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AI 활용 수학학습시스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이 30일 시교육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수학교육 사업’ 추진을 위해 네이버 커넥트재단, 웅진씽크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AI 활용 수학학습시스템 도입 및 활성화를 통한 수학학습격차 해소 및 미래 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으로 웅진씽크빅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스마트 올 AI 학교 수학’을 시교육청 내 초등학교에 무상 지원한다.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미국의 칸아카데미 수학교육 콘텐츠를 초·중·고 국내 교육과정에 맞게 지원해 교육 혁신과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듀테크와 공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고 민간기업과 교육 협력을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인문계·자연계, 수능 국어와 수학이 당락 좌우할 듯

올해 수능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국어와 수학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수험생은 23일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점수대별 정시 지원전략과 유의점에 대해 알아보자.◆최상위권최상위권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이 점수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한양대 의예과는 학생부를 10% 반영한다.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최상위권에서는 대부분 표준점수를 활용하는데 의대의 경우 가천대와 을지대, 순향대는 백분위를 활용하므로 본인의 성적이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느 지표가 유리한지 잘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상위권상위권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다.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다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상위권 대학 중 중앙대와 한국외대가 다군에서 선발한다.수능 성적 반영방법과 반영비율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중위권은 가, 나, 다군 모두 복수 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중위권은 대학 수가 많은 만큼 전형 방법도 다양하고 수능 성적 활용지표도 다양하다.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과목 및 수능 활용지표를 잘 확인해야 한다.가군과 나군에서 안정적인 대학을 지원하고 다군에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하므로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면 중위권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잘 확인해 보아야 한다.◆하위권하위권은 주로 지방 소재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서 가, 나, 다군의 복수 지원이 실질적으로 가능하다.2개 대학 정도는 본인의 적성을 고려해 합격 위주의 선택을 하고 나머지 1개 대학은 다소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중위권 수험생들이 합격 위주의 하향 지원을 하면 이 점수대는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다.이 점수대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도 지망 가능한 대학들이 많기 때문에 전공에 따라서 전문대학을 지망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가 있다.도움말 송원학원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 수능 국어·수학 가형 어려워…수학 나형·영어는 평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 가형의 표준점수가 지난해 보다 소폭 높아졌으나 수학 나형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절대평가인 영어는 평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4점, 이공계열이 많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137점, 인문 사회계열 학생이 주로 치는 수학 나형도 137점이었다.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은 140점, 수학 가형은 134점, 수학 나형은 149점이었다.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어와 수학 가형이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쉽게 출제됐다”며 “탐구영역 중 일부 과목이 쉽거나 어려웠던 점에서 전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은 131점,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1점이다.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컷이 131점, 수학 가형은 128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는 똑같고 수학 가형은 2점 올랐지만, 수학 나형은 4점 떨어졌다.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의 경우 국어영역은 0.04%로 작년(0.16%)보다 쪼그라들었다.수학 가형은 0.70%, 나형은 0.53%로 지난해 수능(수학 가형 0.58%, 나형 0.21%)과 견줘 각각 상승했다.절대평가여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12.66%(5만3천53명)로 나타났다.2020학년도 수능(7.43%)보다 확대된 것으로, 수능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고였다.역시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4.32%(14만4천488명)에 달했다.1등급 비율은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20.32%)보다 높았지만, 2019학년도(36.52%)보다는 낮았다.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7점, 과학탐구 62∼68점, 직업탐구 65∼70점 분포로 나타났다.탐구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는 사회·문화(71점)가 가장 높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각 63점)가 가장 낮았다.과학탐구의 경우 지구과학Ⅰ(72점)이 가장 높았다. 문제 오류 논란이 제기됐으나 '문제없음' 처리가 된 물리학Ⅱ(62점)가 가장 낮게 나왔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아랍어Ⅰ(86점)이 최고, 중국어Ⅰ(67점)이 최저였다.전 과목 만점자는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 등 총 6명이었다. 그중 3명은 사회탐구 영역, 나머지 3명은 과학탐구 영역에 응시했다.한편 수험생은 23일 학교나 시험 지구 교육청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받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AI 기반 수학수업활성화 협의회 개최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연구부장 교사, 1~2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송원초등학교 수학체험실에서 ‘2020 AI 기반 수학수업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지원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영상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놀이 중심의 활동이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기초적 수학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자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후 수시 대응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부터는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가채점 결과를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자신이 수시 모집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과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비교해야 한다.수시 지원 대학 수준이 정시진학 가능 대학 수준보다 높은 편이라면 대학별 고사 응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수시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수시 및 정시 지원 대학 비교①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의 수준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를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남은 수시 일정에 불참하고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이는 수시 진학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검증 및 분석이 필요하다.