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세계화 성공 사례 공유…경주서 국제포럼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교·분석, 미래 새마을세계화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12일 경주에서 마련됐다.경북도는 한국정부학회와 공동으로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9 새마을 국제포럼’을 열었다.포럼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신재학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사장, 대학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새마을운동은 경제성장, 사회통합, 환경 보전을 하나로 묶는 지속 가능 개발목표의 개념과 닮은 점이 많다”며 “새마을운동 모델이 개발도상국들에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연구로 지속 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사무총장 재직 때(2007년 1월∼2016년 12월) 아프리카 정상회담에서 새마을운동의 적용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의 보급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조성공 신화가 새마을 세계화라는 이름을 걸고 보다 발전적인 모습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새마을 세계화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포럼은 △국제개발협력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회고 △공동번영을 위한 전망과 전략 △새로운 접근, 원조를 넘어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 주제별 발표와 토론과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선포식 열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이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내년도에 개최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가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선포식을 알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적 기원을 담은 ‘아트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소개, 성공 기원 특별공연, 해외 8개국 성공 기원 선포식을 응원하는 메시지, 성공 기원 선포 세리모니 등으로 진행됐다.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해외 14개국 15명의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관광서포터즈가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는 축하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선포식 행사 이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을 찾아 사과소비촉진 이벤트, 시음·시식, 시군별 홍보·특판 행사 등에 참여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렸다.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지방관광 상생협력의 롤 모델 마련 및 동반성장을 위해 대구의 매력적인 도시관광 자원과 경북의 전통역사 문화자원의 강점을 살리고자 2019년부터 3년 간 진행하는 공동 사업이다.대구‧경북은 2016년에 ‘중화권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정하고 중화권 관광객 포함 대구‧경북에 115만 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전년 대비 42%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권영진 시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패션, 뮤지컬, 오페라의 대구도시문화와 경북의 전통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연계한 관광으로 대구경북이 상생할 때 익사이팅, 모험, 힐링, 쉼이 있는 세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즐기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소기업·소상공인 성공스쿨 개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다음달 7~8일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스쿨’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공한 소상공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성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대구신용보증재단은 성공한 소상공인을 초청해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위한 경영 기법도 전수한다.교육비는 전액 무료고 수료생은 보증심사 완화 및 보증료 할인 등의 혜택과 함께 운영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의성형 창업지식 습득과 성공창업 기반 마련

의성군은 20∼22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의성형 청년 스타트업 캠프’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경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마케팅 역량도 강화해 의성지역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창업에 관심 있는 의성 청년과 전국 각지의 청년 100여 명이 참가해 창업지식을 배우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으로는 △창업 전문가 특강·현장 컨설팅 △의성지역 자원조사와 지역탐방 △팀별 창업 아이디어 기획·PPT발표 심사와 시상 △모의경영 시뮬레이션 체험 △청년 간 네트워크 구축 △의성군수와의 공감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의성군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캠프 및 정보 안내 등 후속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창업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창의적 아이템도 마음껏 실현한 이번 캠프를 통해 의성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창업이 늘어나 인구유입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산시 1천500년 전 압독국 귀족 여인 얼굴을 복원 성공

경산시는 18일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1500년 전 고대 압독국 귀족 여인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영남대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출토 고인골 연구,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고대식생활사 복원 등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첫 번째 성과물로 복원된 귀족 여인의 얼굴은 1천500년 전 고대 압독국 사람으로 1982년 발굴조사된 압독국의 지배자급 무덤인 임당 5B-2호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21~35세가량으로 추정된다.이 고분은 5세기 말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번 인골의 얼굴 복원은 영남대 박물관 주도로 서울가톨릭대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원준 박사가 참여, 3차원으로 근육과 피부를 복원했다.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복원된 얼굴은 영남대 박물관 특별전 ‘고인골, 고대 압독 사람들을 되살리다’를 통해 오는 26부터 11월29 까지 공개된다.이 특별전에는 얼굴 복원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경산사람들의 연령과 성별, 키와 각종 병리현상 등 다양한 인골 연구 성과가 공개된다.또 다음달과 11월 4차례에 걸쳐 인골 전문가 초청강연회 ‘고인골 이야기, 전문가에게 듣는다’와 전시 기간에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다음달 4일 인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대 인골 연구와 압독국 사람들’을 개최해 더욱 다양한 인골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권오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고대 인골 연구와 무덤의 고고학’을 주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우은진 세종대학교 교수의 ‘고대 압독국 사람 뼈 집단의 생물인류학적 특성 복원’, 정충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DNA’ 분석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경산시는 앞으로 성인 남성과 어린이 인골, 순장 계층별 인골도 차례로 복원할 계획이다.또 고분에서 함께 발견된 상어 뼈, 조개껍데기, 꿩 등 조류와 포유류 유존체를 이용해 고대의 제사 음식 종류와 유통 경로도 연구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고대 사람의 얼굴 복원과 인골 연구를 통해 경산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진일보됐다”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팔전구기로 성공..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게 취업 성공 비결

