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지역 어민 소득증대 위해 ‘북면 수산물 직거래용 수족관’ 건립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울진군청 및 북면 어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 수산물 직거래용 수족관 준공식을 가졌다.‘북면 수산물 직거래용 수족관’은 지역 어민의 소득 증대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건립됐다. 한울본부가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지원했다.석호항에 건립한 수족관은 모두 9개다. 지역 어민들이 직접 잡은 수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해 관광객에게 바로 판매할 수 있어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또 석호항 어촌뉴딜 사업도 내년 완공을 앞둔 만큼 신선한 먹거리를 활용한 나곡1리 어촌체험마을 및 나곡 낚시공원과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도 추진된다.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북면지역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주, 수산물 판매에도 드라이브 스루 도입

가자미 등 수산물 판매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된다.경주수산업협동조합은 주말인 18∼19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보문호 천군동 차량 쉼터에서 회 도시락 및 반건조 기름가자미 소비촉진 행사를 ‘드라이브 스루’로 실시한다. 다음 주말인 25일과 2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혀 위기를 맞은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들이 차에 탄 채 주문하면 손질된 참가자미회, 기름가자미회, 채소, 생수, 초고추장 등을 도시락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회 도시락은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경주 지역특산품인 자연산 참가자미와 기름가자미를 수협이 어업인에게 사들여 시중가보다 30% 정도 할인해 판매한다. 하루 판매 물량을 회도시락 300세트(개당 2만 원), 반건조 기름가자미 100세트(개당 2만 원) 등으로 한정했다.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 외에도 다양한 판로를 모색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4·15 총선 드론) 홍의락, 120시간 대작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 홍의락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선거 전날인 14일까지 5일 동안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120시간 대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120시간 대작전은 유세차에 오르는 시간은 물론 골목골목 누비는 시간을 더 확보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특히 주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한 ‘차분한 유세’,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세’, 그리고 온라인 유세를 탄력적으로 병행해 주민들의 표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홍 후보는 “(저는)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소년원·운전면허시험장·경북 농업기술원 이전,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며 “대구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정체절명의 기회가 왔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 때만 되면 우리 지역을 알지도 못하는 인사가 선거 몇 개월, 몇 주를 앞두고 온다”며 “낙하산 공천, 색깔 논쟁 조장은 유권자 무시다. 이런 정치 구조 속에서는 대구의 발전도, 지역의 발전도 없는만큼 이제 그만 끝장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마지막 5일 최후의 성전을 치르겠다. 비방과 루머가 난무하지만 지난 8년 보여드렸던 검증된 진정성으로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며 “120시간 대작전을 통해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울본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군민과 함께하려 지역 농수산물 구입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울진군청, 울진군노인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산물 전달식을 가졌다.한울본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8천300만 원으로 울진에서 생산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 종을 구입해 전달했다.이날 생활거주 복지시설 4곳에 지역 농수산물을 우선 전달했다.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며 소외계층 1천7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종호 한울본부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울본부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울본부 직원들은 급여 중 일정 부분을 지역식당 이용, 농산물 구입 등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코로나19 의료진에 컵과일 4만 개 공급…경북 농수산물 소비 촉진 안간힘

경북도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계절 과일로 만든 컵 과일과 사과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는 의료진 건강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농수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것이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이 구매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청도의 대표 농산물인 미나리는 평년 대비 판매량이 80% 감소해 ‘미나리 눈물고개’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최근 1개월간 가격 하락한 주요 농산물을 보면 딸기 39.7%, 참외 36.7%가 하락했다. 이에 도는 지난 9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미나리 샐러드를 제공하고 도내 여러 공공기관과 민간식당에서 판매량이 감소한 도내 농수산물 애용을 적극 권장했다.또 당초 학교급식 등으로 소비될 예정이던 계절 과일을 컵 과일로 만들어 의료진에게 4만 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환자치료 전담병원 6곳과 생활치료센터에 10일부터 21일간 매일 2천 개씩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컵 과일 공급에는 경북도와 화성산업,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 재단 간 체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에 따라 화성산업이 출연한 5억 원 중 1억 원이 사용된다.이인중 화성산업 명예회장은 관련 출연금을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사용해 줄 것을 도에 요청했다.사과음료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기부한 40만 캔(2억5천만 원 상당)으로 시·군 보건소와 전담병원, 대구시에 공급한다.이 밖에 도 사이버쇼핑몰인 사이소와 16개 시·군 쇼핑몰과 함께 특별 이벤트, 공동판매, 할인 등 판촉활동도 강화한다. 