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분석과 대입전략 온라인 입시설명회

대구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센터장 김남탁)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입시설명회를 연다.이번 입시설명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30명의 인원으로 제한된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설명회는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1부는 이영덕 대성학력평가 연구소장이 나서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에 따른 수능 전망과 대비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가진다.2부는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이 ‘2021 입시, 핵심이슈 점검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 자료집과 전국 대학·학과 지원 가능 점수 자료집 을 현장에서 배부한다.설명회 참여 희망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25일 오전 11시까지 홈페이지(www.junggu-dream.kr) 또는 전화(053-421-0607)로 신청하면 된다.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시정보 부족으로 애태우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의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좋은 정보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고3 등교 개학과 수험 대책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은 원격수업을 마치고 등교 개학을 한다. 고3은 11년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마지막 단계다.당장 등교 개학을 하면 고3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는 등 내신성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교사가 학생을 관찰해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역시 중요한 입시의 한 부분이기에 대입을 앞둔 수험생은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다.특히 고3은 등교 개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행될 1학기 중간고사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시모집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시를 우선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중간고사부터 대비해야 한다.모의고사는 아직 시행하지 않았지만 2학년 때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따져 수시 위주로 지원할 것인지 정시 위주로 준비할 것인 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 중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 중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도 미리 판단해 준비하면 된다.수시모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책도 읽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 및 경시대회 참여 계획 등도 미리 세워 준비를 해야 한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여름방학도 줄어들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소개서도 초안을 미리 작성해 둘 필요가 있다. 올해 자기소개서는 지난해와 문항이 같다.또 수능 대비 공부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 EBS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통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기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3 수험생 수가 5만여 명 줄어들고 등교 개학이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재학생들은 재수생에 비해 수능 공부에 불리해진 상황이다.입시계 관계자들은 원격수업으로 입시준비에 대한 심적 부담을 가진 고3들은 등교 개학 후 남은 기간 꼼꼼한 입시전략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송원학원 차성로 진학실장은 “등교 개학이 되면 지난 시간들은 잊어버리고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모든 조건이 똑같기 때문에 특별히 나만 불리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지금부터는 계획을 잘 세워서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12월 수능’ 올해 대입 일정 확정…“대학별 일정 확인해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학과 학사 일정이 줄줄이 밀린 가운데, 202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대학 입학전형 일정이 13일 확정됐다.우선 2021학년도 수능은 11월19일에서 12월3일로 연기됐으며 수시 원서접수는 9월 23~28일, 정시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 시행일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변경됐다.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 15일까지에서 12월 27일까지로 연기됐다.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6~30일에서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됐고 합격자 발표는 기존 2021년 2월 1일까지에서 2021년 2월 7일까지로 바뀌었다.향후 대교협은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대입업무 및 수험생의 대입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관련 변경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대교협은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와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휴업 기간 고3 위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대입내비게이션센터를 통해 휴업 중인 고3 수험생의 진학 상담과 연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휴업 연장으로 학사 일정은 물론 대입 일정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수험생은 수시 전형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준비 해 둘 필요가 있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학업 집중도를 유지하며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앞당겨 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시교육청은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온라인 강좌 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및 유튜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단계별 코칭과 유의 사항 등이 소개됐다.세부적으로 고3 수험생은 우선 온라인 강좌를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와 담임 선생님과의 일대일 진학 상담 결과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결과물은 담임 선생님의 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받거나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할 수도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수험생은 대입 성과를 위해 휴업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충실히 하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 오히려 일정에 쫓기지 않고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는 개학 후 희망 학교를 방문해 개별 학생 대상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지역 교육계 및 수험생 학사일정 차질로 혼란…코로나19 영향

