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수해걱정 끝…하천정비에 290억 원 투입

문경시가 수해 예방과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290억 원을 들여 지역 내 하천을 정비한다.올해 정비사업은 소하천 6개 지구 18.9㎞와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개 지구 15㎞에서 진행된다.대상은 산양면 황사소하천, 마성면 솥골소하천, 문경읍 상·하리 소하천, 관음소하천, 산양면 상위소하천, 산북면 석봉소하천 등이다.소하천 정비사업에는 현재 추진 중인 양면 황사소하천, 마성면 솥골소하천, 문경읍 상·하리소하천, 관음소하천, 산양면 상위소하천, 산북면 석봉소하천 등이 포함됐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마성면 외어리 보림천, 산북면 약석리~영순면 달지리 구간의 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이다.시는 이와 함께 영강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영순면 김용리~영순면 말응리 8.4㎞ 구간 하천정비를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또 문경읍 마원리~마성면 신현리 7.8㎞ 구간의 조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유수 지장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으로 하천 기능을 회복시켜 재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제안공모에 선정된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침수피해와 소하천복개로 인한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이를 통해 중부내륙철도 신설 문경역사와 문경새재간 관광자원 확충과 주변환경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문경시 관계자는 “하천사업으로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민주당 경북도당, 당원연수 대신 수해복구 나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당원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16일 경북도당은 “중앙당에서 정당사상 최초로 전체 당원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3일간 권역별로 ‘경북지역위원회 당원연수’를 실시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지난 2일 상륙한 태풍 미탁의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당원연수를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네 16일 김천, 고령성주칠곡지역위원회가 김천 조마면 일대, 포항북구지역위가 칠포해수욕장,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가 평해읍, 경주지역위가 감포해수욕장에서 각각 복구활동을 펼쳤다.17일에는 안동지역위가 영덕 수해지역을 찾아 벼세우기를 진행하며, 18일에는 경산지역위가 경산의 과수피해농가, 19일에는 포항남울릉지역위가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14일에는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가 구미시 도개면에 노부부가 사는 한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운 바 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포항,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지금까지 피해지역 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원들이 복구활동을 펼쳐 왔으나 피해지역이 넓고 규모가 커 복구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전체 지역위원회로 확대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수해 지역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울진군 수해복구 지원…태풍 피해 고통 함께 나눠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울진군 평해시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영천시자원봉사센터을 비롯해 재난지킴이봉사단,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부부좋아해 봉사단, 자유총연맹, 여성자원봉사단, 아마추어무선연맹, 징검다리봉사단, 아름다운봉사단 9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했다.울진군 평해읍 평해시장에는 영천시 9개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물건을 정리하는 등 피해를 입은 가정과 시장 정상화에 힘썼다.평해시장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시장이 복구될 수 있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녹현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시민과 평해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태풍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건보공단 대구본부, 울진의 태풍 피해지역 복구작업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봉사단원 40여 명은 최근 태풍 미탁으로 가옥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울진군 후포면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이재민에게 침구세트와 라면(30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강석호 의원, ‘미탁’피해 현장서 “신속한 복구에 모든 힘을 보태야”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이 4일 태풍 ‘미탁’ 의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복구 현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에 집중했다.강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 후포시장, 평해시장을 찾아 침수가옥 현장과 상가 수해현장,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 강 의원은 또 울진군 기성면 망양1리 마을 수해현장을 찾고, 울진읍 침수가옥과 마을회관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규모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죽변면 신라봉평비 기념관를 포함한 상가, 가옥침수와 북면의 가옥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강 의원은 5일에도 영덕군 재난상황실을 찾아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대책과 복원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이후 영덕 병곡면 손천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영해면과 병곡면을 잇는 송천교 붕괴현장을 살펴본다. 또 창수면, 영해면, 강구면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강 의원은 “작년 태풍‘콩레이’의 아픔을 다 씻어내기도 전에 또다시 폭우로 많은 군민들이 수해를 입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신속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상황에 대해서 재난지원금 지원요청을 검토 중에 있다”며 “피해상황이 파악 되는대로 응급복구 지원액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가 예정돼있었지만 강 의원은 ‘지역구인 영덕·울진 등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많다. 해수부 장관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태풍피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복구 지원을 당부한다’며 여·야 의원들의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떴다.한편 같은 날 강석호 의원 배우자와 자유한국당 영덕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은 영덕 영해면 일대에 침수된 가구 수해현장에 투입해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 청소를 지원하며 침수된 주택과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주 안강 상습수해피해지구 정비사업 국가예산으로 정비한다

경주시 안강읍 상습 수해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한 국비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공모에 안강지구가 최종 선정돼 신규사업비 4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개 지역이 응모했다. 이중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 경주 안강지구를 포함해 총 10개 지구가 선정됐다. 경주 안강읍 소재지는 지형적으로 칠평천 계획홍수 높이보다 지면이 낮아 비만 오면 마을에 집중되는 우수 배출이 안 되었지만 우수관거정비, 하천정비 등 부처별 단일사업 시행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항구적인 풍수해 종합대책 사업이어서 숙원사업이 한꺼번에 해소될 전망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30억 원씩 총 46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빗물 배수펌프장 3개소, 우수관로 정비 9.16㎞, 교량개체 2개소, 칠평천 제방 2.9㎞ 정비하는 등의 종합사업으로 경주시가 중앙부처에 응모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경주시 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조기에 착수해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지난 5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행정안전부의 서면심사, 발표심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안강읍 일원은 1991년 태풍 ‘글래디스’ 및 2012년 태풍 ‘산바’로 주택 및 농경지 80㏊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재 추진 중인 근계 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과 연계해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 지역 재해위험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경주시를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