주요 수산물 24개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 대형 온라인 업체 2곳에 판매망을 구축, 소비촉진에 나서고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수성구청에서 포항 특산물 과메기 싸게 사세요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성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포항 과메기 등 우수 수산물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판매행사에서 포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와 설 명절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1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판매상품은 과메기, 문어, 고등어, 보리굴비, 골뱅이, 마른 오징어 등이다. 특히 과메기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와 DHA함량이 높고 맛 또한 일품이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포항시와는 2008년에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판매 및 시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유통마진을 절감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특산물 판매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구미시,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점검

구미시가 오는 16~23일 지역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에 대해 과대포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판매량이 많은 1차 식품과 주류, 잡화류 등의 선물세트를 집중 점검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시는 선물세트의 포장 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포장 검사 명령을 내려 법규 위반 여부에 따라, 위반 업체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표준규격품 표시를 한 농수산물은 점검대상에서 제외된다.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 근절은 점검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으로 업체 스스로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2019년 거래금액은 얼마?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지난 한해 거래금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작황호조에 따른 가격 하락폭 확대 및 하반기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도 거래금액 9천363억 원을 달성했다.2016년도 이후 4년 연속 거래금액 9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농산물 가격 하락세 지속, 수산부류 시장도매인 정상운영화를 위한 진통 속에서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청과부류 56만4천689t 7천870억 원, 수산부류 1만2천689t, 909억 원 달성으로 2018년 거래물량 56만7천688t보다 5.7% 증가했다. 타도매시장이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으로 전년대비 거래물량이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역 거점 공영도매시장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 농산물도매시장 중앙평가 결과 개설자 부문에서 A등급으로 선정됐다. 2016년 평가 이후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법인·공판장 부문에서는 대구중앙청과, 대양청과 등 2개소가 A등급으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 공영도매시장에서 우수법인이 2개 선정된 곳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일하다. 1988년 개장한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한강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다. 1989년 거래물량 10만8천698t에 거래금액 1천139억 원으로 시작해 2000년도 3천800억 원, 2010년 7천300억 원, 지난해 1조 원에 육박하는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다음으로 큰 전국 규모다. 대구시 문점철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전국적으로 도매시장의 도매기능 약화, 소매 활성화 추세이나 대구 도매시장은 법인에 대한 지도, 관리 강화로 산지 수집활동 독려, 물량 분산 확대 등 도매기능을 강화해 지역 거점 도매시장으로서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를 통해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현장검사소 개소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포항 흥해읍 포항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현장검사소 개소식을 가졌다.포항농산물검사소 규모는 총면적 370㎡(약 112평)로 최첨단 분석장비 및 실험실을 갖추고 잔류농약, 방사성 물질, 중금속 검사 등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직접 수행한다.보건환경연구원 전문 검사인력 5명이 잔류농약검사를 6시간 이내 신속하게 완료해 통보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 유통을 차단하고 현장에서 전량 폐기도 가능해진다.사업비는 국비 7억 원, 도비 10억6천만 원, 시비 1억4천만 원 등 총 19억 원이 투입됐다.도는 포항도매시장 내 농산물검사소 개소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농산물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검사소 출범으로 경매 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울진군,“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성공적 개최

울진군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3∼15일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기간 중 7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죽변항을 찾았다. 관광객과 주민 모두 하나 되는 축제를 통해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전국 대표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됐다.죽변항은 국가어항이자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한류와 난류가 교차,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하다. 죽변항 이용고도화 사업으로 항구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이번 축제는 ‘바다의 향연 가슴으로 맛을 품다’라는 주제로 울진의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죽변항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인 만큼 죽변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영천에서 온 이병호(55)씨는 “방어랑 장어 맨손 활어 잡기 체험 행사에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즐거워했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죽변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축제 때 미흡했던 부분은 지역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보완, 전국적으로 으뜸인 겨울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과 과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의 확장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건축 논의가 시작된 이후 14년 만이다.