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칸아카데미수학으로 학습격차 해소

“장기간의 원격수업으로 아이들의 학력문제를 많은 걱정을 했는데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칸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니 한시름 덜 수 있는 것 같아 고마운 느낌입니다.”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길어지자 혹여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칸아카데미를 접하고 난 후의 말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초·중·고 교사들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걱정했다. 이 단체 소속 교사 1천933명은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인식 설문조사에서 매우 심각(20%), 심각한 편(60.4%), 심각하지 않다(19.6%)고 답해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우려했다. 이들은 학력격차가 벌어진 가장 큰 이유로 학생, 교사 간 피드백이 어려워서(70.5%)를 꼽았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칸아카데미 활용 수학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칸아카데미’는 전 세계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무료 교육 서비스로 현재 190개국 9천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 과학, 컴퓨터 과학 등 1만8천여 개의 동영상 강의와 능동형 학습을 통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공부하고 있다.교사는 칸아카데미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활동 시간과 학습 내용, 이해도 변화 및 학습 결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수학의 경우 아는 개념과 모르는 개념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칸아카데미는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마스터리 챌린지’ 문제를 제공해 정답률과 풀이 시간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학생의 수준을 판별하고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공해 학생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완전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대구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칸아카데미 수학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했다.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수학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성공 경험과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대구권 초·중·고 61개 학교 106팀(교사 95명 학생 1천901명)이 참여했으며 39팀(800 여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대회에 참가한 왕선초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할 게 별로 없었는데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함께 수학이벤트에 참여했다. 평소 수학을 어려워했는데 칸아카데미에 동영상이 있고 연습 문제도 있어서 편리했다”며 “친구들과 선생님 얼굴은 못 보지만 이런 이벤트로 하나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이 왜 칸아카데미를 선택했을까?시교육청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학습지원시스템이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이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수업 환경 조사, 칸아카데미 활용 리플렛 및 가이드북 개발, 인공지능 활용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초·중 58개 학교)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지원 사이트 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 운영학교는 인공지능이나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인 칸아카데미(27개 학교), 케리스에듀랩(12개 학교)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상시 학습 및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네이버에서 만든 비영리 교육 재단 ‘커넥트재단’은 미국 칸아카데미 한국어 번역 파트너십을 맺어 칸아카데미의 교육현장 활용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오랫동안 칸아카데미를 활용하고 있던 교사들은 미국 교육과정에 맞춰진 칸아카데미 수학 과정에 한국 교육과정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초등학교 과정은 커넥트재단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1, 2학년 국내 교육과정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칸아카데미에서 스스로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칸아카데미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학습지원이 학습결손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므로 학교에 지속적인 홍보와 연수를 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진전문대,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6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이하 GKS사업)’에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또한 이 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2018~2021년)대학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고 있다.GKS사업은 전 세계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우리나라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ek.선발된 유학생은 한국어 연수 1년, 전문학사 2년 동안 장학금(학비 전액),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영진전문대는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에 무료 입주시키고 있다.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그동안 GSK 유학생들의 학위취득 100% 달성 지원, 한국인 학생들과의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국내 문화현장을 찾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대학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영진전문대는 IEQAS에 선정되면서 법무부의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도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서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행복한 수학교실 공모전 큰 효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재미있는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학교실 공모전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교실 공모전은 수학 시 짓기, 수학웹툰 그리기, 수학캐릭터 그리기 등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 이론과 공식을 활용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발상의 전환과 감수성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경산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 “수학교실 공모전을 통해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공모 작품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산수학체험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잇따라 건립