②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가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비슷할 경우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좋다.수시 전형에서 합격하면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드시 수시로 합격한 대학·학과로 등록해야 하므로 진학 가능 수준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③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먼저 지원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살펴야 한다.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수능 이후 논술 전략수능 이후 수시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경우 실력과 수능 최저 기준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하도록 규제된 상황에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출제 유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의 경우 모의 논술에서 변화한 출제 경향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논술 대비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대학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는 출제 의도, 제시문 해석, 채점 기준, 적용 교육과정 등을 명시한다.일부 대학은 상세한 분석과 예시답안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일정에 따라 합격선이 전년도와 달라질 수도 있다.인문계열은 제시문 분석과 함께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제에 맞는 답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연계열은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작성해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좋다.수능 이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올해 논술을 진행하는 대학 대부분이 자체 모의 논술을 실시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와 이전 기출문제, 모범답안 및 해설을 활용해 출제 경향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면접 고사 대비전략올해 수시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접 방식이 달라진 대학들이 많다.비대면 면접이 늘어나면서 면접의 실질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현장 영상 녹화 방식의 면접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접의 형식은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로 주로 인성,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제시문 활용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일정한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한다.모집 단위별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고교 과정에서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해 묻는 것이 보통이다.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면접 구술고사의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교의 교과 과정 중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인문계는 윤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교과서 내용을, 자연계는 수학, 과학 교과 내용 중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것을 정리해야 한다.영역별 시사 쟁점은 기본 소양평가와 전공 적성평가 문제에 모두 출제된다.사회적 관심사가 됐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의 고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 두어야 한다.시사 문제의 경우는 구체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서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구술해 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발견해 고칠 수 있다.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기 관점과 견해를 조리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핵심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험생이 수시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건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다. 질문의 의도와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 내에서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게 좋다”며 “화제에서 벗어나거나 오류를 범했을 때는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모르는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제12회 블렌디드 대구수학페스티벌 개최

제12회 블렌디드 대구수학페스티벌이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아이콘텍트 Mathematics(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수학, 수학과의 눈맞춤)’라는 주제로 각 학교 및 온라인 채널로 열린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이번 한마당 행사는 △수학체험센터 개소식 △수학뮤지컬 공연 △체험활동마당 △학생활동마당 △탐구대회마당 △학술마당 △칸아카데미수학 활용 이벤트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21일 대구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시의회 교육위윈 등 10여 명이 참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개최된다.수학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공연은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수학체험프로그램으로 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대구수학페스티벌 기간 중 7회에 걸쳐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대구시 모든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뮤지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체험활동마당에서는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체험프로그램의 자료 및 수학원리를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40여 개 프로그램에 각각 200개 체험키트를 8천여 명에게 제공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학생활동마당에서는 수학학습코칭, 수학으로 말하다 등 두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탐구대회마당에서는 수학UCC 콘테스트, ‘LOP(Learn on the playground)’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된다.학술마당에는 ‘AI와 수학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산업수학전략부장의 온라인 강연이 열린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칸아카데미수학으로 학습격차 해소

“장기간의 원격수업으로 아이들의 학력문제를 많은 걱정을 했는데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칸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니 한시름 덜 수 있는 것 같아 고마운 느낌입니다.”대구지역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길어지자 혹여 아이들의 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칸아카데미를 접하고 난 후의 말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소속 초·중·고 교사들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걱정했다. 이 단체 소속 교사 1천933명은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 인식 설문조사에서 매우 심각(20%), 심각한 편(60.4%), 심각하지 않다(19.6%)고 답해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우려했다. 이들은 학력격차가 벌어진 가장 큰 이유로 학생, 교사 간 피드백이 어려워서(70.5%)를 꼽았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개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칸아카데미 활용 수학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칸아카데미’는 전 세계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무료 교육 서비스로 현재 190개국 9천만 명 이상의 학생이 수학, 과학, 컴퓨터 과학 등 1만8천여 개의 동영상 강의와 능동형 학습을 통해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공부하고 있다.