총 1천75억 원(국비 421억 원, 시비 654억 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부지 규모를 확장하고 필요한 시설물을 신축한다.확장재건축 사업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설비의 30%를 국비지원 받게 돼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개선 사업의 필요성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시설 현대화 사업이 숙원이라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합의가 쉽지않아 진통을 겪어왔다.‘이전하느냐, 현부지에 재건축하느냐’를 두고도 여러가지 방안이 나왔으나 2014년 현부지 시설 현대화로 일단락됐다.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물류 공간, 경매장, 주차장, 냉동창고 등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상가, 엽채류 잔품 처리장 등 시설물 재배치 및 물류동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대구시는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설물은 존치시키면서 불합리한 시설은 재배치할 계획이다. 확장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부지면적은 현재 15만4천121㎡에서 1만7천304㎡ 더 넓어진다. 경매장도 3만4천721㎡에서 3천㎡ 이상 확장된다.지난 1988년 문을 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연간 거래 규모는 지난해 기준 55만t에 이른다. 한강 이남 최대 농산물 집산지로 서울가락(244만t), 서울강서(60만t)에 이어 전국 3위 규모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가 있는데다 도시철도 3호선 역세권이어서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러나 시설 노후, 비효율적 시설배치, 공간 포화 등 문제로 물량처리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29일에는 추석 대목에 앞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70여개 점포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는 등 그간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졌다.새로이 선보이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용 시민과 상인 등 모두에게 편리한 구조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채소류와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 처리대책을 완벽하게 세워야 한다. 동시에 주차장을 여유있게 만들어 현재 이용시민과 상인들이 겪는 주차난 대책을 해소해야 한다.단기간 내에 쓰레기 처리나 주차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 재건축사업의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완벽한 방화 대책 구축은 말할 것도 없다.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걸맞는 스마트한 물류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 탄력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데다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농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시설비의 30%를 국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또 대구도매시장 확장재건축 사업이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행안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마쳤다. 지방행정연구원의 사업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1천75억 원으로 2023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4월까지 용도지역변경 및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을 하고, 2021년 11월까지 도시계획시설실시 계획인가 및 실시설계 를 마칠 계획이다. 현 부지 내 안전에 문제가 없는 시설물은 존치시키되 불합리한 시설물은 재배치해 물류동선 확보, 사통팔달 교통체계 구축, 인근부지 1만7천304㎡를 확보한다.또 지하공간 1만6천529㎡를 개발해 경매장과 지하주차장 등 부족한 시설을 확충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2005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이해관계자들이 시설현대화를 위한 합의에 진통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갈등조정, 도시계획, 건축 등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유통종사자들이 자발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3월 유통종사자의 전원합의를 이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영남권 중앙도매시장의 역할을 담당해 온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 된지 3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면모를 갖추고자 확장재건축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울진군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개최

‘바다의 향연! 가슴으로 ‘맛’을 품다.’울진군 청정 해안에서 자란 수산물의 생생함, 푸짐한 먹거리와 즐거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오는 13∼15일 사흘간 개최된다.‘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군 죽변항은 국가 어항이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갑각류 및 해조류가 풍부하다. 어항이용 고도화 사업으로 급부상하는 곳이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통해 청정 동해의 싱싱한 해산물의 맛은 물론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이번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는 주민·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다. 어선 해상선박퍼레이드, 죽변항수산물 BJ먹방쇼, 오징어집어등 밝히기,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수산물 깜짝 경매, 활어 맨손 잡기 체험, 토속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모두가 함께 만드는 즐거움 ‘죽변항 수산물축제’올해 처음 축제가 열리는 죽변항은 남쪽으로 영덕군과 북쪽으로 삼척시와 인접한 울진 지방의 대표적인 역사 깊은 항구도시이다.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민명강)는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부터 축제를 준비 했다.