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서구 보건소, 보건증 발급 등 행정업무 재개한다

대구 수성구청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보건소 업무 중에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업무를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다만 발급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로 시행한다. 수성구보건소는 대구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18일부터 보건소를 폐쇄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에 한해서 업무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보건증 발급 업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수성구 주민 또는 수성구 소재 영업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제한했다.공적마스크 판매와 같은 방법인 요일별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 및 영업신고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수수료 3천 원을 지참해야 한다. 서구보건소도 6일부터 보건증 발급과 치매 검사 등 일부 보건 업무를 재개한다. 서구보건소는 물리치료실 운영, 치매선별검사, 한방진료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단 보건증 발급은 주민등록상 서구에 주소지를 둔 주민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민 모두 안전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동식 시의원 “대구시의 수산물도매시장 개혁방안 계획대로 추진하라”

김동식 대구시의원(수성구)이 4일 대구시의 수산물도매시장 개혁방안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구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과 공동으로 대구시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수산물도매시장과 관련, “지난 7월부터 대구시와 시장상인들의 갈등이 깊어저 행정대집행과 이에 대한 반발이 계속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갈등은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어온 불법과 규정위반에 대구시의 무관심과 무책임이 예고된 갈등”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김 의원 등은 성명에서 “대구수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 시장도매인, 중도매인, 도매시장법인등의 자격과 거래와 관련하여 농수산물유통법의 여러조항들을 어기고 있었고, 영업권등을 빌미로 불법적인 금전을 수취하는 등 각종 불법과 비리의 온상이었다”면서 “하지만 그동안 대구시는 이에 대한 관리감독이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뻔히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해양수산부감사에서도 이같은 불법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감사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4일 대구시에 책임을 묻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려고 했지만 대구시가 뒤늦게나마 이에 매천 수산시장의 정상화방안을 마련하고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고 해 기자회견은 취소한다”며 대구시의 정상 개혁방안이 성과를 낼때까지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민선7기 우리 동네 하반기 핵심사업〈6〉수성구, 도시에 감성을 담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대구의 핵심도시이자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품 도시다.대구 교육 1번지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금융, 문화 등 정주여건이 뛰어나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살고 싶은 지역으로 꼽힌다.하지만 완벽한 도시가 없듯 수성구에도 아쉬운 게 있다.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일대를 제외하면 바쁜 일상 속에서 산책하며 여유를 찾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수성구청은 이를 보완하고 한층 더 발전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 하반기 핵심 사업으로 감성을 담은 산책로 및 휴식·문화 공간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자연 생태 환경에 생각을 담다흔히 ‘수성구’하면 높은 빌딩숲이 떠오른다.하지만 수성구는 74%가 녹지로 둘러싸여 있고 강과 하천이 흐르는 생태도시다.수성구청은 이 같은 장점을 살리고자 ‘생각을 담는 도시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걸을 수 있고, 명상할 수 있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생각을 담는 도시 수성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생각을 담는 길’이다.생각을 담는 길은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시 안에 있지만 일상과 분리된 도시 속 깊은 자연, 정서적인 휴식과 더불어 깊은 사색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생태적인 산책길로 조성된다.이번 사업의 전체 코스는 크게 고산권, 범물권으로 분류된다.세부적으로 금호강길 경관 조성, 진밭골 숲길 조성, 생태환경길 활성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추진된다.