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수도권 스포츠시설 연계 경북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수도권의 스포츠업계와 연계한 경북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한다.경북문화관광공사가 16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한국체육산업개발과 문화관광마케팅 협업 체계 구축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관광의 균형 있는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앞으로 수도권 스포츠시설과 연계한 경북관광 홍보,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사업 발굴, 문화관광 마케팅 경험 및 노하우 공유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선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계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관리하고 있는 올림픽공원 및 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수도권과 경북을 잇는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과 경북도를 잇는 문화관광 마케팅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언택트 관광지 등의 홍보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트윈데믹. 독감예방접종 중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완연한 가을이 다가오자 전문가들은 코로나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코로나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종주 원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하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동시 접종할 경우 호흡기질환 예방효과가 증가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되면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감백신은 통상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보며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따라서 9~10월중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고령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은 2020년도 독감접종(4가 백신)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접종할 수 있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이종주 원장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상훈, 신혼부부 주택 세제지원 현실화한 법안 발의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은 신혼부부의 주택매입 시 취득세 감면 특례 조항을 현실화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현행법은 생애최초 주택구입 신혼부부에 대한 취득세 특례 적용주택의 범위를 3억 원(수도권 4억 원) 이하, 전용면접 6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주택시세를 본다면 현실과는 큰 괴리가 있어 취득세 감면을 받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이다.개정안은 주택가격 현실을 반영해 특례 적용주택의 범위를 6억 원(수도권 7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확대하고 기간도 함께 연장하도록 했다.상대적으로 재산축적의 기간이 짧은 신혼부부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한 것이다.김 의원은 “현행법은 최근의 주택 시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해 세제 감면 기능을 상실했다”며 “현실에 맞게 조정해 특례법의 본래 취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사람 서울로 안간다...주말 서울행 절반 줄어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주말 수도권을 찾은 대구시민들은 평소보다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지난달 29~30일 시민들의 이동 변화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민의 수도권 이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었다.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200명 이상 발생하던 8월22일부터 확연히 줄어들기 시작했다.최근 일주일(8월24~30일) 사이 전년보다 42% 급감했다.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 이동은 전년 동일기간에 비해 15% 줄어들어 대구시민들이 타 지역보다 수도권 이동을 더욱 자제한 것으로 분석됐다.수도권에서 대구로 이동은 해외입국 제한에 따른 국내여행 증가로 7~8월(7월1일~8월22일) 휴가 기간 동안 12% 증가했다.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8월 2~3주에도 20%까지 늘었다가 4주차에야 9% 감소했다. 이는 지역 내에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했다.수도권에서의 유입은 줄지 않고 있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실천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지난 2~3월에는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은 최대 50% 줄었고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은 73%까지 떨어졌다.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대구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고 8월 중순까지 이동량은 증가하는 추세다.대구지역 내 이동은 다소 감소했다.원격수업, 분할 등교 등으로 5~8월에도 전년보다 10% 이동이 줄었지만 최근 일주일에는 전년보다 17% 감소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발 확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에 시민들 스스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슈추적/ 대구, 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에 ‘초비상’

