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새로운 비전,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

‘하늘이 자유로운 도시.’미래를 준비하는 대구 수성구청의 새로운 비전이다.수성구청은 28일 열린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에서 미래 비전을 공개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알렸다.이날 WCIF에서 구청은 미래 교통·산업의 중심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선도, 드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드론테인먼트를 전략과제로 세웠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공개된 플라잉카. ◆하늘을 나는 자동차, 현실이 된다영화와 만화 속에서만 보는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했던 플라잉카가 더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다음달 수성구 수성못에서 만날 수 있다.수성구청은 11월 중순 수성못 일대에서 플라잉카를 시험 운항 할 계획이다.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는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구청은 드론택시가 수성못 수상을 선회 비행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케이블카를 대신해 산악 헬리패드까지 정기 운항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위기의 수성구, 스카이포트로 미래도시 구현현재 대구는 시청 신청사 이전, 서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수성구청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UAM을 마련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미래도시는 사람이 움직이는 중심 접점은 공항이 아니라 플라잉카가 이착륙하는 정거장, 즉 스카이포트가 될 것으로 본다.수성구청은 선도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UAM와 허브포트 유치를 핵심과제로 삼았다.이를 위해 플라잉카 시운전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첫 시작이다.강니아 산, 대로 위 등 UAM 항로와 교통 편의성,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검토해 스카이포트 최적지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향후 주변일대 광역교통망과 고층빌딩을 활용해 플라잉카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스카이포트를 통해 이동의 시간제약과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역동적인 미래도시를 만들기로 했다.◆새로운 문화콘텐츠, ‘드론테인먼트’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에서 플라잉카 이외 주목해야 할 부분은 드론테인먼트다.수성구청은 대구 대표관광지 수성못을 중심으로 수성빛예술제와 연계한 드론군집비행(드론라이팅쇼)을 계획하고 있다.단순한 드론 비행 공연이 아닌 수성못만의 스토리를 담은 음악과 스토리를 더해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을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존 수상무대와 영상본수를 재정비해 지상이 아닌 하늘과 물 위를 무대로 평면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공간감을 가진 입체적인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매년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더해 새로운 공연을 지역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영·호남 상생 위한 선택 아닌 필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른 28일 오후 뿌옇게 변한 대구 도심 속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기원하는 문구를 부착한 모노레일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내년 6월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야만 건설된다. 완료 시 대구와 광주는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한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예천군, 대표 관광권역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상품을 출시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상품 '잃어버린 거문고를 찾아라’를 홍보하는 포스터. 예천군은 대표 관광권역인 백두대간 파워스팟과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수행하는 스마트 미션체험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왕의구슬-조선의 활력: 백두대간’, ‘잃어버린 거문고를 찾아라’를 주제로 12월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스마트폰을 활용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광이 아닌 체험 관광에 중점을 둔 상시 관광 상품이다.또 이 상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방식으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개발됐다.‘왕의 구슬-조선의 활력: 백두대간’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이다.조선시대 대표적 예언서인 ‘정감록’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 전통마을을 중심으로 백두대간 파워스팟 권역을 스토리텔링해 7개 왕의 구슬을 찾는 내용이다.앱스토어에서 ‘조인나우’ 앱을 다운받아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미션지와 앱을 활용해 용문사, 하늘자락공원, 초간정, 금당실전통마을, 송림 순으로 7개 미션체험으로 구슬을 얻는다.미션을 완수하면 힐링을 상징하는 무병장수증서를 발급 받는다.또 ‘잃어버린 거문고를 찾아라’는 3대 문화권 하이스토리 사업으로 예천, 안동, 상주 연계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졌다.