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 무료 소방점검 활성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소방전문가로 구성된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가 이달부터 소방시설 무료점검 및 컨설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서포터즈는 소방인력의 한계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점검을 받고자 할 때 무료점검을 의뢰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지난해 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대구소방이 채택해 8월부터 활동해온 시민소방전문가 단체이다. 이들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자체점검 대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대상에는 소방시설 무료점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배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전파, 방역 작업 등을 지원한다.또 화재안전매뉴얼을 활용해 화재예방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무료 점검 신청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하거나 해당 소방서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주택화재 3배 증가…산불은 감소

코로나19로 집안 생활이 많아지면서 경북도내 주택화재는 증가한 반면 산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북도 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이달까지 도내에서는 96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57명)와 재산피해(99억 원)은 각각 35.8%, 40% 줄었다.이 가운데 산불발생은 37건으로 최근 5년간 대비 30.2% 크게 감소했다.요인별로는 불씨·불꽃방치 13.3%, 쓰레기 소각 21.7%, 논밭소각 52.7%가 감소했다.소방본부는 이 같은 화재감소에 대해 “화재로 오인할 만한 신고범위의 확대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화재예방조례 개정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음식물조리에 의한 주택화재는 최근 3개월에만 11건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266% 크게 증가했다.이는 자택에서 요리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음식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대신 음식점 화재는 작년에 비해 36.6%가 감소했다.음식조리 중 화재는 가열된 식용유 혹은 튀김유에 불이 붙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국물 등의 음식이 졸아 탄화하거나 넘쳐흘러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이다.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도청신도시·안동·예천에 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가 17일 안동과 예천 그리고 도청신도시 지역에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는 예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밀집한 도청신도시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방역을 위해 내린 조치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불가피하게 영업을 할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시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시설은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들어가고, 돌봄교실과 보육·노인 돌보미를 상대로 방역수칙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은 출퇴근 후 개인 외출을 금지하고 가족과 주말 이동을 자제토록 명령했다.도는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직원 3분의 1을 의무적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가 컨트롤타워를 맡은 특별합동방역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도 가동됐다.이는 추가 확진자가 도청신도시(예천군 호명면+안동시 풍천면)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방역을 위해 도가 직접 두 지자체간 방역대책을 조정하는 것이다. 본부는 보건소, 도감염병관리지원단, 3개 의료원, 의사회 및 약사회 등과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등의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예천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는 이날 전면 중지했다.한편,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예천읍에 사는 40대 여성이 첫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현재까지 34명(예천 31명, 안동 2명, 문경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7~19세가 14명이나 확진됐고 3살 , 6살, 10살 아이도 확진됐다.검체는 536명이 이뤄졌고 자가격리자는 340명, 검사중인 인원은 94명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감염원에 대해 “18, 19세 그룹 클러스터가 감염원”이라며 “(이들의 이동 동선을) 3월 초까지 거슬러 파악해보니 3~4명씩 집단으로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했다.17일 0시 기준 경북의 확진자는 1천313명, 사망자는 55명, 완치로 인한 격리 해제자는 983명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전직원 3월 보수 인상분 2억3천여 만원 반납…

경북도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고통 나누기에 동참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동참에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소방서, 도의회 등 7천여 명이 동참했다. 규모는 2억3천만여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 3회씩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앞서 도는 이들 식당의 배달 편의를 돕고자 도시락 포장용기를 770여 곳에 40만 개를 지원했다.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도 자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총력주간을 해온 경북도는 정부차원에서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한다.이 도지사는 “4월5일까지는 외출을 삼가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재택근무의 적극적인 활용과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 시 출근을 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따라 도청 공무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능한 재택근무와 코로나 대응업무 조직도 교대 근무 추진에 들어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 경계 경보가 발령됐다고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일부터 사흘간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지난 4일부터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있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하고 화재예방에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또 정월 대보름 전부터 주요 취약대상에 대한 기동순찰 및 전 소방관서 경계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화재위험경보는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분류되며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결정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소방본부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 우수상 수상

경북소방본부가 2020년 국제화재감식 세미나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국제화재감식 세미나는 과학적인 화재감식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국가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지난달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 해외전문가들과 시도별 화재조사관, 소방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세미나는 각 시도에서 화재조사분야 논문을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논문을 선정한 뒤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결과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경북소방본부의 논문발표는 상주소방서 양두영 화재조사관이 ‘자동차 위셔액 및 방향제 착화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논문은 시중에 유통되는 차량용 워셔액과 방향제에 불이 쉽게 붙는 에탄올이 첨가돼 차량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발화되는지를 연구, 일정 온도에서 발화하는 위험성을 확인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팔공산 내려오던 60대 남성 눈길에 굴러