코로나19로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학생·학부모와 교육계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학사일정마저 혼선을 빚자 혼란에 휩싸여 있다.문제는 교육부가 3차 개학연기를 발표하면서 밝힌 ‘개학 시기와 방식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발언 때문.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전개에 따라 개학이 또 더 미뤄 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대구 수성구에 사는 고3 자녀를 둔 부모는 “개학연기로 고3 학생은 진도도 다 못 나가고 수능을 치러야 하느냐 것 아니냐”라며 “현 시기에서 교육부는 명확한 학사일정 발표가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중구에 사는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자가학습 기간이 길어진 수험생들은 정규수업을 받지 못한 채, 가정학습이나 인터넷 강의 등으로 수능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며 “이는 공부한 내용을 평가받고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 자신의 공부 방법이 올바른 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며 답답해 했다.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 학사일정으로는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전형요소 중 하나인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로 차질이 우려된다.북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만약 7월 말에 기말고사를 치르면 교사는 학생부를 마감하고 학생이 검토‧수정할 시간이 빠듯하다”고 말했다.학생의 성적을 산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우선 개학연기로 인해 중간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워 일부에서는 지필고사 보다는 수행평가나 과제물 위주로 성적을 산출 할 가능성이 크다.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수행평가에 교사의 주관이 개입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수행평가는 학생의 변별력을 떨어트린다는 지적과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다.공정성 시비를 막기위해 지필고사 위주의 중간고사를 시행하고 날짜를 최대한 늦춰 기말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는 학교도 있을 수 있다.이럴 경우 중간고사를 치고 얼마 후에 기말고사를 쳐야 하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3학년 1학기 전 과정에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수시 위주로 지원할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중간⋅기말고사 대비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추가 개학 연기 논의에 일선학교 전전긍긍

추가 개학 연기가 교육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일선 학교가 개학 연기 논의에 따른 학사일정 수정 및 고3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사일정은 대학 입시와 연관되기 때문에 추가 개학 연기는 여러 복잡한 연쇄 문제들을 불러온다.대구시교육청은 일선학교 개학을 당초 지난 2일에서 9일로, 다시 23일로 두 차례 개학을 연기했으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유은혜 부총리와 17개 시·도 교육감과의 영상회의에서 개학을 추가 연기(3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추가 개학 논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논의로 보여진다.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일선학교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한 연간 학사일정 전반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대구 북구의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개학이 3월30일로 연기되면 학생 일정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4월 초로 추가 연기되면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를 10% 범위에서 감축할 수 밖에 없다”며 “감축은 학교장 재량이지만 대다수 학교가 수업 일수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또 “개학이 4월 초까지 미뤄지면 원래 5월 말께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를 예년처럼 치르기 불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이렇게 되면 고3 학생 가운데 1학기 때 부족했던 내신 성적을 올리려고 계획했던 수험생은 입시계획에 차질을 빚게 된다.또 다른 고등학교 관계자도 “개학 연기 여파는 여름방학 축소로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모집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보완할 시간이 줄어든다”며 “수험생은 한해 입시 계획을 마련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개학연기로 인해 입시계획 차질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추가 개학 연기가 결정된다면 정부 및 교육당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학 입시 일정을 전체적으로 순연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개학 추가 연기 여부를 16일께 발표한다는 계획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겨울방학이 달라졌어요…스펙 쌓는 수험생들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겨울 방학이 달라지고 있다. 수능 이후 겨울방학을 놀고 즐기며 보내던 예전 분위기와 달리, 스펙을 쌓는 등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경기불황에다 제대로 된 직장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면서 수능 후 무작정 놀지 않고 뭔가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외국어와 컴퓨터 학원은 물론 요리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키우거나 취미를 즐기는 추세다. 