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시청사 현위치 건립 관련 홍보부스 설치

대구 중구청이 신청사 현위치 건립 홍보를 위해 중구청 1층 로비에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는 시청사 현위치 건립의 당위성과 추진 과정을 담은 영상, 관련 홍보물, 포토존 등이 설치됐다. 구청은 연말까지 신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 대한 전문적 대응을 위해 홍보전략 로드맵을 구상하고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부스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18일 오전 11시30분에는 지역 내 상인회 대표 등을 초청, 신청사 현위치 사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청사 현위치 건립을 위한 시민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10~11월 후보지 접수를 받아 12월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통해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게 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어르신 통행 잦은 앞산공원, 노인보호구역 설치

대구 남구청이 어르신 통행이 잦은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일원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을 조성한다. 많은 방문객이 오가는 앞산공원 일대에 매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보행자가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일대의 노인보호구역 조성 사업을 다음달 시작해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5㎞이내 위치한 공원으로 낙동강승전기념관, 충혼탑, 앞산 전망대 케이블카 등이 있어 해마다 1천만 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일원(앞산 순환로)인 왕복 2차선 1.2㎞의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위험천만 상황이 이어졌었다. 공원을 드나들기 위한 넓은 도로변에 횡단보도 및 감속 표지판 등이 없고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로 방문객들의 불편은 물론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았던 것.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7건이며 사망자 1명, 부상자 2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12월까지 노인보호구역을 설치를 완료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차량 속도를 낮춰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고원식 횡단보도 2개소, 과속방지턱 3개소, 횡단보도 투광기 4개소, 통합표지판 3개소, 진입로 유색포장 3개소, 보도 펜스 600m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새롭게 탄생하는 노인보호구역은 길이 75m, 폭 1.5~8m의 규모로 조성된다. 남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이용이 잦은 공원 일대에 감속 표지판 등이 미비해 인도위에 불법주차가 많아 안전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펜스와 보호난간 등 다방면으로 교통사고에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을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보호구역은 2006년 도입된 보호구역으로 △속도 제한(시속 30㎞이하) △주정차 및 추월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속도위반 시 속도에 따라 일반도로에 비해 2배인 6만~12만 원, 주정차 위반 시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전기 및 철망울타리 설치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막는다

대구시는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및 철망울타리 설치사업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은 자부담 40%와 보조금 60%로 추진된다. 토지소유자가 전기울타리를 설치한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은 국비 50%, 시비 25%, 구·군비 25%로 구·군에서 직접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156개소, 철망울타리 6.77㎞를 설치했다. 올해 추가 사업비 1억3천만 원으로 전기울타리 16개소, 철망울타리 0.878㎞를 설치한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59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규모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는 피해방지단이 총 408회를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1천444마리(멧돼지613, 고라니369, 까치82, 기타677)를 퇴치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생환경국장은 “전기울타리 설치 사업 등은 야생동물 관리대책의 효율적 추진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남구청, 좁은 골목길 최초로 소화기 설치

대구 남구청이 화재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대구에서 처음으로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 장소에 소화기가 없다는 주민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눈높이 행정에 나선 것이다. 남구청과 남구 이천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이천동 지역회의사업(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남구 이천동 일대 16개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보이는 소화기는 대구에서 최초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좁은 골목길에 마련된 소화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구청은 좁은 골목길 내 개인 건물주들의 동의를 받아 벽면, 화단, 화장실 등 쉽게 눈에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했다. 지난해 8월 열린 이천동 지역회의에서 소화기를 설치해달라는 주민이 나왔다.어르신이 많이 사는 지역이지만 좁은 골목길이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보니 늘 화재 걱정하며 지냈다는 것. 이에 따라 구청은 지난 5월 남구 이천동 일대에 벽면형 소화기함 11개와 폴대가 있는 고정식 소화기함 5개 등 16개소에 소회기를 비치했다. 이천동 28통 통장들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밀집지역 중 골목이 좁은 곳을 직접 선정했다. 구청은 소화기 설치 후인 지난 6월 인근 주민은 물론 어르신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특히 보이는 소화기는 지난 2일 열린 대구시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민 홍모(65·여)씨는 “빨간 케이스의 내구성이 강한 소화기를 손길이 닿기 쉬운 곳에 설치해 한결 안심된다. 우리 집 앞은 물론 골목길 곳곳에 소화기가 설치되면 안전한 동네 만들기가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천동행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참여형 사업을 통해 추가 설치 요청이 들어오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화기 설치 확대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민간 팔공산 케이블카 설치 시도…시민단체 ‘결사반대’