고산권은 팔현권역(팔현생태공원~범안대교), 가천권역(범안대교~매호천합류부), 매호천권역(매호천합류부~연호지), 연호권역(연호지~팔현생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총 길이는 15.5㎞로 도보로 3시간30분 소요된다.범물권은 망월지권역(대구스타디움~망월지), 청계사권역(대구스타디움~청계사), 진밭골권역(청계사~진밭골 입구)로 총 10.9㎞ 코스다.도보로 2시간40분 소요된다.현재 범물권의 일부인 ‘진밭골 둘레길’이 조성된 상태다.진밭골 둘레길은 대덕지에서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 이르는 4.2㎞ 구간이다.대덕지 수변공간 및 산림휴양공간(산림공원, 삼림욕장)과 진밭골 내 계곡 등 자연생태공간이 연계된 점이 특징으로 자연친화적 산책 코스다.기존 차도가 아닌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둘레길로 조성돼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재탄생했다.산책로 주변에는 수호초, 금낭화, 섬초롱꽃, 비비추, 두메부초 등 야생초화가 식재돼 진밭골의 자연 정취를 계절별로 느낄 수 있다.금호강권은 주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초 팔현생태공원 8천㎡에 유채꽃 군락지를 조성했다.수성구청은 올 연말까지 8개 주요 거점에서 수성구민들이 계졀별 다양한 초화류 군락지를 볼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또 차량, 자전거, 사람이 같이 지나는 위험이 혼재했던 길을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4.7㎞ 전용 산책데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산책로 주변 경작지와도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특판장, 농사체험 등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에 생각을 담다수성구청은 들안길 프롬나드 도시재생 종료에 대한 2차 활성화 사업 및 수성못 브랜드 파워를 확장하는 문화예술벨트 구축에 대해 고심했다.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주택지를 수성구만의 유일성을 지닌 문화적 삶이 있는 정주환경 조성 및 도시재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오랜 고민과 보안을 거쳐 ‘생각을 담는 공간’이라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 탄생됐다.수성못 브랜드 파워를 들안길 프롬나드, 상동·중동일대까지 확장하는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사업에는 277억여 원이 투입된다.이는 최근 10년 순수 구비 투자사업 중 제2구민운동장 조성사업(194억5천만 원) 이후 최대 규모로 수성구청의 핵심 사업이다.생각을 담는 공간의 핵심은 공공 예술창작촌 및 민간 문화예술시설 조성이다.공공 예술창작촌은 박물관, 전시장, 도서관 등 복합문화시설 및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민간 문화예술시설은 문화예술벨트 구축을 위한 열쇠다.타 지역의 예술인과 작가를 유입, 시설비나 임대료 등 인센티브 지원으로 문화공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콘텐츠구상(안)은 △식물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아소 △뮤지션, 매니아 교류의 장인 집성촌 △유니크한 수집품이 한 자리에 모인 컬렉션 하우스 △대구 최초 예술인 주거공간·게스트하우스인 예술인 공유주택 등이 있다.올해부터 시작된 생각을 담는 공간의 첫 단추는 끼워졌다.수성구청은 공공 예술창작촌 부지 4개소와 공영주차장 4개소를 확보했다.지난 5월 대구에서는 최초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괄건축가가 전담해 전체적인 공간 환경 및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하반기 중으로 설계 및 리모델링에 돌입한다.이어 지역민들과 협의를 통해 콘텐츠구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생각을 담는 도시는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꿈과 생각을 담아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자는 구정의 미래 가치입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재 추진되는 핵심 사업에 대해 이 같이 설명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수성구가 되기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도로, 주거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해왔다”며 “그러나 현재 인구, 산업 등 사회구조 전반이 수축하는 시대에 직면해 있어 행정도 질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 필요하다. 그 출발이 생각을 담는 도시”라고 설명했다.수성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에 조례 제정과 사업구상 용역, 조직 신설 등 정책 추진의 기반을 구축했다. 생태환경, 문화예술로 구성된 2대 핵심 분야에 올해 8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생태환경은 ‘생각을 담는 길’, 문화예술은 ‘생각을 담는 공간’으로 각각 추진되고 있다.김대권 구청장은 “문화가 경제이고 생태가 산업이다”며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선도의 개척자가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삶을 약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자연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무도 가지 않을 길을 수성구민의 마음을 모아 함께 가고자 한다”며 “수성구민과 함께 수성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 민선 7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율 71%

