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독도 순직 소방대원 합동 영결식 참석...“소방관들 안전 더 확고하게 지키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독도 해역 헬기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합동 영결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함께 국가가 소방관에 대한 건강과 안전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앞서 지난 10월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는 소방구조헬기가 추락해 고 김종필·서정용·이종후·배혁·박단비 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이날 행사는 이들에 대한 애도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소방청장으로 거행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영결식에 참석했다.역대 대통령 최초로 합동영결식 참석이다.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둔 만큼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며 소방관들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국가 그 자체”라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고인들은 국가를 대표해 그 믿음에 부응했다. 우리는 오늘 다섯 분의 영웅과 작별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다섯 분의 넋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했다.영결식에서 김종필·서정용·이종후 소방항공대원에게 녹조근정훈장을, 배혁·박단비 대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각각 수여됐다.문 대통령은 “오늘 다섯 분의 영정 앞에서 국가가 소방관들의 건강과 안전, 자부심과 긍지를 더욱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민적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소방청 신설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이번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원인 규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성주소방서 소방관 마술사 국제매직컨벤션대회 입상

성주소방서 조성훈 구조구급센터장이 지난 23일 국제매직컨벤션 마술대회에 출전해 대한민국청춘마술협회 우수상과 한국마술인총연합회 특별상을 수상했다.축제예술문화협회 주최로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마술대회에서 조 센터장은 화려한 마술 실력으로 일본, 중국, 한국 마술사들과 겨뤘다.그는 평소에도 장애인, 실버타운, 각 기관단체 행사 및 어린이체험행사 등에서 마술공연을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일에 적극 앞장서 왔다.조성훈 센터장은 “마술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거워 해준다면 더욱 기쁠 것 같다”며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소방서, 꼬마소방관 소화기 홍보 눈길

대구 달성소방서의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홍보 캠페인에 최연소 참가자 이윤재(인터넷 쇼핑몰 모델· 3살)군의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달성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색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소화기·화재경보기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한 것.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인증사진을 SNS에 등록한 후,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2017년 2월4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지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49.3%이다. 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율적으로 설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가족 품으로 돌아온 박단비 대원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지 13일째인 12일 오후 박단비(29) 구급대원이 주검으로 가족에게 돌아왔다. 이날 대구 달서구 동산병원에 도착한 고인에게 동료 소방관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독도 헬기 추락 시신 2구,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

3일 오전 11시50분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 앞. 유가족으로 짐작되는 이들과 소방 관계자 등이 백합원으로 이송되는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사망자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10분쯤 후인 낮 12시8분께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이송하는 119구급차가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했다. 이날 이송된 시신 2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22분께 경북 울릉보건소의료원에서 출발해 헬기편으로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시신 2구는 모두 남성이며,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1구는 수습 당시 주황색 기동복을 착용해 소방관으로 추정됐다. 시신이 병원에 안치되자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속속 병원에 도착,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몇몇 유가족은 병원으로 들어서면서 오열하며 장례식장으로 발걸음을 향했고,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채 지인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헬기 추락 실종자의 유가족으로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유가족으로 보이는 30대 후반 가량의 한 여성이 너무나 격정적으로 오열하자 이를 지켜보는 주변인들도 눈물을 닦는 등 숙연한 모습이었다. 이날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은 소방당국과 병원 측이 외부인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실종자 유가족만 입장을 허용했다. 병원 측은 “실종자 가족들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언론 등의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병원을 다녀간 유가족 대부분이 인터뷰 요청에 똑같은 대답만 하는 등 소방당국이 조직적으로 언론 취재에 대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나왔다. 소방 헬기가 추락한 이유에 대해 기체 결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입단속에 나섰다는 의혹을 살 만한 상황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사고 헬기를 인양하고 있다”며 “헬기 내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강은희 대구교육감 소방관 격려 방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를 방문,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안성 화재로 소방관 1명 사망 등 사상자 10명…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불 나

오늘(6일) 오후 1시 14분께 경기도 안성의 생활용품 제조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지하에 있던 연료탱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오후 1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현장에는 소방관 1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작업 과정에서 경기 안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소방관 2명과 공장 관계자 7명 등 9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되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online@idaegu.com

