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드론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수성구청은 올 한 해 드론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를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발 맞춰 ‘드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미래지향 도시 행복수성을 완성하겠다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계산이 깔려있다.수성구청은 지난해 실시한 드론 관련 사업을 각종 공모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지난해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시행한 드론택시 실증비행, 드론 책 배송 서비스, 드론 화재·소방용, 드론테인먼트(드론+엔터테인먼트) 등을 선보였다.올해는 스카이포트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스카이포트는 드론택시가 이착륙하는 터미널 개념이다. 스카이포트 조성하는 사업을 따낸다면 문화관광, 쇼핑, 비즈니스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향후 지역의 랜드마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수성못과 용지봉을 잇는 케이블카 대안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 화물과 관광객 등을 운송하며 자연환경 훼손으로 노란이 많은 케이블카, 모노레일을 대신해 ‘친환경 그린 드론’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수성구청은 드론택시 상용화 전에는 드론을 활용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층 화재 발생 시 창문을 깨고 바로 소화탄을 쏠 수 있는 대형드론, 야간에 산불 발생 시 투입되는 무인 드론, 열감지센서를 활용한 인명 구조 등이다.수성못 하늘이 무대가 되고 드론 수백 대의 불빛과 음악, 미디어아트, 영상 분수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콘텐츠 공연 등 드론엔터테인먼트를 구상 중이다.이 외에도 드론파이팅 등 새로운 드론게임 콘텐츠를 민간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수성구청 측은 “수성구가 드론 관련 국내외 선도 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향후 드론택시 사업을 활성화해 시범 실증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예천곤충생태원, 디지털화 사업으로 언택트 관광 선도

예천곤충생태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람 시설의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언택트 관광 명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생태원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역연계첨단CT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 도비 17억5천만 원 등 모두 97억 원을 확보해 ‘곤충생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을 통해 살아 있는 곤충,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아날로그 관광 요소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의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이를 통해 키네틱 미디어아트, 곤충탐험 AR·VR 곤충탐험 콘텐츠, 가상현실 곤충생태원 등을 선보인다는 것.특히 키네틱 미디어아트는 사업 핵심 콘텐츠로 기존 영상송출 방식인 미디어 아트가 아닌 영상 자체가 움직이는 동력에 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람객에게 압도적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곤충탐험 AR·VR 콘텐츠와 디지털 곤충 사파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없는 희귀 곤충과 해외 서식 곤충을 증강현실 속에서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생태원은 2023년부터 가상현실 곤충생태원, 나만의 곤충 키우기 앱을 개발해 현실과 가상현실을 오가며 살아있는 곤충을 매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생태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겠다. 또 천혜의 자연 환경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언택트 관광을 선도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제조 혁신 선도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지역 10인 이상 등록 공장 1천300개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 및 품질 향상과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지원에 선정된 지역 기업들은 사업비 50% 이내에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구시로부터 추가로 구축 비용 경감 금액을 지원받는다.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 제조기업의 50%인 3만 곳을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구시는 2019년 253개, 2020년 273개의 스마트공장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목표치인 254개사 선정·지원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시는 올해 300억 원의 국비와 별도로 65억 원의 시비를 확보해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 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또 스마트공장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들과 협업해 생산현장 맞춤형 고급 인재 발굴도 함께 병행한다.실제 스마트공장이 구축된 지역 제조기업들의 성과와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고급형 트랜스미션 부품 생산업체인 퍼시픽엑스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아 MES 생관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시스템을 통해 생산 활동에 관한 모든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시스템 구축 년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52.4%가 증가했고 공정 원가 9% 절감, 설비가동률 17% 향상, 공정불량률 26% 감소, 납기 준수율 100% 달성 등의 효과를 거뒀다.대구테크노파트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대한 지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축 성과면에서 87.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영개선 성과보다는 공정개선 성과가 높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스마트공장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문 대통령, 내일 신년사...특별사면·대북 관련 메시지 수위에 ‘이목’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차인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다.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새해 신년사를 발표한다.올해 신년사의 큰 화두는 ‘회복’, ‘통합’, ‘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인사회 모두발언에서 올해를 ‘회복의 해’, ‘통합의 해’, ‘도약의 해’로 규정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을 시작으로 지난 1년여 간 이어져 온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약속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빛난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본격 실행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과제 등의 적극 추진을 통한 ‘선도국가로의 도약’ 의지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통합’과 관련해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관련 언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오는 14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량이 최종 확정되고, 이번 사면론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로 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는 분석이다.