왕이 하사한 거문고를 예천으로 전달하는 임무를 맡은 보부상 김씨가 삼강주막에서 거문고를 도난당해 범인을 색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7개의 미션으로 구성됐는데, 삼강주막과 삼강문화단지 내 각 지점에 숨겨진 QR코드를 찾아 인증하고 해당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종 미션까지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에 업로드한 것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29일 ‘제30회 구미CEO포럼’ 개최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구미상공회의소가 DGB금융그룹·DGB대구은행과 함께 29일 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제30회 구미CEO포럼 조찬 세미나’를 연다.구미상의 조정문 회장,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이번 포럼에 참석한다.강연은 한양대 김우승 총장이 맡아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와 대학의 공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김 총장은 한양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기계공학과에서 공학석사 학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주립대학원에서 공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문화재야행으로 신라의 달밤 즐기고 누리자

경주문화원이 경주시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월정교와 교촌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 참가들이 신라설화 인형극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경주문화재야행 행사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오후 5~10시 월정교와 교촌마을 일대에서 열린다.경주문화원은 경주시가 개최하는 경주문화재야행은 전통문화를 오늘날의 문화예술 형태로 발전시켜 관광활성화를 이끌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야행이 열리는 월정교와 교촌 일원은 신라와 조선의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다.이곳에는 신라 시원인 계림, 신라궁성 월성, 왕릉과 고분들이 있는 동부사적지, 월정교지, 춘양교지 등의 문화재가 널려 있다.또 보물 경주향교 대성전, 국가민속문화재인 경주 최부자댁을 비롯해 사마소 등 신라와 조선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은 이 공간에서 야로, 야설, 야화, 야사, 야경, 야시 등의 일곱 개 주제로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연다. 행사는 ‘신라설화 인형극’, ‘교촌 달빛 버스킹’, ‘무형문화재 풍류마당’과 달밤에 여성들이 손에 손잡고 부르는 ‘월월이청청’ 등으로 진행돼 야행의 분위기와 흥을 돋운다.대성전 뜰에서 별을 보는 ‘신라의 밤 천체관측’, ‘신라복 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십이지 소원지 달기’, ‘아트 마켓’, ‘최부잣집 곳간을 열다’ 등도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암해 인터넷 사전 신청 300명으로 제한해 접수했으며 현재 예약이 완료됐다. 경주문화원이 경주시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월정교와 교촌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 참가자들이 자신의 띠 십이지신상에 소원지를 달고 있다. 경주문화원이 경주시와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월정교와 교촌마을 일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문화해설사를 따라 향교의 문화재를 답사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30일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 사진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4년간 월성 사진전에서 수상한 작품 200여점을 발굴 현장에 내달 21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유튜브로도 전시 내용을 홍보한다. 월성 발굴 현장에 전시하고 있는 장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4년간 개최된 '월성 사진촬영대회' 수상작들을 모아 30일부터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전시를 하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다.또 월성 발굴현장에서는 야외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 국립경주문화연구소는 월성 교육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야외전시를 소개하면서 월성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 해설을 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배경으로 매년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라는 제목 아래 경주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월성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월성 사진촬영대회의 다섯 번째로 지난 4년간의 수상작 201점(디지털카메라 부문, 스마트폰 부문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전시명인 월성 딜라이트는 봄날(Day)의 뜨거웠던 촬영 불빛(light)을 담은 기쁨(Delight)이라는 의미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제17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30일 개최

