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못 따라가는 대구공항, 성장 한계치 도달했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대구국제공항이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여객수요가 운항 편수 공급량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요가 공급에 못 미치면서 대구공항이 성장 한계치에 달한 것 아니냐는 항공업계의 분석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1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대구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만3천37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천631편)보다 55% 증가했다. 하지만 여객 수는 192만4천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4만3천19명)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쳐 공급대비 수요량은 12% 떨어졌다. 통상 운항편수 1편당 190석이 공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총 공급석(254만1천440석)대비 탑승률은 76%다. 61만6천560석이 빈 채로 운항한 셈이다. 특히 반일감정으로 인한 ‘보이콧 재판’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이전 자료인 점을 감안하면 항공업계에서 통용되던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기존 흐름이 깨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대구공항의 공급대비 수요량 감소는 흑자공항으로 전환된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2016년 대구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4천948편으로 2015년(2천734편)대비 81% 늘었다. 여객 수가 2015년 33만1천550명에서 2016년 68만4천841명으로 107% 증가해 공급대비 수요량이 26% 높았던 것이다. 하지만 2017년(공급량 108%, 수요량 120%)에는 공급대비 수요량 증가폭이 12%로 떨어졌고, 지난해(공급량 32%, 수요량 36%) 수요량은 4%밖에 늘지 않았다. 이처럼 2016년 이후 서서히 떨어지던 공급대비 수요량이 올해는 공급량도 따라가지 못하면서 항공 업계에서는 대구공항의 성장세가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대구공항의 성장을 이끌어온 국제선 노선의 수요가 이제는 한계치에 도달했다고 본다”며 “더 큰 문제는 반일감정 확산 이전부터 이러한 기류가 감지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해당 사실에 대해 장기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여행수요가 주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결론적으로 대구공항 이용객을 늘고 있다”며 “동남아 노선이 전년 대비 98% 증가하는 등 다양한 노선 취항이 이뤄진다면 더욱 성장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더 높은 목표의식은 내 성장의 발판…경북공고 재학생 실리콘밸리 탐방

비즈쿨 활동의 첫 시작은 창업동아리 ‘CM'이었다. 선생님과 선배들의 권유로 시작한 창업동아리는 나에게 여러 대외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3년 동안 해야 할 동아리활동이라면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겠다는 생각에 회장까지 하게 됐고, 이는 학업에도 열정을 갖게 했다.그 결과 고등학교 3년 동안 과 1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 좋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셨던 부모님께서 나를 더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계기가 됐다.3년 동안 참가했던 대외 활동 중 가장 큰 대회는 창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창업영재 새싹기업 대회’였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0명이 3번의 연수 캠프를 통해 평가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 중 상위 10%만이 마지막 연수인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 연수를 갈 수 있었다. 이전에는 지역 대회만 참가했었는데 전국 단위 대회는 처음이라 상당히 떨렸다. 대회서 만난 전국의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내가 준비해왔던 단계보다 훨씬 앞서 나가있는 경우가 많았다. 체계나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학생들에게 기죽은 채로 나머지 캠프를 보내게 된다면 이후에도 제자리걸음만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래서 팀원과 매 캠프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우리는 배워가고 경험을 얻어가려고 온 거니까 기죽지 말고 아쉬워하지 말자’며 다짐하곤 했다.두 번째 캠프는 여름방학이 끝나자마자 진행됐기 때문에 방학 동안 거의 매일 학교에 나와 선생님들과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3D프린트 모형을 만들며 준비했다. 이후 100만원을 지원 받아 모형을 바탕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시제품까지 제작 할 수 있었다.창업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이전까지는 아이디어에 대해 설계하고 마케팅 방안까지만 계획했는데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뻤고 새로웠다.반년 넘게 준비했던 아이디어였기에 심사위원들에게 지금까지의 과정과 결과물을 발표하는 마지막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기죽지 말자’는 마음가짐으로 떳떳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한 결과 1등을 해 미국 실리콘 밸리로 연수를 가게됐다.구글, 애플, 테슬라와 같은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들을 탐방하고 기업의 성장 과정을 들을 수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교 학생들과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 있는 한국 학생들을 만나 학생 창업을 위한 제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또 미국에서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YIBI 학생을 만나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여러 활동 중 마지막 날 진행 된 이번 대회 최종 과제인 영어 발표가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 미국에서 창업, 비즈쿨 관련 최고의 전문 지식을 쌓고 계신 분들에게 아이디어를 평가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다.이런 활동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외국은 나와는 먼 이야기로 생각했다.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은 기회와 경험들이 열려 있었다. 대회를 통해 가장 크게 배워 간 것은 ‘더 높이 목표를 정해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앞으로 남은 학창생활 반년 동안 동아리 후배들이 여러 대외 활동을 더 높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게 도와주고 싶다.미국 실리콘밸리 연수경북공고 신소재섬유화학과 3학년김유나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 의료산업, 양적 성장 이룬 반면 질적 성장은 미미

