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여 앞으로 다가 온 수능 모의평가로 활용하기

대입 수험생은 대부분 9월 모의평가를 전·후 해 수시지원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한다. 선별해 둔 수시 6회 카드가 과연 적절한 지 검토해 최종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지원 기준을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비롯해 한 해 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경우가 많다.입시전문가들은 현명한 수시 전략으로 정시지원 가능 대학보다 상향의 대학을 도전해 보는 것도 지원 전략이다고 말하고 있다. 수능으로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 가능한 대학을 굳이 수시로 지원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에서다. 또한 수시에서 지나치게 하향지원할 경우 추후 소위 ‘수시 납치’라 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따라서 지금부터는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수능 경쟁력을 파악해 정시지원 가능 대학군을 확인한 뒤 수시지원 대학을 찾아보는 전략도 필요하다.또 수험생들은 수시지원 후 그동안 치른 모의평가를 바탕으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도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수시원서 접수가 완료된 시점부터 수능까지 대략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실시 대학·전형에 지원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여타의 요소에 신경 쓸 것 없이 최대한 많은 시간과 집중을 들여 수능 대비 학습에 매진해야 한다. 두 달여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최종 수능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9월 수능 모의평가는 매우 유용한 최종 수능 대비 교재 역할을 한다.◆9월 모의평가 통해 수능출제 경향 가늠시험 직후 세밀한 문항 분석 및 오답 정리는 필수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번에 걸친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는 등 수능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전개한다. 즉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통해 해당 연도 수험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통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따라서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시험 결과, 즉 영역별 점수나 등급보다도 해당 시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더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시험 결과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시험을 치른 직후 전 영역의 문제를 다시 풀어봄과 동시에 어떤 새로운 유형이 출제됐으며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달라진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이번 시험에서 틀린 문제들을 추려 오답 정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틀린 문제만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찍었거나 감으로 맞힌 문제, 맞히고도 개념 또는 풀이 방식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 역시 오답으로 간주해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또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시험과 출제 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시험을 통해 전 단원에 걸친 수험생의 수능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최종 보완하는 것이 가능하다.9월 모의평가로 자신의 영역별 학습 수준을 확인했다면, 그 이후로는 자신만의 최종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학습 내용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영역은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와 반대로 미진한 부분이 확인된 영역은 보완하기 위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모의평가를 토대로 드러난 취약과목이나 취약유형에만 매달려 남은 2개월의 학습 계획을 수립해선 안 된다. 오히려 전 영역에 고른 학습을 통해 학습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자신 있는 과목이나 문제는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과목이나 유형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자신에게 필요한 점을 분명하게 파악해 보완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전 영역에서 성적이 저조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남은 2개월 동안 수능 대비 학습에만 집중하는 것이 불가능한 중하위권 학생, 또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시급한 수험생이라면 9월 모의평가 성적 분석을 통해 특정 영역이나 유형에 집중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 경우 빠른 ‘선택과 집중’이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의지와 몰입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6‧9 모의평가 취약점 분석해야수시 지원을 마치고 나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심리적 압박과 아직 많은 문제를 풀어보지 못했다는 불안감에 수험생들의 마음이 조급해진다. 그래서 대다수 수험생이 확실한 개념 정립 없이 무작정 문제풀이에 매진하곤 한다.하지만 개념 이해가 수반되지 않은 단순 문제풀이는 오히려 성적 정체의 원인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 같은 유형의 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본다 해도 이는 문제 자체를 암기하는 것이지,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다. 문제가 조금만 심화돼도 어려움을 느끼고 오답을 고르게 되는 건 결국 개념이 확실히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결과이다. 두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내 과목별/유형별 취약점을 꼼꼼히 분석해 이에 적용되는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개념에 대한 이해를 선행해야 추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만났을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아울러 지금부터는 기출 또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나면 반드시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 어떤 개념이나 풀이 과정을 적용해야 하는지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개념이 적용된 다른 심화 문제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도 찾아보며 자신이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거칠 수 있어야 한다.즉 ‘문제 풀이→풀이 과정 분석→개념 학습→문제 풀이 적용’이라는 일정한 패턴을 토대로 기출 유형들을 정복해야 한다.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과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반수생을 포함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집단이 응시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수능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9월 수능 모의평가 성적 하나만으로 수능 경쟁력을 가늠해서는 안 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에서 지난 시험 대비 급격한 성적 향상 또는 하락이 엿보였다면 더더욱 한 차례의 시험만으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예측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학생일수록 지난 3월부터 차례로 실시한 학력평가 및 모의평가 성적 추이를 모두 살펴 수능 경쟁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가늠할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관심물건