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축제와 맛, 가슴으로 품다’를 테마로 울진의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죽변항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인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이 쉽게 죽변항이 생산하는 다양한 수산물 먹거리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의 전통 토속음식을 비롯해 유명 BJ의 실시간 먹방방송, 풍어제(별신굿), 수산물 마술공연, 싹쓸이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경북얼라이언스 공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한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동해안의 지역적 특성과 옛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에게는 향수를 일깨워주고, 바닷가 음식을 처음 접해보는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해줄 토속 음식점 운영 및 꽁치느리미 국수, 고등어추어탕, 가자미식해, 죽변 젓갈 등 전통 음식이 주는 깊은맛도 선사한다.특히 경매를 통해 진행되는 제1회 죽변항 수산물 깜짝 경매 할인이벤트는 당일 입찰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죽변항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의 애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펼쳐지는 취타대 퍼레이드, 십이령 바지게꾼놀이를 시작으로 대북 식전공연, 개막을 알리는 수산물 박 터트리기,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달군다.축제위가 이번 죽변항 수산물축제에 선보일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는 옛 조상의 지역 농·수 특산물 판로 개척의 애환과 삶·축제의 놀이성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산물를 지게에 지고 북면 흥부장터에서 봉화 춘양장까지 12고개를 넘나들던 보부상들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수산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산물 맨손잡기체험, 상자 속 수산물 맞추기, 수산물 중량 맞추기, 울진 참 문어 볼링체험, 어린이 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져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번에 축제에서 놓치면 안 되는 이벤트 중의 하나는 바로 수산물 깜짝 할인 경매이다. 축제장 보조무대에서 진행되는 경매와 깜짝 할인이벤트를 통해 죽변항 수산물을 입찰가 이하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고 축제장에서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접근성과 참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유명 BJ의 먹방 실시간 방송을 진행, 축제장과 유튜브 2원화 송출로 현장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을 통한 축제홍보의 장도 마련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대형 야광 아치를 설치, 관광객들에게 죽변항 수산물 축제의 상징성 표출과 우수성을 전달할 수 있는 시그니처 조형물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상설 놀이마당 등 축제 통한 지역공연문화 디딤돌축제기간 중에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연이 이어진다. 주민들은 십이령 바지게놀이 재연과 풍어제(별신굿)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만들어간다.또 울진 공연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울진군연예인협회와 울진국악협회 공연, 지역출신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만날 수 있다.축제 첫날인 오는 13일에는 울진군연예인협회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이 만드는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각종 문화공연 및 초대가수 야간공연으로 아름다운 죽변항의 밤을 군다. 15일에는 개그맨 김수영의 죽변항 먹방 유튜브 방송 및 울진국악협회의 공연이 펼쳐진다.울진군은 사흘간의 축제기간 내내 외지 관광객과 주민들의 먹거리를 위해 풍부한 각종 수산물로 만든 울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통 토속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죽변의 관광명소인 100년 역사의 죽변등대와 하트 해변, 드라마 폭풍 속으로 세트장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축제는 지역사회가 보유한 생태·문화적 자원의 집결과 구성원의 통합을 통한 문화향연의 결정체이다”며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를 배가시키고 전국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성공적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북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내년 대구 북구에 개장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바로마켓형 대표 장터’ 공모에서 경기도를 따돌리고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바로마켓 경북도점을 내년 설명절에 맞춰 대구시 북구에 있는 농업자원관리원 부지(3천300㎡)에 개장할 계획이다.이곳은 신도시형 주거밀집지역으로 반경 3㎞ 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주변 유동인구는 평균 9만 명 이상, 소비자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분석됐다.4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농산물 수확, 포장, 가격 결정 등을 농업인이 직접 수행하고 소비자와 대면해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는 정례적인 대규모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이다.공모는 지난 5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도와 경기도가 신청, 경북도가 개설의지, 부지 확보 등 기본 준비사항, 상권분석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바로마켓 경북도점은 매주 토, 일요일 이틀간 열린다. 연간 50회 이상, 40여 개 부스에 농가 50여 곳이 참여한다.판매품목은 과채류·곡류·가공식품, 축산물 등 200여 종이다.도는 △매년 10%씩 농가탈락제 실시 △수입산 입점 판매불가 △민원발생 횟수 일정 이상 초과 시 바로아웃제 실시 △바로마켓 정산소 전담인력 상주 △1% 회원포인트제 △학생장터체험제공 등을 바로마켓 도청점의 특징으로 꼽았다.농식품부 바로마켓형 대표장터는 과천 경마공원(2009년 개장)과 청주점(2018년 개장)이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직거래 구매처임을 소비자들이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우선 홍보를 강화하고 영세농의 판로확보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유통 수산물 동물용의약품...안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에 대해 동물용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합동으로 수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 유통되는 미꾸라지 등 양식 수산물 13품목, 18건을 수거해 날리딕스산 등 50종의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잔류여부를 분석했다. 일부 미꾸라지(2건)와 가물치, 강도다리에서 항균제가 미량 검출됐으나,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미량이다.나머지 14건은 50종의 동물용의약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