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매칭’ 어떤성과 거뒀나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청년사업장-청년잇기 예스매칭사업 성과공유회’를 27일 대구시 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인 ‘보라그래TV’를 통해 개최한다.예스매칭사업 성과공유회는 5개월간 일경험 과정을 무사히 완료한 참여 청년과 청년사업장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린다.행사에는 경력증명서 수여, 청년사업장과 일경험청년 성과 공유,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 및 고용장려금 지급 안내 등이 진행된다.예스매칭사업 사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직종의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을 발굴하고 구직 청년과 연결하는 사업이다.청년사업장에는 우수 청년인력과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본인의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5개월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청년수당과의 연계로 일경험을 완료한 청년에게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 원, 청년을 정식고용한 사업장에는 고용장려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중소기업 신입직원 채용 시 동종업계 경력자를 우대하는 고용시장에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일경험을 완료한 청년 96명에게 경력증명서도 수여한다.2019년에는 50개 사 73명이 일경험을 완료하였으며, 그중 청년사업장 15개 사와 청년 17명이 정식고용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지난 3월에는 지역 사업장 119개소를 청년사업장으로 발굴·등록해 5월 100명의 청년이 근무를 희망한 69개소의 청년사업장과 매칭됐다. 이 중 96명의 청년과 64개소의 청년사업장이 이달말로 5개월간 일경험을 끝낸다.예스매칭사업에 참여한 청년사업장 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인력난을 겪고 있던 차에 예스매칭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청년과 청년사업장들이 예스매칭사업에 참여해 지원 혜택을 받아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더욱 침체되고 타 연령층에 비해 청년 고용충격이 큰 상황에서 예스매칭사업이 인건비 지원과 함께 청년수당 지급 등으로 지역의 청년사업장과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시·도 예산정책협의회 가시적 성과 이어져야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달 5일 ‘국민의힘’과 대구시청에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1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본격 가동을 앞두고 지역의 현안과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조율 자리다.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당 소속 예결위원, 지역출신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함께 한다.대구·경북은 지역발전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뚜렷한 세수가 없다. 때문에 국비 예산 확보가 지역 발전을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견기업 몇개 유치하는 것보다 당장 효과는 크다. 국비 지원이 없으면 지역 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대구·경북은 야당인 국민의힘의 본거지다. 다른 지역에 비해 국비 확보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푸념만 늘어놓을 수는 없다. 지역이 처한 현실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지역 정치권은 말로만 대구·경북을 내세우지 말고 요즘같이 어려울 때 지역현안에 대한 맞춤형 예산 확보로 답해야 한다. 정책실현 지원을 통해 자신을 선택해준 지역민에 보답해야 한다.이번 협의회에서 대구시는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추가설립, 엑스코선(도시철도) 예타 심의통과 협조,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국비지원 등 5개 주요 현안사업 협조를 요청한다. 또 첨복단지 내 제약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등 10개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추가 증액돼야 한다는 건의를 전달한다.경북도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등 현안에 대한 지원도 요청한다.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는 총성없는 전쟁이다. 손놓고 있는 지자체는 없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비를 확보하고 현안을 해결하려면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로 무장해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그것이 어려운 시기 공직자들이 지역민을 위하는 길이다 .동시에 지역 정치권은 지역민의 입장에서 애로 사항을 청취해 예산 심의와 법안 심사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민생 돌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정책 방안 강구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것은 지역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능력 중 하나다.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붕괴 직전이다. 국비 확보는 지역경제 회생의 첫 걸음이다. 시·도 예산정책협의회 논의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

