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문명중 2명, 2019 MATH-TALK(매스-톡) 본선 대회 우수상 수상

경산 문명중학교 3학년 정의진(15), 장호연(15)군이 지난 24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MATH-TALK(매스-톡) 본선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MATH-TALK 본선 대회’ 는 전국 중·고등학생에게 수학을 주제로 자유롭게 설명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의진, 장호연 등 2명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이야기를 뉴스의 형식으로 엮어 재미있게 설명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두 학생은 “교내 ‘수학나눔학교’ 사업에 열심히 동참한 결과 큰 대회에서 상을 받아 너무 기뻤다”며 “수학을 다른 친구들과 더 쉽고 재미있게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태동 문명중 교장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 학생이 우수상을 받아 학교의 명예를 높였다”며 “앞으로 수학나눔학교 사업을 비롯한 학생들 학력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수학을 보고 만지고 게임처럼 즐긴다..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 개관

내년 3월 대구지역 초등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할 수 있도록 수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대구초등수학체헴센터가 문을 연다.대구 수성구 황금동 소재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 마련되는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열쇠가 될 수학을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센터는 안정적인 육각 평면형의 수학적 구조로, 5개 체험존과 수학의 역사 등이 적힌 기둥, 벽면 콘텐츠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낌으로써 수학적 물음을 해결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5개 체험존은 수의 크기 및 연산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와 연산존’, 도형의 이동 및 조합 등 원리를 활용 체험할 수 있는 ‘도형존’, 다양한 통계 및 가능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규칙존’ , 다양한 영감을 기를 수 있는 ‘측정존’ , 인공지능과 수학의 접목을 체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존’ 등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익히고 각 활동 속 미션을 해결함으로써 융합적 사고를 기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또 우리나라 역사 속 수학자와 스토리가 적힌 12기둥과 수학의 역사 등을 보여주는 벽면을 통해 수학 속 역사 여행을 떠나듯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요소도 있다.센터 구축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또 내년에는 2억3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수학체험센터 입구 상징물과 실생활 활동이 디지털데이터로 표현되는 모션스케이프, 수학 개념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인터액티브 체험 등의 체험·전시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여기에 규칙 및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수학 보드게임과 수학 대중화를 위한 수학교구 및 도서 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수학 센터의 이번 구축으로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과학·정보 체험과 더불어 수학까지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게 돼 창의융합시대 교과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계된 창의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탐구함으로써 수학과 친해지고, 재미에 의미까지 더해 수학의 기초기본학력향상은 물론, 수학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정시 인문계 국어 수학, 자연계 국어 과학탐구가 당락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국어와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성적표가 4일 수험생에게 통지되면 정시 지원을 고려중인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대에 맞게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준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달라 자신의 수준을 바탕으로 전략을 다르게 가야 한다.◆최상위권최상위권 점수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 및 의학계열에 지원 가능한 점수대이다. 서울 소재 대학들은 주로 가·나군에 몰려 있어 사실상 2번의 지원 기회가 있다. 이 점수대는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한양대 의예과처럼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는 점수 차가 아주 적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방법도 확인해야 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1차적으로 의·치·한의대를 고려하기 때문에 가·나·다군 의학계열 학과와 가군 서울대, 입시군에 제한을 받지 않는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까지 고려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상위권상위권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와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입시 일자가 주로 가·나군에 많이 있어 둘 중 한 개 군의 대학은 합격 위주로 선택하고, 나머지 군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는 반영하는 대학이 거의 없어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며, 대체로 수능 반영영역에서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중위권중위권 점수대는 가·나·다군 모두 복수지원이 가능한 점수대인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이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 점수대도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능 점수도 어떤 조합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지를 확인해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상위권에서 하향 지원을 하게 되면 이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올라갈 수도 있다. 수능은 4과목을 주로 반영하지만 3과목을 반영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야 한다.◆하위권수도권 대학 진학이 어려우므로 지방 대학과 산업대학, 전문대학까지 지원 기회를 넓히도록 한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학 수준보다 취업률이 높은 학과(간호, 보건, 유아, 전기전자 등) 또는 전망이 밝은 학과 지원도 고려해 볼 만하다. 