대구에 다시 코로나19 감염병 공포가 덮치고 있다. 지난 7월1일 1명을 끝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대구에서 8월28일부터 확진자가 다시 나오고 있는 데다, 특히 8월30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으로 급증하는 등 재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변수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올라간 것은 신천지 사태가 한창이었던 4월1일 이후 152일 만이기도 하다.시민들은 신천지발 집단감염 사태와 같은 대유행이 또 대구에서 재연될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있었던 1차 유행이 지역 내 신천지대구교회발 전파였던 것과 달리, 이번 2차 유행은 수도권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최근 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수도권 대규모 확산의 감염 고리로 추정되는 광화문집회와 서울 사랑제일교회라는 점은 우려를 낳게 한다.진짜 위기는 지금부터다. 8월 말부터는 대구에서도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8월26일 3명을 비롯해 27일 13명, 28일 8명, 29일 6명, 30일 30명, 31일 4명, 9월1일 2명, 2일 13명 등으로 한 주 넘게 매일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지역 전파의 양상이 밀폐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있는 교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대구에서 8월15일 이후 8월31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가 98명인데 이중 동구 사랑의교회에서만 39명(9월1일 대구시 발표 기준)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광화문집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참석자 파악이 용이한 교회와 달리, 야외 광장에서 열렸고 그것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한 집회라는 점에서 실제로 누가 참석했는지 완전하게 파악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대구,경북에서도 광화문집회에 수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들이 모두 진단검사를 받았는지는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집회 참석자 대다수가 진담검사을 받았다고 하지만, 연락이 안 되거나 검사에 불응하고 있는 참석자가 아직 있고, 시가 확보한 명단에서 애초 누락된 참석자들도 있을 수 있어 이들에 의한 N차 전파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또 8월 말부터 발생하고 있는 대구 확진자들 가운데 10대 중·고생이 있어 이들에 의한 학교 내 N차 감염 가능성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대구시는 9월1일 대구시장 긴급브리핑을 통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방역 효과는 극대화하는 것이다.◆ ‘3월의 악몽’ 또 재연될까대구시에 따르면 9월1일 0시 기준으로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이는 전체 교인 112명 중 39%에 해당한다. 특히 이들 중 광복절집회 참석자도 22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사랑의교회 확진자들의 경우 거주지가 교회가 있는 동구 외에 수성구 북구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또 연령층도 20~40대가 20명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정황으로 판단할 때 이 교회가 지역의 새로운 전파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시는 사랑의교회 확진자와 일반 시민들의 마지막 접촉 가능일로 추정되는 8월28일부터 14일간의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을 고려해 거리두기 2단계를 9월10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미 시는 사랑의교회에 대해 8월28일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29일에는 교회를 폐쇄했다.교회발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구지역 교회에서 대면 예배가 이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8월30일 교회 1천600여 곳 가운데 65% 정도만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고 나머지 교회 500여 곳은 대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확진자 수는 8월14일 103명을 기점으로 세 자릿수로 올라갔고, 8월21일부터는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8월23일에는 신규 확진자 397명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100명에 달했다.◆ 대구시, 확산 차단에 총력전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200~300명씩 나오는 상황이 계속되자 대구시가 9월1일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 대책을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월1일 오후 3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9월1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첫째, 클럽 나이트 형태의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에 대해 집합제한 조치를 집합금지 조치로 강화했다. 둘째,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에게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9월1일부터 10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11일부터는 위반 업소에 대해 영업중단 등 강력한 조처를 내리게 된다.셋째,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9월1일 오후 3시부터 10일 24시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이 기간 대면예배나 행사는 전면 금지했다. 넷째, 학원 등은 현 상태의 집합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 다섯째, 요양병원 정신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면회를 전면 금지했다.앞서 대구시는 8월23일부터 강화된 대구형 거리두기를 시행해 수도권발 전염병의 지역 확산에 대비했다.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에게는 진단검사 의무화 긴급행정명령을 내렸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행정조치를 내려 실내외의 다중 집회 및 모임을 제한했다.