코로나 극복한 칠곡의 농산물 가공업체 성과 주목

칠곡지역 농산물가공업체가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제품을 출시하거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노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시키고 있다.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가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 전략이 맞물려 농산물가공업체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SNS 마케팅 교육, 온라인 홍보단 운영, MD 초청행사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에 공을 들였다. 또 세무회계 교육 등 경영지원은 물론 가공식품 표준화 사업, 상품개발 등의 기술적 지원도 강화했다. 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각산마을 협동조합 △엄지영지버섯이야기 △태장고 △석전상온주가 △칠칠곡곡 협동조합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칠곡지역의 스타급 농산물가공업체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한 것. 먼저 각산마을협동조합은 ‘참기름’과 ‘들기름’을 우체국 쇼핑물, 쿠팡몰, 사이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용은 물론 유튜브에 ‘손마마 TV’를 개설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코로나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전년 대비 매출액이 50%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누룽다욧’과 ‘영지버섯 숭늉차’를 생산하는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식품부의 ‘농업6차 산업인증’과, 와디즈 펀딩에 영지버섯 숭늉차를 출시해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의 350%를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영지버섯의 식품화로 특허를 획득하고, 농협양재 하나로클럽과 롯데백화점에도 진출했다.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칠곡케어농식품 사업단’을 설립해 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토종 콩을 원료로 ‘된장’과 ‘고추장’을 생산하는 태장고는 농협하나로마트에 이어 11번가, 쿠팡, 사이소 등의 온라인 마켓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더 농부’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칠칠곡곡 협동조합은 사과칩, 참외칩, 딸기칩 등의 동결건조 식품이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SNS 전문가를 채용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농업6차 산업인증과 HACCP(햅썹) 인증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산채나물밥에 이어 버섯밥, 무우청씨레기밥 등의 건강 기능성 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통령의 만찬주로 잘 알려진 300년 전통의 ‘석전상온주’와 최고 품질의 벌꿀인 ‘허니밤’(Honey Bomb)을 출시한 꿀벌나라 사회적협동조합도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업도 6차산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거대한 변화 물결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기호와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온라인 메디엑스포코리아…기대이상 성과

대구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산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전시회를 대신해 개최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서 2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등 기대이상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21일 열린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는 지역의 의료기업 30개 사가 참가했다.중국, 베트남, 중동 등 해외 바이어 9개국 68개사와 24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상담액 4천8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2천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대구 첨복단지 내 치과장비 제조회사인 엠디와 중국 대련세계의료기기유한공사는 양사간 제품 판촉과 유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경북대병원 등 지역의 5개 상급종합병원과 구‧군 보건소, 해외의료기업 국내지사 7개사도 현장을 찾아 구매상담을 했다.대구시는 처음 시도한 비대면 상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에게 온‧오프라인 상담장을 조성해 통역, 화상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및 사전 매칭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던 ‘메디엑스포 코리아’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회생과 판로 개척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동부경찰서, 2020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전국 3위로 선정

대구 동부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에서 전국 255개 경찰서 중 전체 3위 경찰서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대구지역에서는 2012년 수성경찰서(전국 2위) 이후 7년 동안 치안성과 우수관서로 선정된 경찰서가 없었지만, 8년 만에 동부경찰서가 전국 3위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동부경찰서는 사람중심 교통문화 조성과 시민생명 지키기 활동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선별적 음주단속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치안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하얀점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또한 코로나19의 견고한 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관내 혁신도시 중앙교육연수원 생활치료센터의 능동적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했으며 해외입국자 선별치료소(워킹스루) 운영의 질서유지 및 방역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응 등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박희룡 동부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능별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농업·문화재 정부 공모 잇따라 성과