지난해 열린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에서 레이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비대면과 온라인을 결합한 온택트로 열린다.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와인 디렉터 유튜버 ‘양갱’과 함께 영천의 와인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천의 맛’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어 전국에서 모인 별을 사랑하는 20명의 어린이와 천문지식 최강자를 뽑는 ‘별빛 골든벨 온택트 2020’이 예정돼 있다.지난 9일부터 온라인으로 전국에서 예선 참가자를 모집했다.2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이 축제 개막일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최후의 1인을 가린다.둘째 날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함께 블랙홀을 탐구하는 ‘랜선 타고 블랙홀 속으로’ 스트리밍이 펼쳐진다.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에 모인 30명과 랜선 참여자 100명에게는 헤이지니와 함께하는 팬 미팅의 기회를 준다.또 ‘별별 토크 콘서트’에는 힐링 전도사 김창옥 강사가 출연해 ‘우리는 왜 별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따뜻한 울림으로 장식한다.축제 마지막 날인 11월1일에는 에필로그 영상을 비롯해 ‘영천의 맛’이 양갱TV와 동시에 송출된다.특히 축제 기간 SNS 채널을 통해 ‘영천 밤하늘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돼 전국의 랜선 관광객들에게 영천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제17회 온택트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프로그램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영천보현산별빛축제.kr)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축제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신개념 축제문화를 선도하고 전 국민에게 ‘별의 도시 영천’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영주시, 영주맛집 동영상 공모전 개최

영주시는 12월 4일까지 영주맛집 동영상을 공모한다. 영주시가 오는 12월4일까지 ‘영주맛집’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영주맛집 소개 영상을 1~5분으로 제작해 12월4일까지 제작한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iyeongju@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24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상금 30만 원에 해당하는 영주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 원 영주사랑상품권이 증정된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맛집 동영상을 직접 재미있게 만들어 보고 다양한 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관광진흥과(054-639-6601)로 문의하면 된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도서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후보에 선정된 7개의 가야고분군을 소개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책자.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보에 선정된 7개의 가야고분군을 소개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발간했다.이 책은 가야고분군의 전공자들에게 의뢰해 만들어졌으며, 해당 고분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고령군은 이 책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후보에 선정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의 가야고분군에 대해 세계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을 통한 국민통합과 영호남의 상생발전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가야의 역사·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가야고분군은 기록이 부족한 가야사의 복원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역사자료로 평가받는다.또 한·중·일 등과의 문화교류와 함께 뛰어난 철기문화, 우뚝 솟은 봉분과 다양한 껴묻거리(부장품) 등 인류 문명의 탁월한 보편적인 가치와 진정성·완전성을 지니고 있어 세계유산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가야고분군과 가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세계유산 등재에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자전거마라톤 가을을 타다~‘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개최

오는 11월 1일 안동에서 ‘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 대회’가 열린다. 대회 안내 포스터.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며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안동호반 그란폰도’가 오는 11월1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 안동시자전거연맹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자전거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당초 8월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위험에 따라 연기됐다.대회 주최 측은 개·폐회식과 시상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행사로 진행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자전거를 타는 마라톤이다.대회 구간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안동댐, 사라골재정상, 수애당, 박곡재정상, 임하면복지회관을 지나 다시 안동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11㎞ 코스다. 경기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자전거가 통과할 퍼레이드 구간(시민운동장, 영호루, 한전삼거리, 용정교, 용상터널 등)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예천 수한리 소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80호로 지정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한티마을 북쪽 한티고개에 있는 ‘예천 수한리 소나무’의 모습.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 한티마을 북쪽 한티고개에 있는 ‘예천 수한리 소나무’(이하 ‘수한리 소나무’)가 경북도 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됐다.수한리 소나무는 고려 충신 박공이 600여 년 전 한티마을에 터를 잡고 충절을 다짐하며 세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에 나오는 나무다.이 중 한 그루는 50여 년 전 고사되고 남은 두 그루가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됐다.군에 따르면 수한리 소나무는 한티소나무라고도 불리며 수령이 600여 년이다.두 그루 수관이 합쳐져 멀리서 보면 한 그루로 쌍간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는 등 수형이 특이하고 수관이 좋아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에 지정된 수한리 소나무를 비롯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지역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뚜벅뚜벅 대구·경북 한 바퀴)<6>역사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고개, 문경

