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소폭 하락..무상급식, 정유 도시가스 요금 하락 요인

7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휘발유 등 유가 하락과 도시가스요금 인하, 무상급식 등의 조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동북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대구는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고, 신선식품물가지수는 한달 전과 같으며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한달 전과 비교하면 교통(2.3%), 오락 및 문화(1.4%), 의류 및 신발(0.4%), 음식 및 숙박(0.4%) 등에서 가격이 올랐다.주택·수도·전기및연료(-2.7%) 및 보건(-0.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1%), 통신(-0.1%)은 하락했다.농축수산물 가격은 한달 전보다 0.2%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구체적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복숭아(39.3), 무(31.6), 시금치(45.1) 등은 가격이 수직상승했다. 반면 참외(-27.8), 돼지고기(-1.0), 양파(-7.3) 값은 떨어졌다. 전기료(-16.2)와 도시가스(-10.3) 요금도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0.2%올랐다.경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상품은 전월과 전년동월대비 각각 0.3% 떨어졌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상승,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도시가스 요금 11.7% 내린다

경북의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평균 11.7% 내린다.경북도는 지난 27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에서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11.7% 인하된 수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도 관계자는 “공급비용이 인상됐지만 도매요금이 대폭 인하돼 전년 대비 평균 11.7% 내렸다”며 “가정용 소비자요금의 경우 월간 4천 원(평균사용량 기준) 정도의 연료비 절감과 산업체는 원가절감에 따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대구지역 예식장 소비자 상담 11배 늘어나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대구지역 예식장 소비자 상담이 10배 이상 늘어났다. 대구시가 2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시민이 가장 많이 소비자상담을 접수한 상위 5개 품목은 국외여행이 5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490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84건, 기타보건·위생용품 388건, 예식서비스 37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식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로 취소사태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상반기 3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상반기엔 373건으로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위생용품 또한 마스크 구매에 따른 배달 지연으로 지난해 상반기 34건에서 올해 상반기 388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2020년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5천89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44건) 증가했다. 대구시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최근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구시 측은 “지난 2~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해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예식을 연기·취소하는 사례가 급증했고, 이 과정에서 예식업체와 소비자간 위약금 분쟁이 발생해 접수된 예식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년 상반기 대비 폭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일원이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예식장 취소 관련 긴급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따른 위약금 분쟁 해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새로운 기준은 2021년 1분기까지 개정될 예정이며 이미 계약이 체결돼 확정된 권리 의무관계에 대한 소급적용이 불가능함을 밝히고 있어 2020년 발생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구제는 어려운 실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진중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 최고경쟁률 22.91대1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의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가 지난 7월21일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 603가구 모집하는 1순위에서 4천58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7.60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특히 84㎡A 타입의 경우 139가구 모집(기타지역 포함)에 3천184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22.91대 1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그대로 증명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당초 112㎡가 1순위 접수에서 1세대 모집을 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대했으나 한국감정원의 청약시스템 오류로 접수가 전면 취소되면서 해당 타입의 경우 청약신청자들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의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는 평가다.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 △가격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도시철도 1호선 동구청역 인근의 역세권 △신암재정비 촉진지구 내 1호사업의 미래가치 △3.3㎡당 마지막 1천4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 △6개월 후 전매가능 단지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분양 현장인 견본주택에서도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감지하고 있었다는 후문이다.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매일 방문예약이 증가했으며 특히 오픈 3일의 마지막 날인 지난 일요일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시간대별로 방문예약자가 꽉 차 고객들의 실내 거리두기와 동선관리에 추가인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견본주택을 다녀간 소비자들도 △신암뉴타운 개발의 첫 수혜 단지 △착한 분양가 △단지 내 10만 그루 이상의 숲세권 △단지를 둘러싼 4면이 공원으로 조성되는 점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되는 무상제공품목 확대 등에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청약 문의가 많아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7명의 전문 상담원이 쉴 틈도 없이 고객분들을 응대한 결과 당첨 후 실거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아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의 조기완판이 웨스트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웨스트’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6천668.6㎡에 지하 2층, 지상 15층 20개 동의 1천122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이 중 일반분양분은 701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51㎡ 10세대 △59㎡ 193세대 △76㎡ 293세대 △84㎡A 204세대 △112㎡ 1세대다.당첨자 발표는 7월28일이며, 정당계약기간은 8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677-1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도입할 때다

