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백하주 보건환경연구원장 취임

신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에 백하주 전 환경연구부장이 취임했다.백 신임 원장은 경북대 농대를 졸업한 후 1988년 청도 운문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경북대에서 수질오염과 호소의 미세조류 변화 관계 분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환경 분석 및 생태전문가로 통한다.백 원장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 대기보전과장, 수질조사과장, 환경조사과장, 환경연구부장 등을 거쳤으며 30여 년간 경북도 보건·환경 연구 및 교육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다 올해 개방직 직위공모를 통해 제9대 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백 원장은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보건환경 분야 미래 예측 기능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천시, ‘경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대상

영천시가 경북도의 ‘수질오염 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수질오염 총량관리제는 지자체가 단위 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달성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하고자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주요 평가항목은 △단위 유역별 목표수질 준수 △오염부하량 할당시설 할당 부하량 준수 △이행 정도 △제도 개선방안 △발표 내용의 적정성과 명확성 등이다.영천시는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 평가의 오염총량 관리부문에서도 ‘매우 우수’라는 성적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전과 함께 추진 중인 시책·개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수질오염 총량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영남대 연구팀, ‘종이 기반 측방유동면역센서’ 개발

영남대학교 화학생화학부 김창섭(37) 교수 연구팀이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LFIA)를 개발했다.측방유동면역센서는 고가의 전문적인 장비 없이 표적물을 확인하는 바이오 검출장치로, 임신진단키트가 대표적이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측방유동면역센서는 니트로 셀룰로오스(Nitrocellulose) 막에 항체를 무작위로 고정한 것으로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니트로 셀룰로오스는 낮은 기계적 강도로 인해 적용 분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에 기계적 강도가 높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를 기반으로 한 측방유동면역센서를 개발해 민감도를 대폭 끌어올렸다.김창섭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종이 기반의 측방유동면역센서는 향상된 민감도로 콜레라 톡신, 병원균, 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높은 민감도로 인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현장에서 즉시 검사결과 확인이 필요한 수질오염 검사, 식품 검사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이번 연구논문은 분석화학 분야 국제 저명저널 ‘센서스 앤 액츄에이터스 비: 케미칼’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영향력지수(IF) 7.1) 최신호(2020년 10월 29일자)에 게재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청송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준공…수상태양광도 기공

청송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돼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풍력발전단지 주변에 아울러 전망대, 포토존, 야간조명 등이 설치됨에 따라 풍력단지 일대가 청송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경북 청송군 청송양수발전소 인근 청송 노래산 자락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마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6만6천㎡ 부지에 사업비 54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청송노래산풍력단지’는 19.2㎿규모로, 연간 3만7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이 전력량은 청송군 전체 1만4천여 가구보다 많은 1만6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수원은 2014년 자체적으로 입지를 발굴해 풍황을 조사한 뒤 풍력 전문기업인 대명에너지와 출자사업 방식으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약 5년에 걸쳐 행정절차와 공사 과정을 거친 후 발전기 6기를 설치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이날 한수원은 청송양수발전소 하부저수지에 4.4㎿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기공식도 열었다. 수상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발전용 댐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시설로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저수지 면적 중 약 5.7%에 해당하는 2만9천여㎡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5천560㎿의 전력을 생산한다.이는 청송지역 2천8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발전소는 지난달 강화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침 기준을 최초로 적용하는 시설이다. 한수원은 친환경·고내구성 수상용 태양광 모듈을 적용해 고온·고습한 수상환경에서 수질오염의 우려가 없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구미지역 렌즈제작 안경원, 내년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대상

내년부터 렌즈제작시설을 갖춘 구미지역의 모든 안경원이 기타수질오염원 설치신고를 해야 한다.구미시는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기타수질오염원 설치신고 대상에 안경원에 포함됐다고 사전 안내했다.구미시에 따르면 안경원의 경우 종전에는 하수종말처리시설로 유입하지 않는 렌즈제작 안경원만 기타수질오염원에 해당됐지만 법 개정에 따라 렌즈를 제작하는 시설이 1대 이상인 모든 안경원이 신고대상에 포함됐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안경원은 렌즈를 연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슬러지를 폐수처리업자에게 위탁해 처리하거나 폐수를 여과처리해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배출해야 한다.신고 기한은 내년 6월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경고(1차), 사용중지(2차)의 행정처분은 물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이동업 경북도의원, 형산강 중금속 오염 경북도 대책 촉구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은 26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형산강 중금속 오염 문제와 관련한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도의원에 따르면 2016년 형산강 하구와 그 지류인 구무천의 퇴적물과 토양의 수은농도가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1등급 기준 최고 1만3천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오염이 심각하다.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상황에서 4년이 흐른 지금도 형산강 오염은 계속되고 있고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형산강 중금속 오염 대책 방안으로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구무천 4.5㎞ 등 총 7.5㎞ 구간에 오는 10월부터 60㎝ 깊이로 준설이 예정돼 있으나 최소 1m 깊이로의 제대로 된 준설이 필요하다”며 경북도에 추가 준설예산 80억 원에 대한 편성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3천77억 원에 달하는 형산강 본류 준설 예산확보를 위해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형산강 중금속 사태 해결을 위한 경북도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동업 의원은 “최근 인천 수돗물 유충발생사태 등으로 수질오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의 해소를 위해 하천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적절한 위기관리시스템 작동 등을 통해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와 함께 도내 축제 경쟁력 강화, 도내 이차전지 특성화고 신설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 도심복개하천 등 13곳 생태하천으로 복원

도시개발로 복개됐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 하천들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된다.경북도는 올해 약 200억 원을 투입해 9개 시·군, 13개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 도심 속의 생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도는 총 2천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포항시 학산천, 구무천, 안동시 안기천, 영주시 금계천, 상주시 북천, 병성천, 문경시 보림천, 금천, 고령군 소가천, 성주군 성삼천, 대흥천, 예천군 금곡천, 울진군 광천 등 13개의 하천(46.4㎞)을 생태하천으로 2023년까지 복원한다.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 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한다.해당 하천은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복개시설물을 철거해 과거의 물길을 복원한다.퇴적토 준설, 여과 시설의 설치, 인공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한다.또 하천수량을 증가시키고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소의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으로 생태계를 회복시킨다.아울러 생태 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등 하천을 도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한다.경북도 관계자는 “도심 복개하천 등을 되살리면 수질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도시온도 저감, 생태공간 제공,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