다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언급한 ‘통합의 해’와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논의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여권 지지자들의 사면에 대한 반대 여론이 큰 만큼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크다.아울러 어떤 수준의 대북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 “북남관계 현 실태는 판문점 선언 발표 이전 시기로 되돌아갔다”면서도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가까운 시일 안에 북남관계가 다시 3년 전 봄날과 같이 온 겨레의 염원대로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에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공을 넘겼다.이에 매번 신년사에서 큰 비중을 둬 왔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발언이 주목된다.남북 관계 역시 올해가 성과를 낼 사실상 마지막 해이다.문 대통령은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로 끝나면서 한반도 전략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할 상황이 됐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신년 기자회견 이후 3차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서울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교체 물망에 오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신임 김주령 경산부시장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경산 만들터”

신임 김주령(49) 경산부시장은 “경산시가 펼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공직자, 시민, 시의회와 소통·화합을 통해 경산을 명품 자족도시와 행복한 희망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경산 용성면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기술고시에 합격 지난 1996년 경산시 공무원을 시작해 경북도 FTA농축산대책과장, 경북도 관광개발과장, 친환경농업과장, 울진군, 의성군 부군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등을 거쳤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올해 미래선도 핵심산업 육성에 올인한다

경북도가 올해부터 공격적인 과학산업 육성책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에 속도를 낸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이를 뒷받침하고자 도는 지난해 과학산업 분야 국책사업 및 각종 정부 대규모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미래 신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이 구축된 셈이다.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은 과학산업국이 주도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후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과학산업국을 신설했다.이후 과학산업국의 신성장 업무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특히 도는 정부가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과 ‘D.N.A.+BIG 3’ 혁신성장 계획에 발맞춘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D.N.A.+BIG 3’ 는 data와 Network(5G), AI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경제를 의미하고 3대 핵심사업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을 뜻한다. 올해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재원은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 1조3천억 원 중 3천916억 원이다.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은 지난해 24조2천억 원 대비 13.1% 늘어난 27조4천억 원으로 감염병 대응과 3대 신산업(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경북도는 올해 국비재원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과학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비전을 설정하는 동시에 중앙정부 R&D예산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면밀히 살펴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사업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전자산업 개편…디지털 뉴딜의 전초기지로 경북도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확산을 눈여겨 보고 있다.비대면 경제 확산은 디지털 기반 신기술과 신산업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면서, 4차 산업 시대 전환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이를 대비하기 위해 구미를 중심으로 4차 산업 시대 주요 기술인 5G와 홀로그램,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를 통한 전자산업 재편을 계획하고 있다.이를 통해 정부 디지털 뉴딜의 전초기지로 만든다는 것이다.우선 지능형 시스템 반도체(SoC) 모듈화 사업과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의 플랫폼 구축 등 중소 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지역 주도로 기업 수요 중심인 신전자 산업의 7대 혁신사업을 선정해 ‘신전자 산업 분야 7+3 중점 기술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가 마련한 7대 혁신산업은 능동형 스마트리빙케어, 첨단신소재부품, 5G융합서비스, 헬스케어의료기기, 홀로그램, 웨어러블, 스마트 이모빌리티.아울러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과 관련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지역 전자산업의 재도약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홀로그램 기술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또 기업 자체 개발이 어려운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한다.예타사업으로 추진 중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핵심기술 연구와 사업화 실증에 1천818억 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검사기술 장비 국산화 등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기술자립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하고자 2023년까지 198억 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G 기반 연동시험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2024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의 VR·AR 디바이스 핵심 부품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해 구미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업종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특히 VR·AR 분야는 비대면 확산으로 제조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발전 및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정부 디지털 뉴딜분야 대규모 재정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DNA(Data, Network, AI) 등 4차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로 활용한다.이를 위해 데이터 허브기반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핵심기술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인공지능 학습을 마련하고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 육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능동형 스마트 리빙케어 산업은 비대면 추세에 따라 스마트홈의 장점이 부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의료, 건강, 신체활동 보조 분야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경북자욕 전자·제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것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과감하고 선도적인 정책 대응이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구조를 다양화해 미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 일문 일답.