최근 대구의 한 민간업체가 팔공산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허가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시민단체들이 결사반대에 나섰다. 10일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의 한 업체가 문화재청에 팔공산 관봉에 케이블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에 대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허가신청서에는 케이블카 상부역사 승강장을 팔공산 관봉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서쪽 225m 지점에 설치한다는 내용이 있다. 관봉의 석조여래좌상은 보물 제431호로 갓바위로 불리는 불상이다.민간 업체가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허가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게 시민단체의 전망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법에는 문화재를 기준으로 반경 500m 정도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정해놓고 그 이내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갓바위 서쪽 520m 지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민간 업체의 시도가 있었으나 대구시에서 환경 훼손, 생태계 교란, 안전성 및 주차공간 문제 등을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2013년 신청했던 케이블카 사업도 역사와 문화, 경관 훼손으로 문화재위원회에서 반대했다. 시민단체 측은 그동안 팔공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한 시도가 1982년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있었지만 허가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케이블카 건설로 문화재·자연경관·생태계 훼손과 환경의 악순환은 불 보듯 뻔하다”며 “동구에서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된다면 타 지자체들의 경쟁적 난개발과 지역 갈등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성군 동성환경페기물소각장설치 반대집회

폐기물중간처리업체가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에 폐기물처리업 소각장 설치에 나서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의성·단촌대책위원회를 통합, 의성군대책위원회로 확대 구성한 대책위는 9일 오전 10시부터 의성군청 앞 마당에서 대책위원 및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환경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단촌면 재랫재에 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현수막을 설치하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날 열린 반대집회에서 각 단체 대표들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비롯, 환경오염 발암물질이 인근 주민들은 물론 농산물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면 청정 의성은 사라진다”면서 강력 반대했다.권웅기 의성군대책위원장은 “2015년 폐업된 소각로의 처리량이 하루 6.4t, 허용보관량이 94.8t인데 증설 허용보관량을 1천422t으로 현재보다 무려 15배로 늘리려고 하는 것은 아예 신설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성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뜻을 같이하며 신중한 행정처리로 의성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강정보 디아크에서 만나는 설치 작품