학생들이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지역 권역별 수학체험센터가 내년부터 2년간 차례로 개관한다.1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산 남부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 안동 북부 수학체험센터, 칠곡 중부수학체험센터는 내년, 상주 서부수학체험센터는 오는 2022년 개관한다.남부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는 15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경산시에 있는 구 성암초 건물(연면적 8천874㎡)을 리모델링한다.경산, 청도, 영천, 군위, 고령 등 경북 남부권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활동중심 수학과 메이커 프로그램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부수학체험센터는 안동시 구 풍천중학교에 마련된다.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382㎡ 규모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놀이체험 공간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휴식하며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휴’ 공간과 함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교과서 연계 체험활동과 수학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중부수학체험센터는 칠곡군 북삼읍 북삼초 오평분교 1층에 연면적 987㎡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47억 원이 투입된다.교구 조작으로 수학의 원리를 깨닫는 전시, 체험 공간과 직접 수학교구를 만들거나 학생들이 착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수학공방이 들어선다.경북에 건립되는 4개의 수학체험센터 가운데 수학공방은 중부 수학체험센터가 유일하다.서부수학체험센터는 사업비 38억1천980만 원을 들여 상주시에 있는 구 상주영어체험센터를 개축한 연면적 950㎡의 2층 규모다. 2022년 2월 준공된다.상주, 김천, 문경을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뿐 아니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교과 내용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수학체험센터는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융합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병욱, 최근 5년간 중고교생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 2배 증가

최근 5년간 중·고등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중학교 수학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15년 4.6%, 2016년 4.9%, 2017년 7.1%, 2018년 11.1%, 2019년 11.8%였다. 5년 사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고등학교 역시 수학 과목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2015년 5.6%에서 2016년 5.3%, 2017년 9.9%, 2018년 10.4%, 2019년 9%로, 5년 사이 1.6배 가까이 늘었다.김 의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해마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 기준 20점 미만 점수를 받은 학생의 비율을 말하는데 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OECD가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도 우리나라의 순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다.영역별 최하 추정 등수를 살펴보면 2012년 평가에서는 읽기 5위, 수학 5위, 과학 8위였는데 2015년 평가에서 읽기 9위, 수학 9위, 과학 14위 그리고 2018년 평가에서 읽기 11위 수학 9위 과학 10위로, 2012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획일화 교육, 하향 평준화 교육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며 “더욱이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의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기초학력 보장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인 만큼 기초학력 진단을 보다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성 교육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 시력장애 수학강사 박재훈씨, 국무총리표창 수상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중에도 사진의 재능을 살려 장애 학생들과 어른들의 학습을 도운 수학강사가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주인공은 구미지역에서 수학강사와 야학선생으로 활동중인 박재훈씨. 박씨는 지난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민추천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씨는 2016년 건강이 크게 악화되면서 한 쪽 눈이 실명되고 남은 한 쪽 눈의 시력마저도 크게 나빠져 다니던 학원을 그만둬야 했다.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시작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엔 학원에서 중·고생을 가르치고 밤에는 야학에서 무료로 어른들을 가르쳤다. 박 씨의 이 같은 선행은 2017년 방통대 재학 중 방송대학TV가 진행하는 퀴즈쇼에 출연해 우승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형편도 녹록치 않으면서도 우승 상금 중 일부를 자신이 봉사하고 있는 야학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주변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씨는 “시력을 완전히 잃기 전까지 교육봉사를 통해 장애인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남대, 수학·컴퓨터 ‘국내 1위, 세계 78위’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영남대가 ‘2020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국내 1위를 비롯해 학문 분야 전 영역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력이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올해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천17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44개 대학이 포함됐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대구수학체험센터’

대구수학체험센터에 들어서면 수학적 상징을 의미하는 ‘파이문’이 눈에 뜬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내에 위치한 이곳은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난 3월 개원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늦춰졌다.파이문 속 복제거울은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에 대한 기대를 미리 맛볼 수 있다.복제거울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다 보면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이곳에는 수와 연산, 도형, 규칙, 측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7종의 체험 콘텐츠와 5종의 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수학자로 둘러싸인 육각기둥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교과서 속 수학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수학적 물음과 깨달음이 가득한 센터는 생각을 더하고 재미를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수학 탐구활동 장소로 기대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원이 늦춰진 이곳은 현재 유튜브 채널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대구학생사이버과학관(http://www.dge.go.kr/cyber_dicce) 수학체험관과 유튜브 채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을 통해서다.