특히 운전학원의 경우 고3 수험생이 신규 수강생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수험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찌감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있다. 대구의 한 공무원 학원 관계자는 “일부 수험생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등록하기도 한다”며 “수능이 한 달 남짓 지났지만 벌써 10명이 등록했다. 전화나 방문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취미활동이나 대학교 전공 수업을 위해 관련 자격증을 서둘러 취득하려는 까닭에 일부 컴퓨터 및 요리 관련 학원은 이미 등록이 마감될 정도. 한 요리학원 원장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고3 수험생의 문의가 계속돼 벌써부터 내년 수업이 마감됐다“며 “대부분 고3 학생들은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미리 한식·양식기능사 등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서둘러 등록한다”고 말했다.또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취미활동을 위한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 어학원에 등록하는 수험생도 크게 늘어 일부 어학원은 아예 고3 수험생을 위한 전용 수업을 개설하는 등 특별대책에 나서고 있다. 운전학원은 몰려든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김수연(19·영송여고)양은 “수능 후 가장 배우고 싶었던 분야가 단연 운전이었다”며 “빨리 면허증을 따서 직접 차를 몰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대구 북구의 운전학원 관계자는 “이맘때는 수능을 마친 고3의 등록률이 높아 학원 입장에서는 가장 바쁜 시기다. 등록인원의 3분의 2가 고3 수험생일 정도”라고 전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영남대 허창덕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들어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의식과 점수 및 스펙 쌓기에만 급급한 분위기 탓에 학생들이 자기개발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도한 경쟁에 압박감과 부담감을 가지면서 과거처럼 입시가 끝났다고 마냥 놀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실력과 경험을 갖춘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대학생활과 취업에 대한 압박과 부담감으로 일찍부터 자기개발에 열중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구청, 지친 수험생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쉼 없이 달려온 학생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대구 남구청이 수능을 끝마친 남구의 고3 학생을 위해 콘서트 ‘For you’를 26일 개최했다. 교사와 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들이 수능 준비로 지쳤던 고3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걱정과 부담을 덜고 에너지를 주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26일 오전 10시30분께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는 고3 학생 600여 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경북예고와 협성고 학생들은 연신 얼굴에 미소를 띠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렸다. 콘서트는 지역 뮤지션인 밴드 모노플로의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노래로 막을 올렸다.또 지역 댄스팀인 킹핀이 최신곡에 맞춰 열정적인 춤사위를 선보이자 학생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손을 흔드는 등 크게 환호했다. 이어 갑자기 무대가 조용해지더니 대형스크린에 영상이 흘러나오자 학생들은 놀라 입을 다물었다. 조재구 남구청장과 학교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달한 것.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볼 수 없었던 애교 섞인 모습에 박장대소 하는가 하면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특히 콘서트의 피날레인 힙합가수 산이의 공연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유명 가수가 등장하자 학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무대 앞으로 우르르 나가는가 하면, 손을 아래위로 흔들며 리듬을 타기도 했다. 경북예고의 고3 학생은 “친구들이랑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며 “유명한 가수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웃음 지었다. 협성고 정현석(19)군은 “수능을 준비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유명한 뮤지션들도 보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에너지를 잔뜩 받아간다”며 “앞으로 남은 면접도 열심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에는 경일여고, 대구고, 심인고 고3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대덕문화전당 백귀희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준비로 인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이날만큼은 걱정과 부담을 덜어내고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는 즐거운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020 대입 정시 상담, 대구시교육청에서 하세요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상담실은 12월 9일부터 21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480명(1일 40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이뤄진다.이번 상담은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진학진로지원단과 진로전담교사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일대일 상담으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dge.go.kr/jinhak)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이나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2020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해야 효율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구교육청은 수험생 상담 시 학부모와 동행할 것을 권장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에서 EBS 입시설명회 열린다