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외식업자들에게 식품의 유통기한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다. 유통기한 위반은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선도에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바로 폐기한다. 가끔씩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를 직원들과 나눠 마시기도 하지만 그렇게 썩 내켜하지는 않는 눈치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통기한·소비기한 병행표시에 따른 영향분석’ 보고서(2013)를 보면 이해가 된다. 성인남녀 2038명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먹지 않고 폐기해야 한다’는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는 56.4%(1천150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부분 가정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꺼내두고 먹어도 될지, 아니면 버려야할지 고민한다. 아마 대부분은 식품에 표시돼 있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야 한다는 인식을 하는 같다. 하지만 이는 유통기한에 대한 오해일 뿐이다.유통기한은 유통업체가 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다.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된 기한인 셈이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는 실제 제품의 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의 70~80% 선에서 유통기한을 정한다. 품질유지기한에 안전 계수(0.7~0.8)를 곱해 유통기한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식품의 변질가능성과 소비자분쟁에 대비해서다. 이는 정상적으로 보관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유통기한을 넘겨 섭취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소비자들은 식품의 유통기한을 폐기해야 하는 시점으로 잘못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정상 제품임에도 버려지는 음식이 너무 많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한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만3천여t이다. 유통기한 경과로 인한 가공식품의 폐기비용만 해도 한해 1조3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기한 도입이 필요한 이유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한다. 그래서 보통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이 더 길다.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소비기한까지는 소비자가 먹을 수 있는 기간이다. 소비기한이 도입되면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으로도 소비기한을 도입하는 추세다. 2018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유통기한을 식품 표시규정에서 삭제했다. 소비자에게 오인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소비기한 표시를 권고하고 나섰다. 실제 호주, 캐나다, EU 등 많은 선진국에서도 소비기한을 채택했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섭취기한과 판매기한, 포장일자, 품질유지기한 등으로 복수표기하고 있는 미국도 변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FDA(식품의약국)가 식품 섭취기한과 관련된 표기를 품질유지기한(Best If Used By)으로 표준화해 통일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일본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기간인 상미기한과 소비기한 두 가지 표기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하다. 그중 하나가 ‘쿠라다시(KURADASHI)’라는 플랫폼이다. 상미기한이 임박했거나 상미기한을 넘겼지만 소비기한은 남아있는 제품을 소비자가격에서 60~90% 할인해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이다. 이미 냉동식품 대기업을 포함 약 580여 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소비기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때마침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단 소비기한의 도입 취지는 공감하지만 선결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다는 우려도 있는 것 같다. 보관여건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위생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소비기한을 도입할 경우 오히려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자들의 인식도 문제다. 품질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푸드뱅크에서도 받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유통기한이라는 단일표기로 연간 7천억 원 상당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소비기한 표시가 늦어지고 있다. 혹시라도 제조와 유통환경을 관리하는 업무편의성 때문에 정부에서 소비기한 도입을 미룬다는 인상을 주지 않았으면 한다.