지난 5월부터는 원격수업인 ‘슬기로운 가정생활 온라인 수학탐구활동’으로 문을 열었다. 온라인에서는 센터의 각종 체험 콘텐츠와 연계해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학생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육각형이 만드는 삼각형의 소용돌이 ‘스파이드론 만들기’와 무한반복 움직이는 고리 ‘칼레이도 사이클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또 수학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입체 장식볼 콘텐츠인 ‘원으로 정다면체 만들기’와 빈틈없이 채워라 ‘테셀레이션 종이가방 꾸미기’ 내가 디자인하는 겨울왕국 ‘프랙탈 카드 만들기’도 만나 볼 수 있다.아울러 수학탐정대 암호로 대화하라란 주제의 ‘스키테일 암호문 만들기’ 등 6종의 동영상 콘텐츠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유튜브 채널에 탑재돼 가정 속 온라인 수학탐구활동으로 연계했다.모든 동영상 콘텐츠들은 마지막에 센터를 미리 가보고 관련 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며 코로나19가 종료되면 센터에서 직접 만나게 되길 기대하는 장면으로 마무리가 된다.체험 콘텐츠와 연계된 6종의 수학 온라인 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착순 200명의 가정에 배부한 수학꾸러미는 신청자만 700명이 넘었다.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6월부터는 가정은 물론 교실에서 함께하는 수학탐구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구수학체험센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6월에는 4학년 4단원 평면도형의 이동 ‘밀기, 뒤집기, 돌리기’와 관련해 동영상, 활동안내지, 수업 PPT, 탐구활동 꾸러미 2종을 제공한다. 수업 중 보충·심화로 활용할 수 있는 관련 활동자료를 보드게임 형태로 제작해 82학급 2천11명의 학생에게 제공했다.7월에는 센터 체험콘텐츠 우박수와 수천칭과 연계해 우박수, 넌 누구니?, 포포즈와 머긴스 사칙연산 응용놀이 동영상과 활동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수업시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된 자료를 패키지화해 탑재함으로써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현장을 온라인상에서 지원하고 있다.◆토요일 가족 간 수학소통을 책임진다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토요가족수학데이 역시 아직 개소전인 센터를 영상 속에서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 수학을 체험함으로써 코로나19가 끝나기 전까지 온라인 속에서 수학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수학으로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여는 온라인 토요가족수학데이는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해 초등 저학년, 고학년 각 30명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대구수학체험센터 관계자는 “현재 2, 4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1기는 선으로 만드는 세상, 생활 속 스트링아트 활용과 평면도형의 이동과 대칭, 나만의 창의적인 디폼 블록 DIY 프로그램으로 현재 초등 180명의 가족들이 온라인에서 수학과 소통을 했다”며 “오는 27일 1기의 마지막 초등 60명의 가족들은 현재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다. 또 7~8월 운영될 2기도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내 초등학교 6월부터 수학수업에 AI 활용된다

경북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음달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학 수업을 받는다.2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AI 초등수학수업 현장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수학 콘텐츠인 ‘가지고 놀면서’를 운영한다.이 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패턴 분석을 통한 학습태도 조기 진단으로 맞춤형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수학 과목에 대한 흥미도와 자기 효능 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경북교육청은 AI 등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초등수학 수업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 방안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AI 활용 초등수학 교과서 시범학교로 2018년부터 2년간 청송 진보초등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수학교육과 자녀 수학 지도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안내하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학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앞으로 AI를 도입한 초등수학 수업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연수 등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수학교육에서 AI의 효과성을 인식하고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40개 중·고교에 수학교구 1억6천만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수학 교구 지원사업'으로 도내 40개 중·고에 1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보고 느끼고 만지는 활동과 탐구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 사업이다.경북교육청은 이 사업비로 놀이 중심 체험 수학 교구와 수학 학습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토록 하고 소규모 수학 축제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상주, 경산, 안동, 칠곡에 권역별 수학체험센터를, 포항에 수학문화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수학을 보고 만지고 게임처럼 즐긴다..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 개관

내년 3월 대구지역 초등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할 수 있도록 수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대구초등수학체헴센터가 문을 연다.대구 수성구 황금동 소재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 마련되는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열쇠가 될 수학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센터는 안정적인 육각 평면형의 수학적 구조로, 5개 체험존과 수학의 역사 등이 적힌 기둥, 벽면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수학적 물음을 해결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5개 체험존은 수의 크기 및 연산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와 연산존’, 도형의 이동 및 조합 등 원리를 활용 체험할 수 있는 ‘도형존’, 다양한 통계 및 가능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규칙존’ , 다양한 영감을 기를 수 있는 ‘측정존’ , 인공지능과 수학의 접목을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존’ 등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익히고 각 활동 속 미션을 해결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를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또 우리나라 역사 속 수학자와 스토리가 적힌 12기둥과 수학의 역사 등을 보여주는 벽면을 통해 수학 속 역사 여행을 떠나듯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요소도 있다.