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하계 U 대회 태권도 2관왕 황예빈 선수 표창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달서구 출신 황예빈(19·여·사진 가운데) 선수를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달서구 출신 황예빈(19·여·조선대)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황 선수는 지난 3∼1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태권도 품새 종목 2관왕(단체전, 남녀 혼성 페어전)을 달성했다.단체전은 윤지혜(22·여·한국체대), 정승연(20·여·용인대) 선수와 함께 평균 7.240점으로 대만팀(6.93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녀 혼성 페어전에서는 오창현(용인대) 선수와 품새 십진에서 7.480점, 자유 품새에서 7.800점으로 평균 7.630점을 기록해 대만을 꺾고 1위에 올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달서구 출신 황예빈 선수가 열심히 노력해 금메달 2관왕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황예빈 선수와 함께 강완진, 오창현 등 2관왕에 오른 선수를 3명 배출했으며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경기를 마쳤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헤일리와 ‘이별’…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하나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와 이별을 택했다.22일 삼성에 따르면 헤일리를 방출하기로 결정했고 곧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하지만 대체 선수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웨이버 공시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헤일리는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8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구위를 앞세워 삼성의 외국인 잔혹사를 끊어줄 선수로 낙점 받았다.그러나 부상을 당한 후 기량이 급락했다. 빠른 공은 140㎞ 초반대에 머무르며 조기 강판 당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또 이닝 이터 역할도 하지 못하며 구단의 인내심을 바닥치게 만들었다.그렇다면 삼성의 대체 선수 영입 실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그동안 삼성은 외국인 대체 선수를 찾아왔으나 상황이 녹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금전적인 부분이다.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에 이적료 등을 포함한 100만 달러 상한선이 걸렸다.하지만 KBO 리그가 절반가까이 진행된 상황인 터라 다음달이 되면 40만 달러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를 구하기 어렵다. 메이저리그 구단 측이 이적료를 적잖이 요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를 영입할 여지도 줄어든다.대체 용병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문제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삼성은 이미 실패를 맛 본 적이 있다. 2016년 웹스터, 벨레스터와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도중 방출했다. 이후 대체 용병 레온, 플란데를 데리고 왔지만 모두 실패했다.당시 레온은 2경기(평균자책점 11.25)밖에 뛰지 못했으며 플란데는 13경기에 출전해 2승6패 평균자책점 7.60을 기록했다.삼성이 대체 용병을 뽑을지 팀 내 국내 자원을 활용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한편 KBO리그 경험이 있는 에릭 해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글로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저의 불펜피칭에 찾아왔어요. 오늘 방문해주시고 몇 년간 기사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불펜 피칭을 하는 영상을 올리는 등 구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7>이제 스포츠도 과학이다

오늘날 스포츠의 모토는 ‘과학기술’과의 융합이 전제된다. 성적을 높이기 위해 선수의 신체적 관리부터 운동복과 신발, 경기장 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에 과학을 적용한다.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방대한 카테고리에 저장해 원활한 공유기능을 펼쳐내는 빅데이터 시스템이야 말로 스포츠 산업의 가장 큰 변혁이라고 일컬어진다.‘웨어러블 디바이스’ 통해 선수의 동작과 여러 변수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토대로 포착된 각종 움직임을 빅데이터화 한 후, 선수들의 자세교정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각종 모바일 게임을 소재로 한 한국의 e스포츠가 AI의 아류가 아닌 독립 산업군으로써 확대돼 나가고 있다. 스포츠는 국력의 바로미터다. 5공화국 시절의 3S정책을 시사하는 바가 아니다. 국력신장과 스포츠 산업의 눈부신 성장, 이 둘의 매개는 ‘현재진행형’ 이자 ‘미래지향적’ 성격을 띤다.전 분야를 망라, 4차 산업혁명의 조력과 융합의 시류에 거스를 산업군이 과연 어디 있을까 마는, 스포츠 역시 이제는 과학기술과의 적절한 접목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과거 스포츠의 아이덴티티는 ‘육체적 우월’로 순위를 매겨왔다. 노력과 그에 따른 땀의 결실로 승자와 패자가 나뉘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의 스포츠 경기도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 눈물의 결정체임은 부정할 수 없다.다만 오늘날 스포츠의 모토는 ‘과학기술’과의 융합이 전제된다. 선수 개별로의 신체적 관리부터 선수들이 신고 입는 운동복과 신발, 경기장 시설에 이르는 다시 말해 스포츠 전반으로 최적의 성적 산출을 위한 최선의 정보기술(IT)시스템 투영에 나선다는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중 하나가 바로 ‘빅데이터’다. 