7살부터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9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다. 운동을 하면서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꿈을 꾸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 대구보건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에서 취업 설명을 들으면서다.전문 교과를 일찍 배우게 돼 사회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고졸 학생들을 위한 공무원 및, 공기업, 은행,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서 고졸(특별)전형이 있어 취업에 유리하다는 것과 취업 후 대학 진학을 하는데 혜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망설임 없이 지원 했다.그러나 막상 고등학교에 입학한 해는 ‘운동을 계속할까’ 하는 생각으로 많이 흔들리기도, 불안하기도 해서 처음 목적과 달리 취업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러가게 됐다.하지만 1학년 2학기 때부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위해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워 학과 공부 및 자격증 취득, NCS시험 준비, 면접 준비 등을 했고, 특히 취업준비반에서 스터디 그룹을 통해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은행에 먼저 입사한 선배님이 멘토로 도움을 줘서 은행 시험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3학년이 됐고 인문계 진학 친구들은 수능 공부에 정신이 없었지만 나는 은행원 꿈이 있었기 때문에 취업 준비에 더욱 노력했다.막상 취업지원서를 넣고 현실을 마주하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점과 부족한 점이 많아 여러 번 은행 취업문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실망감은 컸지만 최선을 다해 더욱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마음 먹고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하면서 길러온 끈기로 다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더욱 노력했다.몇 번의 실패가 계속됐지만 그때마다 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마워 또 다시 마음을 바로잡고 KEB하나은행에 도전을 하기로 했다.KEB하나은행을 준비하면서는 많은 부담과 간절함이 있었으며, 2차 면접을 거치고 마지막 전형을 앞두고 있을 때는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합격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KEB하나은행의 신입 행원으로 지금은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받은 많은 도움과 고마움을 근무하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손님의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그리고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업무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할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다.취업을 위해 여러가지 경험을 한 선배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한 곳만 정하기보다는 분야를 정확히 정하고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워 철저히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싶다.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얻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취업이 잘 안된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갔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취업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찾아온다면 자세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언과 도움을 주고 싶다.모든 결과에는 과정이 존재하는데 결과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과를 얻기 위해 ‘이렇게 힘이 드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며 바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후배들이 성실하게노력하고 그 대가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KEB하나은행 입사대구보건고 2019년 2월 졸업전민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 <하> 희망진로

◆전공적합성 바로알기학생부종합전형의 주된 평가요소 중 하나는 전공적합성이다. 전공적합성이란 명칭으로 많은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 진로가 1학년 때부터 일관되게 유지되거나 또는 수준 높은 전문성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다고 오해하곤 한다.하지만 대학이 말하는 전공적합성은 해당 전공을 수학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양과 자질, 관심 정도의 의미일 뿐 해당 분야에 대해 고등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전공적합성에 대한 기준도 대학마다 달라서 전공적합성을 평가하지 않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학과별 인재상을 세부적으로 명시해 꼼꼼히 평가하는 대학도 있다.전공적합성과 관련해 학생들이 원서접수 전 범하는 대표적인 오류는 크게 세 가지다.첫 번째는 단순 경쟁률만으로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다. 예컨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화공생명공학과를 지원하고자 했던 학생이 막판에 높은 경쟁률 등을 이유로 화학과로 선회해 지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표1〉은 고려대 홈페이지에 명시된 화공생명공학과와 화학과의 학년별 권장 수강과목 및 커리큘럼 이수체계도 중 일부다.두 전공에서 배우는 과목이 적지 않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화학공학 전공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했던 학생이 이러한 전공 간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화학과로 방향을 틀어 지원한다면 대학은 화학공학이란 학문 및 전공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과 이해도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따라서 단순 경쟁률에 지나치게 매몰돼 지원 전공을 택하기보단 대학의 전공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진로희망과 학교생활기록부상의 내용을 보았을 때 가장 관계성이 높은 전공은 무엇인지 세심히 확인해야 한다.같은 맥락에서 두 번째로 자주 보이는 오류는 유사 명칭의 전공을 혼동해 지원하는 것이다. 방송국 PD가 되는 게 목표인 학생이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지원한다면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을까. 해당 학과는 예술대학 소속으로 영상예술 또는 영상 그 자체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배우는 전공에 가깝다.반대로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학생이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구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을까.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원 전 반드시 대학별 전공 커리큘럼 및 인재상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공적합성과 관련한 마지막 오류는 진로희망과 전공 선택을 지나치게 일차원적으로 연결해 생각한다는 것이다.어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궁극적 목표인 학생의 경우 대부분은 유아교육과를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목표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교사라는 형태로만 이뤄질 수 있는 건 아니다.예를 들어 문예창작과에 지원해 전문 동화작가의 꿈을 키울 수도 있고,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해 어린이 전문 도서관의 사서가 될 수도 있다. 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해 아동 복지를 공부할 수도 있다.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나의 진로희망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통해 효과적으로 밝힐 수만 있다면 이를 싫어할 평가자는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은행원 꿈’ 이룬 비결? 현재의 안정감 버려야