‘2019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는 ‘강정 대구현대미술제’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로 명칭을 바꿔 열린 첫 해다. 그동안 강정에서만 열린 미술제를 달성군 곳곳에서 이동하며 미술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명칭이 바뀌게 됐다.이번 전시는 ‘경계와 비경계-사이’라는 주제로 25명(국내 21명, 해외 4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해 다양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이번 미술제의 특징은 현대미술이 지닌 다소 모호하면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개념들을 보다 쉽게 관객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한 예술적 소통에 무게중심을 뒀다. 이를 위해 야외 공간이라는 특성을 살려 주변 환경과의 조화도 중시했다.먼저 응어리진 현대인의 감정을 형상화한 ‘강용면’(응고), 친숙한 자연 풍경중에서 숲의 이미지를 만월의 형상으로 표현한 ‘권치규’(만월), 대형 테트라포트를 활용한 한글 ㅅ옷, 사람 인 人 모양으로 여러사람이 함께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금보성’(테트라포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LED 작품으로 오브제의 심층적 혹은 질료적 내면을 탐구하는 ‘김결수’(Labor&Effectiveness), 곱디고운 꽃과 식물들로 작품을 표현하는 ‘김정민’(자라는 씨앗), 선과 선이 만들어내는 가상의 공간을 표현하는 ‘김창환’(혹동고래-자유), 철판들을 겹쳐 뱀의 움직임을 나타내며 오방색을 통해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를 표현하는 ‘노창환’(뱀의 유혹)의 작품도 선보인다.이 외에도 장자의 호접지몽을 증강현실 등으로 표현한 ‘리우’(은해지몽), 대형 5t 물탱크를 활용한 ‘손노리’(원융), 우리 전통 민화의 클래식한 아름다운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호선’(상상의 숲-소나무) 그리고 브라운관 TV 영상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 ‘윤보경’(마주)의 작품도 있다. 관객들이 실제 작품에 앉아서 작품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이기철’(Togeter), 입양아이들의 각 개성을 부각시키는 작품을 선보이는 ‘이시’(센치적인 사진), 빛의 스펙트럼을 활용한 현대적으로 재탄생됨을 시각화한 작가 ‘이이남’(빛의 비너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미술제를 총지휘한 방준호 예술감독은 “한 달 가까운 장기 전시이니만큼 설치작품의 구조적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했다”면서 “견고하고 컬러풀한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서 현대미술이 주장하는 담론을 함께 소통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6일 개막식에는 세계 최초 드로잉 퍼포먼스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대형화폭에 그림을 그리는 스피드 드로잉 쇼인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팝플루티스트 ‘서가비’의 연주,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공연, 6명의 젊은 여성 타악 연주자로 이루어진 ‘휘향’의 공연이 진행된다.문의: 053-659-429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동촌조각축제 오는 27일까지 동촌유원지 일대

아양아트센터는 ‘동촌조각축제’를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동촌유원지 일대를 조각 공원화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2017년 처음 시작된 동촌조각축제는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해를 향해 뻗어 나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해를 향하다’(임영규), 나무와 사람을 잇는 나무 정령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하여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나무 정령’(신강호), 기하학 조형 요소로 원초적인 생명의 본질을 형상화한 ‘Life-Image’(이창희), 버려진 생활 폐품을 재료로 부처를 형상화한 ‘작업의 근간(根幹)’(손노리),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Dress’(노창환), 전통 산수화를 입체로 표현한 ‘오승산수’(한오승) 등 15명의 조각 및 설치 작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한편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가 야외놀이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53-230-331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서재헌, 학교 인근 신호등 설치 요구하는 1인 캠페인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학교 인근 신호등 및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1인 안전도우미 활동 및 캠페인을 시작했다.첫 캠페인은 5일 동부초등학교(신암4동·학생수187명) 정문사거리에서 등교시간인 오전 7시30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했다.서 위원장은 이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등교시간에 맞혀 학생들을 위해 안전도우미 활동 및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신호등설치를 위한 행정기관 및 권은희 교육감 예방 등 실질적인 행동에도 나설 예정이다.서 위원장은 “안전도우미 활동을 하는 내내 내리막길 도로상황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인 시속 30km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을 살피며, 신호등 없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며 “빠른시일내에 동부초등학교 사거리에 신호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앞산공원, 정자 설치해주세요 vs 설치 절대 안 됩니다!

대구 남구 앞산공원 만수정~청수정 구간 내 정자 설치를 놓고 주민 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지난 7월 중순부터 진행된 정자 설치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사생활 침해 등의 반대 민원이 제기되면서 잠정 보류된 상태다.29일 남구청과 앞산공원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만수정~청수정 구간에 정자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음달 25일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용두골 일원에 ‘앞산공원 숲길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정자 설치 민원은 지난해 9월 열린 ‘역대 구의원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에서 처음 제기됐다. 이에 앞산공원 관리사무소는 앞산공원 숲길정비사업 일환으로 용두골의 급경사 및 미끄러운 노면 정리 등과 함께 정자 설치를 추진했다.하지만 정자 착공 시점인 지난달 말 정자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면서 공사는 보류됐다.정자가 설치되면 사생활 침해 및 운동공간 부족, 소음 등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정자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않다.한 민원인은 “다수가 원하는 휴게공간 설치가 어렵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남구 구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설치를 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산공원 관리사무소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정자 설치 여부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앞산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일부 등산객들의 설치 반대 의견이 워낙 완강해 정자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해 원만한 조율을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동구청, 도로명판 191개 확대 설치한다