구미에서 EBS 입시설명회가 열린다.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구미갑)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EBS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백 의원은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입시정보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이에 구미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EBS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구미에서 입시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윤윤구 EBS 대표강사가 직접 나서 수능과 대입정보 등을 설명한다”며 “구미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제공받아 효과적인 대입준비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1, 2022학년도 수능과 대입에 관심이 있는 구미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수용 가능 인원은 350~400여 명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23일부터 수도권 논술 집중…철도파업 어쩌나

수도권 대학의 본격적인 수시모집 논술전형과 면접을 앞두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해 대구·경북지역 수험생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오는 23∼24일 한양대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의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실시되고, 다음달까지 수도권 대학들의 면접 및 논술이 이어져 수험생이 극심한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부선(서울역∼동대구역∼부산역) KTX 운행은 하루 평균 102회에서 70회로 감축 운행됐다. 21일(102→70)에는 68.7%, 22일(119→83) 69.8%, 23일(123→83) 67.5%, 24일(121→83) 68.6%로 시간이 지날수록 운행률은 더 떨어진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역시 20∼24일 평균 64% 감축된다. 특히 KTX 운행률이 가장 떨어지는 오는 23∼24일 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일정이 예정돼 교통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수험생 김정훈(19·영남고)군은 “고3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철도가 파업하니 야속한 마음도 든다”며 “논술 전날 서울로 갈 계획이지만, 수도권 다수의 대학에 지원하다보니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 지난 15일과 16일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동대구역을 지나는 경부선은 전체 열차의 절반 이상이 지연 출발했다. 이 당시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단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이 열렸었다. 수험생 아들을 둔 배은숙(46·여)씨는 “KTX 운행시간보다 2배 넘게 걸리는 버스를 이용하자니 아들의 컨디션이 걱정”이라며 “하필 이 기간 파업을 하는 것은 학생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코레일 대구 관계자는 “SRT는 철도노조 파업기간 동안 운영하지 않던 입석 판매를 허용한다”며 “SRT 열차 좌석 매진 시 일부 구간은 입석으로, 나머지는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병합승차권도 출시되므로 수험생 분들은 일정을 잘 확인하여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은행 등 은행권, 올해 수험생 마케팅 축소되거나 생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올해 은행권 이벤트가 축소되거나 생략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학금 증정부터 각종 경품 이벤트, 응원 행사 및 토크콘서트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은 올해 자취를 감췄다. 수험생과의 직접적인 매칭이 이뤄지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특히 올해는 은행 간 장벽을 허무는 ‘오픈뱅킹’ 도입에 따라 대부분 은행이 오픈뱅킹을 통한 고객 유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구은행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계좌개설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대구은행 BC체크카드를 소지한 1999~2001년생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이용한 금액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가 하면, 영플러스 통장과 영플러스 체크카드 신규 고객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젊음을 더하다! DGB Y+’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수험생 고객 유치를 위해 진행되는 이벤트는 전무하다. 다만 다음달 중 지역 내 고등학교 10여 개 학교에서 수능시험을 치른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상식 등을 교육하는 경제금융교실 운영과 대구은행과의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7~8개교 학생들에게 극장 영화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의 마케팅 효과가 떨어져 올해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시행되는 오픈뱅킹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내년 초 대학교 신학기에 인기카드 이벤트나 봄 시즌 생일맞이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을 제외한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부분 올해 수험생을 위한 마케팅은 진행하지 않는다. KEB하나은행은 수험생에게 즐거움과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청약저축 이벤트를 시행한다. 수험생이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통장과 용돈관리용 입출금통장을 가입하면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과 해외 여행시 최대 90%까지 우대되는 환율쿠폰, 면세점에서 할인이 가능한 쿠폰북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경우 뚜렷한 수입이나 은행 이용률이 높지 않다보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도 은행 입장에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은행마다 대학교 학생증 발급 이벤트나 등록금 납부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것과는 상반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수능 끝낸 수험생들, 이번 주 축구장에서 힐링 어때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심신이 지쳤다면 이번 주말 축구장에서 힐링 해보는 것을 어떨까.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23일부터 재개되는 K리그가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23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치르는 FC서울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같은날 대구FC와 홈경기를 갖는 강원FC는 수험생 본인에 한 해 일반석 무료입장을 허용키로 했다.