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폭염에 농산물 수확빨라져 장바구니 물가 뚝

경제적인 가격으로 여름 제철음식을 구입하려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이달 들어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산지 공급량이 대폭 늘어나 장바구니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최근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여름철 채소와 과일 등이 평년에 비해 수확시기와 작업속도 등이 빨라져 시장과 대형마트에 대량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 또 시장 내에서는 코로나19 탓에 여전히 외식문화 감소 및 요식업체의 수요가 없어 거래량이 적은 이유도 있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양배추(1포기) 소매가격은 4천500원으로 지난달(6천200원)보다 27.4% 떨어졌다. 시금치(1㎏)는 3천500원으로 지난달(4천 원)보다 12.5%, 양파(1㎏)는 3천500원으로 지난달(4천125원)보다 15.1% 내렸다. 오이소박이 등 여름철 음식의 부재료인 가시오이(10개)는 5천 원으로 지난달(5천800원)보다 13.7% 하락했다. 또 토마토(1㎏)는 3천700원으로 지난달(4천400원)보다 15.9% 저렴해졌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지난주(4천150원)보다도 20% 내린 3천320원에 판매하고 있다.당근(1㎏)도 4천 원으로 지난달(4천500원)보다 11.1% 떨어졌다. 과일류도 하락세다. 수박(1개)은 1만6천900원으로 지난주(1만9천400원)보다 12.8% 내렸고, 참외(10개)는 1만9천980원으로 하루 전(2만3천320원)보다도 14.3% 저렴해졌다. aT 관계자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시장 반입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등교 개학으로 인해 급식 유통업체의 수요가 많아져 곧 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군위농기센터, 양파수확 기계화 시연 농촌일손돕기 추진

군위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0일까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양파 수확 기계를 활용한 일손돕기에 나선다.2일 군위농기센터에 따르면 자원봉사 차원의 일손돕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양파 기계화 수확 시연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밭작물 기계화 조기 정착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양파 수확 기계화 신청은 지난달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받았다. 기계화 작업조건을 갖춘 농가 중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윤현태 군위농기센터 소장은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밭작물 기계화 조기 정착이 시급하다”며 “농업기계 임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농협, 둔산동 상동 체리수확농가 농촌일손돕기 실시

대구농협은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체리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체리 2대 산지중의 하나인 동구 둔산동 상동마을을 찾아 동촌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회원 등 5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달성군, 23일부터 애플수박 수확체험 시행

“탐스러운 애플수박을 직접 손으로 따고, 맛을 보러 달성으로 오세요.” 달성군농업기술센터의 새소득 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애플수박을 재배하는 이영만(52·논공읍)씨 농장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가족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애플수박 수확체험은 땅에서만 재배하는 일반 수박과는 달리, 수박 터널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수박을 보는 재미에다 맛도 볼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애플수박 재배농 이영만씨는 “직접 수확하는 재미도 있지만, 자기 손으로 직접 딴 애플수박을 현장에서 맛보고, 또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어 도시민 가족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수확체험 참가비는 한 가족 당 2만 원이며, 수확하고 시식 체험 후 2개를 가져갈 수 있다.또 현장에서 3~4개입(6kg) 1상자를 2만5천 원에 구입도 할 수 있다. 이 씨의 애플수박 수확 체험장은 1천600 그루의 수박이 심겨있는 하우스 3동(20a)에서 체험기간 동안 1천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신청은 이영만 농가(010-3803-3691)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한편 애플수박은 최근 도시인들의 농산물 소비 트렌드인 소형에 적합한 1.5~2kg 정도 크기의 수박으로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 도개면 작목반, 10일 베타카로틴 많은 켄탈로프멜론 올해 첫 수확

구미시 도개면 작목반이 지난 10일 올해 첫 켄탈로프 멜론을 수확했다.켄탈로프 멜론은 프랑스 등 유럽에서 3대 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멜론의 한 품종이다.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와 혈관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도개면 작목반은 시험 연구를 진행해 온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의 재배기술을 이전받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켄탈로프 멜론은 현재 도개면 작목반 10농가에서 3㏊에서 재배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40t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껍질이 얇아 과실이 갈라지는 열과 발생이 많아 재배면적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열과를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시험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미농기센터 주대현 소장은 “켄탈로프 멜론의 정착을 위해서는 농가 재배기술 향상이 필요하다”며 “연구를 통한 품질 향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희국, TK 농촌지역 수확철 군병력 동원 제의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후보는 7일 대통령·국방부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수확철인 6월 군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했다.김 후보는 이날 “의성군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근로자가 채워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근로자가 꺼려하는 지역이 돼 이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이 되면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유사이래 병농일치(兵農一體) 체제를 유지해 왔고 수확철이나 태풍·재해가 있을 때마다 군병력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군병력 동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산맛난참외 12일 첫 수확…울산시 중앙청과 전량 거래

경산맛난참외가 12일 올해 첫 출하했다.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경산맛난참외 작목반 이원우(58)씨는 이날 20박스(10㎏ 들이)를 수확, 전량 울산시 중앙청과에 출하했다. 가격은 박스당 10만 원에 거래됐다.경산맛난참외는 지난해 11월 말 정식했다. 생육기간에 날씨가 좋아 예년보다 10여 일 빠르게 출하했다.한편 경산맛난참외를 재배하는 현흥리 42농가는 지난해 45㏊에서 1천400여t을 생산, 연간 32억5천만여 원의 고소득을 올렸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고령군 황금빛 한라봉 수확

제주도 한라봉이 고령군 효자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령군 덕곡면 예리 김찬숙씨의 한라봉 재배농장에는 자연의 역경을 이겨낸 황금빛 한라봉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숙기가 늦어져 지난해보다 수확 시기는 20일 정도 늦어진 30일부터 소비자에게 선보인다.고령 한라봉은 당도가 15.3브릭스가 나올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현재 비닐하우스 3동(204주)에 주당 60㎏씩 수확, 총 12t의 수량을 기대하고 있다.수확은 다음달 말까지다. 최상품 기준으로 한 상자(3㎏)에 3만 원에 판매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새 소득 작목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2018∼2020년까지 국·도비 10억 원을 확보해 단동, 연동하우스 재배단지 3ha(10농가) 조성 중이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