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기기 업체들, 400만 달러 수출 성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0)’에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823건, 1천326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현장에서 체결된 계약액은 400만 달러로, 이는 지난해 전시회 당시 수출 계약액인 (99만 달러)보다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기업 △파인메딕스 △올소테크 △명문덴탈 △엔도비전 △인트인 △마이크로엔엑스 △휴원트 △인성정보가 참여했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64개국, 4천250여 개사가 참가했다. 이곳에서 스마트폰 기반 자가배란측정기(O'VIEW-W)와 자가정자활동측정기(O'VIEW-M) 제품을 선보인 인트인 기업은 말레이시아, 독일 등 의료 전문 기업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치과 기공물을 제작하는 대구시 프리(Pre) 스타기업인 명문덴탈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인 구강 치료 보조장치(Dr.e-clean)로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현지 총판과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 발주를 받았다. 명문덴탈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등의 기업들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서 모두 75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했다.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인 파인메딕스도 아랍에미리트의 의료 전문 유통업체와 35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공급되는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초음파 내시경 유도 세침흡인 바늘(EUS-FNA Needle)이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산업 발전과 더불어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될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최근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이 불확실한 시기에 지역기업의 판로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경시, 지난해 성과관리 부서평가 16개 우수부서 시상

문경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성과관리 부서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본청, 사업소(문경시의회 제외) 등 46개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부서는 농촌개발과 △우수부서는 건강관리과, 교통행정과, 산북면 △장려부서는 홍보전산과, 관광진흥과, 도시과, 안전재난과, 마성면, 점촌5동 △모범부서는 미래전략기획단, 농정과, 점촌3동 △도약부서는 회계과,유통축산과, 산양면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 부서인 농촌개발과는 전국 최고의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 한해 1천51세대 1천350명의 귀농·귀촌·귀향 인구를 유입시킨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의성군, 행복마을만들기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17개 마을 주민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회는 지난해 8월부터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에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열렸다. 해당 마을은 그동안 마을 자체교육, 선진지 견학,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진행해 왔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서면심사, 전문가 심사, 주민참여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개 마을에 2천500만 원, 우수 2개 마을에 각 1천500만 원, 장려 4개 마을에 각 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마을별 추진 과정과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더 행복한 주민, 더 행복한 마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지역안경 해외개척단, 독일서 수출 계약 성과 거둬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지역안경산업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0~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뮌헨광학전(OPTI2020)’에 참가해 현지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광학전에 지역 안경제조업체 8개사가 한국브랜드 단체관을 함께 운영해 130건(356만7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22건(73만4천 달러)의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이는 2017년 참가 이후 최대성과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안경 업계가 유럽의 유명 브랜드와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이번 참가는 글로벌 안경 시장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패션 아이템으로써 한국브랜드 안경을 수출하는 프리미엄 전략 가능성도 확인했다. 대구시는 광학전 기간 중 400개 회원사가 있는 독일 안광학산업협회, 프랑스 안경조합 등 유럽 내 다수의 관련 단체와 협조체제도 만들었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지역 안경 산업의 체질 변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사업 등 성장기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1사 맞춤형 무역사절단 성과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해외마케팅 전문 파트너링 서비스의 핵심인 ‘1사 맞춤형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33개사가 ‘1사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1사 무역사절단’은 개별기업의 여건과 수출프로젝트 특성을 고려한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전 세계 현지 네트워크 등과 유기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 시장수요에 적절한 대응할 수 있다. 또 예산 위주의 지원 형태를 지양하고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직접 지원 위주의 지원방식으로 지역기업의 사업 만족도와 수출성과를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일신프라스틱은 일본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와 올해 28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함께 단가협의 중이며 후속 물량까지 고려하면 약 1천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확보했다. 원창머티리얼은 일본 내 수요는 많으나 자국 내 생산량이 부족한 시장 상황에서 향상된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경쟁력을 내세워 신규바이어와 최근까지 955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20개사 정도를 1월 중 선정해 사전시장조사를 거쳐 오는 6월부터 파견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올해도 수출 조기 플러스 전환을 위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부서·기관별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통합 관리로 상호연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인다.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품목 다변화를 준비하고, 신흥·전략시장을 공략해 주력산업의 시장 선정과 대형·전문화로 성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처음 도입한 1사 무역사절단사업이 더욱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휴스타, 올해 실질적 성과 낼수 있을까