경북도가 농업과 문화재 분야 정부 공모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영천, 영양, 청도 의 4개 시·군, 7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년간 국비 95억 원(총사업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또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도내 19개 시·군의 10개 분야 6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1억 원을 마련하게 됐다. 먼저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군별 지구는 △포항 기계면-인비남계지구, 죽장면-일광지동지구 △영천 북안면-북안지구, 화남면-안천지구, 고경면-용전지구 △영양 석보면-석보지구 △청도 청도읍-내동지구이다.특히 이 사업에 전국 14개 지구가 선정됐는데 이중 경북에서 절반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과실전문생산 조성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30㏊ 이상) 단위로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을 가진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도내 과실전문생산단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93억 원을 투입, 90개 지구(전국 점유율 43.6%) 3천799㏊로 조성됐다.도는 앞으로 과수주산지를 중심으로 매년 10개 지구 내외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우리나라 대표 과일의 최대 주산지로 국산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노력해왔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됐다.△생생문화재 18건 △향교·서원 활용 16건 △문화재야행 3건 △전통산사 활용 4건 △고택·종갓집 활용 7건 △지역문화유산교육 5건 △세계유산 활용 6건 △세계유산 홍보 1건 △세계유산축전 1건 △세계기록유산 홍보 1건으로 모두 10개 분야 62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단일 사업으로는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세계유산축전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돼 경북이 문화재 최다 보유(국내 세계유산 14건 중 5건)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세계유산축전사업은 지난해 국비 23억5천만 원(총사업비 38억5천만 원), 이번에 21억 원(총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시·군별로는 안동이 13건으로 가장 많아 관광거점도시임을 확인했다. 다음은 경주가 10건으로 뒤를 이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재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고용창출을 도모해 문화도시인 경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도경찰서, 치안성과평가 향상보고회

청도경찰서(서장 최미섭)가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치안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치안성과 향상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임대료 인하 분위기 확산 결과 25억 원 인하 성과 거둬

대구 달서구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 분위기를 확산한 결과 25억 원의 임대료를 인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구청은 지난 3월25일 임대·임차인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시작으로 ‘달서형 희망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4월에는 ‘경제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임대인 밀착취재, 착한 가격업소 소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달서구청은 임차인 등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건물주 등에게 재산세 감면을 실시한 결과 총 865건, 1억7천만 원을 감면했다. 이로 인한 임대료 인하금액은 25억 원에 달했다.달서구청 세무과 정기현 세무관리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임차‧임대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방세 지원책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고령경찰서 치안성과 보고회

고령경찰서(서장 임상우)가 지난 7일 각 과장,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성과보고회를 열고 치안 성과 분석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수확철 농산물 절도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임성훈 대구은행장 취임 일성 '성과주의'..연말 대규모 인사 및 조직 개편 예고

DGB대구은행이 자체 CEO육성프로그램으로 배출한 첫 행장 시대를 열었다. 2년 여에 걸친 준비 과정과 검증을 거친 만큼 ‘준비된 행장’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과제도 동시에 안게 됐다.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은 7일 오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 및 은행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취임했다.2019년부터 2년 가까이 이어진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거쳐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임성훈 은행장은 대구 중앙상고(현 중앙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거쳤다.이날 취임식에서 임 행장은 소통과 철저한 성과주의, 냉정한 합리주의, 인본주의를 강조했다.임 행장은 “냉정한 합리성과 철저한 성과주의·직원중심적 사고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DGB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취임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철저한 성과주의에 대한 강조다. 다가올 하반기 정기인사 규모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과 동시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하는 부문이다.‘성과를 통해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 행장은 비서실을 구성하면서 비서실장을 비롯해 구성원 전체를 직접 발탁해 비서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미 대구은행은 상반기 결산에서 순이익 감소폭(22.1%)이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커 경영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장기적으로는 또 대구시가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본점의 대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대구은행으로서는 위험 요인이다.중소기업 고객 이탈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다 핀테크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에서 경쟁 우위를 찾아내는 것도 임 행장의 몫으로 남게 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전국 최고 성과