민선 7기 출범 임기가 절반 남짓 지난 가운데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은 지난 28일 구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구청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10개 분야 67개 사업의 공약사항에 대한 실적을 밝혔다. 또 앞으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추진 상의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수성구청은 공약사항 전체 67개 사업 중 △청소년수련원 시설 내부공간 개선 △무학산 산책로 정비 △수성파크골프장 조성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조기 건립 등 21개 사업을 완료했다. 이밖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고산서원 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들안길 프롬나드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은 국·시비 등 재원 확보, 유관기관과 지속적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생태·교육 도시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18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약속대상(선거공약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2020 수성구미술가협회 선정 작가’에 이우석·정남선씨 뽑혀

수성구미술가협회(회장 김강록)가 서양화가 이우석씨와 한국화가 정남선씨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수성구미술가협회가 주관하고 수성문화원이 후원하는 ‘수성구미술가협회 선정 작가’는 수성구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과 봉사활동이 뚜렷한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우석 작가는 대구 현대미술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왔고, 정남선 작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적인 한국화 이미지를 살린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수성구미술가협회 김강록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작가들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회원들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힘든 시기를 견뎌낸 협회 소속 작가들의 창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수성구미술가협회 선정 작가’에게는 오는 11월 수성문화원 갤러리수성에서 개인초대전 개최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소리꾼 신예진, 수성구 저소득 아동에 후원금 전달

국악 신동 소리꾼 신예진(11)양이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튜브를 통해 민요를 처음 접한 신양은 민요의 매력에 빠져 명창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57호)을 사사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내년 12월 신축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년 12월까지 신축한다.이를 위해 수성구청은 지난 23일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신축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단과 신축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대구환경공단 지산하수처리장 1층을 사용하고 있다.또 협소한 공간에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예비군동대 등이 함께 있어 청사 신축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신청사에는 주민이 원하는 커뮤니티센터가 설계에 반영돼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수성구의 미래도시 비전인 도시유일성 확보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해 구청은 지난해부터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기획 업무 등에 수성구 공공건축가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고산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건축물의 디자인을 혁신해 독창적이고 예술성 있는 수성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2008년 만든‘대구중장기체육진흥계획’ 아직까지 사용한다.