경북 영천시 완산동 1460 영천완산미소지움 1**동 3**호(관리번호 2020-09609-002)◆경북 영천시 완산동 1460 영천완산미소지움 1**동 3**호(관리번호 2020-09609-002)=경북 영천시 완산동 소재 ‘영동교사거리 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 농경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 인근에 간선도로 및 버스승강장 소재함.◆물건개요=아파트. 토지 26.5737㎡, 건물 59.8937㎡. 감정가격 176,000,000원. 최저입찰가격 176,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0년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139 명곡미래빌4단지 4**동 12**호(관리번호 2020-08160-001)◆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139 명곡미래빌4단지 4**동 12**호(관리번호 2020-08160-001)=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소재 ’대구명곡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1개호로 주위는 아파트단지, 시장, 학교, 농경지 등이 혼재한 지역임. 차량 접근 가능하며, 제반 교통사정 보통임.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승강기설비, 지역난방설비 등이 돼 있음. 북서측으로 왕복 6차선도로, 동측 및 남서측으로 폭 약 6m의 포장도로와 각각 접함.◆물건개요=아파트. 토지 34.5267㎡, 건물 59.63㎡. 감정가격 160,000,000원. 최저입찰가격 160,000,000원. 현장입찰은 없으며 인터넷 입찰은 2020년 10월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제반현황 및 감정평가서 직접 확인 요망. 임대차 관계 및 기타사항 온비드 참조.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매정보

2019타경10439◆2019타경10439=대구 동구 각산동 공장(공장용지 2,039.20㎡, 건축면적 1,497㎡). 2016년 6월 보존등기. 일반철골조 2층 건물(1층 750㎡. 2층 747㎡ 각 공장, 사무실 등) 및 기계기구 포함 일괄입찰.◆물건개요=냉난방, 크린룸(2층), 화물용승강기 등 설비. 대구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 일대는 중소규모의 각종 공장 및 지원시설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서측 약 15m 도로와 접함. 준주거지역. 산업시설구역.◆권리관계=소유자 점유(채권자 관리 중). 감정가격 3,752,169,300원(기계기구 226,924,300원 포함), 최저매각가격 1,838,563,000원. 매각기일 9월29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5계.2019타경11586◆2019타경11586=대구 동구 신천동 도시형생활주택(전체대지 1,845㎡ 중 대지권 5.76㎡, 전용면적 22.59㎡). 2015년 2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16층 건물(신천역 까사밀라 101동) 중 9층 910호.◆물건개요=도시가스 개별난방, 지하철1호선 신천역 서측 인근 위치. 주변은 도로변 상가, 근린생활시설, 대단위 아파트단지, 재래시장 및 후면 일반주택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편리. 남측 왕복 6차선, 동측 왕복 2차선 도로에 각각 접함. 근린상업지역. 시가지경관지구.◆권리관계=전입자 없으나, 점유현황 및 관리비 확인필수. 감정가격 89,000,000원, 최저매각가격 62,300,000원. 매각기일 9월29일. 대구지방법원 본원 경매 5계.2019타경2394◆2019타경2394=경북 안동시 와룡면 중가구리 근린(대지 495㎡, 건축면적 286.72㎡). 2014년 10월 보존등기. 일반목구조 2층 건물(1층 194.56㎡. 2층 92.16㎡ 각 근린생활시설) 및 창고, 보일러실 등 49.10㎡.◆물건개요=위생, 급배수, 난방 등 설비. 중가구리 동악골마을 내 위치. 일대는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농경지 및 임야 등 형성. 제반 교통사정 보통. 남측 약 6~7m 도로와 접함.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권리관계=임차인(보증금 30,000,000원, 월세 500,000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381,032,600원, 최저매각가격 186,706,000원. 매각기일 10월5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경매 2계.2019타경7397◆2019타경7397=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근린(대지 199㎡, 건축면적 328.17㎡). 2016년 9월 보존등기. 철근콘크리트조 3층 건물(1층 소매점-음식점 103.95㎡, 2층 사무소-내부마감 미완상태 108.12㎡, 3층 주택 116.10㎡).◆물건개요=도시가스 난방 등 설비. 장원초교 남측 인근 위치. 일대는 근린상가, 다가구 및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등 형성. 인근에 버스승강장 소재하며 여타 교통상황 보통. 남측 왕복 2차선 도로에 접함. 제2종일반주거지역. 2층 일부 내무마감 되지 않은 상태.◆권리관계=소유자 점유(1층 왕만두국수, 3층 주택-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577,032,020원 최저매각가격 403,922,000원, 매각기일 10월5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 4계.2019타경5502◆2019타경5502=대구 달서구 용산동 용산현대우방아파트(전체대지 18,751.20㎡ 중 대지권 30.95㎡, 전용면적 59.73㎡, 통칭 24평형). 1999년 8월 보존등기. 전체 4개동 496가구 중 105동(철근콘크리트조 20층 건물) 5층 502호.◆물건개요=열병합 지역난방, 도시가스 등 설비. 상리공원 남측 인근 위치. 일대는 대단위 아파트단지 및 관련 상가, 근린생활시설, 학교 등 형성.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남측 근거리에 지하철2호선 용산역 소재하며 여타 교통상황 보통. 남측 광대로, 동측 및 북측 중로, 서측 소로와 각각 접함. 제3종일반주거지역. 상대보호구역.◆권리관계=소유자 점유(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178,000,000원, 최저매각가격 124,600,000원. 매각기일 10월6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5계.2019타경4448◆2019타경4448=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 근린(토지 2,747㎡, 건축면적 714.73㎡). 2015년 4월 보존등기. 일반철골조 2층 건물(1층 사무실 등 113.73㎡. 2층 주택 82.40㎡), 단층 사무소(부속창고) 55.25㎡, 단층 251.63㎡, 단층 127.73㎡ 각 자동차관련시설(정비공장), 단층 자동차관련시설(검사장) 84.㎡, 제시외 경량철골조 2층 건물(1층 67.50㎡, 2층 52.50㎡ 각 작업장), 단층 창고, 가추 등 320.60㎡ 및 기계기구 포함 일괄입찰.◆물건개요=성주문화예술회관 남동측 인근 위치. 일대는 전, 답, 공장 등 형성. 상호는 동부종합정비. 주변에 시내버스승강장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 무난. 서측 및 북서측 약 4~5m 도로와 각각 접함.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권리관계=유치권신고인 있으므로 그 성립여부 확인필수. 임차인(보증금 30,000,000원, 월세 3,000,000원) 있으나, 대항력 없음(인도명령 대상). 감정가격 1,223,321,050원(기계기구 37,292,000원 포함), 최저매각가격 856,325,000원. 매각기일 10월8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경매 4계.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인사)안동시