수능 반영 비중이 낮은 대학과 전문대학 유망학과, 자신의 희망학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도 필요하다.도움말 지성학원, 송원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불수학 사실 확인..영어는 쉬웠고 국어도 까다로워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수학의 표준점수는 크게 오르고 국어는 작년보다 낮아졌다. 영어도 1등급 비율이 높아 올해 수능은 수학이 어렵고 국어는 작년보다 쉽지만 역대 표준점수 최고점 가운데 높은 수준을 형성해 까다롭게 해석된다. 영어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1월14일 치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40점, 이공계열 진학 희망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은 134점, 인문사회계열 희망 학생이 치는 수학 나형은 149점이다.작년에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 수학 가형 133점, 나형 139점이었다.국어 최고점은 낮아지고 수학 가·나형은 모두 올라 올해 수학이 어려웠음을 시사했다. 다만 국어도 작년보단 최고점이 낮아졌지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은 2009년, 2011년과 최고점이 같아 수험생들이 체감한 난이도는 까다로웠을 것으로 풀이된다.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2020학년도 수능은 작년보다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며 “국어와 영어가 쉬워졌고 수학은 가·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됐다. 탐구영역은 일부 과목은 쉬었지만 대부분의 과목이 어렵게 출제됐는데 과목별로 적절한 난이도를 유지해 정시에서 수능 변별력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 131점, 수학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이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1점 떨어지고 수학은 가형이 2점, 나형이 5점 올랐다.표준점수 최고점자(만점자)는 국어 777명(0.16%)로 지난해 148명(0.03%)보다 크게 늘었다.수학 가형은 898명(0.58%), 나형 661명(0.21%)로 지난해 수능 가형 655명(0.39%), 나형 810명(0.24%)보다 가형은 늘고 나형은 줄었다.절대평가로 등급만 나오는 영어영역 1등급 학생 비율은 7.43%(3만5천796명)로 나왔다. 지난해 수능(5.30%)보다 조금 올라 올해 영어영역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해석된다.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20.32%(9만8천490명)다.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가 62∼68점, 과학탐구 64∼68점, 직업탐구가 65∼76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5∼80점이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아랍어(80점)가 가장 높았고 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각 65점)가 가장 낮았다.한편 개인 성적표는 4일 통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최상위권 40% 늘어..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구 고3 재학생 중 서울대 합격 가능선인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3 재학생 1만6천514명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 285점 이상 최상위권 인원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285점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분석한 배치기준표에서 서울대 중위권 학과 합격가능선으로, 의예과 등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의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재학생 중 만점자는 없으며 최고점은 297점으로 알려졌다.영역별로 대구 고3 재학생은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커진 수학은 가·나형 각각 3.9점, 5.6점 떨어졌다.한국사는 작년 33.22점에서 올해 31.06점으로 2.2점 하락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전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모두 떨어졌다.반면 평이하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평균 점수가 올랐다.원점수 기준 국어, 영어영역 평균은 지난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상승했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은 약 7.5%로 파악돼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1등급 예상 비율인 6∼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최상위권 학생 증가는 이번 수능이 초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에는 쉽게, 중·상위권에는 변별력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이나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국어 아주 쉽고 수학 조금 어려운 수준..대체로 평이했다 '쉬운 수능'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독서와 문학 등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유형과 EBS연계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쉬운 수능’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국어영역국어는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9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9월 모의평가와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고 비연계작품이 권근의 ‘어촌기’, 김기택의 ‘새’ 두 작품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학생의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문제, 고전시가20번 문제, 법경제학 융합 지문의 40번 문제는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안지영(19·정화여고)양은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지문 자체도 쉬웠고 특별히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며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은 쉬웠지만 지구과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수학영역수학은 지난 수능 문제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게 전반적인 분석이다.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어났다. 가형 17·27번, 나형 21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출제돼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킬러문항은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나왔다.1등급 구분 점수는 가·나형 모두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에서 나온 가형 92점 나형 88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영역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대체로 쉬웠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지난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는 7.76%, 9월 모의평가는 5.88%로 변동이 있었다.