센터 구축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내년에는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수학체험센터 입구 상징물과 실생활 활동이 디지털데이터로 표현되는 모션스케이프, 수학 개념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인터액티브 체험 등의 체험·전시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여기에 규칙 및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 보드게임과 수학 대중화를 위한 수학교구 및 도서 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수학 센터의 이번 구축으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과학·정보 체험과 더불어 수학까지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돼 창의융합시대 교과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계된 창의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탐구함으로써 수학과 친해지고, 재미에 의미까지 더해 수학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은 물론, 수학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정시 인문계 국어 수학, 자연계 국어 과학탐구가 당락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국어와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성적표가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되면 정시 지원을 고려중인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대에 맞게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준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달라 자신의 수준을 바탕으로 전략을 다르게 가야 한다.◆최상위권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나군에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한양대 의예과처럼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1차적으로 의·치·한의대를 고려하기 때문에 가·나·다군 의학계열 학과와 가군 서울대, 입시군에 제한을 받지 않는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까지 고려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상위권상위권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확인해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야 한다.◆하위권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우므로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기회를 넓히도록 한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학 수준보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간호, 보건, 유아, 전기전자 등) 또는 전망이 밝은 학과 지원도 고려해 볼 만하다. 수능 반영 비중이 낮은 대학과 전문대학 유망학과, 자신의 희망학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도 필요하다.도움말 지성학원, 송원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불수학 사실 확인..영어는 쉬웠고 국어도 까다로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수학의 표준점수는 크게 오르고 국어는 작년보다 낮아졌다. 영어도 1등급 비율이 높아 올해 수능은 수학이 어렵고 국어는 작년보다 쉽지만 역대 표준점수 최고점 가운데 높은 수준을 형성해 까다롭게 해석된다. 영어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14일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40점, 이공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 희망 학생이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다.작년에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 수학 가형 133점, 나형 139점이었다.국어 최고점은 낮아지고 수학 가·나형은 모두 올라 올해 수학이 어려웠음을 시사했다. 다만 국어도 작년보단 최고점이 낮아졌지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2009년, 2011년과 최고점이 같아 수험생들이 체감한 난이도는 까다로웠을 것으로 풀이된다.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2020학년도 수능은 작년보다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며 “국어와 영어가 쉬워졌고 수학은 가·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영역은 일부 과목은 쉬었지만 대부분의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는데 과목별로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해 정시에서 수능 변별력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 131점, 수학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이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1점 떨어지고 수학은 가형이 2점, 나형이 5점 올랐다.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는 국어 777명(0.16%)로 지난해 148명(0.03%)보다 크게 늘었다.수학 가형은 898명(0.58%), 나형 661명(0.21%)로 지난해 수능 가형 655명(0.39%), 나형 810명(0.24%)보다 가형은 늘고 나형은 줄었다.절대평가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 1등급 학생 비율은 7.43%(3만5천796명)로 나왔다. 지난해 수능(5.30%)보다 조금 올라 올해 영어영역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해석된다.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20.32%(9만8천490명)다.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가 62∼68점, 과학탐구 64∼68점, 직업탐구가 65∼76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5∼80점이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아랍어(80점)가 가장 높았고 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각 65점)가 가장 낮았다.한편 개인 성적표는 4일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최상위권 40% 늘어..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구 고3 재학생 중 서울대 합격 가능선인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3 재학생 1만6천514명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 285점 이상 최상위권 인원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285점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분석한 배치기준표에서 서울대 중위권 학과 합격가능선으로, 의예과 등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의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재학생 중 만점자는 없으며 최고점은 297점으로 알려졌다.영역별로 대구 고3 재학생은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커진 수학은 가·나형 각각 3.9점, 5.6점 떨어졌다.한국사는 작년 33.22점에서 올해 31.06점으로 2.2점 하락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전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모두 떨어졌다.반면 평이하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평균 점수가 올랐다.원점수 기준 국어, 영어영역 평균은 지난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상승했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은 약 7.5%로 파악돼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1등급 예상 비율인 6∼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최상위권 학생 증가는 이번 수능이 초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에는 쉽게, 중·상위권에는 변별력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이나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