◆안동시〈5급 승진〉 △건설과 권영백 △일자리경제과 권영수 △공보감사실 권용해 △사회복지과 남상호 정진영 △유교문화권사업과 이석동 △행정지원실 장인걸 △도시디자인과 최봉섭 최종욱 △의회사무국 김주년 △여성가족과 김진희 △투자유치과 조풍제 △건강관리과 김영남 △보건위생과 권향숙 △안전재난과 김도선 △정보통신과 손윤호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추석맞이 한우고기 드라이브 스루

추석을 앞둔 24일 오전 대구 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2020년 도농상생 추석맞이 한우고기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한 시민들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사람중심인 교통문화 만들어요!

대구지방경찰청이 24일 대구 전역에 걸쳐 ‘사람중심인 교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목련시장네거리에서 홍보캠페인에 나선 경찰관들이 보행자 보호의무(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라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일시 정지해야 한다.)를 준수한 운전자에게 감사품과 감사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배달 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 현실적으로 어려워...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배달 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위반이 증가해 경찰이 단속·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배달 라이더들이 ‘곡예주행’을 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번호판이 후면에 부착돼 있어서다. 24일 대구 중구 삼덕동 일대에서 경찰관들이 번호판을 미부착한 배달 오토바이를 단속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코로나19 추석맞이 현수막

24일 올해 추석맞이 현수막이 대구 도심 곳곳에 걸려있다. 코로나로 인해 인사말 내용이 확 달라진 풍경이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한가위 앞둔 포항 전통시장 울상