영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73.3%(33문항)가 연계돼 출제됐지만 EBS 지문을 그대로 사용 직접 연계 방식 7문항, 나머지는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되었으며,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게 입시전문가 분석이다.조해원(19·대구여고)양은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쉬웠다. 변별력을 높일만한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며 “4교시 과학탐구 영역에서 지구과학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재현(19·경상고)군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고, 쉬웠던 과목은 국어”라며 “수학은 평소보다 2배나 어렵게 느껴져 킬러 문항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국어 아주 쉽고 수학 어려워..영어도 쉬워 1등급 8~9% 예상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독서와 문학 등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유형과 EBS연계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쉬운 수능’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국어영역국어는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9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문학 영역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9월 모평과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고 비연계작품이 권근의 ‘어촌기’, 김기택의 ‘새’ 두 작품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학생의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문제, 고전시가20번 문제, 법경제학 융합 지문의 40번 문제는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안지영(19·정화여고)양은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지문 자체도 쉬웠고 특별히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며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은 쉬웠지만 지구과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수학영역수학은 지난 수능 문제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게 전반적인 분석이다.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어났다. 가형 17·27번, 나형 21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출제돼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킬러문항은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나왔다.1등급 구분 점수는 가·나형 모두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에서 나온 가형 92점 나형 88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어영역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대체로 쉬웠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지난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는 7.76%, 9월 모의평가는 5.88%로 변동이 있었다.영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33문항, 73.3%가 연계 출제됐다. 지문을 그대로 사용한 직접 연계 방식은 7문항, 나머지는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돼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게 입시전문가 분석이다.지성학원은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2019 수능(1등급 비율: 5.3%) 및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88%)보다 높은 8~9%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조해원(19·대구여고)양은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쉬웠다. 변별력을 높일만한 새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며 “4교시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재현(19·경상고)군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고, 쉬웠던 과목은 국어”라며 “수학은 평소보다 2배나 어렵게 느껴져 킬러 문항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초고난도 없이 대체로 쉬웠다.. 수학이 중상위권 가를 '핵심 키'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대체로 쉽거나 평이한 ‘쉬운 수능’ 기조 속에 수학이 중상위권을 가를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새 유형의 문제나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으나 수학에서 중간 난이도 문제가 까다로워 변별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국어와 영어는 쉬웠고 수학은 약간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며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국어영역은 새 유형의 문제 없이 지난 수능보다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유지해 독서와 문학에서 초고난도 문제로 전체 수능 난이도를 끌어 올린 지난해 수능과 대조를 보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수학영역은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항이지만 중간 난이도 성격의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돼 작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고난도 문항은 줄어 들었고 중 또는 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면서 중상위권에서 느끼는 난이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박가영(19·혜화여고) 학생은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새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수학이 무척 어려웠다”며 “확률과 통계 부문 난이도가 높았고 문제 배열까지 바뀌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도 모의평가 수준으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45문항 중 EBS 연계율이 73.3%로 높지만 간접 연계 문항으로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윤재(19·영진고)군은 “국어는 무척 쉬웠고 영어도 큰 문제없이 풀었다. 