분다. ‘물갈이론’은 선거철 단골메뉴다. ‘한 게 뭐가 있느냐.’, ‘당선되면 코빼기도 안 뵌다.’ 등 오만가지 이유로 ‘싹 갈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기세등등하다. 지식인들도 고개를 끄덕인다. 새 물로 확 갈자는 말은 시원하다. 세상살이로 스트레스가 잔뜩 쌓인 판에 정치판을 갈아엎자는 말은 답답한 가슴을 풀어준다. 화풀이도 되고 빈자리도 생길 테니. 허나 괜한 심술은 자해다. 목소리가 크다보니 차마 외면할 수 없어 대폭 물갈이를 실행하는 곳이 애꿎은 대구다. 신인을 내세워도 당선 가능한 여건이 물갈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다보니 초선 양산으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하다. 국회직이고 당직이고 하나도 못 건진다. ‘존재감이 없다’, ‘대구 패싱이다’, ‘대구 홀대’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래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갓난애로 태어나서 연륜이 쌓여 어른이 된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초선의 병아리 정치인으로 출발해서 선수가 쌓이면 중진으로 성장한다. 때론 거물로 큰다. 크는 만큼 큰일을 해낸다.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 ‘될 정치인’을 발굴하여 거물로 키우는 일은 유권자의 몫이다.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물갈이보다 물주는 일이 먼저다. 비난보다 칭찬이 인물을 키운다. 무단히 흔들어대는 일은 누워서 침 뱉기다. 낙하산은 안 된다는 주장도 선거 때마다 나온다. 낯선 인물을 내리 꽂지 말라는 의미다. 대구는 조금 특별하다. 토종TK와 서울TK로 나누어 다르게 취급한다. 과문한 탓인지 다른 지역엔 없는 현상이다. 대구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소재 대학을 나와 고향에 돌아오면, 그 사람은 의지와 무관하게 서울TK다. 서울TK는 낙하산으로 몰린다. 거의 파렴치한 정도로 취급한다. 서울로 유학해서 외지에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면, 어디를 감히 고향이라고 참칭하느냐고 이웃이 화를 내며 쫓아내는 꼴이다. 자식 낳아 기르는 사람 치고 서울소재 명문대에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듯하다. 서울소재 명문대에 못 보내는 사정은 말 안 해도 안다. 대학 졸업하고 좋은 직장 찾아가다보면 서울·수도권이기 십상이다. 명문대학이나 좋은 직장을 찾아가는 일을 나무랄 수 없다. 조건이 되기만 한다면야 물 건너 다른 나라인들 말리랴. 그런데도 고향에 돌아와 선출직을 해보겠다고 하면 돌을 던진다. 집에 남아있던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말이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 지킨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끼리만 산다면 괜찮겠지만 타 지역 사람들, 나아가 세계인들과 어깨를 맞대고 살아야 하는 현실에선 너무 폐쇄적이다. 글로벌시대에 능력 있는 인재라면 국적불문, 성별불문 등용해도 살아남기 어려운 판에 분지에 갇혀 밥그릇싸움만 하는 대구의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 없다. 시대에 뒤떨어진 폐단이다. 격변기에 쇄국정책을 고수한 결과, 나라까지 빼앗긴 뼈아픈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역사적 소용돌이를 용케 모면한 데서 유래하는 정체된 지역특성 때문인지, 각종 연고가 너무 촘촘하게 얽혀있는 토착문화 때문인지, 어쨌든지 타 지방에 비해 배타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역사적 환경이나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한 대구만의 특수성을 인정하더라도 개방과 관용에 인색한 풍토는 바꿔야 한다. 낙하산 반대든, 물갈이든, 알고 보면 자신이나 가까운 지인을 편드는 논리다. 조건이 유리하면 입을 다물고, 해당사항 없으면 바로 반발한다. 앞으로라도 객관적 관점과 정정당당한 오픈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국회의원은 법상 주소지 관계없이 어디서든 출마가능하다. 물론 당락은 별개다. 이번 총선은 체제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다. 우리는 지금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유지할 것인가, 사회주의 계획경제로 갈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국민은 양 체제의 정체성과 역사적 실험 성과를 살펴보고 심사숙고한 후, 확실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 투표 결과에 대해 누구에게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뿐더러 아무도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일단 선거가 끝나면 그뿐이다. 투표한 후, 손가락을 자르며 후회해도 말짱 도루묵이다. 선거결과에 대한 후회와 한탄의 목소리가 도돌이표처럼 되풀이 되어온 데자뷔가 두렵다. 이번엔 진짜 잘 찍을까. 300명의 동료 스펙을 재빨리 익힐 수 있는 사람 정도라도 선택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지나친 욕심일까.