구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1·2단계 실적이 전국 평균 79.4%보다 월등히(19.8%) 높은 99.2%인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시는 사업 초기 축산농가들 조차 회의적이던 이 사업에 다양한 방법과 적극행정을 접목해 축산농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중앙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전파된 구미시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은 먼저 축산농가로부터 신청서를 일괄적으로 접수받아 지역 건축사와 연결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했다.이후 건축·환경·축산 등 관계부서 TF팀원을 겸직 발령해 책임성을 부여하고 법령해석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중앙부처 질의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회의, 워크숍, 우수 지자체 견학, 설명회 등의 꼼꼼한 준비과정을 거쳐 자체 처리방침을 마련했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구미지사의 협의와 인근 군위지사 및 성주지사의 도움으로 일괄신청 접수에 대한 측량을 한꺼번에 마무리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도움을 요청해 경북에서 가장 많은 80여 건의 국유지 매각을 성사시켰다.이밖에도 구미시 건축사회가 지정한 10곳의 전담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설계용역을 진행하면서 20~30%의 거축설계비를 인하하고 감리비를 면제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구미칠곡축협도 측량비 일부를 지원하기도 했다.구미시는 1·2단계 적법화 시한이 지난달 27일로 종료함에 따라 적법화를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축사)의 취소, 폐쇄, 사용중지 명령, 과징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방침이다.이와 별개로 국공유지 용도폐지 등 위반요소 해소중인 일부 농가에 대해서는 지역협의체(건축·환경·축산 부서, 관계기관단체)가 농가별 진행 상황을 평가해 6개월 이내의 최소관리기간을 부여하는 등 끝까지 적법화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년이라는 긴 일정에도 관계부서 간 협업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전국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축산농가에서도 깨끗한 친환경축산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롭고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3계(무허가 축사면적 400㎡미만) 농가는 2024년 3월24일까지 적법화를 마쳐야 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진전문대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대기업 취업 성과 내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코로나19로 취업한파가 극심한 가운데 삼성증권, 현대해상 등 대기업 금융사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이 대학 경영회계서비스계열에 따르면 금융실무반은 지난 2월 졸업자 가운데 삼성증권, 현대해상, 흥국생명 등 대형 금융사에 각 1명씩 정규직 입사자를 냈다. 또 포스코, 일진글로벌 등 대기업과 국회사무처에도 각 1명씩 취업하는 등 올 졸업자 중 6명이 대기업 금융사와 공공기관에 취업했다.이로써 이 대학교 금융실무반은 최근 3년간 보험, 증권 등 대형 금융사와 대기업 진출자가 20여 명에 육박한다.경영회계서비스계열 금융실무반은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개설돼, 현장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금융전문가 교육과정인 재무설계사(AFPK) 지정교육기관 자격을 확보했다.흥국생명에 취업한 김혜원(22)씨는 “금융기관 취업을 목표로 금융실무반을 선택했고, 재무설계 과목을 중심으로 금융실무, 직무적성 검사 등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금융사 지원에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또 비정규 활동으로 면접에 필요한 소양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이 취업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양재경 지도교수(경영회계서비스계열)는 “학생들이 선망하는 금융기관과 대기업에 지속적으로 진출하게 된 원동력은 금융실무반만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활동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교육청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사업 성과 눈길

경북도내 작은 학교들이 살아나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특색사업 때문이다.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농어촌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비롯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작은 학교의 학구를 큰 학교까지 확대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자유학구제는 올해 108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자유학구제를 통해 지난달 19일 기준 초등학교에 311명, 중학교에 79명 등 총 390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학했다.특히 전교생이 108명에 불과한 안동 풍산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약 50%에 달하는 53명이 도청 신도시 내 풍천중학교에서 옮겼다.이와 함께 안동 신성초(전교생 50명) 22명, 포항 장기초(전교생 54명) 17명, 경산 대동초(전교생 30명) 9명으로 전교생의 30% 이상의 학생이 유입됐다.이뿐만이 아니다.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 간 공동 수업형, 도농 교류형, 원격화상 수업형, 초-중 연계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한다.올해는 학급 단위까지 확대됐다.작지만 교육경쟁력을 갖춘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도 효과를 내고 있다.올해 이 사업 참가 학교는 25개교다. 2018학년도에 선정된 초 10개교, 중 3개교 등 모두 13개교와 지난해 선정된 초 7개교, 중 5개교 등 12개교다.이 사업은 학교당 3년간 운영된다.지난해 선정된 상주 은척초는 지난해 4월1일 기준 전체 학생 수 29명에서 올해 3월1일 기준 35명으로 6명이 늘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 살리기 통합 지원으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학교를 구축해 아이들이 찾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