◆ 개학한 학교들 불안불안최근 대구 확진자 가운데 10대 중, 고생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자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8월30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8월 27일, 28일, 30일 연속해서 지역에서 중, 고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아직 학교 내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 또 다른 감염자가 나올지 몰라 불안감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021학년도 수능(12월3일)이 채 100일이 남지 않은 데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미 수능 일정이 한 차례 변경된 적이 있어 앞으로 수도권 확산세가 커질 경우 수능 일정의 변경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교육 당국은 수능의 추가 연기는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발표된 2021학년도 수능 일정을 보면 당장 9월3일부터 응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고, 9월 23일~28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 10월 예체능계 실기시험이 예정돼 있다.한편 대구 초중고 학생들은 8월23일 발표된 대구시교육청의 ‘2학기 초중고 등교 수업 방안’에 따라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1, 2는 격주로 학교에 나가고 있다. 또 초교와 중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1/3 수준으로 유지한 채 수업한다. 지역 학원들도 9월5일까지 내려진 집합제한 조치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지역 대학들은 2학기 강의를 일단 한시적으로 1학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경북대가 9월21일까지, 영남대 10월16일까지, 경일대 10월9일까지, 그리고 영진전문대가 9월12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결정했다.박준우 논설위원 겸 특집부장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경북 광화문집회 등 수도권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잇따라

경북에서 서울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자가 격리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8월31일 확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사례 분류별로는 △해외유입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일반 지역사회감염 1명 등이다.특히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 검사에서는 무증상에다 모두 음성이었으나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보통 13일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현재 광화문 집회 관련 도내 자가격리자는 609명(8월31일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자가격리자는 163명이다.보건당국은 지난달 16일과 18일 각각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을 감안하면 관련 확진자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도에서는 지난달 20일 경산에서 확진된 50대 A(광화문 집회)씨 접촉자로 자가 격리됐던 B씨가 지난달 31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B씨는 역학조사 결과 A씨가 확진판정을 받기 이틀 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자가 격리를 앞두고 실시된 지난달 21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영덕에서는 지난달 19일 50대 확진자 C(광화문 집회)씨의 접촉자로 20일부터 자가 격리됐던 70대와 40대가 각각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두 사람은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고 같은 달 18일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었다.고령에서도 지난달 19일 확진된 60대 D(사랑제일교회)씨의 60대 부인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편 해외유입 추가 확진자는 포항에서 20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인 2명이 확진돼 안동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경주에서는 40대 러시아인이, 경산에서는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각각 확진됐다.또 문경에서는 소화불량 증상으로 지난달 25~27일, 29일 문경지역 내 병원과 약국을 방문한 70대가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대구는 이날 기준 추가 확진자가 2명으로 집계됐다.1명은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관련 지난달 29일 확진 받은 사랑의 교회 교인 확진자의 가족이다.1명은 지난달 28일 가나에서 입국한 달서구 거주자다. 동대구역 워크스루, 달서구보건소에서 연속 검사한 결과 미결정돼 지난달 31일 재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도권 원정 타깃이 된 대구 클럽…대구시 뒤늦게 집합금지명령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해 수도권 클럽이 영업을 중단하자 수도권 젊은이들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통했던 대구의 클럽으로 향하는 ‘클럽 원정’이 늘었다는 우려(본보 26일 1면)가 커진 후 대구시가 뒤늦게 클럽 등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방역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를 제외한 주요 시·도에서는 클럽 등 고위험 시설들에 대한 사실상 영업중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5월 서울을 강타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대구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동성로 9개 클럽을 대상으로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문제는 클럽이 문을 연 후 이 같은 명령이 내려진 탓에 대구의 클럽들이 29일 새벽 까지도 영업을 했다는 것. 지난 29일 오전 1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의 한 클럽.사람들은 입구에서 체온을 재고 QR코드를 찍은 뒤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입장했다.