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방대한 카테고리에 저장, 이를 통해 원활한 공유기능을 펼쳐내는 빅데이터 시스템이야 말로 스포츠 산업의 가장 큰 변혁이라고 일컬어진다.각각의 스포츠 에이전시들은 최적의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 개별로의 데이터를 분석, 이를 토대로 개인에 맞는 훈련 전략과 아울러 선수 관리 및 식단에 이르는 ‘선수 맞춤형 토털 솔루션’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가고 있다.이 같은 빅데이터는 스포츠 클럽의 성패를 좌우할만한 사료로 자리 잡을 터. 이러한 주요 데이터 사수를 위한 보안체계 역시 스포츠 산업의 주요 산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이다. 바로 ‘보안 솔루션’의 이름으로 말이다.4차 산업의 범람이란 수많은 산업군의 터닝포인트를 가져다줬다. 시쳇말로 전 산업을 아우르며 IT의 이름을 붙여가는 과정이다. 이것이야말로 초융합이자, 견고한 연결고리로 재탄생하는 일련의 작업들이다.급물살을 탄 인공지능(AI)의 시류에 온전히 몸을 맡겨보자. 단, 확고한 명분이 필요하다. 바로 AI와의 연결은 ‘최고’를 위한 ‘최선’의 과정이라는 것 말이다. ◆한국엔 ‘e스포츠’가 있다‘IT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스포츠 IT’의 메카는 다름 아닌 ‘e스포츠’로 점철된다.각종 모바일 게임을 소재로 한 e스포츠가 AI의 아류가 아닌 독립 산업군으로의 확장세를 암시하고 나섰다.국내 유수의 관련 기업들은 각종 ‘e스포츠 대회’의 유치를 통해 종주국의 명분을 한 층 더 뛰어넘어 한국을 e스포츠의 신 성지로 제고시킬 것임을 각기 방식으로 공언해 가고 있다.여기에는 e스포츠의 전략적 프로세스가 담겨있다. 모바일게임으로 터닝포인트를 시도한 e스포츠 산업 간 국내 이용자 확보를 위한 PLC(제품주기)의 연속성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 모든 것은 브랜드 간 네임 벨류 제고에 방점을 찍는다.e스포츠 산업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눈이 부시다. 이에 힘입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 관련) 직종 체험에 관한 수요 역시도 시나브로 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기인, 최근 e스포츠 산업 협회와 지역의 한 교육지원청은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단순 흥미를 넘어 직업으로의 e스포츠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가 알려지고 있다.매스컴 등을 통해 흔하게 접할 수 있던 ‘드론’에 관한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 취미생활을 넘어 e스포츠 차원의 드론 활용도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기존의 드론이라 함은 각종 재해 대비 및 감시를 위한 항공촬영, 위급 상황에 대비한 관측, 유통, 농업 등의 분야에 국한됐다. 이제는 게임 산업까지 드론의 역할범위가 점층적으로 넓혀지고 있다.모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에 따르면, 3차원 모드의 드론게임을 제작, 전 세계 유일의 드론 게임장 설치를 통해 e스포츠 시작의 또 다른 활력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단수 드론을 이용한 경주용 스포츠를 뛰어넘어, 다수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을 영위, 게임의 룰도 토너먼트식으로 사전 지정함에 따라 경쟁을 통한 엑티브를 향유한다.여기에 하나 더, 드론의 수많은 경기 데이터가 축적된 빅데이터 기술이 투영, 각종 전략과 전술을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는 익사이팅은 덤이다.골프여제의 기세가 만만찮다. 사실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대한민국 여성 골프는 각종 국제대회를 휩쓰는 이른바 ‘효녀종목’ 중 하나다. 골프와 IT, 이 역시 이채로운 만남이 아닐 터. 골프와 IT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골프IT’라 함은 그저 자연스런 현상일 뿐이다.여기에는 ‘시뮬레이터’ 기술이 숨어있다. 시뮬레이터의 완전한 구현을 위해선 가상현실(VR)이 뒷받침돼야 할 터. 실제와 흡사한 골프장 풍경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타격자세와 타구 방향 등의 분석을 시행, 자세교정 및 원거리 확보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홀로그램으로 현실감 있게스포츠와 IT의 융합 간 ‘홀로그램’의 역할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홀로그램 기술이 십분 적용된 ‘3D 영상’이 바로 그것인데, 이 같은 기술력은 동적인 스포츠 보다 정적인 종목으로 인식되는, 예를 들어 사격과 낚시 등에 주로 이용된다.스포츠 선수의 신체에 카메라를 부착한다? 바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의미한다. 부착된 센서를 통해 선수의 동작과 여러 변수 등을 측정, 이를 토대로 포착된 각종 움직임을 빅데이터화 한 후, 선수들의 자세교정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주로 바른 자세가 요구되는 야구, 골프, 당구 등의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테니스에도 AI기술은 투영돼 있다. ‘가상 테니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이를 통해 선수 또는 사용자의 이벤트를 감지하고 축적한다. 감지된 액션 역시 데이터화 한 후, 여기서 파생된 각종 자료 등을 활용, 사용자의 능력치를 캐치 한 후 그에 따른 영상 및 제어 시스템을 신속히 가동한다.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중계에도 인공지능의 기술력은 십분 발휘되고 있다. ‘초저지연’의 아이덴티티를 품은 ‘5G’가 바로 그것이다. 유수의 통신사들은 개별로의 5G 기술을 앞세워 스포츠 중계의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여기에는 5G의 ‘무선 네트워크’가 주요기술력으로 꼽힌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5G모뎀’을 활용, 연계된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장 풍경을 스케치하고, 촬영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사로 송출하는 시스템이다.