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1년 소통, 공감만당’ 유튜브 생방송

경산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의 균형 발전을 위해 남천면·서부1동·남부동의 현안을 토론하는 ‘소통, 공감만당(共感滿堂)’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난해까지는 새해를 맞아 최영조 경산시장이 15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지역 각급 대표들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참가 인원을 최소화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시, 27·29일 ‘소통, 공감만당’ 유튜브 생방송 진행

경산시는 27일과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 발전을 모색하고자 15개 읍·면·동의 현안을 토론하는 ‘소통, 공감만당(共感滿堂)’을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새해를 맞아 최영조 시장이 15개 지역을 직접 찾아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마련했었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현안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참석 인원도 최영조 시장과 도·시의원 등으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온택트 시대에 맞게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 지역현안 사항 등을 시민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경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넘어 재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시민과 소통·공감으로 행복한 희망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8>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의 태양처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는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 한 달에 코로나 환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는 엄중한 현실을 맞아 힘들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지난해 경주시의 오랜 난제들을 해결하는 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웅비하는 도약과 결실의 한 해가 돼야 한다.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시정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먼저 100년 미래를 결정할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서민경제 보호와 고용 안전망을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혁신원자력연구단지 본격 추진,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등으로 신성장 동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특별법 시행령을 제정해 신라왕경 복원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등으로 2천 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신라 문화제 등의 행사와 축제를 내실있게 개최하고, 스포츠 스태킹대회 등 이색 뉴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트랜디한 문화체육도시인 경주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으로 생기가 넘치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해 미래혁신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지원, 여성행복드림센터 건립 등으로 보건복지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과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생애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정착 지원도 꼼꼼히 챙긴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농어업회의소 설립,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등으로 농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는 부자 농어촌을 조성하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는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그린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공감행정을 추구한다는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만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더욱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클린시정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또 “시민과 행정이 연대와 협력으로 역량을 모으는 하나된 마음이 필요한 해”라며 “황소의 뚝심과 끈기로 경주의 밝은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힘차게 나아가자”며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소통부재의 시대, 누가 중심이어야 하는가?

김시욱에녹 원장아재 개그 중에 영어로 ‘물은 셀프’고 ‘군만두는 서비스’란 말이 있다. 웃자고 만든 말이겠지만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겐 진실로 다가올 수 있다.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란 점에서 확신이 없는 경우, 흔히 지식층이나 유명 연예인의 말들이 사실인 것처럼 자리하기도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의 쓰임이 갈수록 많아지다 보니 한국식 영어가 원어민 영어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의 자리매김은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식 영어(Korean English)’로 고착화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을 ‘농민 반란군(insurgent fighters)’로 번역한 영어식 표현 역시 이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 최근 ‘역사저널 그날’이란 프로그램의 전문가 패널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해석을 주장한다. 특히 심리학자 김태훈 교수는 ‘일본의 집단주의’와 달리 ‘우리’라는 ‘관계주의 문화’인 한국인만의 특수한 문화를 잘못 이해한 것에서 오는 오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하물며 같은 한국말임에도 그 의미마저 생소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것은 지역적 문화와 특수성에 기인한 방언(사투리)이다. 사전적 의미로 방언은 ‘지역이나 사회적 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한 언어의 분화체’라고 정의되고 있다. 재미난 실례로 충청도 방언 중 ‘알았슈/그류’와 경상도 방언 ‘언지요/어데요’를 들 수 있겠다. 약속을 정하는 경우, 예로든 두 지방의 방언은 소통부재를 여실히 드러낸다. 충청도의 ‘알았슈’는 단지 알고 있다는 의미일 뿐 약속에 나타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반드시 ‘그류’라고 해야만 약속에 응한 것이다. 후자인 경상도 방언은 억양에 따라 약간의 의미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제안이나 약속에 대한 ‘거부’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를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기다리는 어리석음은 과연 누구 탓이어야 하는지 의문스럽기조차 하다.언어학자의 관점에서 보면 ‘표준어도 하나의 방언’이라고 한다. 단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나 사회 중추세력들 또는 단순히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이기에 다른 방언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최근 ‘소통부재의 시대’란 말이 흔하게 쓰이고 있다.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의 ‘세대간 소통부재’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진영간 소통부재’의 견고한 틀은 각자의 의미 속에서 대화를 이끌어 간다. 아집과 독선에 가까운 자기중심적 사고는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 심지어 선악의 이분법적 논리 속에서 죽기 살기의 상대방 비방과 공격만이 난무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바벨탑 사건처럼 사회 전반이 혼란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범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장관으로 임명된 변창흠 후보로 인해 ‘야당 패싱 장관’이란 신조어마저 생겼다. 이번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6번째 장관급 인사라는 점은 ‘소통부재의 행정’임을 방증하고 있다. 잘못된 검증과 정부 부처 사이의 소통부재에서 오는 행정 업무의 미숙은 임명 후에도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수고용직 재난지원금 지급이후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선별지급과 전 국민 지급이라는 상반된 주장은 정치적 논리 속에서 세대와 진영 모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국민의 힘 유승민 국회의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국민의 세금으로 매표행위를 하는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모든 국민에 대한 보편지급을 통해 경제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확장재정정책을 이어가야’라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더더욱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견 양측의 주장 모두 이해와 설득력을 갖고 있다. 국가 재정과 국민을 위한 각 진영의 고민도 충분히 읽혀진다. 하지만, 3차 지급에 대한 논란이 이처럼 분분한 시기임에도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4차 재난 지원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시기상조이자 ‘배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속담을 상기해야 할 시점이다.똑같은 말을 해도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그것은 소통의 수단인 언어가 갖는 본질적 한계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간의 의미적 가치가 다를 때 ‘소통부재’는 당연한 결과임에 틀림없다. 숨겨둔 의도 속에서 내뱉는 말과 정책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 진정한 의사소통일 수는 없다. ‘소통부재의 시대’에 ‘우리’라는 관계개념이 더없이 유의미하고 중요한 이유이다. 모든 국가 정책과 정치의 중심에 ‘내 편’이 아닌 진정한 국민들이 있을 때 소통의 시대가 올 것이라 믿는다.

