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KTX 첫 손님맞이 환영 및 관광홍보 펼쳐

영주시는 5일 영주역에서 중앙선 신형 고속열차인 KTX-이음 운행에 따라 첫 손님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이 참여한 이날 축하행사는 청량리를 오전 6시에 출발해 영주에 오전 7시 45분에 도착한 KTX 열차 방문객을 환영하고 천혜의 관광자원및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며 영주 관광홍보활동을 펼쳤다.영주시는 중앙선 KTX 전면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대비해 대중교통 노선 체계를 개편하고, 환승 주차장, 공공형 순환버스 도입, 스마트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스마트 시티를 구현해 관광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KTX를 타고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와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사업…추가 조경 공사에만 4개월 소요?

대구시가 시민운동장 다목적체육센터를 건립하면서(본보 10월15일 5면) 조경공사 기간 연장을 빌미로 뒤처진 다른 공사를 할 수 있게 해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18일 대구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공사기간 연장은 4차례 있었으며 이중 조경공사로 인한 연장은 2차례, 기간은 4개월이다.1차 조경공사 2개월 연장기간 동안 소나무(둘레 20~30㎝) 67그루를 심었다.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이정도 소나무를 심을 경우 하루 5~10그루 심을수 있어 공사기간은 1~2주면 끝난다고 지적했다.2차 조경공사 2개월 연장기간 동안에도 양버즘나무(둘레 70~80㎝) 12그루를 이식했다.이 경우 하루에 한그루씩 이식이 가능해 이 또한 2주내에 끝낼수 있는 공사라고 했다.업계에서는 이정도 둘레의 양버즘나무의 경우 잘라내는 게 관례라고 전했다.그런데 당시 행정부시장 측에서 왕버즘 나무를 이식해 살리라고 지시했다.두 조경공사 모두 합쳐도 1개월이면 끝날 공사량이었지만 4개월이 늘어난 것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조경공사 기간 연장을 빌미로 뒤처진 다른 공사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줬다는 게 건설업계의 지적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조경 공사는 막바지 공사나 설계 변경이 거의 없는 관계로 공사 소요 기간도 짧은 편이다”며 “2번의 추가 조경 공사가 4개월 이상 소요됐다는 것은 공사업체에게 뒤쳐진 다른 공정 진행을 위한 ‘특혜’를 줬다는 빌미가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추가 조경 공사 일정과 설계 변경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된 조경 공사 외 추가적으로 진행했던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며 “나무 식재 및 이식 작업을 제외한 다른 부대 작업들도 진행돼 공사기간이 1‧2차 공사 때 2개월씩 연장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을 피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0%가 격리해제 20일 이상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70%가 격리해제까지 20일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격리해제 된 확진자 5천여 명의 격리해제 소요기간은 평균 24.8일이다. 20일 미만이 27%, 20~29일 47%, 30~39일 23%, 40일 이상이 3%로 나타났다.확진자의 73%가 진단 후 격리해제 되기까지 20일 이상 소요된 셈이다. 연령대 별 평균 격리해제 소요기간은 30세 미만이 24.7일, 30~69세 24.8일, 70세 이상에서 25.6일이다. 연령대에 따른 격리해제 소요기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리형태 별 평균 격리해제 소요기간은 병원이 25.3일, 생활치료시설 24.4일, 자가격리 22.7일로 집계됐다. 병원에 입원했던 비교적 중증인 환자들이 격리해제 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렸다. 대구시감염관리단 김종연 부단장은 “격리해제 소요 시간이 평균 24.8일이고, 20일 이상 소요되는 환자 비율이 73% 정도 된다”며 “환자 1명이 발생하는 경우 최소 20일에서 많게는 30일 이상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고용유지 지원금 받는데 2개월…기업 못 버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휴업·직원 휴직 시 지급되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기까지 2개월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그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기업이 먼저 휴직한 직원 월급을 부담한 근거를 기관에서 확인한 후 지원금이 나중에 지급되는 방식이라서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지원이 그만큼 늦어지기 때문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4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지원금을 시행한다. 고용유지 지원금은 경영난으로 사업주가 직원 감원 없이 유급 휴업·휴직하면 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고용유지 지원금은 직원 하루 급여 기준 최대 4분의 3까지 지원됐으나, 변경된 후부터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청에 계획신고서를 접수한 다음 신청과 심사 단계를 거쳐야 한다. 기업이 휴업·휴직에 대한 계획신고서를 제출한 뒤 휴직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하면 심사 과정을 통해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문제는 기업이 직원에 월급을 지급한 후 신청 및 심사 과정에만 두 달가량 걸리다 보니 그동안 업체는 자금난으로 버티기 힘들다는 것. 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가게 운영이 어려워 고용유지 지원금에 대해 알아봤으나 심사에서 두 달 이상 걸린다는 말에 포기했다”며 “규모가 작은 가게일수록 여유 자금이 없고 고정지출비용은 있는데 급여를 주고 두 달 동안 기다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소연했다. 게다가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기 전 인건비는 기업이 감당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다. 코로나19로 당장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먼저 휴직 직원의 월급을 지급해야 해 업체로서는 부담이다. 이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인력 충원을 통해 가중되는 업무를 해소할 예정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직원 휴직 한 달을 기준으로 최초 계획신고서 제출부터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은 현재 4개월 정도 걸린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신청 기업이 몰리면서 100여 건이 넘는 접수가 밀려있어 전반적인 심사 절차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곧 인력을 보충해 빠르게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서울 7시간 이상 소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기는 24일과 25일이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24일 서울→대구 구간이 7시간20분, 25일 대구→서울로 이동하는 데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서울∼대구 구간은 24일 오후 5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27분), 대구∼서울 구간은 25일 오후 8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51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이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23만 명 대비 5.3% 증가한 656만 명이다.이는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7.4%),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4%) 순이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42만 대,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58만 대를 기록하겠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경본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 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은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해 운영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24∼26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주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