“대구·경북 중증환자 치료 고마워요”

칠곡에 위치한 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지역 병원에 실버위생용품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또 포항, 김천, 안동의료원에도 300만 원 상당의 실버위생용품을 기증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코로나19 환자 79명이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서남병원 등 타 시·도 3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송된 환자들은 대부분 기저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증환자들로 실버위생용품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성인용 기저귀는 건강보험에서도 제외돼 의료기관에서는 이번 신우피앤씨의 기증을 매우 반갑게 맞이했다고 알려졌다.김종호 신우피앤씨 대표는 “서울시에서 지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들을 받아준 것에 감명을 받아 경북의 대표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으로서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5일 서울로 귀경한 안철수 “통합과 희망의 총선 치른 후 다시 돌아오겠다”

“통합과 희망의 4.15 총선을 치른 후 다시 돌아오겠다.”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2주간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봉사활동을 마감, 서울로 귀경하면서 한 말이다. 안 대표는 이날 동산병원 내 동산로뎀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 대표로서 충실하게 선거를 준비하는 것도 저에게 주어진 책무이자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로 돌아와 중단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 헌신, 통합, 공동체, 시민의식 등 오랫동안 잊힌 단어들이 다시 힘을 얻고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위기 속에서 국가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했고 정치의 진정한 설 자리는 어디인지 숙고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총선에서는 증오와 배제가 아닌 통합과 희망 중심의 선거를 생각하겠다”며 “기득권 세력이 이겨 다시 과거의 분열로 돌아가는 선거가 아니라, 위험 속에서도 헌신적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영웅들과 우리 시민들 그리고 미래인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3가지를 약속했다.그는 “우선 말보다 행동이라는 오랜 신념을 바탕으로 앞으로 힘들고 고통받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겠다. 현장 속에서 문제를 찾고 풀어나가겠다”며 “또한 항상 진실만을 얘기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과학적 사고, 사실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대구시민들에게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그는 “코로나19의 무서운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한 중심에는 대구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있다”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마스크 쓰기를 충실히 실천했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식당 문을 닫고 모임을 취소하는 등 희생과 고통을 감내, 다른 외부지역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치켜세웠다.안 대표는 이날 서울로 돌아가 2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한 후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당, 서울 TK 내리꽃기 지역민 우롱하나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경북(TK) 공천에 칼을 마구 휘둘렀다.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6, 7일 TK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7명의 현역 의원이 공천 탈락했다. 특히 경북지역 의원에게는 학살 수준의 칼날을 들이댔다. 경북 13곳의 선거구 중 의원직을 상실한(최경환·이완영) 2곳을 제외한 11곳 중 단 2명(이만희·송언석)만이 공천을 받았다.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은 경선으로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초선 2명을 제외한 현역 의원 모두가 컷 오프 되거나 타의로 불출마 선언을 했다.통합당 공관위는 대구 11곳, 경북 13곳의 지역구 중 현역이 살아남은 7곳을 제외한 13곳에 모두 서울 TK 인사들의 내리꽂기 공천을 했다. 우려했던 서울 TK 일색의 공천이다. 해당 지역에서 나름대로 지역구 관리에 힘써왔거나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들이 대거 공천 탈락했다. 탈락 인사들의 재심 요청 등 반발도 적지 않다. 일부는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태세다.특히 경북은 공천 학살로 재선 이상 중진 의원이 1명도 없어 정치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지역에서는 그동안의 공천 전례에 비춰 서울 TK의 낙하산 공천을 경계해왔다. 그런데도 지켜지지 않았다. TK 민심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통합당 공관위는 컷오프 결정에 막말 논란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밝혔다. 보수 야당 진영에서는 그동안 정치권에선 TK의 공천 혁신이 보수 야당의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이라는 분석이 많았던 터다.하지만 통합당 공관위는 공천 학살만 있었지, TK 사정을 배려한 공천은 없었다. 지역에서는 민심의 검증조차 못 받은 무늬만 TK 인사의 전략 공천이 자행됐다.또한 지역 현역 의원 공천 배제와 관련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도 없다. 참신한 토종 후보들에 대한 기회도 박탈했다.지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서울 TK의 전략 공천은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있다. 지역민과 호흡을 같이 하며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 대부분이 배제됨으로 인해 보수 야당에 대한 민심 이반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공천 탈락한 유력 인사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 총선 출마 시 그 위험은 또 누가 떠안을 것인가.특히 통합당 공관위는 경북 북부지역 4개 선거구 획정도 감안하지 않아 해당 지역 유권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다.통합당 공관위의 낙하산 공천과 토종 인사 외면은 지역민들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었다. 코로나19에 힘겹게 싸우고 있는 지역민들의 가슴에 또 대못을 박았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해명하고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