강민구 대구시의원(부의장, 수성구1)이 22일 2008년 수립 이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대구 중장기 체육진흥계획’ 탓에 타 특‧광역시에 비해 대구의 공공실내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 의원은 이날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실내 체육시설은 365일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시민의 여가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라며 “그런데, 대구의 공공 수영장은 16개로 인구 10만 명당 0.63 개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는 8대 특‧광역시 기준 7위에 해당하고 대전의 경우는 공공수영장이 18개소로 인구 10만 명당 1.18개소이다.대전보다 인구가 100만 명이 많은 대구가 대전보다 적은 공공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시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는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강 의원은 “구기체육시설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라며, “대구의 구기체육시설은 총3개소로 인구 10만 명당 0.11개소이다. 이는 8대 특‧광역시 기준 제일 낮은 결과인 반면, 울산의 경우 구기체육시설이 6개로 인구 10만 명당 0.52로 나타난다”면서 대구의 실내체육시설 부족이 심각함을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지역 실내체육시설 부족의 원인 중 하나는 2008년 계획되어 현시점 까지 유지되고 있는 ‘대구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있다”면서 “대구시 체육정책의 중심이 되는 ‘대구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이 12년 전의 계획이기 때문에 현 시대의 체육 정책을 반영하지 못함과 더불어 공공체육시설이 균형 있게 조성 되지 못하고 있다”고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의 새 수립을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도 수돗물 못 믿겠다”…가정마다 필터 설치에 생수 사재기 현상까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수돗물 유충발생 여파가 대구에도 미치기 시작했다.수돗물 불신으로 인해 ‘수도용품(필터)’과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먹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특히 시민들이 직접 가정 내 수도필터를 교체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대란’에 이어, 이번 여름철엔 ‘수도 필터 대란’까지 이어질까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대구지역 대형마트마다 수돗물 유충을 걸러내기 위한 품목(필터)들에 대한 구입문의와 함께 직접 구입해 설치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필터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대구 6개점의 수도용품(샤워 필터 등) 매출이 전월(지난달 15~22일) 대비 21.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코스트코의 경우 기존 판매 제품이 매진돼 다른 필터 제품으로 채워 넣기도 했다.지난 13일부터 1주일 동안 10배나 늘어난 온라인 판매까지 포함할 경우 필터 제품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대구는 깔따구 유충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의 설명에도 시민들 사이에 수돗물 불신현상이 높아진다는 걸 방증하고 있다.수성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이모(33)씨는 “아이들 건강염려로 지난 주말 가정 내 모든 수전마다 필터를 설치했다”며 “부엌 싱크대 수전에 설치한 필터는 곧 누렇게 변해 음용은 물론 아이들 목욕시키기에도 겁난다”고 말했다. 신혼부부인 노모(30·수성구 만촌동)씨 부부도 “주변 사람들 모두 필터를 구입해서 설치하는데 저희들도 구입해야겠다”며 “녹물만 걱정했더니 이제는 벌레까지 나온다는 소식에 대구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걱정했다. 이같은 현상은 1991년 구미 페놀파동부터 2009년 다이옥산 등 유해물질 배출, 2018년 과불화화합물 논란 등 잊을만하면 발생한 낙동강 수돗물 오염사태로 피해를 본 대구시민들의 트라우마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런 가운데 필터 설치에서 나아가 대구에서 생수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대구의 대형 마트 등에서는 생수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재고가 다 떨어지는 등 생수부족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담당자는 “올여름 날씨가 시원해서 예년에 비해 크게 생수판매량이 늘어나지 않았는데 지난주 수돗물 사태발생 이후 생수를 대량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대구 수돗물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구 수돗물은 안전하다. 그럼에도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본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대구시의회 후반기 예결특별위원장 김태원 윤리특별위원장 임태상 선출

김태원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수성구)이 21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또 윤리위원장에 임태상 의원(서구)이 뽑혔다.박우근 의원은 예결특위 부위원장에 이영애 의원은 윤리특위 부 위원장에 각각 올랐다.후반기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미래통합당 9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1년 6월 30일로 시의회에 제출되는 대구시 및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김태원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곳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고, 여러 위원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조 원이 넘는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의 방대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한 푼의 혈세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첫 심사일정은 29일 시작된다.이날 선출된 임태상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민주의식 함양 등으로 의원 청렴 및 윤리의식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대구시의원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각종 의원 윤리 관련 제 규정 등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천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신천동 포스코건설 더샵 디어엘로 이달 분양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 대구시 동구에 분양예정인 ‘더샵 디어엘로’ 대단지(1천190세대)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대구시 동구 신천4동 353-1번지 일원에 위치하지만 단지 바로 앞 화랑로 건너편이 수성구 생활권에다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범어역이 인접하다.KTX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수성 생활권과 동대구 역세권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는 곳이다.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의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에다 전매제한 규제 이전인 7월 분양으로 6개월 후 전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 거주목적과 함께 미래가치가 높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 조언했다.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더샵 디어엘로를 시작으로 다음달 더샵 수성라크에르, 9월 침산 더샵 등을 통해 대구지역 사업을 확대할 예정” 이라며 “최근 수주에 성공한 수성구 경남타운 재건축 사업도 수성구 내에서도 알짜부지로 통하는 입지에 더샵 브랜드를 공급함으로써 향후 재건축, 재개발 등의 수주활동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더샵 디어엘로’의 건축규모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1천190세대다.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물량은 760세대로 △59㎡ 232세대 △72㎡A 94세대 △72㎡B 94세대 △84㎡A 89세대 △84㎡B 150세대 △84㎡C 95세대 △114㎡ 6세대다.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도시철도 동대구역 2번 출구 인근에 준비 중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