대구·경북의 의료산업이 양적으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낮은 생산 수준 및 종사자 수 등 질적 성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의 의료산업 성장역량 현황과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7년 대구·경북 연평균 의약품 업체 생산 증가율은 대구 11.3%, 경북 27.8%로 전국 평균(6.5%)을 크게 웃돌았다. 의료기기 업체 수도 대구에 174개로, 경기(1천274개), 서울(753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이러한 양적 성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의료산업 집적화 추진 및 상당한 투자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산업과 관련한 연구 개발 활동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의료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선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않으면서 질적 성장은 미진한 수준이다. 지역 내 모든 업체가 중소기업으로 대구의 경우 100인 이상 업체가 없으며, 경북의 경우 100인 이상 업체는 1곳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영세성은 업체의 생산 수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17년 기준 대구·경북 의약품 업체의 생산 수준은 전국에서 각각 0.5%, 1.0%로 경기 45.5%, 충북 19.8%, 충남 12.5%, 인천 8.2%, 강원 3.2%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업체당 종사자 수는 대구 29.6명, 경북 39.1명으로 전국 평균 76.1명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의료기기 업체당 종사자 수 역시 대구 13.4명으로 전국 평균 17.5명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대구·경북 의약품 산업분야의 높은 성장세에도 지역 내 산업성장을 주도할만한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은행은 지역 의료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 내 의료 벤처기업 창업을 위한 지원 체계 수립 및 지식 네트워킹 활성화, 정보의 집적과 자원의 연계 및 중개 강화 등을 제시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자전거 신지은…트랙 주니어 월드챔피언 등극 대구서 금메달리스트 성장 중

우리나라를 빛낼 자전거 스타가 대구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등학생임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주니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대구체육고등학교 3학년 신지은의 이야기다.신지은은 지난해 스위스에서 열린 UCI 주니어 트랙 월드챔피언십 7.6㎞ 여자 스크래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첫 트랙 여자 중장거리 주니어 월드챔피언의 주인공이 됐다.신지은은 다음달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자전거 2㎞ 개인추발, 도로개인독주 15㎞, 개인도로 등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린다.신지은의 자전거 재능은 타고났다.성장을 잘 하면 대구 출신 최초로 아시안게임 자전거 금메달리스트의 탄생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지역 체육인들은 입을 모은다.신지은을 지도하는 최원수 코치는 “지금처럼만 묵묵히 부상 없이 연습한다면 국가대표를 거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처럼 신지은이 주위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종목이 따로 없을 만큼 모든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도로와 트랙, 단거리와 장거리 훈련을 모두 소화해낼 정도로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최 코치는 “대구에서 전국체전(자전거) 2관왕씩 하는 선수는 종종 있었지만 아시안게임까지 내다볼 수 있는 선수는 지은이가 처음”이라며 “대구를 넘어 우리나라 자전거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대한민국 기대주”라고 설명했다.신지은은 같은 연령대에서 만큼은 적수가 없다. 근력과 지구력, 파워가 압도적이다.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펼치고 있다.그는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2㎞ 개인추발에서 2분31초545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전국대회를 휩쓰는 중이다.이변이 없는 한 이번 전국체전 3관왕도 쉽게 달성할 전망이다.현재 신지은은 자기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훈련을 매진하고 있다.신지은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깨지지 않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 싶다”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롱런하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광주 의기투합, 기업성장펀드 250억 만들다

