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의원, 20대 국회 ‘문재인 저격수 1위’ 선정

미래통합당 강효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이 지난 14일 중앙SUNDAY가 보도한 총선 기획기사 ‘국민 선택, 4·15 총선-20대 국회 성적표’에서 20대 국회의원 중 ‘문재인 저격수 1위’로 선정됐다.이번 발표는 중앙SUNDAY와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이끄는 폴랩, 입법 빅데이터 분석업체 폴메트릭스가 공동기획했다. 20대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록에 기록된 국회의원 발언 총 70만 3453회를 분석해 의원들의 활동상을 평가한 것이다.강효상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중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많이 거명해(472회, 1위) 최고의 문재인 저격수 역할을 한 것으로 뽑혔다.이어 강 의원은 여당인 민주당을 겨냥한 공격수 역할을 가장 많이 한 미래통합당 의원 명단에도 박맹우(131회), 전희경(125회), 박대출(103회), 임이자(97회)의원 뒤를 이어 5위로(94회) 이름을 올렸다.강 의원은 또 필리버스터, 대정부질문, 5분자유발언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국회 본회의에서 가장 발언을 많이 한 의원 10위(215회)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강 의원은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누구보다 대여투쟁에 앞장섰다”며 “문 정부의 경제참사, 외교참사와 같은 무능 그리고 내로남불, 독재와 맞서 싸우며 야당의원의 역할에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이 결과는 지난 4년간 소신있는 의정활동의 결과임과 동시에 제가 야당의원 중 유일하게 의정활동을 하다 두 차례나 기소되는 등 정부여당의 핍박을 가장 많이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전심전력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의원 컷오프 임박 … 각종 설설설 등장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무더기 컷오프가 예상되면서 지역 정가에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진짜냐 가짜냐를 놓고 정가 호사가들의 갑론을박도 한창이다.실제 각종 설의 진원지는 소위 중앙정가에 나도는 찌라시에 근거한 가짜뉴스들이 대부분이지만 지역구 내에선 설득력 있는 가설로 흘러다니고 있어 해당 한국당 의원들과 총선 후보자들이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지역 정가는 이번 총선에서 19명의 TK 한국당 의원 중 최소 9명이상의 의원들이 공천 배제되는 대대적 물갈이설이 파다하다.TK 한국당 의원 누구도 컷오프 명분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 공통분모다.이 때문에 컷오프 대상 의원들을 저마다 점치는 등 이들은 둔 가설들이 넘치고 있다.일단 힘있게 전파되고 있는 가설은 TK 한국당 의원들의 당무감사 성적표다. 당무감사 성적표는 현역 의원 컷오프의 중요 단서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 직격탄으로 평가받고 있다.TK 현역 의원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쥔 의원으로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 ,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있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들 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을 일정부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당무성적과 관계없이 컷오프 살생부 명단에 오른 대다수 경북지역 친박계 의원들인 10명의 현역 의원들은 밤잠을 못 이룰 정도로 터무니 없는 괴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연말 가진 당무감사의 경우 개인별 성적표 자체가 매겨진게 없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지만 해당 지역 의원들은 어이없이 지역구내에 전파되고 있는 살생부 SNS 여론전에 당혹해 하고 있다.또 다른 가설은 대구 4선 중진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이다.현역 의원 컷오프 이전에 이미 대구 수성을엔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설이 파다하게 번지고 있다.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여성 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제자유구역청장이 또 한번 한국당 공천을 거머쥐고 무소속 주 의원과의 리턴매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가설로 풀이된다.하지만 이같은 설은 중진 험지출마론에 시달리고 있는 주 의원의 반격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천 압박 수단으로 무게를 얻고 있다. 공천 컷오프가 이뤄질 경우 무소속 출마로 또 한번 반전승리를 이끌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무소속 출마설은 칠곡 고령 성주 지역의 이인기 전 의원에게도 해당된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이 마지막 선거로 공천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다.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의 정치 현장 복귀에 따른 구미 총선 재편설도 주목받고 있다.김 전 지사의 영향력에 비례해 모 예비후보를 지원하는 등 구미지역 한국당 공천 지도를 그리고 있다는 설이다.한국당 국책자문위원장직을 수행하며 황교안 대표와 자주 대담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김 전 지사는 이인선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등에 참석,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한국당 공천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각종 설들이 더욱 난무하고 후보간 마타도어 흑색선전이 잇따를 것”이라며 “설의 진위를 떠나 이번 한국당 공천은 혁명적 혁신 공천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초라한 전반기 중간고사 성적표…“홈 승률을 높여라”

10승19패 승률 0.345.삼성 라이온즈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전반기 중간고사 성적이다.현재의 성적이라면 가을야구는커녕 처절한(?) 꼴찌싸움을 펼쳐야한다.프로야구 개막 후 팀당 28~31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삼성의 부진이 꽤나 길어지고 있다.리그 최다 연승은 ‘2연승’인 반면 연패는 밥 먹듯이 하면서 리그 8위에 머무른 상태다.개막 전 다크호스로 불리던 삼성이 현재 하위권에 처진 이유는 간단하다.투타 밸런스의 불균형과 더불어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홈팬들로부터 일방적인 응원을 지원받는 경기에서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삼성은 29경기 중 16경기를 홈에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5승11패 승률 0.312로 원정 승률(0.384)보다 낮다.삼성은 지난 3월29~31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윕을 당한 데 이어 지난 23~28일 경기(우천 취소 2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현재 리그에서 홈경기 5할 승률이 되지 않는 팀은 삼성과 더불어 KT 위즈, KIA 타이거즈뿐이다. 이들 모두 나란히 8, 9, 10위다.홈 승률로만 보면 리그 최하위다. KT의 홈 승률은 0.428(6승 8패), KIA는 0.333(4승 8패)으로 삼성보다 높다.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물론 투타 밸런스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게다가 그 과정 속에서 부상자가 속출해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투수진이 호투하는 날엔 어김없이 팀타선이 침묵했다. 결국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이는 경기에서는 어김없이 패배의 쓴맛을 보고 있다. 1~2점 차 경기나 연장 경기에서 삼성의 패배는 예상이 될 정도다.지난 3년간의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삼성 코치진의 특단이 필요해 보인다.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1군에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선수 대신 송준석, 박계범과 같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기용, 특타 등 파격적인 해결방법 및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다.삼성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KIA, 키움과의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처진 순위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리그 최하위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2승1패) 이상의 성적이 절실한 때이다.원정 6연전에서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라팍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통해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