송치경 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 지사장“지역 다양한 소통창구 역할 할터”

신임 송치경(57)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장은 “최근 댐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은 치수와 이수의 개념을 넘어 ‘지역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고, 지역민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김천부항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송 지사장은 지난 1998년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금강통합물관리센터, 구미권지사 시설관리부장을 역임했다.횡성댐 준공유공(건설교통부), 구미권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 준공유공(환경부) 을 수상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서태원 신임 봉화부군수

신임 서태원(57) 봉화부군수는 “지역 현장에서 끊임없는 소통으로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칠곡이 고향인 서 부군수는 경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1월 경북도 성주교육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1월 경북도 칠곡군에 7급 공채로 임용됐다.1997년 경북도로 전입해 교육원, 문화예술과, 중국 하남성 국제교류원 등에서 근무했다. 2009년 9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경제진흥원 중국 북경사무소장을 역임했다.2019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 올해 1월 문화관광체육국 관광정책 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구미지역 공동주택에 소통·협력 공간 확층

앞으로 구미지역 아파트에 소통 공간이 늘어나고 작은 도서관도 조성될 전망이다.구미시는 입주민 간 소통과 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둔 ‘구미시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설치 가이드 라인’을 시행한다.최근 준공된 5년 내 공동주택 단지의 주민공동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현황 조사·분석을 통해 주민공동시설에 소통과 협력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시는 이를 보완하고자 주민공동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했다.기준에 따르면 기존 법령에 따라 500세대 이상에 설치토록 한 작은 도서관은 150세대 이상, 다함께 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노인복지시설은 1천 세대 이상으로 변경했다.앞으로 사업승인을 받는 모든 구미지역 공동주택 단지에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소통공간과 소외계층 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추세에 맞춰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소통과 화합의 풀뿌리를 이루자