대구시는 대구·경북형 일자리 창출모델 휴스타(HuStar)를 올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휴스타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은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공동운영, 취업연계 등 전 과정에서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지역에 대한 애정‧헌신을 가지고 산학협력에 대한 역량을 지닌 혁신지도자가 중심이 돼 사업단을 운영한다. 1단계로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2천500명 이상 양성·정착을 목표로 3개 분야 사업으로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처음 운영하는 혁신대학은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5개 분야 6개 사업단에서 대학재학생 220여 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2년 과정을 운영한다. 2년 간 실험·실습·프로젝트형 교과목 40%가 포함된 특별과정(30학점 이상)을 진행한다.기업현장실습, 지역애향심 함양을 위한 지역학, 기업가 정신,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별 실무교육 등 다양한 비정규교과도 병행한다. 매년 연 2기(3, 9월 개강)로 운영하는 혁신아카데미는 총 8개월 과정이다. 대구의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경북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분야 등 총 9개 사업단에서 47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기의 경우, 교육생들이 3월부터 3개월 간 휴스타 참여기업 등에 인턴으로 참가한다. 대구시는 혁신대학 및 혁신아카데미에서 배출된 휴스타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연구‧지원기관에 정규직 취업기회를 부여한다. 휴스타 참여기업에게는 혁신아카데미 기업인턴비 지원, 재직자 무료교육 지원, 연구개발‧기업지원‧고용환경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휴스타는 지역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반인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시 서경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휴스타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지역대학, 연구‧지원기관, 지역기업이 함께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양군보건소, 2019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표창

영양군보건소가 지난 21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주최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영양군은 지난해 ‘건강습관 여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보건교사 배치율이 낮고, 소아전문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기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 합동 홍보활동, 찾아가는 건강학교 운영, 취약계층 아동 건강관리 시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 추진해 보건행정에 대한 만족도 및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경북 관광의 해’ 지속적으로 성과 내야

2020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다. 새해 초 외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벤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이 그것이다. 단돈 1만 원으로 버스를 타고 대구·경북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투어 상품이다. 관광, 전통시장 장보기,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관광산업은 제대로 육성되기만 하면 다른 산업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월등하다. 세계여행관광협회 조사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2018년 기준 전세계 GDP의 약 10%, 서비스 수출의 약 30%, 전세계 일자리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특히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효과가 월등하다. 취업유발계수가 제조업의 2배를 넘는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이벤트는 지난 18일 시작됐다. 외지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서울 강남역, 수원역, 부산 서면역 등 3곳에서 출발해 하회마을, 병산서원, 농산물도매시장 등 안동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19일 출발한 버스는 고령으로 가서 신비의 가야문화와 함께 딸기수확을 체험했다.11개의 코스를 만들어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2회(토·일) 시범운영 버스가 출발한다. 3월부터는 인터넷 예약 등이 시행된다.최근 경북도는 올해 경북을 빛낼 지정축제 14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지역의 관광객 유치 목표는 4천만 명(대구 1천만 명, 경북 3천만 명)이다. 외국인은 200만 명이 목표다.관광활성화에는 지역별로 특화된 축제가 큰 역할을 한다.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에 앞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번 다녀간 관광객을 어떻게 다시 오게 하느냐다. 한번 다녀간 사람들이 다시 오지 않는 관광지가 많다. 대구·경북 관광의 취약점이다.성공모델로 각광받는 대구 중구 ‘김광석 길’의 방문객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해 많은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은 140만여 명으로 전년의 159만6천여 명보다 12%나 감소했다. 중구청 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1.6점에 그쳤다.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돌아봐야 한다.경북지역 시군 별 축제의 경우 현재 봄·가을 등 특정 계절에 집중돼 있는 행사를 연중 분산 개최할 수 있는 방안도 절실하다. 같은 성격의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면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영세한 지역 관광업체 체질 개선 등도 미룰 수 없는 과제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