윤두현 의원, 코로나 사태 손실보상 규정 개정 추진

미래통합당 윤두현 의원(경북·경산)은 2일 감염병 예방과 방역 과정에서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을 보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감염병 예방법’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감염병 전파를 막기위해 특정 사업장 폐쇄나 출입금지를 명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의료기관이 아닌 사업장과 법인·단체에 대한 보상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데다, 영업중단 권고 및 감염자 동선 공개에 따른 손실도 명확한 보상 규정이 없어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의 영업중단 권고로 인해 학원, 헬스장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고, 어려움을 견디다 못한 폐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이에 개정법안을 발의한 윤두현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있어 정부의 감염병 예방 조치에 따랐을 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세금 낭비성 일자리를 만들기에 앞서, 정부의 폐쇄명령이나 영업중단 권고로 인해 직접적으로 손해를 본 영세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것이 정당하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5월 소비심리 회복 아파트 거래량 증가

대구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를 보였든 부동산 시장이 5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가 23일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5월 주택매매가격심리지수와 아파트거래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연구원에서 발표하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31.8로 정점을 찍은 뒤 소폭 하락하다가 대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을 보인 3월과 4월 109.2와 105.3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인 5월 116.3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 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아파트거래량도 지난해 12월 4천20세대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4월의 경우 2천53세대로 저점을 찍었다가 5월 다시 2천868세대로 거래량이 증가했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측은 “대구의 경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극도의 침체를 보였지만 최근 코로나 19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5월 대구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하락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9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1년 전 보다는 0.9% 떨어져 전달(-0.3%) 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6.52로 전달 보다 0.8%, 전년 동월 대비 1.7% 각각 감소했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17.54로 전달 보다 1.5%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지난 4월에 비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9%), 의류 및 신발(0.8%), 가정용품및가사서비스(0.8%) 등은 상승했고, 교통(-3.1%), 교육(-2.0%), 음식 및 숙박(-0.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4%) 등은 각각 하락했다. 보건은 변동 없었다. 1년 전 보다는 보건(1.7%),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5%), 가정용품및가사서비스(1.4%) 등은 상승했고, 교통(-10.2%), 교육(-5.0%), 오락 및 문화(-1.6%), 통신(-0.7%)은 떨어졌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4% 각각 하락, 서비스는 전달 보다 0.6%, 1년 전 대비 0.6% 각각 하락했다. 경북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3.48로 4월 대비 0.4%, 1년 전보다는 1.0% 떨어져 지난달(-0.4%)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1년전 보다 1.7% 각각 하락,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0% 떨어졌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과 서비스는 4월 대비 0.7%, 0.2%, 1년 전 대비 1.7%, 0.3% 각각 하락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상의, 소상공인 살리는 ‘착한 소비자 운동’ 실천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상공회의소 인근 식당에서 대구상의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착한 소비자 운동에 참여했다.이 날 이 회장은 상의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식당 사장님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착한 소비자 운동을 확산시키면, 지역상권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더 빨리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계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대구시는 지난 22일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매달 25일을 착한 소비자의 날로, 25일이 포함된 해당 주간을 착한 소비주간으로 지정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지역 5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졌던 대구·경북의 소비 심리 위축이 나아지는 모양새다. 여전히 기준값인 100 이하이기는 하지만, 지난달 들어 두드러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달부터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4.6으로 전월(72.2) 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13~2018년) 기준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현재생활형편CSI 71, 생활형편전망CSI 77, 가계수입전망CSI 79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85로 전달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지출목적별로는 의료·보건비, 교육비, 주거비, 교통·통신비의 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경기판단CIS과 향후경기전망CSI도 각각 34, 59로 전월 보다 8포인트,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 다양한 매력 갖춘 친환경 스마트 아파트