리그 우승이 걸린 전북 현대와 일전을 준비하는 울산 현대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에다가 동반 2인까지 50%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부천FC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FC안양도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성남FC와 경남FC의 경기에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도 수험생 일반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제주 유나이티드는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청소년 서포터즈 동아리 경연대회를 열어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어울아트센터 21일 수험생 위한 ‘휴’ 음악회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상주단체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청소년 콘서트 ‘休(휴)’ 가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범수의 지휘 아래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이주희, 테너 박신해, 베이스 이재훈, 바순 서민경, 오보에 최용준의 무대로 꾸며진다.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뮤지컬에서 영화음악까지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다.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서곡으로 경쾌하게 시작해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헨델의 오페라 세르세 중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를 베이스 이재훈의 노래로 이어 진행한다. 그리고 슈베르트와 카치니의 동명의 곡 ‘아베마리아’를 소프라노 이주희가 두 가지 색으로 선보이고, 뒤이어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와 빌 더글라스의 ‘Hymn’을 각각 오보에와 바순협주곡으로 연주한다.트리치-트리챠 폴카, 영화 라이온킹 OST 하이라이트 모음곡에 이어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커티스의 ‘돌아오라 쏘렌토로’와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을 테너 박신해가 노래한다. 푸치크의 ‘검투사의 입장’으로 공연이 막을 내린다.자세한 일정 확인과 공연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가능하다. 전석 5천 원. 문의: 053-320-513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20 수능] 국어 아주 쉽고 수학 어려워..영어도 쉬워 1등급 8~9% 예상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독서와 문학 등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됐으나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유형과 EBS연계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쉬운 수능’ 기조를 보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심봉섭 수능 출제위원장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출제 기조를 유지했고 초고난도 문제는 출제하지 않았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했다”고 강조했다.◆국어영역국어는 새로운 시도 없이 평이하게 출제됐다. 전체적인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수준으로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9월 모의평가보다도 다소 쉬웠다는 평가다.문학 영역에서 복합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던 9월 모평과 달리 ‘고전시가+고전수필’ 복합 지문이 출제됐고 비연계작품이 권근의 ‘어촌기’, 김기택의 ‘새’ 두 작품 출제됐으나 전체적인 난이도는 평이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 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학생의 독서활동기록을 ‘보기’로 제시한 인문 19번 문제, 고전시가20번 문제, 법경제학 융합 지문의 40번 문제는 고난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안지영(19·정화여고)양은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지문 자체도 쉬웠고 특별히 난해한 문제는 없었다”며 “과학탐구에서 생명과학은 쉬웠지만 지구과학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수학영역수학은 지난 수능 문제 유형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는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게 전반적인 분석이다.고난도 문항은 줄어들고 중·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어났다. 가형 17·27번, 나형 21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출제돼 중상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킬러문항은 가형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고 나형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나왔다.1등급 구분 점수는 가·나형 모두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에서 나온 가형 92점 나형 88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어영역영어도 작년 수능보다는 대체로 쉬웠다. 유형별 문항 수와 배점에서 지난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 비율은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였고, 올해 6월 모의평가는 7.76%, 9월 모의평가는 5.88%로 변동이 있었다.영어 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과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됐다.45문항 중 EBS 연계 교재에서 33문항, 73.3%가 연계 출제됐다. 지문을 그대로 사용한 직접 연계 방식은 7문항, 나머지는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돼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라 게 입시전문가 분석이다.지성학원은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2019 수능(1등급 비율: 5.3%) 및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88%)보다 높은 8~9%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조해원(19·대구여고)양은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쉬웠다. 변별력을 높일만한 새 유형의 문제는 전체적으로 없었던 것 같다”며 “4교시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김재현(19·경상고)군은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수학이었고, 쉬웠던 과목은 국어”라며 “수학은 평소보다 2배나 어렵게 느껴져 킬러 문항은 손도 못 댈 정도였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