대구시는 6일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대구은행, 광주시, 광주은행과 함께 250억 원 규모의 ‘달빛 혁신창업·성장지원펀드(이하 달빛성장펀드)’를 결성한다. 달빛성장펀드의 투자대상은 지역소재 중소·벤처기업이다. 성장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투자하며 성장에 따른 후속투자와 수도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투자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창업투자생태계를 위해 7개 펀드, 1천97억원을 조성 및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대구지역 벤처·창업기업 190개사에 403억원을 투자했다. 창업초기단계 기업에 소규모 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양산체계 구축 등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한 투자생태계는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이번에 조성된 달빛성장펀드는 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에 대해 성장견인 자금을 투자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후속투자를 통해 수도권 이탈을 막는 역할을 한다. 달빛성장펀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구·광주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 대구시·광주시, 지역 금융기관(대구은행·광주은행)과 함께 지난해 12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달빛성장펀드는 산업은행과 두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벤처투자 펀드로 수도권과 대구시, 광주시를 잇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영 홍진영…다양한 종목 기술 섭렵…나날이 기록 단축하는 ‘성장형 인재’

전국 규모의 종합경기대회인 전국체육대회가 코앞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100번째 맞는 전국체전으로 금메달을 향한 참가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전국체전을 통해 예비 올림픽 스타의 탄생도 기대된다. 전국체전에서 빛날 대구·경북 선수들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 전 두각을 나타낸 대회가 바로 전국체전이다. 김서영은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개인 혼영 200m 등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갈아치우며 주목받기 시작했다.이번 대회에서 김서영과 같은 예비 스타가 대구에 있다.바로 덕원고 홍진영(17)이다.홍진영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놀기 삼아 수영을 시작했는데 어느 덧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거듭났다.초등학교 때는 접영, 중학교 때는 자유형(장거리), 고등학교 때는 자유형(단거리) 등 다양한 종목을 접해 물에서의 기술적인 면이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특히 수영계가 홍진영을 주목하는 이유는 성장 속도에 있다.특정 종목이 아닌 다양한 종목에서 출전한 홍진영은 자유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자유형 100m)를 제외하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것이 기록이다.지난 3월 열린 제14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유형 50m 기록은 26초29였다. 다음달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는 26초19를, 지난 6월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25초99로 기록을 단축해나가고 있다.홍진영을 지도하고 있는 권재열 코치는 체력과 스타트를 보완한다면 향후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권 코치는 “대회 때 경쟁선수들은 많이 긴장해 기량을 충분히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영이는 집중력이 높아 시합에서 실수하는 편이 적다”며 “기록의 성장 속도로 보아 전국체전까지 킥과 출발만 보완한다면 다관왕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진영은 이번 전국체전에 자유형 50m, 100m에 출전한다. 그의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해 2관왕을 차지하는 것. 이후 내년 도쿄올림픽 계영 800m(단체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의 꿈도 가지고 있다.홍진영은 “이번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결승 진출하는 선수가 없는 것을 보고 아쉬웠다”며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결승 진출 및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전에 전국체전 2관왕을 먼저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KBIS(지식집약사업서비스업) 성장률 높으나 비중 적어

대구지역 ‘지식집약사업서비스업(이하 KIBS)’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는 있으나 타지역과 비교해 비중이나 매출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제조사팀이 28일 발표한 대구지역 KIBS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대구지역 KIBS 사업체 수는 5천400개로 전 산업 중 2.6%의 비중으로 전국 평균(3.2%)에 비해 낮다. 종사자 수도 3만2천200명으로 전 산업 종사자 중 3.4%로 전국평균(6.3%)의 절반 수준이다.지역 KIBS의 부가가치(2015년 경제총조사 기준)는 1조3천억 원으로 전 산업 대비 3.2%를 차지해 전국(6.6%)에 비해 비중이 낮고 매출액(2015년 경제총조사 기준)도 3조2천억 원으로 전 산업 대비 1.9%에 불과했다.반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2%로 지역 내 타 산업과 전국평균(5.2%)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최근 대구지역 KIBS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 증가율이 타 산업 증가율을 크게 상회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2007~2017년 대구지역 KIBS의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3.8%, 3.7%로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KIBS 사업체 다수가 영세해 서비스 연구개발(R&D) 투자와 산업집적이 충분치 않아 규모의 경제, 지식전파 등에 제약이 있었다.대구지역 KIBS 사업체 중 종사자 수 10인 미만 사업체의 비중은 87.0%이고 300인 이상의 사업체는 1개에 불과했다.영세한 업체가 대다수인 대구지역 KIBS는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한 상황이다.대구지역 KIBS의 업체당 경상연구개발비 및 매출액 대비 경상연구개발비 비중은 각각 9천300만 원, 1.5%로 낮은 수준이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 분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자원 활용으로 투자 효율성은 높은 편이다. 최근 들어 연구개발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연구개발 관련 대형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점은 KIBS의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측은 “KIBS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위해서는 고급·전문 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BS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지역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 현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성장, 음식숙박업 감소

