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에 대구 도로 물바다…낙엽에 배수구 막혀

대구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뤄진 호우 피해 안전조치는 총 26건이다.안전조치 대부분이 도로 침수 및 하수구 역류였다.단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진 가운데 낙엽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게 원인이었다.이날 오후 1시55분 북구 관음동 동아아울렛 인근 도로에서 하수구가 역류해 길이 물에 잠겼다.오후 2시24분께는 수성구 범어동 MBC네거리와 범어네거리, 달서구 대곡동 동화타운 인근 도로가 침수됐다.수성구 지산동과 동구 동호동에서도 하수구가 역류했다.강풍에 의한 피해도 발생했다.앞서 오전 11시께 수성구 범물동에서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소방관이 조치를 취했다.오후 1시15분께 달서구 본리동의 한 주택 천막이 떨어지기도 했다.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침수는 배수로 낙엽을 제거해 해결했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소방 산악안전 사고 총력 예방…남화영 소방본부장 현장 점검

경북소방본부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경북소방본부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를 막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점검·관리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내 주요 등산로 예방 순찰 강화를 비롯해 산악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시설물 일제 점검, 산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악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또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조난 시 신속히 위치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도내 66개 주요 산에 모두 1천458개의 산악위치 표지판을 설치, 관리하고 있다.이는 최근 3년간 발생한 2천613건의 산악사고 가운데 가을철인 9∼10월에 1천19건이 발생해 전체 구조건수의 38.9%를 차지한 것에 따른 선제적인 예방 조치다.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9월까지 모두 69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경북도 소방본부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에 나선 이유다.특히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지난 9일 포항 내연산을 찾아 실종자 수색대원을 격려하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경북도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산악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소방본부, 소방장비 관리상태 및 조작능력 확인점검 실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각종 재해·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1~28일 현장출동 부서에 있는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한다.점검은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중 분야별 건문가로 편성된 점검반이 대구지역 8개 소방서 전체를 순회하면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장비확인점검은 일선 현장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방차량, 구조·구급장비, 개인보호장비 등 각종 장비의 관리 상태와 조작능력(숙달)을 집중적으로 확인·점검할 계획이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장비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평소 장비의 철저한 확인·점검과 조작을 통해 완벽한 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소방본부 전화기 49초마다 울렸다

올 추석 연휴 기간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신고전화기는 평균 49초마다 한번씩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모두 8천843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중 2천321건 출동해 1천139명을 구조했다고 5일 밝혔다.추석연휴 5일 동안 8천843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49초마다 신고전화가 결려온 셈이다. 추석 연휴 기간 화재는 방화추정 등 12건 발생에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 7천103만 원이 발생했다.구조 활동은 391건 출동해 77명을 구조했다. 구급 활동은 1천769건 출동해 1천62명을 응급처치 및 병원으로 이송했다.구급 상담은 모두 2천623건이었다.병원·약국 안내 2천121건(80.9%),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397건(15.1%), 질병상담 105건(4%) 순이었다.본부는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119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해 각종 신고접수는 물론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안내했다.또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기동순찰과 화재·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코로나19 감염병 등 119 의료상담 폭주상황을 대비해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했고, 추석 전 구축한 모바일 출동지령시스템을 통해 정전 및 통신장애에 대응해 추석연휴 기간 큰 무리 없이 119 소방정보화시스템이 운영됐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언제나 준비돼 있다”며 “위급상황에는 망설이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 코로나추석 교통대책 “이동 최소, 방역 최대, 교통 편리”

경북도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이번 상황실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송력 증강이라는 예전 대책과 달리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대책에 중점을 두고 이동 방역과 안전관리 등에 방점을 두었다.먼저 시군, 운수사업자 등과 합동으로 여객터미널, 승강장, 버스, 택시 등 주요 교통시설과 장비에 대한 방역실태 사전점검과 안전진단을 하고 종사자 특별방역교육으로 위반과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국도와 지방도 주변 휴게시설, 터미널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물청소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하기, 2m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로 소독하기 등 방역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한다. 노선버스와 택시는 1일 1회 이상 소독과 탑승객 마스크 상시착용 의무화, 장거리 시외버스는 창가좌석 우선 예매 추진, 전세버스 일시 이용 탑승객의 출입명부 작성도 의무화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처음 겪어보는 어려운 추석이지만 고향 경북을 찾는 분들을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겠다”며 코로나 추석 특별안심교통대책의 빈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도내 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 돌입, 기차역과 터미널에 대한 119구조·구급대 배치 등 안전 명절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소방 “태풍 하이선 경북 관통때 2천595건 신고 접수”

포항, 경주 등 경북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를 남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따른 긴급 상황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소방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 관련 신고건수는 3천720건으로 이 가운데 태풍이 경북을 관통한 지난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천595건의 신고가 들어왔다.경북소방본부측은 이에 대해 “평소 신고건수의 약 2.5배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소방본부가 이처럼 평소보다 많은 소방신고를 접수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태풍에 따른 비상상황에 대비해 119신고전화 접수대를 2배 이상 증설한 56대를 운영하고 119상황·상담요원 근무자를 60명에서 97명으로 늘린 덕분이다.또 소방본부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적관리팀을 운영해 ARS로 넘어가는 신고를 모니터링해 역걸기를 통해 화재 1건, 구조 11건, 안내처리 117건 등 총 285건을 신속 처리했다.소방본부는 이번 태풍 하이선 재난 현장에 소방공무원 4천650명, 장비 926대를 투입했고 인명구조 60명, 배수지원 10곳 37t, 시설물 파속 위험제거 등 안전조치 534건을 처리했다.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강력한 태풍이 예보됐던 만큼 신고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해 접수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철저히 했다”며 “앞으로도 사전대비와 신속 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소방본부 손재호 소방위, KBS119상 본상 수상