대구 동구청은 도로명주소 이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음달까지 도로명판 191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보행자 측면에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시설도 확충한다.도로명판은 보행자용 도로명판으로 이면도로, 골목길 및 교차로 등에 집중 설치된다.현재 동구 내 도로명판은 3천108개(보행자용 2천510개, 차량용 598개)가 설치돼 있다.동구청은 도로명판 설치 결과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방침이다.이승완 동구청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판을 이면도로, 교차로, 골목길 등 길 찾기 취약지점에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남구청, 기증받은 최첨단 장애인 재활시스템 설치·운영

대구 남구청은 남구 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 ‘고정형 보행 재활치료 시스템’ 기증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밝혔다.시스템은 3천만 원 상당의 최첨단 재활시스템으로 꾸준한 보행·기립 훈련을 통해 균형능력 및 근력을 강화시켜 정상 보행에 가깝도록 자세를 바로 잡아 준다.워킹레일, 보행기구, 안전슈트로 기본 구성된 트랙형 레일 시스템으로 설치해 공 등 기구를 활용한 놀이와 운동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훈련 서비스가 제공된다.이 시스템은 젬텍과 동원약품 등 지역 의료관련 기업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업은 주파 의료기기 2대, 극초단파 의료기기 2대, 허리 치료기 2대 등 1천5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도 기증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내버스 승강장에 시민들 길 헤매지 않도록 기초번호판 설치

대구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이 보행자와 승객들의 위치 파악 및 길 찾기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특히 건물이 없는 도로 또는 교통사고나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 구실을 해 경찰과 소방의 신속한 대응에도 한몫하고 있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버스승강장에 기초번호판은 도로명 주소법 시행에 따라 2016년 서구와 수성구지역에 처음 설치됐다. 현재 서구 94곳, 남구 42곳, 북구 162곳, 수성구 85곳, 달서구 30곳, 달성군 20곳에 설치돼 있다.기초번호는 도로명 주소법에 따라 도로 구간(도로명)별로 시작 지점에서 끝 지점 방향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를 원칙으로 부여된다.도로명 주소법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지역안내판, 도로명판,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등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여기에다 필요 시 버스승강장용 기초번호판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버스승강장은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유동 인구가 많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대국민 조사결과 만족도’에서 전국의 길 찾기 경험자의 약 70%가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기초번호판을 버스승강장 20여 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대구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그동안 주요 도로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앞으로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추가 설치와 홍보, 안내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미니태양광 설치로 폭염, 전기요금 다 잡는다

대구시는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소규모의 상시 분산전원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서다.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달 말 현재 500가구 이상이 신청했다. 가구당 설치비는 52만~75만 원이다.미니태양광 모듈 용량에 따른 지원 금액은 300w이상 44만 원, 300w미만 41만 원으로 총 설치비의 75% 정도다. 또 동일 건물 내 10가구 이상 신청·설치 시 가구당 3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시기에 미니태양광은 누진제가 적용되는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태양광 모듈 300w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된다.월평균 최소 6천여 원의 전기요금 절감됨에 따라 2년6개월 정도면 투자비가 회수된다. 모듈의 내구연한이 20년으로 17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전누진제 적용구간(400㎾h)을 벗어날 시 최대 월 1만3천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미니태양광 발전량은 주위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월평균 29㎾h 정도의 전기를 생산한다.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에서 공모로 선정한 8개 시공업체 중에서 제품성능, 현장 확인 등의 상담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택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신청서류는 계약업체를 통해 관할 구·군 에너지담당부서로 11월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이승화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설치는 폭염으로 전기요금을 걱정해서 냉방장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