바둑계에도 AI의 열풍은 거세다. 2016년 알파고와 인간계 최고수가 펼친 세기의 바둑대결의 여파는 ‘바둑과 AI’라는 신풍조를 양산해냈다. AI가 최신 업데이트된 기보를 풀이해주는가 하면, AI를 매개로 여타 기사들의 기보를 접하고 대국을 펼침으로써 실력 배양에 나선다는 것. 3년 전, 대국 패배의 여파가 절망이 아닌, 아이러니하게도 인공지능과 바둑의 연결고리가 된 셈이다. ◆성장하는 가상현실 스포츠가상현실 스포츠의 주요 원리는 증강현실(AR)과 VR을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공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몰입도 제고와 현실감 생성을 축으로 한다.이 같은 가상현실 스포츠의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3년을 기준으로 VR 스포츠 분야의 특허 출원은 360건에 이른다. 이는 200건 정도에 그친 이전 3년간 대비, 70%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종목도 다양하다. 가장 대중적이라 볼 수 있는 스크린 골프 관련은 30%, 사이클 130%, 야구 180%, 수영과 테니스 분야는 350%, 가장 고무적인 낚시 분야는 무려 550%에 육박하는 급증세를 나타냈다.출원인별로 체크해보면 최근 5년을 기준으로 국내기업은 55%, 개인 26%, 대학 12%, 공동 출원 6%, 외국계 기업 및 개인은 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풀이해보면 출원인 수치가 기업과 개인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는 점에 기인, 가상 스포츠 시장이 제품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는 것으로 나타난다.불굴의 의지로 불세출의 유격수로 추앙받는 김재박 전 감독, ‘야구의 과학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일컬어지는 김 감독은 “야구에서 과학이라 함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심도 있고, 통상적인 지식이 돼야 한다”고 일갈했다.AI시대의 개막은 라이프 스타일의 극심한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온고지신의 엄중한 지혜는 간과하지 말되, 각 산업과 인공지능의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적 관계를 인정해야 할 때다.수차례 강조해도 모자란 말, AI는 바로 ‘사람을 위한 것’이며 스포츠에서의 AI라 함은 최고의 경기력을 최선의 방식으로 최후방에까지 면밀히 살피는 일련의 작업쯤으로 살펴봐야 할 때다. 이와 더불어 스포츠의 경제적 산출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보루’이기도 하다는 점, 잊어선 안 될 것이다.침대만 과학이 아니다. 이제는 스포츠도 과학이다. 글·사진 군월드 IT사업팀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프로농구 정병국 선수, 구월동 로데오거리서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

사진=KBL 오늘(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35) 선수가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를 정병국으로 특정해 17일 체포했다.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사실을 일부 인정했으며 당시 정병국이 음주 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대구FC의 여름 이적 시장…“골치 아프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대구FC 히우두(왼쪽).K리그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선수 영입을 위한 각 구단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선수 등록 기간(6월27일~7월26일)이 열흘가량 남은 17일 현재 각 구단들은 K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치열해지는 순위 경쟁 싸움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올 시즌 K리그1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FC의 여름 이적 시장 행보는 어떨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쁘게 움직였지만 조용했다.대구는 조현우의 해외진출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기존 다리오 대체 용병 선수인 히우두를 영입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오히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머리만 아파졌다.이번달 초 조현우의 독일 분데스리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이적이 성사될 것 같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진척이 없는 상태다. 조현우가 뒤셀도르프 이적이 성사된다면 입단과 함께 재임대를 가야 할 가능성이 커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현우 거취를 놓고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조현우 에이전트가 다시 만나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대구FC 영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더 골치 아프다는 점이다.대구는 최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의 빈자리를 매울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고 있었다.축구계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구는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A선수와 계약 성사 직전 상황까지 갔다. 하지만 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자국에서 진행되는 컵 대회가 끝난 후 가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계약 성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구는 또다시 다른 선수를 알아보는 중이다.