팔공산에서 하산 중이던 60대 남성이 넘어져 소방 항공대가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44분께 대구 동구 팔공산에서 60대 남성이 하산 중에 굴러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남성은 두부 찰과상과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남성이 눈 덮인 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소방본부, 청렴책임제 2연패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구시 주관 부서별 청렴책임제 평가에서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산하 98개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부서단위의 자율적 부패취약분야 개선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렴추진 성과 △시책 협조도에 따라 인센티브(가점) 또는 패널티(감점)를 부여해 5개 영역 10개 지표로 진행됐다. 대구소방은 △현장 민원실 △민원 스피드 지수 △민원 행복벨 설치 등의 적극적인 민원 행정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에는 ‘시민감동, 시민행복’의 청렴한 대구소방의 조직문화를 정착해 부패 제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혁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범어네거리서 가스냄새로 ‘시민 불안’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주변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나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20분께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 접수가 됐고 확인 결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수성범어w 아파트 공사장 내 사용하던 포크레인 차량에 윤활유를 바르는 정비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나는 냄새로 밝혀졌다.가스냄새의 원인을 찾기 위해 소방차량 5대와 인원 23명이 투입됐다.소방당국은 아파트 공사장에 이를 알리고 지하철역사에 공조설비 가동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칠곡 플라스틱 제조공장 대형 화재

7일 낮 12시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팔레트(화물 운반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 5동 가운데 4동이 모두 불에 타고 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경북소방본부는 헬기 3대와 소방차 등 40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경북도의회 예결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현미경 심사를 이어갔다.매년 과다하게 증액하고 있는 예산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도민들을 위한 예산안 편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의회 예결위는 2일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문화관광체육국 등의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경북 100년 먹거리를 위한 전략 및 기획발굴을, 이선희 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을 통한 다양한 배심원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김준열 의원(구미)은 투자유치실에 대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업무 추진, 미래전략기획단의 비슷한 성격의 포럼, 연구용역 등의 차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도의회 예결위는 저출산 대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책 등 개선방안을 찾아보도록 요구했다.김진욱 의원(상주)은 저출생도민인식조사 사업의 필요성을, 김희수 의원(포항)은 인구증가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전략적인 방안을 물었다.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에 응급 헬기를 배치에 관한 소방본부의 대책방안과 박차양(경주)의원은 경북도의 업무협약(MOU) 체결 현황 기업의 투자유치 업무에 대한 인프라 대책방안 문제를 각각 제기했다.경북도 추진 정책의 활성화를 요구하는 지적도 잇따랐다.조현일(경산)의원은 인구·청년 일자리정책 등 도 역점사업의 컨트롤타워가 없는 이유를, 안희영(예천)의원은 민선 7기 투자유치가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물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속보]독도 해상서 소방헬기 추락…환자 소방대원 등 7명 실종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이륙 2분 만에 추락했다.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울릉군 독도에서 환자 1명과 보호자 1명, 소방구조대원 5명 등 총 7명이 탑승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가 이륙 후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사고 헬기는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던 선원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독도에서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중이었다.사고 당시 독도 주변 해역은 맑은 가운데 초속 10~12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경북지방경찰청 소속 독도경비대 관계자는 “남쪽으로 이륙하던 헬기가 비스듬히 가다가 고도를 낮추길래 이상해서 봤더니 바다에 추락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사고 직후 소식을 접한 소방당국은 독도경비대에 협조를 요청, 공군의 조명탄 지원을 받아 해군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그러나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하지 못했다.날이 밝으면서 사고 현장에 심해잠수사 등 잠수사 40여 명이 투입되고, 국방부와 해경도 독도 인근 해상에 헬기 12대와 함정 30여 척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다.구조 당국은 현재까지 소방헬기의 정확한 추락 지점이 특정되지 않아 독도 인근 해상을 비교적 폭넓게 수색하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사고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사고 헬기는 소방당국이 지난 2016년 3월 인명구조와 산불진화 등을 위해 도입한 EC-225 기종이다.프랑스 유로콥터에서 생산돼 최대 시속 250㎞, 최대 28명까지 탈 수 있고 5시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야간 비행 장비와 적외선 탐색 장비 등을 장착해 악천후나 야간에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사고 이력은 없으나 해외에서는 2016년 4월 노르웨이 해상을 지나던 헬기의 주 회전날개가 본체에서 갑자기 떨어져 나가는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13명이 사망했다.두 달 뒤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해당 기종의 운항금지 결정을 내렸으며, 노르웨이 정부는 2017년 7월에서야 운항금지 조치를 풀었다.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진행된 사고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체결함 의혹에 정비부분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성호선 영남 119특수구조대장 “해당 기종은 지난 9월 23일부터 한 달여 간 정기점검을 받았다”면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번 환자이송에 투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