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는 문구가 전광판에 보였다. 하지만 클럽 안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술을 마시고 있었다.본인이 마신 술잔에 술을 따라 타인에게 권하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큰 음악소리로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 신체를 밀착해 대화하는 사람들도 보였다.서울 소재 클럽이 문을 닫아 대구지역으로 내려온 수도권 DJ가 무대에 올라 공연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A(24·여)씨는 “수도권 클럽이 문을 열지 않아 대구지역으로 내려오는 것을 고민하다 좋아하는 서울 DJ가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어떤 이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일행들이 부산에서 놀러 왔는데 이 클럽 노래가 좋다는 멘트를 전송하기도. 오전 2시께 동성로 일대 클럽들이 집합금지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SNS 상에 돌았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지금이라도 클럽으로 오라는 홍보 글이 돌기도 했다. 시민들은 SNS 등 각종 대화 채널을 통해 ‘다른 지역 클럽들은 다 닫았는데 왜 대구만 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들 죄인처럼 집에만 있으며 방역에 잘 참가했는데 허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북대학교 하혜수 행정학과 교수는 “타 지역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 코로나19 대응은 무용하다”며 “이전에 코로나19로 홍역을 치른 대구 시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대구시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코로나19 재유행에 유령도시된 대구…3월을 떠올리는 시민들

코로나19 진원지라는 공포를 떨쳐내고 활기를 되찾은 대구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광화문 집회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에도 무더기 감염자가 쏟아지는 등 본격적인 재확산 사태가 벌어지자, 아직 코로나 공포를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시민들이 감염 우려가 있는 도심과 시장 등에서 한순간에 자취를 감춘 것. 시민들은 이번 지역사회 재확산 사태에서 자칫 모든 생활이 멈춰 섰던 3월의 악몽을 떠올리며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확진자 속출 동구 사랑의교회 주변 적막감만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 동구 효목동 사랑의교회 일대는 인적이 끊긴 채 적막감이 감돌았다. 교회 인근 가게는 대부분 문을 닫았다. 그나마 문을 연 가게에도 상인들의 표정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이날 교회 출입문은 대구시의 집합금지 명령 안내문이 붙은 채 굳게 잠겨 있었다.대구시는 지난 29일 교회를 폐쇄 조치했다. 평소 같으면 일요일 예배로 인근 도로가 신도들의 차량으로 붐볐겠지만 이날은 주차장도 텅 비었다. 교회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많이 불안하다. 이번 사태가 신천지 사태처럼 확산하면 어쩌나 무섭다”고 걱정했다. 이 교회 신도는 모두 103명으로 이날까지 34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령도시’가 된 동성로같은날 오후 1시 중구 동성로는 유동인구가 대폭 줄어들며 마치 ‘유령도시’를 보는 것 같았다. 주말 낮이면 발 디딜 틈 없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대던 평소 모습과 달리 이날 거리는 한산하기 이를 데 없었다. 시민들은 혹여나 바이러스가 들어올 새라 틈틈이 마스크를 고쳐 쓰며 드문드문 모여 있는 인파 사이를 빠른 발걸음으로 스쳐 지나갔다. 골목상권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그나마 오가는 사람이 보였던 대로변 가게와는 달리 이들 골목 가게 대부분은 텅텅 비어 있었고, 몇몇 가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 휴업 공지를 내걸고 있었다. 이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42)씨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긴급재난지원금 때문에 숨통이 좀 트이나 싶었지만, 며칠 새 매출이 지난 2~3월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조만간 폐쇄? 흉흉한 소문 나도는 전통시장 이날 오후 2시께 찾은 중구 서문시장은 손님 대신 상인들의 한숨소리만 가득했다. 예년 같으면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끌벅적했을 이곳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기를 잃어버렸다.시장에는 가끔 지나가는 몇 명의 손님을 제외하고는 썰렁하기만 했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곧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며 전통시장이 영업 중지 행정명령의 영역에 놓일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도 나돌았다. 한 상인은 “요즘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장사는 애초에 포기했고, 이젠 그만두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위축은 지난 3월의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 당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신천지발 코로나 때는 감염 경로라도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곳곳에서 깜깜이 확진자들이 속출하며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시민들 사이에서 팽배하고 있다. 최준혁(31·동구)씨는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대구에서 이렇게 어이없는 일로 재확산 사태가 벌어져 안타까우면서도 화가 난다”며 “이젠 ‘자포자기’하는 마음이다. 다시 한 번 고통과 희생을 감내할 자신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신용보증기금, 2020년도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 채용 실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다음달 8일까지 2020년도 신입 직원 116명과 경력 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입 직원 채용은 일반전형 90명과 특별전형 26명으로 나눠 진행된다.일반전형 중 35명은 비수도권 지역 인재로 뽑고 이 가운데 24% 이상을 대구·경북 인재로 채용한다.특별전형은 ICT 및 데이터 10명, 기술평가 5명, 금융시장분석 2명의 핵심 전문 인력과 고고 특별전형의 일환으로 9명의 고교 인재가 채용된다.경력직원 채용은 기술가치평가 전문인력(변리사 2명)과 법률지원 전문인력(변호사 2명)으로 구분된다.이들은 전문자격 및 3년 이상의 근무경력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입사 지원은 신보 채용 홈페이지(https://kodit.scout.co.kr)에서 가능하며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수도권 클럽 문 닫자 수도권 원정대 대구 클럽으로 몰려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우려