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발전을 이끌 계획은?경북지역 산업단지는 생산과 수출, 고용 등에서 절대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급격한 노후화와 대기업 이탈 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경북도는 이러한 산업단지의 혁신을 통한 지역산업 지원을 위해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과 산단 대개조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2023년까지 7천912억 원을 들여 스마트 제조혁신과 신산업 선도 산단을 건립한다.이 가운데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9천927억 원이 투입되는 산단 대개조 사업은 구미 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김천·칠곡·성주산단과 연계한다.이를 통해 전자산업 부활과 미래 자동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터가 구축된다.올해는 포항 철강 산단을 중심으로 경주와 영천을 연계해 동남권 철강·기계·자동차 산업의 첨단화와 가속기 기반 첨단 소재 클러스터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바이오 기반 백신·신약 전후방 산업 생태계 구축 상황은?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백신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안동을 중심으로 국제백신연구소를 통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비임상 단계 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지원센터를 올해 사업비 278억 원을 들여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임상과 생산지원을 위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이미 지난해 건립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백신후보물질의 임상시료 CMO생산을 위한 GMP시설이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등 바이오의약품 기업 유치와 지역대학에 백신학과를 개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에는 3·4세대 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해 올해까지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제넥신·포스코 등 산·학·관이 공동투자 한 신약개발창의융합공간인 BOIC(Bio Open Innovation Center)는 신약개발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한 산학연 개방형 지원센터로 현재 네오이뮨텍, 이뮤노바이옴 등 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를 위한 계획은?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규제자유특구는 신산업 선점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다.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헴프를 관련 부처인 산업부, 환경부, 농식품부와 연계해 후속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차전지 산업 시장은 2025년에 2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제2의 반도체 산업 시장이 될 것이다.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헴프 관련 특구사업자 기업과 연계해 의료용 대마 제품 개발 및 소재 산업화를 추진해 새로운 바이오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성주경찰서 선도심사위원, 청소년 후원금 지급

성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과 선도심사위원 이천훈 법무사는 29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후원금을 지급했다이 법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의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해 비행 청소년으로 전락하는 실정을 안타깝게 여겨,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과 후원자 도움으로 지원이 절실한 학생 2명을 선발해 후원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이동승 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 위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 대한 안성맞춤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지역사회의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수험생 감소한 수능, 경쟁률·합격선 낮아질 듯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정시모집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상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고 일부 학교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은 철저한 전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올해 달라진 정시모집 변수와 전략 수립에 대해 알아보자. ◆응시자 감소…선발 인원은 증가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5만5천301명이 감소한 49만3천433명으로 집계됐다.재학생은 전년 대비 4만7천351명이 감소한 34만6천673명이 지원했고 졸업생은 9천202명이 감소한 13만3천69명이 수능에 지원했다.수능에서 강세를 나타내는 졸업생 수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학생보다 졸업생이 수능 준비에 유리한 면이 있어 상위권 대학에서 졸업생이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이미 지난해 수능에서 수험생 수 감소로 많은 변수가 있었던 현상을 겪은 바 있다.지난해 수능 응시 인원이 전년에 비해 4만5천여 명이 줄어드는 등 수험생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입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수험생 수는 크게 감소한 반면 주요대 정시 선발 인원은 증가하면서 선발 인원 증가 폭이 작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했다.올해 수시모집 역시 수험생 감소로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주요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정시모집에도 경쟁률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대학 경쟁률·합격선 하락할 듯올해는 매년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던 정시모집 비중이 확대됐다.정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은 7만9천90명에서 8만73명으로 983명 증가했고 전년도보다 0.3%포인트 증가한 2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정시모집 확대는 상위권 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대학별로는 특히 이화여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의 정시 확대 폭이 크다.이화여대는 2020학년도보다 169명 증가한 1천132명을 선발해 정시 선발 비율이 5%포인트 이상 확대됐으며 아주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 정시 비율도 3%포인트 이상 확대됐다.지난해 정시 확대가 두드러졌던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올해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주요 대학들을 포함해 대다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수험생 수의 감소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합격선보다 낮은 지원권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능해진다.그에 따라 정시 합격선 역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서울과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는 물론 상위권 주요대의 경쟁률 및 합격선 하락에 따른 수험생들의 연쇄 이동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지역 거점 대학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에서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수험생 감소, 정시모집 확대 등 인원 변화는 대학별 지원자의 연쇄 이동, 그에 따른 합격선의 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므로 본인의 지원권 대학뿐 아니라 상·하향 지원권 대학의 모집인원 변화 역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정시 달라지는 점올해 수능 정시 선발은 주요대 선발 인원이 확대되고 대학별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신설되는 경우가 많다.