지역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의 어려움이 실제 통계로 드러났다.대구지역 서비스업 중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6일 발표한 ‘대구지역 서비스업 유형·업종별 동향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대구의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최근 3년(2015~2017년)간 연평균 7.6%가 성장했다. 또 사회서비스업은 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4.5% 성장했다.반면 도소매업은 0.7%, 숙박업은 1.2% 각각 감소했고 교육서비스업도 줄었다.생산자서비스인 사회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확대됐다. 다만 연구개발 등 대구의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은 전국에 비해 비중이 낮았다.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비중이 늘어난 것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지역 주력 제조업의 성장 부진으로 소득여건이 제한된 데다 온라인 쇼핑 등 역외소비 확산, 회식 감소로 인한 요식업황 정체와 과다공급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해당 업종의 취업자 수 비중이 높은 데 비해 임금 수준이 낮고 자영업체 비중이 높아 경영환경 악화, 수익성 하락 시 부정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서비스업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 정부의 공교육비 지원 등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줄어드는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측은 “앞으로 서비스업 구조가 고도화되는 과정에서 영세한 업체가 많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등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한편 규모화·전문화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또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질적 성장이 미흡해 첨단 의료산업 등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랄발광 17세', '비긴 어게인', '범블비' 헤일리 스테인펠드 '급 성장'

영화 '지랄발광 17세'(감독 켈리 프레몬)가 오늘(30일) 오후 12시 30분 채널CGV에서 방송되며 주인공 '헤일리 스테인펠드'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헤일리 스테인펠드는 2010년 영화 '더 브레이브'로 데뷔해 '비긴 어게인', '범블비' 등에 출연해 헐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특히 데뷔작인 '더 브레이브'는 15,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14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헤일리 스테인펠드는 연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또한 휩쓸었다.지난 '2018 MTV EMAs'에서는 자신이 직접 참여한 영화 '범블비'의 OST 'Back To Life'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online@idaegu.com

규제자유특구, 미래성장 동력돼야

정부는 지난 23일 대구 스마트 웰니스와 경북의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등 7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규제자유특구는 혁신적인 기술을 시험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구 지정에 따라 대구·경북은 지역의 신산업 육성,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의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대구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대구첨복단지 등 4개 지역에 37개 기업과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인체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물 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4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총 732억 원(국비 4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경북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와 블루밸리 산업단지 2개 구역에 4년간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종합 관리와 재사용, 그리고 재활용 여부를 실증하는 규제자유특구가 운영된다. 특구 운영을 위해 4년간 총 460억 원(국비 246억 원)이 지원된다.대구시의 스마트 웰니스 사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한 사업이다. 대구시가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한 의료 및 헬스케어, ICT 융합산업 관련 다양한 인프라와 선행연구로 축적된 기술이 선정된 배경이다. 의료 헬스 산업의 구조 전환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은 2050년 600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시장을 포항이 선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환경 오염·폭발 위험 등에 따른 법적, 제도적 규제로 인해 시장이 형성되지 못했지만 특구 지정에 따라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관련 최신 기술과 핵심 기업을 유치하는 기회를 확보한 것은 물론 세계 진출도 가능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국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규제자유특구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더 빠른 규제 혁신을 위해 규제 혁신 방법의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국가 발전의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걷어내 지방 발전을 담보해야 할 것이다.특구 지정에 따라 대구와 포항은 신규 고용 증가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전망이다. 대구는 의료산업 벤치마킹 선도도시로의 발돋움이 기대되고 경북은 반도체에 버금가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대구시와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 관련된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구시-경북도, 규제자유특구 지정...문 대통령 “규제자유특구, 혁신성장을 지방의 성장으로 확산”