수도권 클럽 마니아들의 대구 원정 추이가 심상치 않다.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에다 수도권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수도권의 클럽들이 줄줄이 문을 닫자, 수도권 젊은이들이 대구지역 클럽으로 향하고 있다.대구 방역 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일행을 모집해 대구 원정길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클럽이 집단 감염의 뇌관일 가능성이 농후해 지금처럼 수도권의 원정 행렬이 이어진다면 대구에서 코로나 재유행이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다는 것. 클럽은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 신체를 밀착할 수밖에 없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돼 있어 감염 위험이 매우 큰 공간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례가 이런 문제점들을 잘 보여줬다.대구 클럽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클 수 밖에 없다. 수도권은 지난 19일 0시부터 오는 30일까지 12종 고위험시설(클럽·PC방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발령되면서 해당 업종이 문을 닫은 상태다. 반면 대구의 경우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명령’이 발령되면서 유흥주점 등이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업주가 출입명부와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4㎡당 1인 기준의 방역조건을 충족하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대구 동성로에는 6개의 클럽이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클럽 문화를 즐기는 전국의 젊은이들이 대구 동성로 클럽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는 것. 실제로 클럽 관련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지난 주말(22~23일) 대구 클럽 방문 모집하는 글이 20여 건이나 올라왔다. ‘파트너를 찾는다’, ‘자리 예약해 놓았다’는 내용이다. 또 ‘친구와 저 포함해 둘이서 울산에서 대구로 출발합니다’라고 적혀있었고 댓글 반응(?)도 뜨거웠다.클럽에 가고 싶어 서울에서 출발한다는 글도 보였다. 게다가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백 명이 발생하자 대구 클럽은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지난 22일 찾은 동성로 일대의 클럽에서는 출입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를 하고 있었다.하지만 정작 클럽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아예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동성로의 한 클럽 관계자는 “방문객 입장 시 개인 방역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하고 내부 전광판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지키지 않으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행여 확진자가 나올까봐 걱정이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10월로 연기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2020년 제21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10월로 다시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대비 수강인원 축소(300→100명)와 고강도 방역대책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아카데미 선착순 모집 인원 100명에 대해서는 추후 교육 재개시 우선 교육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월 이후 강화된 도시철도의 방역대책을 재점검했다. 공사는 시설물 방역대책으로 주 1회 역사 방역소독, 기지 입고시마다 전동차 방역, 일 2회 이상 고객접촉시설 소독을 시행하고,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고객 접촉이 잦은 부분이 부착된 항균필름의 훼손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양심마스크 판매현황 및 역사 내 손소독제·손소독기 가동여부를 점검하고, 9월말까지 연장된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적극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직원 보호 대책으로 전 직원 방역수칙 준수, 수도권 방문자제, 종합관제센터 직원 전용통로 준수 등을 주문했으며, 청사 입구에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신규로 도입해 운영할 방침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속보)확진 교사 나온 시지중·강동중 학생 모두 ‘음성’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구 시지중과 강동중 학생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미결정’ 판정을 받은 시지중 6명과 강동중 5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25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수성구 시지중 교직원과 학생 등 296명, 동구 강동중 교직원과 학생 등 23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각각 290명, 22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시지중 6명과 강동중 5명의 검사 결과가 ‘미결정’으로 나와 재검사를 받았다.이들 학교는 지난 23일 경북 경산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 부부가 각각 근무하는 곳이다. 이들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A씨의 아들 부부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