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면접 등이 도입돼 수험생은 유의해야 한다.대학별 선발 방법과 수능 반영 방법 변화에 따라 입시 결과 달라져 변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올해는 건국대(서울),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을 제외한 주요대 대부분이 정시모집 비중을 확대했다.고려대(서울)는 올해 116명이 증가한 78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동국대(서울) 역시 전년도 869명에서 올해는 957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으며 인하대는 735명에서 971명으로, 서울대는 전년도 702명에서 올해 769명으로 증가했다.2020학년도에 정시 비중을 크게 늘렸던 연세대(서울)는 올해도 역시 1천136명에서 1천284명으로 150여 명가량 증가해 정시모집 확대 폭이 크다.반면 숙명여대는 728명에서 714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감소했으며 건국대(서울)는 작년과 동일한 1천191명을 선발한다.상위권 주요대의 경우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가형, 과탐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인문계열에서는 수학, 탐구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고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추세다.올해는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인문계열 수학 지정과목을 폐지하면서 수학 영역 선택과목을 나형에서 가·나형으로 변경했다.대학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있다.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많은 대학에 신설됐다.중앙대는 소프트웨어대학에 AI 학과를 신설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고려대는 주요대 가운데 신설학과가 가장 많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5명을 선발하며 융합에너지공학과 5명, 데이터과학과 5명, 스마트보안학부 10명을 선발한다.그 밖에도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 등 AI, 빅데이터 관련 첨단학과를 신설한 대학이 많으므로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지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중앙대 AI 학과의 논술 전형 경쟁률이 자연계열 학과 중 의학부, 소프트웨어학부, 화학신소재공학부 다음으로 높은 7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전형 경쟁률인 13.12대1을 웃도는 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서울과학기술대 인공지능응용학과도 학생부 교과우수자 전형과 논술 전형에서 자연계열 상위 톱3 내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많은 수험생의 관심이 이어졌다.첨단학과 등 신설 모집 단위는 유망 분야의 학과들인 만큼 전망이 밝지만 신설 첫해에는 정확한 지원 가능 점수 등 사전 정보가 부족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특히 취업이 보장된 학과는 우수한 수험생들의 지원으로 신설학과임에도 합격선은 비교적 높게 형성될 수 있어 모의 지원 경향 및 수시모집 경쟁률, 실시간 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한 지원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올해 수시모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실기고사 등 대학별고사에 비대면 평가를 도입한 대학이 많다.고려대(서울)는 정시모집에서도 의과대학, 간호대학에서 실시하는 적성‧인성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려대 외에도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의예과 등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에 지원을 고려한다면 대학별로 발표하는 면접 방법을 수시로 확인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변수 최종 점검정시 지원을 위해서는 전형 요소 및 수능 반영 방법 등에 있어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반영 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다.하지만 이러한 유·불리의 문제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나에게만 유리한 지 아니면 다수의 많은 수험생에게 공통으로 유리한지를 파악해야 한다.중하위권 대학은 수학과 탐구 응시 유형을 지정하지 않아 영역별 응시 유형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응시 유형을 지정하지 않는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에는 수학 가형이나 과학탐구 영역에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하므로 가산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많은 인원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발표 인원과 달라지며 최초 정시 전형계획에서는 모집인원을 선발하지 않았던 학과에서 정시모집 인원을 새롭게 선발하기도 한다.대학별, 학과별로 수시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의 편차가 심하고 이월되는 인원에 따라 경쟁률 및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해야 한다.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 대통령, 내년 경제정책 발표 ‘빠른 회복·선도형으로 대전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를 겸해 열린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K-방역을 선두로 하는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라고 규정하고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소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회의를 주재하고 “2021년 경제정책 방향은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며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도 확장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해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 업종과 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도 신속을 생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백신 보급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힘을 줬다.정부는 4천400만 명분의 백신을 사실상 확보했다는 입장이지만 접종 개시 시기 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이에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백신의 빠른 보급을 부처에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민간소비’ 활성화로 정했다.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고효율 가전 구매액 환급 등 ‘3종세트’ 가 핵심이다.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수출에 의존하기 힘든데다 지난해 설비투자 성장률(5.8%)과 기업들의 실적 악화를 감안해 투자 부문에서도 경기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에서다.자영업자 소득과 직결돼 있는 민간소비가 올해 4.4% 감소한 만큼 양극화 완화와 고용 창출 등을 위해서라도 민간소비 활성화는 필수이기 때문이다.또 취약계층에는 104만 개의 정부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주시 문화재 활용 사업 선도도시로 우뚝