중학교 3학년 때 특성화고 오리엔테이션에서 은행원이라는 꿈을 갖고 대구여상에 입학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고민을 확신으로 바꾼 건 1학년 담임선생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같은 출발 선상에 있으니 하면 된다’는 이 한마디를 듣고 ‘해보자’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첫 시험에서 한자리 등수를 받고 ‘하면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첫 목표를 3년 내내 한자리 등수 유지로 잡았습니다.그 후 꾸준히 공부해 성적도 오르고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친구 추천으로 노력 부문 모범학생상도 받았고 3년간 방송부로도 활동했습니다.선후배 간 관계를 배우고 아침방송과 졸업식, 체육대회 등 학교행사를 진행하며 소속감도 가졌습니다.2학년 때는 동아리, 봉사활동, 대회, 활동 등 시간이 부족할 만큼 열심히 보냈습니다. 중구 청소년운영위원회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전국 상업경진대회 경제 골든벨을 준비하며 지역대회 은상, 본선 동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드디어 취업을 결정하는 3학년이 됐습니다. 제일 먼저 원서가 들어온 은행에 지원했지만,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그후 면접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했던 기업에 최종합격이 되면서 졸업 전 학급에서 가장 먼저 취업을 나가게 됐습니다. 취업한 기업도 한미 계열사 제이브이엠이라는 중견기업으로 좋은 회사였지만 원하던 방향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방황도 했습니다.어린 나이에 입사해서인지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걱정도 많았습니다. 이 시선을 신뢰로 바꾸기 위해 카탈로그와 홈페이지를 보며 제품군을 외웠고 그래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직접 생산라인에 내려가 장비를 작동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은행원 꿈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회사에 적응하고 안정감이 커갈수록 도전이 겁 났지만 친구 조언에 용기를 얻었습니다.시작을 망설이는 저에게 친구가 책 한 권을 선물했고 책에는 이런 문구가 나옵니다. 꿈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라 안정이다.이 말을 보며 안정감으로 꿈에 대한 도전을 망설이는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렇게 회사 3년 차에 은행원 꿈에 다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펀드 투자 권유 대행인 자격증에 2개월 만에 합격했습니다. 2018년 상반기 산업은행에서 서류합격을 하게 됐고 필기합격을 위해 하루 2~3시간 잠을 자며 준비했습니다. 꿈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에 설레어 피곤함도 잊었습니다.필기 합격 후 면접에서는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직전 회사 면접을 끝으로 4년 만에 본 면접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합격해도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다시 방향을 잡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어떤 은행원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어떤 은행에 가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펀드 자격증을 취득했기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많은 상품에 적용하고 금융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산관리 관련 자격증에도 도전했습니다.그 결과 2018년도 하반기 동안 재무설계사,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으로 지식을 쌓고 NCS 책을 20권 넘게 풀며 노력했습니다.올해 상반기에는 면접 스터디를 구해 스터디하며 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기본기를 쌓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상반기 산업은행에 지원해 최종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생각과 다른 회사에서 방황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과정이 꿈을 이루기 위한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취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12월 입행 때까지 무엇을 할지 현재도 꾸준히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입행 후 그 안에서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저의 자리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국책은행 행원으로 기업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겠습니다.대구여상 졸업KEB산업은행 입사곽기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지하철 ‘1·2호선 성공 보증수표’ 공식 또다시