통합당, 박명재 공천 탈락·김재원 서울 중랑을 경선...TK 공천완료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5총선 공천에서 대구·경북(TK) 중진 및 현역 의원을 대폭 물갈이 했다.지난 7일 통합당 공관위는 포항 남·울릉에서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김병욱 전 보좌관과 문충운 미디어특위 위원을 경선에 붙였다.포항 북구 김정재 의원은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결정하는 등 포항 2개 지역구의 결과를 포함한 TK 공천을 마무리했다.또 상주·군위·의성·청송 공천에서 배제한 김재원 의원은 서울 중랑을 경선에 부치기로 했다.지난 6일 TK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남아 있던 포항 결과까지 나오면서 TK 지역에서 불출마자(5명)를 포함한 현역 물갈이 비율은 55%에 달하게 됐다.통합당은 현역의원 중에는 곽상도(중·남구)·김상훈(서구)·윤재옥(달서을)·추경호(달성)·송언석(김천)·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을 현 지역구에 공천했다.수성을의 주호영 의원은 옆 지역구인 수성갑에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맞붙게 됐다.반면 정태옥(북갑)·곽대훈(달서갑)·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김석기(경주)·백승주(구미갑)·박명재(포항 남·울릉) 의원은 탈락했다.이두아 전 국회의원이 곽대훈 의원을 제치고 단수추천을 받았고 노동계 출신으로 비례대표인 임이자 의원은 상주·군위·의성·청송에 단수 추천을 받았다.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동구을은 강대식 전 동구청장과 김영희 전 육군 중령,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경선을 치르게 되며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김규환 의원(비례대표)은 공천에서 탈락했다.정종섭 의원이 불출마한 동구갑에선 류성걸 전 의원과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맞붙는다.수성을에선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경선을 치른다.북구을에선 권오성 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달희 전 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경선을, 달서병에선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단수 추천됐다.경주는 김원길 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과 박병훈 전 도의회 운영위원장 간의 2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구미갑은 구자근 전 도의원과 김찬영 전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황재영 전 청와대 행정관 간의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김광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안동에선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이 단수추천됐다.장석춘 의원이 불출마 한 구미을에는 김영식 전 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이 단수 추천됐고 최교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영주·문경·예천에는 황헌 전 MBC 앵커가 단수 추천됐다.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조지연 통합당 청년부대변인과 경산에서 맞붙는다.영양·영덕·봉화·울진(박형수·이귀영)도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고령·성주·칠곡에선 김항곤 전 성주군수,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이 경선을 치른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TK 지역 공천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에 대해 대해 “어느 지역보다도 다양성 있는 공천이 됐다. 특별히 대구·경북 지역이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많은 여성 후보들이 단수 또는 경선으로 추천됐다”며 “당의 변화와 혁신, 미래와 통합이란 과제를 의지로서 반영했다”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금오공대 서울과기대, 한국기술교육대와 우수 공학인력 양성 협약 체결

금오공과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28일 미래형 공학교육 선도대학 혁신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기술교육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3개 대학 총장과 각 대학 보직자, 실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자원 공유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공학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금오공대 등 3개 대학은 △미래형 공학교육 분야 교육과정(교과목) 공동 개발 △미래형 공학교육을 위한 교수·학습법 공유 △실험실습 설계교육 분야 프로그램 개발·공유 △학생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온라인 첨단 미디어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재정지원사업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국책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공학 분야에 우수한 강점을 가진 3개 대학의 교류가 우리나라 미래형 공학교육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우수 공학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서울 7시간 이상 소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기는 24일과 25일이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24일 서울→대구 구간이 7시간20분, 25일 대구→서울로 이동하는 데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서울∼대구 구간은 24일 오후 5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27분), 대구∼서울 구간은 25일 오후 8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51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이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23만 명 대비 5.3% 증가한 656만 명이다.이는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7.4%),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4%) 순이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42만 대,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58만 대를 기록하겠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경본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 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은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해 운영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24∼26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주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서울·수원·부산 380여 명이 주말 여행한 곳은?

‘서울, 수원, 부산에서 버스 타고 대구·경북으로 옵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새해 첫 투어 프로그램이 주말 성황리에 닻을 올렸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 이벤트가 이날 서울 강남역(216명), 수원역(41명), 부산 서면역(29명)에서 시작된 것이다.버스 6대가 출발한 이날 서울 강남역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안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버스에 올라 관광객들과 덕담을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둘째 날인 19일 같은 장소에서는 신비의 가야문화를 탐방하는 왕릉전시관과 딸기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고령으로 향했다. ‘버스 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1만 원으로 버스를 타고, 지역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으로 관광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기회도 더했다.지난 1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매주 2회(토, 일) 서울 강남역과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시범운영 버스가 출발한다.시범운영 기간인 이 기간까지는 11개의 여행 코스에 대해 전화 예약신청을 받고 3월부터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가 안내된다. 여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 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전국적인 호응을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재수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전현직 농림부장관 간담회에 참석 ’

4·15 총선에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이 15일 서울에서 전현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간담회에 참석했다이 자리는 정당이나 이념을 넘어 농촌과 농업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있게 가꾸어 나가고자 김현수 현 장관이 마련한 자리다.김재수 후보자는 경북고 후배인 김장관에게 대구 동구의 농업발전정책에 대하여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