경북소방본부 손재호 소방위가 제25회 KBS119상 본상을 수상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9특수구조단 소속인 손 소방위는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7년간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특히 2018년 10월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로 침수된 영덕군 강구시장에 출동해 60여 명의 주민을 구조하고 지난해 10월 독도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2주일간 수중수색활동을 펼치는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손재호 소방위는 “재난 현장에서 함께 활동하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 구조대원들이 있었기에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KBS119상은 삼풍백화점(1995년)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지난해 까지 53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고 올해는 국가직 전환 원년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타 직원의 귀감이 된 22명의 구조 및 생활안전대원을 시상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소방본부, 무료 소방점검 활성화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민소방전문가로 구성된 ‘대구 시민안전 119서포터즈’가 이달부터 소방시설 무료점검 및 컨설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119서포터즈는 소방인력의 한계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방점검을 받고자 할 때 무료점검을 의뢰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지난해 2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대구소방이 채택해 8월부터 활동해온 시민소방전문가 단체이다. 이들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자체점검 대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대상에는 소방시설 무료점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배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전파, 방역 작업 등을 지원한다.또 화재안전매뉴얼을 활용해 화재예방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시민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무료 점검 신청은 대구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하거나 해당 소방서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주택화재 3배 증가…산불은 감소

코로나19로 집안 생활이 많아지면서 경북도내 주택화재는 증가한 반면 산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북도 소방본부 화재통계에 따르면 이달까지 도내에서는 96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57명)와 재산피해(99억 원)은 각각 35.8%, 40% 줄었다.이 가운데 산불발생은 37건으로 최근 5년간 대비 30.2% 크게 감소했다.요인별로는 불씨·불꽃방치 13.3%, 쓰레기 소각 21.7%, 논밭소각 52.7%가 감소했다.소방본부는 이 같은 화재감소에 대해 “화재로 오인할 만한 신고범위의 확대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화재예방조례 개정이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음식물조리에 의한 주택화재는 최근 3개월에만 11건이 발생해 지난해에 비해 266% 크게 증가했다.이는 자택에서 요리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음식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대신 음식점 화재는 작년에 비해 36.6%가 감소했다.음식조리 중 화재는 가열된 식용유 혹은 튀김유에 불이 붙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국물 등의 음식이 졸아 탄화하거나 넘쳐흘러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이다.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시기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도청신도시·안동·예천에 긴급 행정명령 발동

경북도가 17일 안동과 예천 그리고 도청신도시 지역에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는 예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공무원과 그 가족 등이 밀집한 도청신도시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방역을 위해 내린 조치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불가피하게 영업을 할 경우 반드시 방역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시 벌금 또는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요양원 등 시설은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관리에 들어가고, 돌봄교실과 보육·노인 돌보미를 상대로 방역수칙 교육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 공무원들은 출퇴근 후 개인 외출을 금지하고 가족과 주말 이동을 자제토록 명령했다.도는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직원 3분의 1을 의무적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가 컨트롤타워를 맡은 특별합동방역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도 가동됐다.이는 추가 확진자가 도청신도시(예천군 호명면+안동시 풍천면)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방역을 위해 도가 직접 두 지자체간 방역대책을 조정하는 것이다. 본부는 보건소, 도감염병관리지원단, 3개 의료원, 의사회 및 약사회 등과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등의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예천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긴급돌봄 서비스는 이날 전면 중지했다.한편,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예천읍에 사는 40대 여성이 첫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현재까지 34명(예천 31명, 안동 2명, 문경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17~19세가 14명이나 확진됐고 3살 , 6살, 10살 아이도 확진됐다.검체는 536명이 이뤄졌고 자가격리자는 340명, 검사중인 인원은 94명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감염원에 대해 “18, 19세 그룹 클러스터가 감염원”이라며 “(이들의 이동 동선을) 3월 초까지 거슬러 파악해보니 3~4명씩 집단으로 대구와 경산을 다녀왔다”고 했다.17일 0시 기준 경북의 확진자는 1천313명, 사망자는 55명, 완치로 인한 격리 해제자는 983명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전직원 3월 보수 인상분 2억3천여 만원 반납…

경북도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고통 나누기에 동참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생계 지원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동참에는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소방서, 도의회 등 7천여 명이 동참했다. 규모는 2억3천만여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 3회씩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앞서 도는 이들 식당의 배달 편의를 돕고자 도시락 포장용기를 770여 곳에 40만 개를 지원했다.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도 자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총력주간을 해온 경북도는 정부차원에서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한다.이 도지사는 “4월5일까지는 외출을 삼가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재택근무의 적극적인 활용과 발열, 인후통, 기침 등 증상 시 출근을 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따라 도청 공무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능한 재택근무와 코로나 대응업무 조직도 교대 근무 추진에 들어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