대신 수학 가형에서 계산 과정이 복잡하다고 느낄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탐구영역 지구과학은 난이도가 무척 높게 느껴졌다”고 했다.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아 25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수학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킬러문항 난이도는 낮아지고 전반적 난이도는 올라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은 지난 수능보다 약간 까다롭게 출제됐다.지난 수능과 전반적인 유형에는 변화가 없지만 킬러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출제 문제는 기존에 나온 문제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으며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다.매년 출제된 빈칸 추론 문항이 가·나형 모두 ‘확률과 통계’의 통계 단원에서 공통문항으로 출제됐고, 가형에서 도형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다소 쉽게 3점 문항으로 출제된 게 특징이다.나형에서는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항이 출제됐다. 매년 출제되던 ‘보기’ 문항이 가·나형 모두 나왔고 ‘확률과 통계’의 3문항이 가·나형 공통으로 나와 지난 수능과 같았다. 가형 킬러문항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되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대구 2교시 수학영역 결시율 8.90% 경북 9.84%

대구지역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 결시율은 8.28%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구 2교시 결시율은 8.28%다. 경북은 2교시 수학영역에서 9.84% 결시율을 보여 지난해 9.36%보다 소폭 늘었다. 결시율 상승은 대학의 수시모집 확대로 수능 최저등급을 맞출 필요가 없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나드리콜 지원

대구시설공단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나드리콜 무료운행을 지원한다. 나드리콜 차량지원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마련됐다. 나드리콜 회원으로 등록된 수험생에 한해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회원은 12일 오후 6시까지 나드리콜센터(1577-6776)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나드리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만지고 느끼고 배우는 수학.. 대구교육청 수학페스티벌

‘수학, 만지고 느끼고 체험해보면 어렵지 않아요.’대구시교육청과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수학의 원리를 만지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제11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을 열었다.지난 2~3일 양일간 ‘뉴턴&오일러 With 대구수학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활동마당과 탐구대회마당, 학술 및 전시마당으로 꾸며졌다.학생활동마당은 수학코칭, 뉴턴&오일러 만화전, 수학골든벨, 수학 토크, 학생수업발표전, 수학교과 소논문 전시 및 발표회, 100분 수학 담론 등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을 즐기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수 있도록 했다.탐구대회마당에서는 수학UCC 콘테스트, 다빈치 코드 보드게임, 통계활용대회 등 그동안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들이 선보였다.이외에도 ‘AI와 수학적 사고의 이해’라는 주제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윤강준 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의 강연과 통계활용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됐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탐구·토론 활동을 통해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수학이 생활 속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수학 확률과 통계에서 최대한 점수 얻어야

수학능력시험 수학과 영어영역에서 실수를 줄이고 마지막 학습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입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수학 가형현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은 비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다. 특히 시험 범위가 방대한 수학 가형의 경우 새 문제집을 푼다고 해도 전 범위에 대한 대비를 하기 어렵다.따라서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집을 기준으로 자신이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풀고 정리하는 게 효과적이다.한 번 풀어던 문제라도 다시 풀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잘 풀리지 않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문제들은 반드시 노트에 오답을 정리하고 관련 공식 또는 개념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남은 시간 동안 이 과정을 반복한다면 실전 수능에서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익숙함을 느끼며 문제를 풀 수 있게 된다.기존 문제집을 복습할 때는 매일 해당 정리노트를 펼쳐보며 막히는 부분이 없을 때까지 익히는 게 좋다. 이렇게 마련한 노트는 수능 당일 쉬는 시간에 활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수능은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는 수학 가형에 해당하는 모든 공식을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수학 가형은 출제 범위가 방대한 만큼 익혀야 하는 공식도 많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수능 당일 극도의 긴장으로 갑자기 공식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이러한 일이 쉬운 2~3점 문제에서 발생할 경우 당혹감이 커져 시험 전체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A4 용지에 모든 공식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중한다면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뿐더러 2~3장 정도로 양이 많지 않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수능 당일 실수를 줄일 수 있다.◆수학 나형수학은 시간과 싸움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한 답을 도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부터는 긴 풀이를 요구하는 기출 문제를 다시 풀며 헷갈리지 않는 선에서 시간을 단축해 답을 도출해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귀찮더라도 길고 복잡한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나만의 접근 방법이 생길뿐 아니라 풀이를 위한 시간 역시 줄여나갈 수 있다.수학 나형에서 확률과 통계는 다섯 문제 전후로 출제되는데 대체로 중~하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한다.특히 통계는 문제풀이 요령만 익히면 간단하게 풀 수 있는 파트 중 하나다. 