대구가 정형임플란트, 콜라겐 함유 의료기기 등 글로벌 웰니스 산업 혁신거점으로 거듭난다.경북은 국내 최초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선두 주자로 나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시·도지사와 가진 다섯번째 간담회에서 전국 7개 지자체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는 대구(스마트 웰니스)와 경북(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 강원(디지털 헬스케어), 전남(e-모빌리티), 충북(스마트 안전),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 등이다.특구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 개발, 새로운 사업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고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규제샌드박스에 더해 올해 4월 규제자유특구제도를 도입했고 오늘 최초로 7개 지자체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며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해소하면서 신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지방의 성장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또 “특히 의료분야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혁신성장과 실질적인 규제혁신성과를 체감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특구 지정은 지난 상반기 시행된 규제샌드박스 4법 중 마지막으로 출범된 ‘지역특구법’에 따라 출범해 규제샌드박스 4법의 완성을 의미한다.동시에 본격적인 규제해소를 통한 신산업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문 대통령은 “‘스마트웰니스’ 특구로 지정된 대구에서는 인체콜라겐을 활용한 화상치료용 인공피부를 테스트하고 경북은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으로 전기자전거 등의 응용제품을 만든다”고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특구 지정 관련, “규제 개혁이 어려우니 특구라도 정해서 하자는 것인데 대구만 풀어줄 문제가 아니라 각 도시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넓게 봐서는 일반 규제를 푸는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 규제 때문에 구조혁신이 안되니까 규제를 묶어서 풀어달라"고 언급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는 벤처붐을 일으키고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는 청년들이 돌아오게 만들 것”이라며 “(리사이클링 특구가)희토류 광산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무비컬’ 의 성장 동력을 바라보며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대구 출신으로 최고의 명장 대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 소감 중 일부이다.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영화를 만들고, 또 영화를 보고 있다.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다른 삶과 조우하게 만들고, 또 타인의 삶을 이해하게 만든다.그런 점에서 봉준호 감독이 말한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는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만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예술장르와 결합하게 만들어 또 다른 콘텐츠를 탄생시키게 해 줄 것이다.사실 영화는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의 핵심이기에 그 파급효과의 범위는 대단이 넓고 깊다.특히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영화는 매력적인 예술장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에 ‘모티브’를 제공한다. 때로는 새로운 IT기술의 실험장이 되어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도 한다.과거엔 영화가 ‘원소스’보다는 ‘멀티유즈’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지금의 영화는 ‘원소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 특히 다양한 장르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에서 그 영향력이 넓어지고 있으며, 그 위상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무비컬’이라고 부른다.무비컬은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을 합친 신조어로서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뜻한다. ‘무비컬’이라는 용어가 언제 처음 생겼는지 정확치 않지만 국내의 한 언론사 기자가 자신의 기사에 거론하며 널리 통용되었다고 한다.그 시작은 ‘콩글리쉬’이지만 지금은 영미권에서도 통용되는 국제적인 신조어가 될 정도로 ‘무비컬’은 하나의 장르로서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처럼 ‘무비컬’이 대세가 된 이유는 뭘까?먼저 흥행에 성공한 원작 영화로 뮤지컬의 작품성이 담보되고 제작기간을 줄일 수 있어 흥행실패의 위험부담이 적다.또, 영화와 뮤지컬은 공연 시간이 2시간 내외로 스토리 진행이 비슷하며, 타 장르에 비해 영화의 영상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비컬’은 매력적인 장르이다.아울러 영화 음악이 라이브 공간인 무대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갖는다.2019년, 올해에도 영화가 원작인 ‘무비컬’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1월엔 제12회 DIMF 폐막작인 뮤지컬 ‘플래시 댄스’가 전국 투어를 하였고,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얼마 전 개봉하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또, 영국 뮤지컬 ‘웨딩싱어’가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무비컬’의 그 뜨거운 열풍이 또 한 번 기대가 된다.사실 뮤지컬은 예술 영역을 상업적 수익원으로 만들 수 있는 장르라는 점과 자금 회수기간이 짧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준다. 하지만 초창기 해외에서 검증된 작품을 위주로 한 뮤지컬 공연 시장이 그 한계에 부딪히면서,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에 많은 관심을 두었다. 그러나 창작 뮤지컬이 제작되는 비율은 갈수록 높아졌으나 관객동원력에서는 열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었다.이러한 현실 위에서 ‘무비컬’의 도래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듯하다.‘무비컬’은 이미 상영된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홍보, 마케팅은 물론, 투자자 유치나 관객동원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소재 빈곤에 시달리는 창작뮤지컬을 보완하는 동시에 대안이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뮤지컬 로열티는 매년 상승하는 반면, 순수 창작 뮤지컬이 만들어 지는 제작 환경은 녹록치 않다. 이러한 현실 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중문화산업인 영화는 뮤지컬에겐 아주 중요한 ‘원소스’가 된 듯하다.대한민국은 영화강국이다. 연간 누적 관객은 6년 연속 2억명이 넘으며, 한국영화 점유율은 8년 넘게 50%를 넘고 있다. 거기다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영화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려고 한다. 이러한 호기에 공연예술의 꽃이자 공연산업의 핵심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뮤지컬도 ‘무비컬’이라는 동력으로 세계 최고의 뮤지컬 강국이 되길 소망해 본다.