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구의 국내 선수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리그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터라 즉시전력감을 구하기 어렵고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뛸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7~8월을 잘 버티면 신창무, 김선민 등이 9월 제대 후 팀에 복귀한다는 것도 작용됐다.에드가는 8월 초 복귀가 유력하며 김대원, 정승원도 그라운드로 곧 복귀할 예정이다.다행히 새로 뽑은 히우두가 가능성을 보여 주축 선수들이 복귀 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이 임박했다는 점 등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구의 위안거리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5위로 주저앉은 대구FC, ‘원팀’ 컬러 되살아나야 한다

지난 10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전북현대 경기에서 세징야가 페널티킥에 성공한 후 히우두(왼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대구FC가 5위로 주저앉았다.올 시즌 내내 ‘원팀’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였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컬러를 잃어버렸다.결국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대구는 지난 10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전북현대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면 ‘대팍 참사’로 기억 남게 됐다.대구는 퇴장으로 인한 징계와 부상, 컨디션 난조 등으로 김대원, 정승원, 조현우, 정태욱, 에드가가 빠졌다. 이미 츠바사와 홍정운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터라 이번 경기 대구 전력은 사실상 2군이었다.선수 간 손발도 맞지 않아 잦은 패스미스가 연출됐으며 수비조직력은 모래알과 같았다. 그렇다 보니 단단한 수비부터 시작해야 하는 역습은 위력을 잃었다. 장점이 단점이 된 셈이다.시즌 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대구의 ‘원팀’ 이미지는 현재 찾아볼 수 없다. 에이스 세징야만 돋보이는 ‘스페셜 원’이 됐다.문제는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되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정승원은 빠르면 이번 경기에 복귀할 수 있지만 다음 주까지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올 시즌 대구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찬 정태욱은 이달 말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지난 6일 경남FC 경기에서 퇴장당한 김대원의 출장 정지 징계도 남아 있다.대구는 열악한 환경 속에 오는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맞붙는다.20라운드 후 4위 자리를 강원FC에 빼앗긴 대구는 4위 탈환을 노릴 예정이다.하지만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대구는 최근 5경기(3무2패)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을 상대로 최근 5경기 전적은 1승4무로 패한 적이 없지만 대구의 전력 및 원정인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필승 조건은 ‘원팀’ 부활이다.대구는 A매치 휴식기 후 매경기 실점하면서 수비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데 이를 보완해야 한다.성남전 키플레이어는 신입생 ‘히우두’다.지난 6일 대팍에서 열린 경남전에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히우두는 10일 전북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 돼 데뷔전을 치렀다.50분(추가 시간 포함)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순간 스피드, 화려한 발재간, 드리블에 이은 돌파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히우두가 투입된 후 침체됐던 대구의 공격이 살아나는 등 성남전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현재 상대팀에 위협적인 대구 선수가 세징야 뿐이어서 집중견제가 들어가는 상황이어서 히우두의 활약 여부에 따라 세징야가 자유로워 질 것으로 보인다.세징야는 손발을 맞춰왔던 주축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개인 능력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등 히우두와의 연계 플레이가 기대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실내수영장 세계 수영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연습중인 세계 각국 선수들 모습 김천실내수영장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러시아 등 세계 각국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러시아 다이빙팀과 헝가리,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경영팀, 미국, 독일 아티스틱 스위밍팀 등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9일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쿠즈네초프 예브게니를 포함한 25명의 러시아 국가대표 다이빙팀이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적응 및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광주로 떠났다. 이어 벨라루스, 헝가리, 카자흐스탄 경영팀 선수단 70명은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광주로 이동 할 예정이다. 