한진중공업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가 오는 5월29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 ‘해모로’는 자연과 가까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아파트의 첫 번째 조건으로 삼았다.특히 매년 반복되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도 아파트 선택 시 미세먼지 관리 및 케어 부분에 신경 쓰고 있다.한진중공업은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에 맞추어 상품개발 단계부터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아파트 단지 전체를 케어하는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 ‘H-CATS’한진중공업은 해모로의 자체적인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 ‘H-CATS(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에 처음으로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단지공용, 단지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세대공용, 세대내부의 모두 6개 존으로 구분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시스템이다. 우선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비롯, 공기청정 전열교환기, 공기 청정기능 에어컨과 함께 욕실에도 스마트 복합환풍기를 통해 실내에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켜 관리하게 된다.모든 세대 내부에 설치된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0.3㎛ 크기의 먼지를 99% 이상 차단하는 4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다.이에 따라 별도로 창문을 열고 공기를 환기시키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등의 공기정화가 가능하다. 세대 공용부에서는 각 동 출입구마다 설치된 클린 에어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의 실내유입을 차단하고 공용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트에는 UV살균 청정시스템을 운영한다.단지 공용부인 통학버스 대기공간은 청정지역으로 운영하고, 단지 내 곳곳에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상황판단을 돕기로 했으며, 미스트를 분사해 주는 쿨링 포그도 도입키로 했다. ◆친환경 마감재 사용, 편리한 수납공간과 가변형 평면 설계도 ‘눈길’‘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미세먼지 케어 뿐만 아니라 친환경 마감재 사용을 통한 입주자의 건강에도 세심하게 고려했다.세대 내에는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고급 자재인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을 사용했다.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의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질감이 뛰어나고 열에 강한 고급 건축자재로서 천연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살린 차세대 인조 대리석이다. 풍부한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붙박이장과 금고, 화장대, 드레스룸 등 집안 곳곳에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특히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거실의 가변형 벽체 적용을 통한 특화설계로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수납공간을 연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지하 3층, 지상 9~15층 총 15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935세대 중 705세대를 일반 분양한다.평형대는 59·75·84㎡ 등으로 수요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준공 및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대구 신암동은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특히 8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이전 막차 분양단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정당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암동 677-1번지에 있다.청약 1순위 접수는 6월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11일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 등 감소세 지속

대구·경북의 올해 1분기 수입, 취업자 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감소 전환했으며, 광공업생산, 수출, 실업자 수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 지속됐다. 2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는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계속됐다. 서비스업생산, 취업자 수는 감소로 돌아섰으며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수출, 수입, 실업자 수는 감소세 지속, 인구는 순유출이 이어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3.2% 감소했고,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업,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떨어져 4.4% 줄었다. 건설수주는 건축과 토목부문 모두 늘어 66.4% 증가했으며 무역수출은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8.3% 감소했다. 무역수입은 기타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에서 떨어져 6.9% 줄었다. 소비자물가는 교통, 음식·숙박 등에서 올라 1.3%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광제조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 3만5천200명 감소했다.실업자 수는 30~59세의 실업자가 대폭 줄면서 4천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천763명이 대구를 빠져나갔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1천432명)에서, 구·군별로는 동구(1천353명)에서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경북은 전년 동분기 대비 소비자물가, 취업자 수는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건설수주,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서비스업생산과 수입, 실업자 수는 감소 전환했으며 인구의 순유출 역시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배달건당 수수료가 500원…대구 배달앱 개발 기업 먹깨비