하지만 그만큼 휘발성이 강해 꾸준히 학습하지 않으면 문제 푸는 감을 잃기도 쉽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 확률과 통계 문제를 풀어 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한다면 실전 수능에서 관련 문제는 모두 쉽게 맞힐 수 있다.수능은 어려운 고득점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아는 것을 틀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즉, 얻을 수 있는 점수는 모두 얻어내야 한다는 것. 확률과 통계가 바로 그런 영역에 속한다. 매일 조금씩 문제를 푸는 정도로 확률과 통계를 대비함과 동시에 그 외 나머지 주요 시간은 미적분이나 수열 파트에 할애해 고난도 킬러 문제까지 대비한다면 실전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영어이 시기 많은 학생들이 무작정 많은 양의 문제풀이에 몰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학습이 실질적인 점수 향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지금부터는 독해 개념을 총정리하는 게 효율적이다.수능 독해 개념은 7시간만 집중 투자해도 전 영역에 대한 필수 개념 정리가 가능하다. 독해 개념을 정리하며 자신의 취약점을 확인 및 보완하고 이를 수능 및 평가원 기출 문제에 적용하며 복습을 해야 한다.독해 문제풀이의 경우 제대로 된 논거 없이 많은 문항을 풀기보단 한 세트의 독해 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적용해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 및 맞혔어도 답의 근거를 확실히 찾기 어려웠던 문제는 개념으로 돌아가 취약점을 보완하고 정리해 수능 당일 시험장에서 마지막으로 훑어볼 수 있는 자료로 만들면 도움이 된다.EBS 연계 학습의 중점은 직접 연계 문항의 체감 연계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는 EBS 연계 교재의 지문을 복습하며 직접 연계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복습을 할 때엔 각 지문의 서론 두 줄을 완벽히 이해한 다음, 지문의 소재와 이에 대한 판단이 드러나는 핵심어를 찾아 정리하는 연습을 하자.수능 지문 주제는 반드시 소재와 필자 판단으로 구성돼 소재 및 판단에 대한 핵심어를 정리해두면 연계 문항을 풀 때 논거 기준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렇게 지문을 복습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소재 및 내용의 지문은 따로 체크하고 마지막까지 여러 번 반복해 살펴야 한다.지문별 핵심어를 3회독 이상 반복해 각인해둔다면, 실전 수능에서 직접 연계 문항에 대한 체감 연계율을 실감할 수 있고 어떤 문항이 출제돼도 당황하지 않고 핵심어를 기준으로 수월하게 논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영어는 특히 점심 식사 후 3교시에 진행돼 점심을 먹은 후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이 잠깐의 집중을 통해 당일 영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점심 후 남은 시간을 영어영역에 투자하자. 주요 핵심 개념 및 취약 개념, 평소 어려웠던 EBS 연계 지문 및 기출 지문를 정리해둔 노트가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수능 전날에는 마지막까지 점검이 필요한 개념이나 지문을 체크하고 당일 점심식사 후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이때 EBS 연계 교재 지문을 중심으로 각 지문의 소재와 판단을 빠르게 훑어본다면 실제 시험에서 직접 연계 문항의 체감 연계율을 높일 수 있다.취약 파트의 주요 개념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정리했다가 시험 직전 읽어본다면 순간적인 집중력과 암기력으로 해당 파트 및 개념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일 수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bs연계율 70% 이상 유지…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쉽고 영어 다소 어려워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평가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5만1천556명이 줄었는데, 재학생이 5만5천219명 줄었고 재수생은 3천663명 늘었다.윤일현 지성학원 진학실장은 “재수생 증가인원 중 상당수가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로 분석돼 올해 의·치·한의예, 수의예과 등 자연계 의학계열과 취업 전망이 좋은 최상위권 학과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어 “수능 응시생 감소로 등급별 인원수도 줄어들어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와 같이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학과에서는 당락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모집 지원 전 최종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학업 성취도 및 영역·단원별 취약점을 검토해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모의평가가 의미있다.지역 입시전문가들은 “영역별 EBS연계율이 대체로 70% 이상 맞추면서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평이한 문제가 많아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국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에 계속 등장했던 화법과 작문 복합 세트, 문학 복합 세트가 출제되지 않았고, 초고난도 지문도 없어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EBS 교재 연계 비율은 71%로 문학에서는 현대 시 한 작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문이 직접 연계됐고, 그 외 영역에서는 개념이나 원리, 논지 등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연계됐다.다만 사회 지문의 30번 문제와 기술 지문의 41번 문제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수학은 가·나형 모두 지난 수능 및 6월 모의평가 대비 다소 쉽거나 비슷한 유형이나 난이도를 보였다.가형과 나형 공통 문항은 기존에 비해 1문항 늘어 총 4문항 출제됐다. 공통 문항으로 출제된 문항도 빈칸 추론 문항(가형 18번, 나형 20번)을 제외하고는 문항 배열이나 고난도 유형이 기존과 달리 나왔다.전반적인 난이도는 킬러 문항 난이도는 쉬워지고 쉽게 출제됐던 준 킬러 문항 중 생소한 문항과 어려운 문항이 출제됐다. 이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체감 난이도를 보이지만 중위권 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영어영역은 신유형 없이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이 6월 모의평가 및 지난해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33문항, 73.3%가 출제돼 높은 연계율을 보였지만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 이해’ 유형은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EBS교재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돼 체감 연계율은 다소 낮았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영어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들로 일부 고난도 문항에서 추상적 개념과 복잡한 구문, 어려운 어휘로 지문을 제시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에서 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