경북 중등교사들, 교실수업 아이디어 전국 최고 성과

경북의 중등교사들이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11명의 수상자 가운데 1등급을 2명 등 5명이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주관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지역 중등교사 5명(1등급 2명, 2등급 2명, 3등급 1명)이 수상했다.입상자는 전국 1등급 영양고 김종원교사와 구미 현일중 이소연교사를 비롯해 전국 2등급 구미 옥계동부중 이혜옥·구미여중 배지혜교사, 전국 3등급 김천중앙고 장영희 교사이다.이번 대회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연구방법, 연구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통한 교사의 연구능력 제고, 학생의 발달단계 와 학습수준을 고려한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사례를 나누기 위해 교육부에서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대회이다전국 1등급에 입상한 영양고등학교 김종원교사는 ‘연탐상판 활동을 통한 Breaking History’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역사과목에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실천했다.구미 현일중학교 이소연교사는 ‘S.F. 과학 수업의 Signal로 과학과 핵심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다각도로 실천했다.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교과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수업전문가 역량강화로 수업지원체제를 구축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수와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가 민원서비스 ‘전국 1위’ 라고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와 민원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민원분석예보시스템을 구축해 두드리소, 120달구벌센터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시민 개인별 상황에 꼭 맞는 시정정보를 찾아서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 민원상담서비스인 ‘뚜봇’, 민원신청·증명발급 및 공모·모집 참여시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처리하는 ‘민원공모 홈서비스’ 등 스마트 민원서비스가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민원 전담조직 구성 및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심리상담 센터 운영·안전요원 배치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지난해 9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평가하고, 기관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결정했다.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가지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 실사, 설문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대해서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 성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한 소상공인의 제품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1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업비 18억 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215개의 기업이 지원받았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제품디자인 부분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규모 업체가 제품에 대한 높은 기술력에 비해 낮은 디자인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세부사업은 △제품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수출 유망상품 토털디자인 개발 △디자인 전문기업 상품개발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 △시·금형 제작 △국내외 전시 참가지원 등이다. 이 사업을 지원받은 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예상 매출은 1천502억 원으로 전년(1천448억 원) 대비 3.7% 성장했다. 수처리 원심분리기 제조기업인 로얄정공(대표 박재덕)은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용 원심탈수기’를 개발했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대구상공회의소의 3030기업 선정, 조달우수제품 지정, 대구 중소기업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제품디자인 기업인 몬도미오는 착탈식이 가능한 모듈형 캣가구를 개발했다. 기존의 캣타워와는 달리 설치 환경에 따라 형태 변형이 가능하고 이동 시 편리하도록 착탈식이 가능하다. 현재 1억5천만 원의 매출과 함께 한국 최초로 ‘2019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올해 세부사업 중 국내외 전시참가 지원을 비즈니스 프로모션 지원으로 변경해 기업에 직접적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제조기업의 혁신상품 개발을 다각적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지원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성장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4년제 안부럽다 '탑' 찍은 대구권 전문대학들