“배달애플리케이션 ‘먹깨비’를 이용하면 배달 건당 중계수수료가 500원입니다.” 먹깨비 김주형 대표는 이 앱의 최대 장점으로 가입한 업체가 주문을 받았을 때 부담해야 하는 중계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타 배달앱 업체들은 대부분 제품가격에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매기는 정률제를 적용하지만, 먹깨비는 500원이라는 고정제다”며 “수수료 최소화 정책을 통해 가입업체는 비용 부담을 줄여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이용고객은 질 좋은 서비스를 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C-LAB 9기 소속인 ‘먹깨비’는 2017년 6월 설립된 대구지역 배달앱 개발 기업이다. 먹깨비는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네이티브라는 앱 제작 방식을 통해 대량 접속도 수용할 수 있다. 먹깨비의 가입업체 배너 노출 기준은 이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 3㎞ 내에 있는 업체들이 상위권에 표시된다. 순서는 임의적으로 변경된다. 먹깨비에 가입된 업체 수는 전국적으로 1만7천여 개사이며, 이중 대구업체는 1천700여 개사다. 그는 “먹깨비는 친소비자 정책을 바탕으로 수수료를 많이 부담하는 업체가 앱의 최상단에 배치되기보다는 이용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나 할인을 해주는 기업이 광고효과를 더욱 누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먹깨비는 타임할인과 바로배달, 쿠폰할인 및 스탬프적립 등 특별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타임할인’은 마트의 마감세일을 모티브로 한 기능으로 가입업체가 제품의 할인율을 높일 수 있다.할인율이 적용된 업체 배너는 앱의 최상단으로 올라가 이용자가 쉽게 확인 가능하다. ‘바로배달’의 경우에는 한가한 시간대에 있는 업체가 이 기능으로 여유가 있음을 알리고 ,이용자는 이 표시를 보고 주문하면 빠른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배달 수수료가 낮아짐에 따라, 쿠폰이나 스탬프 발행도 활발해지고 가입업체는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약 5억 원의 개발비와 40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투자해 먹깨비 배달 앱을 개발했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소비자는 냉정하다. 혜택이 적거나 앱 이용이 불편하면 바로 외면받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능력 또한 무척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동종업계에서 대형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대구를 포함한 전국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혜택이 돌아가는 먹깨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경영안정자금 1조 추가, 공공배달앱 개발 추진

대구시가 코로나19 경제방역 일환으로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공급하고, 대구형 공공배달앱을 개발한다. 대구시는 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책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 공급해 2조2천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당초 대구시가 계획한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8천억 원 규모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4천억 원을 증액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 계속되고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이 전액 소진되면서 이번에 추가로 1조 원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배달앱을 공모방식으로 개발한다.공모방식은 대구시 직접개발에 비해 시장의 요구사항에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어 공공배달앱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소상공인 생존자금 사용기한을 9월 말에서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광업, 체육시설 등 14개 업종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기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방향을 전환해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해 ‘착한 소비자의 날’을 월 1회 시행하기로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에 지친 대구·경북 소비자 위로, ‘감성 마케팅’ 훈훈

코로나19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경북지역을 응원하는 ‘감성 마케팅’이 활발하게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나 번아웃(극도의 피로로 직무 거부 상태)을 겪으며 지쳤을 대구·경북민을 위로하기 위해 일부 업계에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선물을 주는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감성 마케팅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관심과 호응을 얻어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이번 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작은 서비스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것.CJ 대한통운은 지난 3월부터 2달여 간 대구·경북을 오고 가는 개인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CJ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민이 CJ대한통운을 통해 접수했거나 다른 지역에서 대구·경북으로 발송한 개인택배의 이용문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브랜드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대구·경북에 후원물품이 쏟아지는 긍정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대구·경북으로 후원물품을 보내고 있는 것.김모씨는 “택배 서비스 덕분에 손 소독제와 소독 스프레이를 대구에 무료로 후원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일부 기업에서는 상품 주문 시 양말, 화분, 간식 등 소소한 선물을 덤으로 주며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한 제주 김치 업체에서는 김치 주문 시 대구·경북민에게 배추 겉절이 등의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업체 정보 및 인증 사진 등이 각 지역의 커뮤니티 사이트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지자 ‘뭉클하다’, ‘착한 기업 애용하겠다’, ‘판매처가 어디인가요?’ 등 문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전 세계에 나무 심기를 권장하며 나무를 분양하는 사회적 기업 트리 플레닛은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나무를 무료로 제공했다.긴 실내 생활로 답답한 일상생활을 이어갔을 시도민들을 위해 실내 쾌적한 공기를 위한 공기정화 식물 1그루와 향긋한 커피 드립백을 제공한 것.트리 플레닛 관계자는 “대구·경북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나무 800그루를 준비했지만 1시간 만에 모두 품절 됐다”며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외의 대기업에서 협업 요청이 들어왔다. 기부를 통해 전 세계에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면서 이번 이벤트의 효과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