‘최강소방관’ 정재헌 대구 동부소방서 소방관 인터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나서서 생명을 지키는 최강소방관이 되겠습니다.”대구 동부소방서 율하119구조대에 근무 중인 정재헌(25) 소방관이 올해 ‘최강소방관’으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2017년 11월 입사한 새내기 정 소방관은 지난 11일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최강소방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별로 2명씩 선발돼 모두 38명이 참여했다.최강소방관이 되려면 9㎏ 무게의 호스와 70㎏ 마네킹 들기, 해머로 70㎏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계단 오르기 등 모두 4단계를 거쳐야 한다.정 소방관은 모든 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4단계 482개 계단 오르기에서는 2분14초라는 대회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이러한 결과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었다. 지난 3월 지자체별 예선전에 뽑힌 후 대회 전까지 경쟁 종목을 단계별로 집중 훈련했다.정 소방관은 “지난해에도 최강소방관 경기에 참여했지만 5등에 그쳐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많은 준비를 했고 그 노력이 우승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그가 처음 소방관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2015년 해군 해난구조대(SSU)에서 군 생활을 할 때였다.정 소방관은 “군 생활 동안 SSU에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을 배웠다”며 “제대 후에도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소방관에 지원했다”고 말했다.그는 늘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정 소방관은 “평소 겁이 적은 편이고 힘든 기억을 빨리 잃어버리는 스타일이라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며 “최강소방관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서재헌, 한국당 의원에 소방관공무원 국가직 전환 법안 동참 요구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대구 동구갑지역위원장은 15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앞에서 한국당 의원들의 소방관공무원 국가직 전환 법안 동참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했다.이날 피켓시위에는 민주당 신효철·도근환 동구의회 의원이 함께했다.현재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 법안은 여야 간 이견, 국회 파행으로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서 지역위원장은 “특히 팔공산이 있는 동구는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력충원이 절실한 대구·경북지역의 소방관 처우 및 인력을 조기에 정상화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당원을 확보한 TK 한국당 내 의원들이 민생 특히 대구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관 국가직 공무원전환에 동참해야 한다”며 “행안위 법안소위 소속인 윤재옥 의원이 나서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지역위원장은 17일 오전 동부소방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지속해서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한편 서 지역위원장이 지난달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를 시작한 바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소방서,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

구미소방서는 1일 구미시 선산읍 선산향교에서 문화재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4명과 소방차량 5대가 동원됐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서재헌 동갑지역위원장,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 시작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동구갑지역위원장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 필사 챌린지를 시작했다.지난 4일 강원도 산불 사태 이후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자’는 국민 청원이 나흘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이 국민적 관심사 및 바램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서 위원장은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는 소방관을 위해 지역위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논의 끝에 최근 SNS를 통해 대중화된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의 형식을 빌려 챌린지를 기획,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며 “SNS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시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 시대의 요구! 국민의 요구!’란 문구를 자필로 작성 후 인증하고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챌린지가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4월 국회에서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태옥 의원, 소방관 국가직 전환보다 소방 재원 지원이 우선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은 강원도 산불 이후 불거진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을 두고 “소방 재원의 과감한 지원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10일 정 의원은 논평을 통해 “강원도 산불로 소방직 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장비현대화를 위해 소방의 국가직화가 논의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자치분권의 물줄기를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소방의 현대화나 처우개선이 부족한 것은 지방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과감하게 국가재원의 지방 이전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장은 교부세로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재원의 지방이전이 답이다. 선진국 어디에도 소방과 같은 주민 밀착업무를 국가가 직접 수행하지 않는다”며 “현재 우리나라와 같이 이념적 대립으로 중앙정치가 꽉 막혀 있을 때 분권강화를 통한 지방간 다양한 정책경쟁이 더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중구 2층짜리 건물서 화재…1명 숨져

10일 오전 2시43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2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서점 1층 방 안에 있던 A(58)씨가 화상 등을 입어 숨졌다. 또 건물 전체가 전소돼 8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인 오전 3시4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경찰은 1차 현장 감식 결과 1층 서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