경주시가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아 역사·문화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의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이 진행한 ‘경주 남산 5감(感) 힐링체험-칠불암’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이번 수상으로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경주 남산 5감 힐링체험-칠불암’ 체험은 국보 제312호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보물 제199호인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유한 사찰 칠불암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산을 배경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체험, 해설, 교육 등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내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공감 프로젝트-마애Ⅳ’, ‘숲 속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7행운을 잡아라’, ‘문화재 활용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다. 문화재청은 지자체들이 추진한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해 7가지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라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경주시는 내년에 문화재 활용 사업에서 1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주시 최해열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살아 숨 쉬는 전통 산사 문화재 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참가

경북의 물 산업 선도 기업들이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0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서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인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산업용 펌프를 주로 생산하는 그린텍 등 도내 12개 물 산업 선도 기업이 지난 11일 개막된 이번 산업전에 경북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중이다.이들 기업은 도내 전체 물 산업 선도 기업 21곳 중 참가를 희망한 곳으로 맨홀, 밸브, 유량계 등 다양한 수처리 분야 제품을 선보인다.도는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이들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이번 산업전은 부산시, 벡스코와 투데이에너지, 코트라(KOTRA) 등이 마련한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박람회다.물 산업 분야 국내외 270 기업이 참가하고 680개 부스로 구성됐다.주로 환경산업, 그린에너지, 전력·발전, 가스 산업 등 4개 분야로 나눠진 부스에서 그동안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참가 기업들은 KOTRA 해외 80여 기업 바이어와 1대1로 진행하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또 전국 40여 곳 지자체·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로 진행하는 공공내수 상담회에도 참가한다.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소속 베트남 진출 한국 법인과도 1대1 비대면 실시간 화상 상담도 한다.경북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물 산업 기업들의 꾸준한 신제품 연구개발 노력에 감사하다”며 “경북의 물 산업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 경제 43번 외치며 “이제 반등 이룰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코로나19의 빈틈없는 방역과 함께 경제에서도 확실한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룰 시간”이라며 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555조 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그는 “일자리가 확실한 경기 반등을 이루는 출발점”이라며 일자리 지키기와 창출을 위한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구체적으로 △투자 활력을 위한 정책자금 72조9천억 원 공급 △생활SOC 투자 11조1천억 원 투입 △수출 회복 및 수출시장 다변화 촉진 등을 설명했다.또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 사업으로 내년에 32조 원을 투자해 3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연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로 총 43번 언급됐다.두번째로 많이 등장한 단어는 28번 나온 ‘위기’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적극 대처해야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내년에 ‘그린 뉴딜’엔 8조 원을 투자한다”라며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라며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노후 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하고 도시 공간·생활 기반시설의 녹색전환에 2조4천억 원을 투자한다”며 “전기·수소차 보급도 11만6천 대로 확대하고 충전소 건설과 급속 충전기 증설 등에 4조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스마트 산단을 저탄소·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부동산 정책과 관련 “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 의지는 단호하다”며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역설했다.그는 “정부 지원금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겠다”며 “당장 내년부터 46조9천억 원을 투입해 생계·의료·주거·교육의 4대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농업로봇실증센터, 경북의 미래농업 선도한다

‘농업용 로봇에서 해법 찾는다.’농업 로봇 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가 앞으로 경북의 미래농업을 선도한다. 이곳에서 개발된 로봇은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된다.경북도와 안동시는 27일 농업 로봇분야에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실증센터는 총사업비 100억여 원을 들여 안동시 경동로 일원 8천여㎡부지에 연면적 2천911㎡ 규모로 건립됐다.농업 로봇 설계·시험 및 시범운영 기능 성능을 점검하는 연구동(3층), 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비즈니스 공간(3층), 종합적인 성능시험과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한 필드 테스트장을 갖췄다.밭 농업용 로봇개발 사업은 팜봇(FarmBot) 및 모듈형 작업기 5종(로터리·휴립피복기·정식기·운반기·방제기)의 연구개발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공모로 선정됐다.특히 이곳은 연구개발과 성능테스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상용화가 가능하다.현재 아세아텍과 에코팜, 고우 등 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내년까지 5개사가 추가 입주한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노인·여성도 로봇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간편한 농업으로 전환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경북이 첨단 미래 농업을 견인하는 농업 로봇의 발상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권영진 시장 “방역과 일상회복 동시에 하자”

“이제 방역은 방역대로 충실히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회복 탄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권 시장은 이날 추석 특별방역 기간이 끝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데 대해 “모든 것을 집합금지라는 이름으로 문 닫고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방역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방역당국과 시민이 각각 해야 할 3가지 기본사항을 강조했다.방역당국은 △검체와 진단검사 역량 유지 강화로 신속하게 확진자 찾기 △철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추가 전파 방지 △확진 환자에 대한 격리 치료 체계 구축 등이다.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증상이 있을 때 신속한 코로나 검사 △밀폐되거나 좁은 실내 공간에서 하는 모임·행사에 참여하지 않기 등이다.권 시장은 “우리가 가장 선도적으로 코로나19 방역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점에서도 빨리 극복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대구시 간부와 구·군 부단체장,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동 킥보드 관련 문제와 대책,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어르신 교통사고 감소 대책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