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의 모습.문경은 경북의 북쪽 울타리이자 관문이다.태백산에서부터 흘러온 대미산, 주흘산, 조령산, 희양산 같은 1천여 m 안팎의 산들이 줄기를 이루면서 충북과 경북을 갈라놓았다.원체 산이 많은 지역이라 그 산을 넘어가기 위한 고개도 많다.특히 문경새재는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그 북쪽을 잇는 영남대로의 길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오고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개다.예부터 교통·군사의 중심지, 장원급제를 바라던 수많은 선비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곳, 가을에 찾으면 더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은 문경을 알아보자.문경새재길 ‘교귀정’에 곱게 단풍이 진 모습.◆숨겨진 단풍 명소, 문경새재청송 주왕산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단풍 명소라면 소백산맥 자락 밑에 위치한 문경새재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단풍명소다.문경새재 입구부터 가을을 알려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시작된다. 황금빛 은행나무 길 아래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무르익은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해 분주하다.문경새재는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관’ 앞에 황금빛 은행나무들이 펼쳐져 있는 모습.푸른 가을 하늘과 그 아래에서 은행나무의 황금빛은 더 눈부시게 빛난다.문경새재는 고려시대부터 이용된 것으로 보이나 기록상으로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에 관도로 개통돼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한 명소다.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하는 곳이기도 하다.1981년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문경새재는 크게 제1관문인 ‘주흘관’과 제2관문인 ‘조곡관’, 제3관문인 ‘조령관’으로 구성된다.총 6.5㎞의 황톳길은 ‘장원급제길’ 로도 유명하지만 최근 언택트 힐링 관광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부드러운 황톳길은 계곡과도 잘 어울리며 울창한 숲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생각에도 마음에도 색을 입히고 예쁜 꽃단풍을 보며 느릿느릿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어느새 풀려있을 것이다.문경새재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도 선정될 만큼 옛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힐링 로드다.조용한 쉼의 여유가 필요한 분들에게 무르익은 가을을 걸어볼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다.문경새재 제2관문 조곡관의 모습.◆장원급제의 꿈을 안고 넘던 고개문경새재는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 사이에 있는 고개다. 백두대간의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를 넘어간다.문경새재는 수백 년간 민초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도, 물건을 팔러 가던 장돌뱅이들도, 왜적을 막으려고 의연히 일어난 의병들도,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천주교도들도 저마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이곳 문경새재를 넘었다.조선시대에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했던 중요한 교통로였다.‘신증공국여지승람’에는 ‘조령’으로 기록돼 있다. 그 어원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에서 유래됐다고 한다.지금은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추풍령이 가장 큰 고개로 꼽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백두대간을 넘는 최고의 고개는 문경새재였다.문경새재 옛길박물관의 모습. 박물관은 문경새재길을 걸었던 사람들과 유물들이 전시돼 옛길 위에서 펼쳐진 문화상을 담고 있다.옛날에는 과거시험 한 번 보려면 몇날 며칠을 걸어야 했다. 한양까지 와서 시험을 봐야 했기 때문이다.전국적으로 몇몇 유명한 ‘과거길’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길이 바로 문경새재 과거길이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금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1관문부터 제3관문까지 완만한 경사로 6.7㎞가 이어진다.입시철마다 사람이 몰리는 문경새재 ‘책바위’의 모습.◆입시철마다 사람 몰리는 ‘책바위’문경새재에는 장원급제를 바라던 선비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문경새재 ‘책바위’는 조령관에서 조곡관 방향으로 약 50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돌무더기다.여느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탑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 바위에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오래전 어느 부잣집에 자식이 없어 어렵게 아들을 얻었는데 몸이 허약했다. 이에 어머니가 여러 방면으로 수소문해 이름난 도인을 찾았다.도인은 집터를 둘러싼 돌담이 아들의 기운을 누르고 있으니 아들이 직접 담을 헐게 해 그 돌을 문경새재 책바위에 쌓아놓고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라고 했다.이 말을 따르자 아들은 어느새 몸이 건강해지고 공부도 열심히 해 장원급제했다는 이야기이다.