대구의 분양시장에서 ‘지하철 1·2호선 성공 보증수표’라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지하철 1호선 교대역 바로 앞에 지어지는 남구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초역세권 입지에다 착한 가격이라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 후 개관 사흘 동안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긴 줄을 기다려가며 세대 내부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착한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대다수가 상담전용창구로 발길을 옮겼다.11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됐지만 고객들은 30분 이상을 기다려야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개관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몰린 방문객들로 인해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이처럼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을 유혹했다는 분석이다.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10층 이상의 경우 동별로 4억6천만 원대부터 4억8천만 원대까지다.여기에다 발코니 확장비 990만 원을 포함해도 5억 원에 못 미쳐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지난해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의 경우 84㎡ 기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9천500만 원대였다. 현재 시세는 6억 원가량.남산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도 분양가 4억7천600만 원대에서 현재 시세 6억2천만 원으로 30%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있다.자신을 실수요자라 밝힌 김모(40)씨는 “이만한 위치에 나온 아파트치고는 가격적인 메리트를 상당히 느낀다” 며 “발코니 확장 시 주어지는 혜택을 금전적으로 환산해보면 사실상 확장비가 반값도 안 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경쟁률이 높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16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다.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프로야구 올스타전 슈퍼레이스 흥행 ‘성공’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첫 선을 보인 ‘슈퍼레이스’가 새로운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슈퍼레이스는 선수와 팬,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펼치는 계주 경기다.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슈퍼레이스는 선수와 팬, 마스코트 등 6명의 주자가 차례로 배턴을 주고 받은 뒤 마지막 주자가 공으로 맞혀 먼저 배트를 쓰러뜨리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홈팀인 NC 다이노스가 준결승에 부전승으로 진출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가 4강에 합류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삼성은 이학주와 김상수가 슈퍼레이스에 참가했다. 삼성은 4강전에서 NC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마지막 주자가 NC 주자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배트를 먼저 쓰러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결승에서 키움과 격돌했다.제리 샌즈, 이정후,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가족 팬으로 이뤄진 키움은 삼성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특히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인 키움 여성 팬이 준결승과 결승에서 한 번의 투구로 방망이를 완벽하게 쓰러뜨려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후 열린 퍼펙트 피처에는 강민호가 참가했다.퍼펙트 피처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 홈플레이트에 세워진 배트를 넘어트리는 이벤트다.강민호는 2점짜리 배트 1개와 1점짜리 배트 1개를 넘어뜨려 3점을 획득했으나 4점을 획득한 민병헌(롯데)과 요키시(키움)에 밀렸다. 퍼펙트 피처 우승은 요키시가 차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시 650억 원 투자유치 성공, 다솔․누림테크와 MOU 체결

김천시는 지난 19일 2층 회의실에서 다솔, 누림테크와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솔(대표 남태섭)은 기계설비,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까지 총 7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5천여 ㎡의 부지에 2022년까지 5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누림테크는 자동차부품, 실내조명등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말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고용 일자리를 50개 창출할 예정이다. 다솔이 입주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현재 3단계 부지를 분양 중이며, 3.3㎥당 44만원의 전국 최저가 수준의 파격적인 분양가와 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지임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한다고 믿고 있으며, 김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도시공사 사장 연임요건 불충분에도 연임성공

대구시가 2017년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연임(1년)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연임을 승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감사원은 지난해 10~12월 지방자치단체 전환기 취약분야 특별점검을 실시한 뒤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사장이 연임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경영평가와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아야 한다.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종덕 사장이 성과계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연임 추천을 했지만 연임 법령 검토 등을 하지 않고 연임을 승인했다.해당 공사 역시 위원회에 연임 요건과 관련해 경영평가에서만 최고 등급을 충족하면 되는 것으로 보고, 결국 위원회가 연임을 추천하게 했다.이에 감사원은 사장 연임을 추천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대구시 담당공무원 2명과 대구도시공사 간부 2명에 대해 경징계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이 사장은 당시 1년 연임 이후 올 초 재신임 돼 임기가 3년 더 늘었다.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당시 연임 규정을 해석하는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