미국과 독일 아티스틱 스위밍팀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환상의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한 사전준비에 돌입한다. 이 외에도 해외 국가대표팀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실내수영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김천은 대한민국 수영의 메카로 2008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김천을 알리고자 해외 수영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한 결과, 러시아 다이빙 팀과 캐나다 아티스틱 스위밍 팀 등 다양한 해외 수영 전지훈련팀 유치에 성공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전진훈련중인 세계 각국의 선수들세계적으로 다이빙 강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러시아 국가대표 다이빙팀의 감독 스베트라나 모이시에바는 “김천실내수영장 및 지상훈련장의 환상적인 시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뿐만 아니라, 내년에 있을 도쿄 올림픽도 김천에서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서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시리즈)엔젤클럽 숨은 히어로를 찾아서④아들은 선수, 엄마는 엔젤…박기자 엔젤

박기자 엔젤은 상주상무에서 뛰고 있는 신창무(원소속 구단 대구FC)의 어머니로 언제나 경기장을 찾아 대구와 아들을 응원하기로 소문 나 있다.대구의 한 여성이 경기장 밖에서 아들을 응원한다. 여성의 아들은 그라운드에서 대구FC 팬들을 열광케 만든다.이 여성은 바로 대구FC를 후원하는 엔젤클럽 회원 박기자(55·무영 대표이사) 엔젤. 그의 아들은 신창무다. 어머니가 아들을 금전적·정신적으로 후원하는 셈이다.2014년 대구FC에 입단한 신창무는 현재 상주상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창무는 오는 9월17일(전역일) 이후 대구로 돌아온다.박씨는 2016년 12월 엔젤클럽의 일원이 됐다. 가입하게 된 동기는 아들이 대구FC 선수로 활동하는 것도 있었지만 엔젤클럽의 취지가 좋았기 때문이다.한 선수의 어머니가 아닌 ‘대구시민’으로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FC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박씨가 가입하자 아들 신창무도 반가워했고 감사의 인사를 진(?)하게 전했다는 후문.물론 2018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대구FC와 상주상무의 경기가 있을 때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대구FC를 응원하는 대구 시민이자 엔젤클럽의 일원과 아들의 활약을 보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이 충돌하는 것.박씨는 “팀은 대구를 응원한다. 그러나 아들이 돌아와서 자리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 골 정도는 넣어줬으면 한다”며 “그래서 창무가 골을 넣고 대구가 경기에서 이기길 바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박씨는 엔젤클럽에 몸을 담은 후 대구를 더 사랑하게 됐다. 상주에서 군 생활하는 아들이 대구에 없지만 대구FC의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항상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힘을 보탠다.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길 때마다 원정 경기도 참석할 정도로 대구FC의 열성적인 팬이다.그는 엔젤클럽 활동 이 외에도 주변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베풀기로 정평이 나 있다.칠곡군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박씨는 벌어들인 돈 일부를 매년 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박기자 엔젤은 “아들에게는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는 어머니로, 엔젤클럽에는 대구사랑을 실천하는 대구시민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이강인 선수처럼 되세요.” 구미시풋살연맹, 지역아동센터에 풋살공 선물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구미시 풋살연맹이 선물한 풋살 시합구를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구미시 풋살연맹이 어린이들에게 작지만 의미있는 풋살공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시 풋살연맹은 지난 5일 지산풋살구장에서 권종일·김재호 지역아동센터장에게 풋살공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풋살공은 지난 5월11일과 12일 예스구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구일보와 함께하는 예스구미 전국 풋살대회’ 시합구이다.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시합구를 기증한 바 있다. 정규현 구미시풋살연맹 회장은 “아이들이 이 공을 차며 이강인 선수처럼 되는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시풋살연맹은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유명선수로의 꿈을 키워주기위해 앞으로 각종 체육대회 개최 후 사용한 시합구를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실내빙상장, 일산화탄소 유출돼 이용객 대피