이 같은 이야기가 퍼져 나가며 조선시대 과거 길에 오르던 선비들도 이 책바위 앞에서 장원급제를 빌었다고 전해진다.책바위는 지금도 영험하다는 소문이 있어 자녀의 건강과 성적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이 찾고 있다.특히 해마다 입시철이면 자녀의 기쁜 소식을 염원하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실제로 책바위 곳곳에서는 자녀의 합격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소원 리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책바위의 효험이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그러나 문경새재에 갔다면 책바위에 들러 속는 셈 치고 한 번 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했다. 제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소망, 부모님의 간절한 바람이 한데 모이면 그토록 원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단산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상부승강장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문경의 새로운 관광명소, 단산관광모노레일최근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한 단산(956m)에 산악형 모노레일이 운영을 시작했다.단산관광모노레일은 문경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경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핵심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이 시작됐다.단산관광모노레일은 편도 1.8㎞, 왕복 3.6㎞에 달하는 장거리 산악 모노레일로 평균경사 22&deg;, 최고경사 42&deg;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북쪽 능선을 따라 상부승강장까지 오르다보면 조령산, 주흘산 등 백두대간의 광활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8인승의 아담한 모노레일이지만 최고 42&deg; 구간을 지날 때는 마치 우주왕복선을 탄 기분마저 든다. 소요시간은 상행 35분, 하행 25분이 소요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출입문을 겸한 시원한 창은 백두대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해 준다.문경도자기박물관의 모습.◆1천300℃의 열정, 문경 도자기문경 일대에는 예부터 분청사기와 백자 도요지가 많이 분포돼 있다. 지금도 수많은 도예가 들이 문경전통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문경새재 진입로에 위치한 문경도자기박물관에는 문경전통도자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문경지역에서 출토된 자기류와 도예인 들의 작품, 찻사발축제 공모 수상작 등이 전시돼 있다.관람객이 전통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기체험관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전문 도예가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체험객들의 반응이 좋다. 체험객이 만든 작품은 야외 전통망댕이가마에서 소나무 장작만을 사용해 구워 완성품을 택배로 보내준다.한편 문경찻사발축제는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내 손 안에서 바라보는 문경찻사발전’, ‘찾아가는 별별 요장투어’, ‘온라인 경매’, ‘사기장의 하루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한 고모산성의 모습.◆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 최고의 관광도시 만들 것고윤환 문경시장.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기쁘고 경사스런 소식을 듣는 곳’이라는 의미다. 탁 트인 청정자연을 품으며 절경을 감상하고 하늘과 땅에서 즐기는 짜릿한 즐거움이 문경 곳곳에 있다”며 “문경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이며, 역동적이면서도 감성 가득 행복이 머무는 곳”이라며 문경을 소개했다.문경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다.최근 관광 트렌드가 사람들이 몰리는 곳과 실내를 기피하는 분위기임을 감안하면 탁 트인 자연 속에 펼쳐진 문화 유산들을 관람 가능한 문경은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제격인 셈이다.그는 “문경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에 지난해 500만 명이 다녀갔다”며 “태조 왕건과 무인시대 등 과거 대하드라마를 촬영한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도 볼거리다. 전통적으로 도자기가 유명했던 문경의 특징을 살려 기획한 찻사발 축제에는 지난해 22만 명, 사과축제에는 35만 명이 다녀갔다”며 문경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이어 “올해 완공한 모노레일과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 ‘돌리네습지’는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문경만의 자산이라고 하겠다”며 “앞으로 문경새재와 고요 아리랑 민속마을, 문경새재 미로공원 등 관광지를 연결해 개발하는 등 문경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명절 특수로 고공행진 했던 장바구니 물가 평년 수준 회복

대구 남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손님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명절 특수와 날씨 영향 등으로 급격하게 치솟았던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명절 특수가 사라지면서 수요가 줄었고, 날씨가 맑고 서늘해지면서 채소와 과일 등 산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채소와 과일 등의 대부분 품목이 명절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최고점을 찍던 엽채류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추석 직전(9월29일) 1만3천 원까지 올랐던 고랭지 배추 1포기는 이날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60%가량 떨어진 5천200원에 판매되고 있다.지난달(1만3천 원)보다 60%가량, 지난주(8천 원)보다는 35% 떨어진 수치로 차츰 내림세다. 지난해(5천875원)보다도 11.4% 내린 가격이다.시금치(1㎏)는 한 달 전인 추석 직전 1만2천 원에 판매됐다. 