윤경희청송군수전쟁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자 가장 참혹한 방법으로 스스로와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선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 역사 속에는 수많은 전쟁이 존재했다.21세기의 한낮을 살고 있는 요즘, 과연 전쟁은 사라졌을까? 필자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총칼만 들지 않았을 뿐 우리는 코로나라는 전쟁터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고 있다.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는 100만 명을 넘었고, 장기전에 돌입한 국민들은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간다.이 전쟁은 도대체 언제쯤 끝나는 것일까? 그런데 우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전쟁으로부터 백성과 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바로 민초들이었다.2년 전 종영된 ‘미스터션샤인’은 넷플릭스 드라마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극인데, 항일의병의 이야기를 다룬 그 드라마 속 대사에 이런 말이 나온다.“임진년에 의병이었던 자의 자식들은 을미년에 의병이 되지요. 을미년에 의병이었던 자의 자식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요?”요컨대 우리의 역사는 민초들의 화합으로 이어졌다. 뼈아픈 근대사를 지켜온 장본인은 바로 풀뿌리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연결된 뿌리의 힘으로 위기에 맞서서 똘똘 뭉친 우리 백성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무명의 “아무개”로 불렸다.필자가 이렇듯 서두를 장황하게 밝힌 이유는 그 풀뿌리를 말하고자 함이다. 우리는 예로부터 두레, 계와 같은 공동조직을 기반으로 공동체 차원에서 서로 논의하고 협력하기를 좋아하는 민족이었다.현대의 풀뿌리민주주의 또한 거기에서 비롯해 사회 곳곳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성장했는데, 언제부턴가 그 말이 무색하게도 지방소멸시대에 직면해 있다.지역 이기주의는 팽배해져 가고, 코로나로 지방의 사막화 현상은 가속화 돼가고 있다. 풍전등화 같은 분열은 결국 풀뿌리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지방자치단체가 풀어야 할 어렵고 힘든 숙제로 남겨졌다.특히 최근에는 SNS가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분열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댓글 등을 통해 서로 편을 나눠 헐뜯으며 싸움을 부추긴다.협력하고 조력하기보다는 무조건적으로 반대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셈이다.건전한 비판은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수용 할 수 있지만, 머리를 맞대고 곤두박질칠 궁리만 하고 있다면 이는 명명백백 잘못된 처사이다. 단합과 단결이 시급히 필요한 때다.그렇다면 지방자치단체가 앞으로 나가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통을 근간으로 한 사회적 화합’이다.강조하건대, 지자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 고집이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내는 길 뿐이다.일례로 우리 지역의 소노벨 청송(구. 대명리조트)은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대승적 차원의 결정을 한 바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 것이다.당시만 해도 대구·경북에서 감염자가 쏟아지면서 치료시설이 부족해 확진자들이 자가에 대기하고 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이때 소노벨 측이 방역당국의 요청을 기꺼이 수용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청송군과 군민들도 이를 응원하고 지지했다. 그 결과 경증환자들이 완치 후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이 사례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비상사태를 마주한 상황에서 지자체와 민간이 합심해 최상의 치료환경을 제공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됐다.이런 사례는 타지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포항시 공무원들이 직접 운영해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준 ‘드라이브 스루 횟집’, 차 1대당 10분 정도 방역을 하며 순환하는 방식의 ‘울산 방역정류장’ 등도 시민과 지자체가 합심해 성공한 마케팅이자 소통의 장이었다.앞으로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이런 식의 소통과 화합을 기초로 한 희망적인 청사진이 필요하다. 이기주의를 내세워 자기 눈앞의 이익만 챙기려 든다면 결국은 모두가 파멸의 길로 향해 갈 것이다.우리의 역사는 질기고도 질긴 민초들의 끈질긴 항쟁의 역사이자, 애달픈 생존의 역사였다. 그 역사를 지켜낸 아무개와 아무개. 우리는 그 아무개의 후손들이다. 비록 바이러스로 인해 생존이 위협받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하나에서 하나로 연결된 뿌리의 힘을 믿는다.을미년 의병이었던 자의 자식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필자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소통과 화합의 뿌리에서 피워 올린 푸르고 싱그러운 역사 속을 여전히 걸어가고 있다고.