교사는 칸아카데미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활동 시간과 학습 내용, 이해도 변화 및 학습 결손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수학의 경우 아는 개념과 모르는 개념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칸아카데미는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마스터리 챌린지’ 문제를 제공해 정답률과 풀이 시간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학생의 수준을 판별하고 수준에 맞는 문제를 제공해 학생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완전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대구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칸아카데미 수학을 활용한 이벤트를 실시했다.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수학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성공 경험과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기획됐다. 대구권 초·중·고 61개 학교 106팀(교사 95명 학생 1천901명)이 참여했으며 39팀(800 여명)을 선정해 시상했다.대회에 참가한 왕선초 4학년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할 게 별로 없었는데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함께 수학이벤트에 참여했다. 평소 수학을 어려워했는데 칸아카데미에 동영상이 있고 연습 문제도 있어서 편리했다”며 “친구들과 선생님 얼굴은 못 보지만 이런 이벤트로 하나가 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이 왜 칸아카데미를 선택했을까?시교육청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학습지원시스템이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이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활용 수업 환경 조사, 칸아카데미 활용 리플렛 및 가이드북 개발, 인공지능 활용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초·중 58개 학교) 운영, 인공지능 활용 수학학습지원 사이트 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 운영학교는 인공지능이나 학습관리시스템 플랫폼인 칸아카데미(27개 학교), 케리스에듀랩(12개 학교)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상시 학습 및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네이버에서 만든 비영리 교육 재단 ‘커넥트재단’은 미국 칸아카데미 한국어 번역 파트너십을 맺어 칸아카데미의 교육현장 활용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오랫동안 칸아카데미를 활용하고 있던 교사들은 미국 교육과정에 맞춰진 칸아카데미 수학 과정에 한국 교육과정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초등학교 과정은 커넥트재단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1, 2학년 국내 교육과정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해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칸아카데미에서 스스로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칸아카데미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학습지원이 학습결손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므로 학교에 지속적인 홍보와 연수를 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진전문대,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6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이하 GKS사업)’에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또한 이 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2018~2021년)대학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고 있다.GKS사업은 전 세계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우리나라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ek.선발된 유학생은 한국어 연수 1년, 전문학사 2년 동안 장학금(학비 전액),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영진전문대는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에 무료 입주시키고 있다.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그동안 GSK 유학생들의 학위취득 100% 달성 지원, 한국인 학생들과의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국내 문화현장을 찾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대학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영진전문대는 IEQAS에 선정되면서 법무부의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도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서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교육지원청 행복한 수학교실 공모전 큰 효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재미있는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학교실 공모전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교실 공모전은 수학 시 짓기, 수학웹툰 그리기, 수학캐릭터 그리기 등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것으로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경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어렵게만 생각하는 수학 이론과 공식을 활용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발상의 전환과 감수성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경산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지원과장은 “수학교실 공모전을 통해 수학 용어나 이론, 공식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공모 작품은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산수학체험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잇따라 건립

학생들이 재미있는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경북지역 권역별 수학체험센터가 내년부터 2년간 차례로 개관한다.1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산 남부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 안동 북부 수학체험센터, 칠곡 중부수학체험센터는 내년, 상주 서부수학체험센터는 오는 2022년 개관한다.남부창의인재교육지원센터는 15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경산시에 있는 구 성암초 건물(연면적 8천874㎡)을 리모델링한다.경산, 청도, 영천, 군위, 고령 등 경북 남부권 창의융합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활동중심 수학과 메이커 프로그램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북부수학체험센터는 안동시 구 풍천중학교에 마련된다.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천382㎡ 규모로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놀이체험 공간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휴식하며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휴’ 공간과 함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교과서 연계 체험활동과 수학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중부수학체험센터는 칠곡군 북삼읍 북삼초 오평분교 1층에 연면적 987㎡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47억 원이 투입된다.교구 조작으로 수학의 원리를 깨닫는 전시, 체험 공간과 직접 수학교구를 만들거나 학생들이 착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수 있는 수학공방이 들어선다.경북에 건립되는 4개의 수학체험센터 가운데 수학공방은 중부 수학체험센터가 유일하다.서부수학체험센터는 사업비 38억1천980만 원을 들여 상주시에 있는 구 상주영어체험센터를 개축한 연면적 950㎡의 2층 규모다. 2022년 2월 준공된다.상주, 김천, 문경을 포함한 경북 서부지역뿐 아니라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교과 내용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수학체험센터는 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융합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