대구실내빙상장의 얼음을 정리하는 차량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지난 3월 창원에서 발생한 빙상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유사한 모습이다.26일 오전 8시5분께 북구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정빙작업을 마친 LPG 가스 정빙차량에서 110ppm에 달하는 일산화탄소가 측정됐다.통상 일산화탄소 농도가 150ppm를 넘으면 구토 등 중독증세가 나타난다.일산화탄소 누출 당시 빙상장 내에는 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강사 2명과 학생 5명이 있었다. 빙상장 측은 강사와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이후 입장객을 받지 않았다.다행히 강사와 선수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대구실내빙상장은 사고 직후 정빙업체로부터 예비 정빙차 1대를 임대해 27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일산화탄소가 발생한 정빙차량의 산소 센서 등이 고장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빙상장 측은 밝혔다.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차 정빙작업을 마친 뒤 매캐한 냄새가 빙상장에 흘러 즉각 조치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앞으로 가스 정빙차 대신 전기 정빙차를 대체할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그러나 매캐한 냄새가 나타나는 현상은 지난 25일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에도 정빙차량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지난 3월 창원시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낡은 정빙차량을 운행하다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연습경기를 하던 선수 50여 명이 중독현상을 보였다.대구실내빙상장은 창원 사건 이후 일산화탄소 점검 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늘리고 측정 장소 또한 링크장 외 관람석, 기계실, 라커룸 등을 추가했다.26일 오전 8시5분께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일산화탄소 가스가 유출된 정빙차량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국민타자’ 이승엽, 대구 전국 리틀야구대회 개최

“고향인 대구에서 의미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어린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지난 22일 오후 5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기 이승엽기 전국 초청 리틀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 이사장은 어린 야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말로 인삿말을 대신했다.대회는 오는 26일까지 대구 시민야구장, 강변 리틀 1‧2구장, 북구 강변 리틀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전국 56개 리틀 야구팀 멤버와 학부모,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야구계 스타들이 보낸 대회 개막 축하 영상이 전광판에 나오자 리틀 야구 선수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 대회가 이어졌다.‘코리안특급’ 박찬호를 비롯해 박석민(NC), 박병호(키움), 김현수(LG), 손아섭(롯데), 김상수(삼성), 강백호(KT) 선수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투머치토커’로 알려진 박찬호씨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리틀 야구 대회를 축하하고 어린 꿈나무들이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하자 몇몇 선수들은 귀를 틀어막는 시늉을 하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이승엽 이사장의 시타에 나서자 선수들은 놓칠세라 핸드폰을 꺼내 카메라 세례를 퍼부었다. 이 이사장은 이에 화답하고자 56개 팀과 차례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리틀야구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야구배트, 야구공, 글러브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로카드,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부산 서구 리틀야구단 소속 김재영(11)군은 “전설 이승엽 선수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며 “이승엽 선수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를 인생의 모토로 삼으며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5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기 이승엽기 전국 초청 리틀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전국 56개 리틀야구 선수들의 모습. 지난 22일 오후 5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기 이승엽기 전국 초청 리틀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전국 56개 리틀야구 선수들의 모습.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경주에서 라크로스 국제대회 열린다

경주에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7개국 12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국제라크로스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라크로스 경기 장면.경주에서 라크로스 국제대회가 열린다.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는 7개국 12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라크로스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라크로스연맹(APLU) 주관으로 진행된다.대회는 환태평양지역 라크로스 발전과 국가 간의 우애 증진을 위해 2004년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처음 개최돼 2005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올해 9회를 맞이한 경주대회는 2009년 수원, 2017년 서귀포 대회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는 세 번째로 열린다. 