경산 상방사거리 회전교차로…교통소통과 도시경관 모두 개선

경산시가 신교동 경북체육고등학교에서 남부동행정복지센터로 이어지는 상방사거리에 최근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차량교통과 도시경관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회전 교차로가 조성된 지점은 청도에서 경산 중심가로 연결되는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로 그동안 황색 점멸신호등만이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군위읍 전통시자에 통합신공항 소통사무실 운영

군위군은 지역민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근 군위읍 전통시장 내에 현장소통사무실을 설치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소통사무실이 문을 연 후 매일 수십 명의 주민이 찾아 토지 편입여부와 보상절차, 군 공항 이전 절차, 소음피해 등의 상담을 했다.현장소통사무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이 제공한다.정확한 상담을 위해 대구시(2명)와 경북도(1명), 군위군(1명)의 공무원이 소통사무실에 비상주로 파견했다. 올해는 대구·경북·군위 공무원이 주 1회로 상담을 하고, 내년에는 법률·세무·감정평가 전문가를 보강한 비상주 상담을 진행한다.2022년에는 전문가와 공무원이 상주하며 지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현장소통 상담실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관련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명품 공항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의성군,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대상

의성군이 11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 시상식’에서 소셜 미디어 분야 기초지자체(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지수와 콘텐츠 경쟁력지수 등을 평가해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꼽힌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했다. 의성군의 고객만족도 종합지수는 82.12점이다.이는 2020년도 100대 기업 종합지수 80.87점과 100대 공공기관 종합지수인 76.54점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특히 이 성적은 전국 기초지자체 군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또 군은 지난달 개최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관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군) 부문 4년 연속 최우수상과 2020년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의성군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SNS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최강자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의성군은 공식 유튜브 ‘의성TV’ 채널을 통해 △의성군 홍보뉴스 △의성진 알리미 △유퀴즈 온더 의성 등의 다야안 코너를 선보여 2천여 명의 구독자와 조회수 20만 회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디지털 뉴딜정책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군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 봉양면에 통합신공항 소통사무실 설치

의성군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의 지역민과 의견을 나누고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늘 12일부터 현장소통사무실을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봉양면 도리원문화센터에 설치된 현장소통사무실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의 공무원이 소통사무실에 비상주로 파견된다.주민들은 이곳에서 △군 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소음영향도 및 지원사업 내용 △편입지역 여부 △보상범위 및 감정평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 올해는 대구·경북·의성의 공무원이 주 1회로 상담에 나서고, 내년에는 법률·세무·감정평가 전문가와 공무원이 비상주 하며, 2022년에는 전문기와 공무원이 상주하며 지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주민들이 현장소통사무실을 통해 공항이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도 전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 ‘글로벌 문화 소통’ 일일교사로 나서

지난달 28일 대구서부고등학교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색 수업이 열렸다. 외국인 학생이 진행하는 이색 수업에 고등학생들은 연신 환호하며 즐거워했다.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Erciyes University) 출신으로 지난 9월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온 멜옘 군로렐(21·Meryem Gungorer)씨와 정치외교학과 4학년 곽미경(26)씨가 이 학교에 일일교사로 나섰다.이날 이들은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0분 동안 터키 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멜옘 군로렐 씨가 터키의 언어, 음식, 음악 등에 대해 유튜브 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설명하고, 곽미경 씨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 설명이나 퀴즈 진행을 맡았다.특히, 한국어를 전공한 멜옘 군로렐 씨가 이날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은 터키 민요인 ‘위시크다라(Uska Dara)’를 따라 부르고, 터키에서 직접 가져온 터키 디저트 ‘로쿰’을 나눠 먹으면서 터키 문화를 체험했다.수업에 참여한 대구서부고 조형준(18)군은 “터키가 형제의 나라라고 하지만 이름만 알고 멀게 느껴졌는데 역사, 문화, 음식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나니 진짜 형제의 나라가 된 느낌”이라고 했다.이날 수업을 참관한 대구서부고 송유빈 교사는 “기존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재참여를 원할 만큼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했다.이날 수업은 영남대의 글로벌 문화 공유 프로젝트인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Global Harmony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시·도 교육청 등과 연계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자연스럽게 외국인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세계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 1명씩 조를 이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터키와 베트남 출신 교환학생과 영남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한다.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대구서부고, 계성고, 원화중 등 대구 지역 5개 중·고교에서 다음달 7일까지 총 1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인적, 물적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