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고든 처치 주부산 미국 영사와 상호 교류·협력 논의
고든 처치 주부산 미국 영사가 지난 15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이병환 군수와 한미 교류 증진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든 처치 영사는 지난해 8월 취임한 이래 영남권과 제주 지역의 관할 주요 지자체를 틈틈이 예방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이병환 군수는 주한 외국 영사로는 처음으로 성주군을 방문한 고든 영사에게 첫 출하된 참외를 선보이며 환담을 나눴다.고든 영사는 “어릴 때부터 참외를 좋아했다”며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성주군의 선제적인 방역노력과 ‘성주愛 먹·자·쓰·놀’ 이라는 독창적인 경제회복 시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병환 군수는 언택트 관광지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야산, 성주호, 성밖숲, 성산동고분군, 한개마을 등 성주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성주군의 기업제품, 농특산품의 수출 판로 개척 등 무역파트너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 교류에도 협조해 주길 요청했다.고든 처치 영사는 흔쾌이 “양측의 우호협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과 교류의 첫 포문을 연 만큼 앞으로의 적극적인 교류가 기대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