라크로스는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을 무렵 이전부터 아메리카지역 원주민들이 ‘바가타웨이’라는 이름으로 즐겼던 경기를 19세기 무렵 현대적인 스포츠에 맞게 개량했다.NCAA(미국대학체육협회)에서 미식축구, 농구와 더불어 흑자를 창출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로 인기가 상향세를 타고 있다. 경기는 축구장 크기의 경기장에서 끝에 그물이 달린 91~180㎝의 스틱으로 야구공보다 약간 작은 고무재질의 공을 던지고 받고 슛을 하면서 일정시간 동안 상대편 골대에 골을 많이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팀마다 10명의 선수들이 빠르게 공격과 수비를 펼치며 경기가 스피드하고 박진감 있게 진행돼 관중들의 집중도도 높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국가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고, 라크로스 종목의 저변확대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삼성 박한이 음주운전, 벌금 100만 원 약식기소

대구지검 형사4부(박주현 부장검사)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선수를 벌금 1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박 선수는 지난달 27일 오전 혈중알코올농도 0.065% 상태에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차로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는 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박 선수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후 은퇴를 선언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특별기고…4차 산업혁명시대 걸 맞는 새 리더 정정용 감독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김택환경기대 특임교수4차 산업혁명시대 걸 맞는 새 리더 정정용 감독“중고등학교 선수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 못했지만 그 시절 후배들에게 빠다(매) 한번 들지 않은 심성 곱고 따뜻한 형이었고, 항상 공부하는 학구파였죠.”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신화를 쓴 U-20 월드컵 축구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들어 올린 정정용 감독에 대해 청구중‧고 2년 후배 안성규 블루나인패키지 대표의 평가다. 안 대표는 정 감독과 같이 선수 생활을 했고 대우로얄즈 프로팀 선수까지 지냈다.대한민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정정용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비주류였다. 청구중·고와 경일대를 거쳐 임마누엘과 후속 구단인 이랜드 푸마 선수로 뛰었다. 게다가 정 감독은 1997년 부상으로 28세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은 무명 선수였고 국가 대표 경력도 없다.그런 그가 어떻게 한국 축구를 FIFA 결승전에 올릴 정도의 역량을 쌓아왔을까?그의 축구 리더십을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새 지도자’로 정리할 수 있다. 4가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민주적‧수평적 리더십’이다.정 감독 1년 후배이자 현재 청구고 김용범 축구감독은 “권위적이지 않고 선수 눈높이에 맞추는 수평적‧민주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마라도나, 메시에 이어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 선수도 ‘마음과 마음으로 공감하는’ 정 감독에 대해 “잊지 못할 감독”이라고 말했다. 공감의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다.둘째 빅데이터와 동영상 활용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과거 쌀, 철, 반도체와 같은 핵심 자원이자 기술이다. 정 감독은 90년대 초 대구북중학교 감독 시절부터 데이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매 경기 보여준 마법 같은 용병술은 데이터 분석과 이에 기반해 전술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른바 ‘마법 노트’였다. 상대 팀과 상황에 따른 선수기용과 전술 변화는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가능했다. 그는 또 선수들에게 게임이나 모바일을 금지하지 않고 상대팀 선수 및 전술을 분석한 동영상을 제작 배포해 선수들의 전술수행력을 상승시켰다. 청구고 김 감독은 “정 감독이 가장 먼저 컴퓨터를 시작했다”고 귀띔했다.셋째 글로벌 축구 유학과 세계 강팀과의 실전을 통해 쌓은 내공이다. 정 감독은 자비로 해외 축구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포르투갈에 이어 브라질에서 지도자 코스를 거쳤다. 또한 U14~U18세 등 아래로부터 차근차근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영국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이를 통해 자신 만의 전술을 만들었고, 마법 같은 전술로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마지막으로 자신의 단점과 실패를 장점과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 성찰의 힘이다.정 감독은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패하고 “내가 부족했다”고 자인했다. 그는 국가 대표선수 생활도 하지 못했고, 스타플레이어도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길을 가는 것이 행복한지를 알고 성실하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축구 리더십을 개척했다. 정 감독이었기에 ‘이승우’ 같은 튀는 선수들을 이해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청구고 총동창회 정경수 회장은 “정 감독은 보기 드문 덕장이자 지장”이라고 평가한다.