대구지역 전문대학이 극심한 청년 취업난이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유치 어려움 속에서도 취업률이나 국가고시 성과 등 각종 지표에서 ‘탑’을 찍으며 주목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취업률 ‘탑’영진전문대학교는 취업률 81.3%를 기록하며 대형 전문대학 중 유일한 80%이자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2018년 취업대상자 2천758명 중 2천242명이 취업해 2천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80%대 취업률을 달성했다.대학은 2015년 취업률 81.8%, 2016년 80.3%, 2017년 79%로 조금 떨어졌으나 2018년 81.3%로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2천명이상 졸업자 전문대)를 차지했고, 4년 평균 취업률 또한 80.6%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을 취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영진전문대학의 취업률 성과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한 교육 경쟁력을 높인 이유로 보인다. 국내외 1천100여 개 기업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맺고 현장 실무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반과 LIG넥스원 반, 국보디자인 등이 참여한 실내건축시공관리반 등이 대표적 기업협약반으로 꼽힌다. 주문식교육은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질적 수준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 350명을 비롯해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천441명을 취업시켰다.국내뿐 아니라 영진전문대학은 해외취업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해외 취업자는 국내 전문대 최초로 100명을 넘어선 157명을 보이며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최다 실적을 냈다. 최재영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구성원이 성심을 다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대구보건대, 국가고시 ‘탑’대구보건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19년 국가고시에서 2개 분야 전국수석을 비롯해 합격률 100% 학과, 최다합격 학과 등을 배출하며 보건계열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물리치료과 3학년 옥세윤(32)씨는 47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천70명 중 1등으로 합격하며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임상병리과 3학년 김신욱(26)씨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8점 획득으로 수험생 3천521명 중 전국수석을 차지했다. 김 씨까지 임상병리과는 최근 6년 동안 전국 수석자 4명을 배출했다.전국 수석외에도 대구보건대는 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국가고시 응시자 32명 전원합격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는 국시에서 224명, 199명 합격으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합격률은 각각 93.3%, 85.8%로 전국평균보다6.6%p, 8.7%p 높다.보건행정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보건교육사 3급 국시에서 전국평균보다 각각 14%p, 12.7%p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합격률 86.3%로 전국평균 73.1%에 비해 13.2%p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언어치료과는 언어재활사(2급) 국시 합격률 87.2%로 평균 74.7%보다 12.5%p, 물리치료사는 평균 85.8%보다 9.9%p 높은 95.7%, 치과위생사는 평균 84.6%보다 5.7%p 높은 90.3% 합격률을 기록했다. 보건계열 학과의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은 48년 간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제현황 분석과 각종 특강 등 대비를 철저히 한 노력으로 분석된다.여기에 교수학습지원센터 지원이 더해지면서 국가면허 토탈 관리 시스템 구축, 맞춤형 전공심화 프로그램, 기초학습능력 클리닉, 눈높이 교육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1천300만 달러 수출 성과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이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기계·자동차부품 수출 실적을 1천300만 달러 이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이 10%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당초 수출 목표액(1만200만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7일 DGMC에 따르면 대구시의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지난해 지역 기업 94개를 지원했고 업체들은 모두 1천309만 달러 규모의 기계·자동차부품을 수출했다.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DGMC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자동차 부문과 비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기계산업 전반에 특화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운영, 현지 방문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거점(에이전트)을 통한 상시 견적 제공 등이다. DGMC는 지난해 지역 기업들과 섬유기계, 공작기계, 공구류 등 최근 설비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동유럽, 인도 시장을 공략했다. 자동차부품과 튜닝부품 분야는 미국과 일본, 인도,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1월 인도 국제공작기계전을 시작으로 3월 러시아 국제섬유기계전, 5월 러시아 국제공작기계전, 9월 일본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10월 미국 세마(SEMA) 국제모터쇼 등 전시회에 28개사와 함께 대구시공동관을 운영했다.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수출상담회에 월드로, 한국세폭, 대성하이텍, 돌방, 브라토 등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가졌다. 섬유기계의 경우 2018년 8월 DGMC와 지역 기업들이 ‘섬유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70만1천 달러 규모의 첫 수출도 이뤄냈다. DGMC는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많은 1천500만 달러로 높이고, 5회였던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개최 횟수를 올해 6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지난해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수출이 10%가량 감소했고, 올해도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수출 지원이 더욱 중요한 만큼 올해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