대구첨복단지 입주기업 가파른 성장세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대구첨복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연구개발지구(이하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고용률, 매출액 등에서 고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첨복단지와 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112개 기업의 매출, 고용 등을 분석한 결과 고용인원은 2015년 이후 연평균 24.1%, 매출액은 2014년 이후 연평균 16.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112개 기업의 2015년 기준 고용인원은 1천41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1천987명으로 늘었다. 입주완료 기업 112개사 중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은 48개사다.매출액의 경우 본사를 단지 내 이전해 입주한 기업 64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천795억 원에서 2018년 3천272억 원으로 증가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6.2%를 기록했다.입주 완료 기업 중 본사가 첨복단지 내와 대구 내에 위치한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은 2018년 말 기준 13개사다.입주기업 중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매출 증대, 고용창출 등으로 2018년 대구경제를 빛낸 자랑스러운 지역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의료기기 기업은 올소테크와 이·오·에스 등이다.첨복단지 입주기업 중에는 스타기업 6개, 프리스타기업 9개가 포함됐다.입주기업들의 고속성장은 첨복재단을 통한 연구개발사업에 연간 20억 원의 지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법에 따른 세제, 금융, 재정 지원 등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대구 메디온(의료기업 지원 통합플랫폼) 운영을 통해 의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하고 있다. 메디시티협의회와 협력해 의사협회, 지역병원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제품을 소개해 구매해 주고 있다.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지원으로 22개사가 441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과장은 “2018년 12월 말 기준 입주기업의 전년도 대비 매출액과 고용 증가율은 전국 의료기업(의료기기, 의약품)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의 2배 정도의 성장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정부 지원센터 전경.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조원진 의원 “박근혜 정부가 살린 경제, 문재인이 망쳤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에서 –0.4%로 하향조정된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이 강력하게 제기됐다.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3선·대구 달서구병)은 5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이 국가의 부채를 늘리고 포퓰리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재정확대정책을 남발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살린 경제를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3% 성장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2년만에 2.2%성장으로 떨어지는 등 대한민국 경제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문재인 좌파정권은 경제주체의 세금으로 재정을 늘리고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경제의 틀을 잘 잡고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였고 미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성과를 설명했다.조 의원은 특히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은 탈원전 정책, 소득주도성장 정책,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정책, 공무원 17만 4천명 증원, 성과급폐지 등 거꾸로 가는 경제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거꾸로 정책을 계속 고집한다면 국민이 중단시킬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경시,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 돕는다

문경시가 민생경제 근간을 이루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는 최근 예비사회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문경백화버섯과 뷰티풀홀리데이와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시제품 개발과 브랜드(로고)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들 기업에게는 1천5백만 원의 사업개발비가 각각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 예비사회적기업 ‘봄이네’, 이로하영농조합법인 등 3개 기업과 약정을 체결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업무 지침과 보조금관리 방법 등 행정적인 지원도 병행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