하지만 이날 5천 원에 거래되며 평년(4천667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지난주(8천500원)보다 41.1%, 지난달(1만2천 원)보다는 58.3%, 지난해(6천250원)보다도 20% 떨어졌다.상추(100g)는 평년(867원)보다도 23% 떨어진 가격인 66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주(760원)보다 13%가량, 지난달(1천460원)보다 54.7%, 지난해(1천200원)보다는 45% 감소했다.수급 불안정으로 천정부지로 치솟아 식탁에서 자취를 감췄던 토마토도 차츰 내림세다.한 대형마트에서 토마토는 9천830원에 판매되면서 추석 직전과 지난달 가격(1만1천500원)보다 14.5%가량 내려갔다.과일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다.대구시가 지난 26일 주요 전통시장 8개 가격을 조사한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3주 전인 지난 5일만 해도 9천 원에 거래되던 귤(10개)은 4천 원으로 2배 이상 떨어졌고, 지난주(4천571원)보다도 12.5%가량 내렸다.또 사과(10개) 평균가격은 2만1천875원으로 지난주(2만3천571원)보다 7.2%, 감(5개)은 4천751원으로 지난주(5천500원)보다 17%가량 내렸다.aT 관계자는 “상승했던 가격들이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며 “맑아진 날씨에 산지 작황이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수요 침체는 11월 초까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반적인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으로 같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비수성구 전매제한 첫 분양단지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30일 공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조감도비수성구 전매규제 시작 후 첫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은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30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태영건설이 공급하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9월22일부터 대구 전역에 전매규제가 실시된 후 수성구를 제외한 첫 분양으로 앞으로 대구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잣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다.단지는 전용 59~84㎡ 중소형 860가구 대단지로, 전용 59㎡ 191가구, 74㎡A 186가구, 74㎡B 55가구, 84㎡A 312가구, 84㎡B 116가구로 구성된다.‘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1호선 신천역을 도보로 누릴 수 있으며 KTX・SRT 동대구역이 가까워 도시철도와 광역철도의 멀티역세권을 자랑한다.신천대로와 동로를 비롯한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추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중앙로 롯데백화점이 가까운 몰세권으로 원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도 가까이서 편하게 누릴 수 있다.‘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실수요자 관심을 끄는 이유는 초품아 프리미엄이다. 바로 옆에 동신초가 위치해 큰 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가 가능한데다 건설사는 초등학교와 연결되는 보행자 전용 출입구와 엘리베이터도 설치할 예정이다.전매규제로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수요가 빠지고 실수요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실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춘 커뮤니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풀사이즈의 농구코트를 갖춘 실내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의 건강 커뮤니티는 물론 야외놀이터와 연계된 별동 어린이집,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기는 실내놀이터 플레이클럽과 맘스카페가 마련된다.단지 디자인특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단지로 쾌적한 환경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확보했다.세대에는 오염물질 유입을 방지하는 현관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연출하며, 맞통풍 구조의 4베이 4룸 평면을 일부세대에 적용했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219-4번지에 30일 오픈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 20% 육박...동성로 중심도 16% 공실

지난달 대구 중구 동성로 아카데미 광장 거리에 위치한 임대 상가들의 모습.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2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28일 공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대구 오피스 공실률은 19.7%로 2분기와 비교해 1.4% 증가했다.전국 광역단위 시도에서 공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으로 26.8%로 나왔다. 이어 전남과 경북이 각각 21.1%, 21.0%, 울산 20.0% 순이다.대구의 경우 시단위 광역시 가운데서는 울산과 함께 오피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구가 평균 16.2%로 전국평균 12.4%를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중심 상권에서도 경기둔화와 소비부진으로 지속된 상권 침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심화되는 상황을 보였다.동성로 공실률은16.2%로 동성로 중심가 16.2% 동성로 외곽지역은 17.7%로 조사돼 시내 중심가의 상권 침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상가 투자수익률은 대규모 상가의 경우 대구가 0.98%로 전국 평균 1.32%에 미치지 못했다.경기가 1.79% 서울 1.45%, 대전 1.45%로 평균을 웃돌았고 경북(0.35%)과 경남 (0.57%) 등은 투자수익률이 낮은 지역으로 나왔다.소규모 상가는 대구가 1.24%로 평균 1.08%보다 수익률이높게 조사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