그럼 지도자로서 정 감독의 미래 꿈은 무엇일까?2009년 U-14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우승 후 인터뷰에서 그는 “U-20 월드컵 같은 메이저 대회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꿈은 실현되었다. 정 감독은 U-20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인터뷰에서 “이 팀과는 작별”이라고 말했다.이제 그의 꿈은 더 높이 올림픽과 월드컵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일이다. 물론 그의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정 감독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참조해야할 좋은 감독이 있다. 독일 뢰브 감독이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뢰브 감독도 선수 시절에 정 감독같이 빛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감독으로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독일 우승의 원동력은 ‘백인 순혈주의’를 파괴하고 이민자 출신 선수를 영입했고, 독일식 축구 전술을 넘어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앞서가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마지막으로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최고 선수를 발탁해 ‘자상한 통합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런 그가 혁신하지 않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에게 2-0으로 패했다.축구 선수 손흥민, 이강인도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축구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감독이 나왔다. 그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선 ‘히딩크 감독 같이’ 한국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사회가 전권을 주고 응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물론 정 감독 자신이 더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청소년을 넘어서 세계 프로축구에 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다. 후배 안 대표와 김 감독의 바람이다. 독일 뢰브 감독같이 ‘혁신하지 않으면 실패한다’는 교훈의 되새김이다.정 감독은 대한민국 사회는 물론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 큰 울림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개발시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평적‧민주적 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과 세계 지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역량을 보이고 침체의 대구경북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부강한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 만들 수 있는 비전과 프로그램을 가진 리더를 말한다.김부겸 장관인가, 권영진 현 시장이 시대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가!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축제를 선물한 U-20 월드컵 축구팀과 정 감독이 던지는 시대의 화두다.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정정용, 고재현, 김세윤까지.. U20월드컵 3명 배출 신암초, 응원 손편지

13일 오전 대구 북구 대현동 신암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작성한 손 편지를 들어 보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무열 기자“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신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U-20월드컵 국가대표팀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구 신암초등학교 학생들이 13일 선수들을 향해 응원의 손 편지를 썼다.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다한 메시지를 한 자씩 꾹꾹 눌러쓰며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다.학생들은 편지에 응원 메시지와 재치 있는 그림을 그려넣으며 모든 선수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돋보인 건 대표팀에 대한 존경심과 자랑스러움이 드러나는 대목이다.신암초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축구 역사를 바꾼 주역인 U-20월드컵 국가대표를 3명이나 배출했다.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대표팀을 결승까지 올려놓은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미드필더 고재윤과 김세윤 선수가 신암초 출신이다. 정 감독은 28회, 고재윤·김세윤 선수는 각각 59회 졸업생이다.신암초는 대표팀과의 인연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우승을 기원하고 학생들이 선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손 편지 쓰기 시간을 가졌다.5학년 정진형 학생은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저도 멋진 후배가 되고 싶다”고 했다.이영숙 교장은 “1972년 4월15일에 창단된 축구부를 현재까지 교기로 운영하고 있다. 선배들이 축구부로 뛰던 운동장에서 후배 선수들이 훈련을 받으며 훌륭한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커다란 희망”이고 했다.대구 신암초등학교 학생들이 U-20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팀을 위해 손으로 쓴 응원 편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