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연구팀, ‘종이 기반 측방유동면역센서’ 개발

영남대학교 화학생화학부 김창섭(37) 교수 연구팀이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LFIA)를 개발했다.측방유동면역센서는 고가의 전문적인 장비 없이 표적물을 확인하는 바이오 검출장치로, 임신진단키트가 대표적이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측방유동면역센서는 니트로 셀룰로오스(Nitrocellulose) 막에 항체를 무작위로 고정한 것으로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니트로 셀룰로오스는 낮은 기계적 강도로 인해 적용 분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기계적 강도가 높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를 기반으로 한 측방유동면역센서를 개발해 민감도를 대폭 끌어올렸다.김창섭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는 향상된 민감도로 콜레라 톡신, 병원균,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높은 민감도로 인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현장에서 즉시 검사결과 확인이 필요한 수질오염 검사, 식품 검사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이번 연구논문은 분석화학 분야 국제 저명저널 ‘센서스 앤 액츄에이터스 비: 케미칼’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영향력지수(IF) 7.1) 최신호(2020년 10월 29일자)에 게재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내년 국비건의사업 확보 목표는…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국비) 확보 목표 규모를 4조7천억 원으로 잡았다.이는 올해 확보한 국비 4조4천664억 원보다 2천336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도는 이를 위해 21대 총선 공약과 연계한 지역현안 사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사업을 포함한 420개 사업에 6조2천760억 원을 건의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145개로 5천484억 원 규모다.도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국비 확보계획 보고 영상회의를 열고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연구개발분야 주요전략사업으로는 △구미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추진 △사물무선충전 실증기반 조성 사업 △구미 강소연구특구 육성 △에너지 하베스팅 인증시험평가센터 구축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친환경 셀룰로오스 소재 센터구축 등이다.SOC 사업으로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북구미 IC~군위JC 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의성IC) 확장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남부내륙 철도(김천~거제) 등이다.이외 주요전략사업으로는 △국립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조성 △축분 고체연료 활용기반 조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경북도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경북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울릉공항 건설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건립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등이다.도는 예타 면제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농소~외동 간 4차로 건설, 예타가 진행 중인 문경~김천 간 단선전철화와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타 신청 예정인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남북 7축), 차세대 전략 반도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예타 관련 25개 대규모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도는 국비확보 TF인 국비모아드림단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국비 확보에 주력해야 할 때”라며 “무너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공무원뿐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