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한국男 현지 여성 2명 성추행… 16세 소녀에게 "몇살이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8일(현지시간) 전찌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을 성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9일 오후 5시 50분께 베트남 하노이 시내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한국인 A(36,남)씨는 함께 탄 여성이 수차례 자리를 옮겼지만 계속 추근덕거리다 여성이 내리는 순간 신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다른 층에 내린 A씨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탄 뒤 16세 소녀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가까이 접근해 "몇살이냐"고 물었다.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A씨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A씨는 "술에 취해 저지른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승리·유인석·애나’는 영장 기각, 피해자 김상교는 성추행 기소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경찰이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을 알렸던 김상교씨(28)를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클럽 안전요원을 폭행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은 당시 김씨를 체포해 간 강남서 역삼지구대 순찰차량과 지구대 안팎의 CCTV 영상 및 경찰관들의 바디캠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해 받아 본 결과 영상들의 편집·조작 흔적은 없다고 결론 했으며 "김씨가 주장하는대로 경찰관이 체포 당시 폭행을 했다는 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15일) 김씨가 클럽 영업이사 장모씨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확인돼 장씨 등을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히며 이에 앞서 김씨가 클럽 내에서 여성들에 대해 성추행을 하고 클럽 직원을 폭행한 점, 클럽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버닝썬 최초 폭행 사건 수가결과를 발표했다.online@idaegu.com

‘곰탕집 성추행’ 집행유예 선고에 남자들 부글부글… ‘분노’

사진=연합뉴스지난 2017년 11월 26일 애전 한 곰탕집에서 일어난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피고인 남성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다.다만 부산지법 형사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1심에서 선고한 실형이 무겁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남성들은 "애매한 비디오다. 그렇게 따지면 확실한 물증 있는 국회의장은 분명 유죄가 나와야 하지 않나", "전과자도 아닌 사람이 직장 상사랑 있는데 성추행 하겠냐"는 등 냉소와 불신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 사건은 피고인 A씨가 2017년 11월 26일 모임을 하던 대전 한 곰탕집에서 일행을 배웅하던 중 옆을 지나치던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 구형인 벌금 3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이에 A씨의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알려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실제 추행 여부와 법원 양형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피해 진술을 하고 있다"며 "반면, A씨는 사건 초기에는 어깨만 부딪혔다고 했다가 CCTV 영상이 확인된 이후에는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는 등 진술의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online@idaegu.com

한국당 여성 의원 “동료의원 성추행 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진정한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문제로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 중 임이자 의원(가운데)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문 의장이 동료의원을 성추행했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여성가족위원회 및 여성의원들이 24일 백주대낮 민의의 전당에서 성추행이 벌어졌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의 진정한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당 송희경 의원 등 여성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던 중 문 의장이 두 손으로 한국당 임이자 의원의 양 볼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인 송희경 의원은 “임 의원이 사개특위 사보임에 대한 문 의장의 입장을 재차 요구하자, 문 의장이 임 의원의 배 부분을 두 손으로 접촉했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임 의원이 '이러시면 성희롱'이라고 강력히 항의했으나, 문 의장은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고 하면서 다시 두 손으로 임 의원의 얼굴을 두 차례나 감싸고 어루만졌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 의원이 국회 파행과 관련해 의장에게 정당한 대책을 요구하고 항의했는데도 문 의장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임 의원이 여성으로서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다고 밝혀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여성 의원들은 또 “이는 국회의장과 야당여성의원, 위계 간 벌어진 권력형 성비위로도 볼 수 있다”면서 “제1야당을 보란 듯이 묵살하고대한민국 여성을 폄훼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당시 상황에 대한 사진과 영상 증거는 차고 넘친다. 명백한 증거를 두고도 오히려 피해자인 임의원을 가해자로 모는 것은 악의적인 2차 피해가 아닐 수 없다” 며 “문 의장은 공직자로서 진정한 사과와 함께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한편 한국당은 이날 문 의장의 신체 접촉이 성희롱·성추행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를 거쳐 고소·고발을 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여고생 25명 성추행한 60대 기간제 교사 집유

여고생 25명을 성추행한 60대 기간제 교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200시간 사회봉사,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경북의 한 여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6월 말께 수업 도중 책상에 엎드려 있던 B(17)양을 깨우며 자신의 팔을 여학생의 신체 특정 부위에 접촉하는 등 2개월가량 34차례에 걸쳐 25명의 여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재판에서 “여고생과 접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성적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주는 행위로써 피해자들의 성적 자유를 침해하는 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또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피해자 중 일부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현재 교사직을 그만둔 것으로 보이는 점,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버닝썬’ 김상교 가해자 둔갑시킨 경찰관, 알고보니 본인이 여경 성추행

사진=유튜브 이데일리 클럽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씨(29)를 폭행한 경찰관이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추가 입건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역삼지구대 하모 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하 경사는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앞에서 신고자인 김상교씨를 폭행했다고 지목된 경찰관 중 한명이다.이번에 확인된 성추행 사건은 김씨 폭행과는 별건으로 경찰은 하 경사가 같은 지구대 소속 여경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순찰차 등에서 추행한 혐의를 별도로 수사하고 있다.이 사건은 피해 여경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하 경사는 과거 다른 파출소에 근무할 당시에도 직원 성추행 문제로 조치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경찰 내부에서는 하 경사의 이같은 과거 전력이 암암리에 알려지면서 버닝썬 폭행 사건에 연루됐을 때에도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하 경사는 뒤늦게 강남경찰서 경무과에 대기발령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하 경사의 김씨 폭행 여부를 계속 수사 중이다.online@idaegu.com

구미 한 학교, ‘교사 성추행’ 신고받고도 보름이나 방치

구미교육지원청 전경.구미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이 학교는 성추행 신고를 받고도 해당 교사를 보름 동안이나 수업에 참여시키는 등 피해 학생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구미교육지원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구미의 모 중학교 3학년 여학생 3명이 상담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50대 체육교사 A씨가 옆구리와 겨드랑이를 손으로 찌르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털어놨다.이처럼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당 학교와 구미교육지원청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 특히 해당 학교는 신고를 받고도 꼬박 하루가 지난 뒤에야 성추행 신고 사실을 알렸다.성폭력 사건 발생 시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즉각 격리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대응 매뉴얼도 지키지 않았다.교사 A씨는 이 사건이 일어난 뒤에도 버젓이 수업에 참여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보름 후인 지난 6일에야 신고 학생과 A교사를 분리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냈다.이처럼 조치가 늦어지면서 피해 학생들은 A교사와 같은 교실에서 7일이 넘는 시간을 견뎌야 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뒤늦게 해당 학교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서 3명의 피해 학생과 이를 목격한 학생도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현재 이 사건은 구미경찰서가 맡아 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교도 10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주장 학생들에 대한 보호조치와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건이 일어난 뒤 해당 학교가 학폭위 등 진행해야 할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보고 해당 교사의 처분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남성 부하 직원 성추행한 50대 남성 징역형

40대 남성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2단독(이지민 부장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7)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또 80시간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는 2017년 초 사무실 앞에서 직장 부하 직원 B(46)씨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지난해 4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용서를 받거나 합의하지 못했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동종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