추석을 일주일 앞둔 24일 오전 한복을 판매하는 포항죽도시장 주단거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명절 대목 앞에 코로나19가 확산돼 손님들이 시장 오기를 꺼립니다.”24일 오전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포항죽도시장.추석을 1주일 앞둔 시장 곳곳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예년 같으면 시장 일대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이날은 인근 공영주차장도 빈자리가 보였다.비대면 추석이 대세가 되면서 명절 관련 행사가 없어 한복점 거리는 손님 발길이 끊겼다.선물용 과일상자를 나르느라 분주해야 할 과일가게 골목도 썰렁한 모습이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과일값은 올랐지만 매출은 뚝 떨어졌다.과일 상인 김진보(62)씨는 “철강경기 불황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장마와 두 번의 태풍 때문에 작황까지 좋지 않아 과일값이 크게 오른 상황”이라며 “기업체 선물 물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을 찾는 손님이 급감해 올해 추석 장사는 글렀다”고 한숨지었다.활어와 선어, 해산물 등을 판매하는 어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다소 숨통이 트였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손님 발길이 크게 줄었다.정부가 추석 명절 고향방문 자제를 당부하면서 제수용품 수요가 크게 줄고, 단체 손님도 실종된 지 오래다.위판장 인근 생선가게 주인 김점녀(71·여)씨는 “해마다 명절 앞에 관광버스 타고 와서 생선을 고르는 단체 손님이 최근 포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소식에 모두 끊겼다”고 울상 지었다.건어물 상점들은 그나마 택배 물량으로 버티고 있지만 손님이 크게 줄기는 마찬가지다.포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최근 2주일 간 병원 및 요양시설의 신규 집단감염과 기존 집단감염 여파에 따른 추가 확진자 발생이 거의 매일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속도도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다.지난 2월부터 이번 지역감염 재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0일까지 7개월 간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이었다.하지만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으로 불과 2주일 만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포항시는 확진자가 나온 세명기독병원 8층과 휴요양병원 5층에 대해 각각 지난 19일, 21일부터 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병원 직원과 환자, 방문자는 모두 전수조사했다.이 과정에서 세명기독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이번 집단감염 경로는 방역당국의 추적 조사 결과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 확산에 비상이 걸린 포항시는 지난 18일 전 지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면회를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포항지역 요양병원 28곳, 요양시설 41곳, 대형 종합병원 5곳의 면회도 전면 금지했다.또 시청과 구청, 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는 불요불급한 식사모임도 최대한 자제하도록 강력 권고했다.한 포항시 간부는 “마스크를 벗고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취식을 하는 게 감염병에 취약해 최근 직원들끼리도 함께 식사하지 않는 부서가 많아졌다”고 전했다.시의 이 같은 감염병 예방책에 따라 모임이나 회식 자제 분위기로 지역 내 카페나 식당 등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포항시청 인근 식당 주인 추모(56·여)씨는 “지금까지 코로나가 유행해도 식당을 찾는 손님이 심하게 줄어들진 않았는데, 최근 1주일 사이 부쩍 줄어든 테이블 수를 체감한다”며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더는 버틸 재간이 없어 직원 수를 줄일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해양 원전 기술개발 협력 ‘시너지’ 기대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대우조선해양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한국전력기술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한전기술의 세계적인 원전 설계와 건설 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이다.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BANDI-60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협약식에서 한전기술 염학기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전기술의 선진 원자력 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동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 기술과 건설 기술을 경험한 한전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다음달 30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일제점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전경.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다음달 30일까지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액, 생산량 감소 등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고용유지조치(휴업·휴직)를 실시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사업주가 제공한 휴업·휴직 수당의 75~90%(1일 최대한도 7만 원)를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돈을 말한다.구미지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불황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배 늘어났다”며 “기업의 고용유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부정하게 이용하는 사업주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일제점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고용유지지원금을 61일 이상 지원받는 사업장 가운데 취업자 수가 증가한 운수창고업, 사회복지서비스업, 기타 부정수급 의심 사업장 등이다.점검은 3차에 걸쳐 진행되며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된 사업장은 수급한 지원금 뿐 아니라 추가 징수액을 합한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 또 각종 지원금의 지급제한과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다만 일제점검 기간 중에 부정수급 사실을 자진 신고하는 사업장에는 부정 수급액만 환수 조치하고 추가징수는 면제된다.고용노동부 이승관 구미지청장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에 부정 수급한 사실이 적발되면 엄중한 제재를 받게 된다”며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부정하게 지원금을 받은 사업주가 있다면 자진신고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주시 ‘이사금쌀’ 신라 임금 밥상 위 울리듯 관리 나서

경주 이사금쌀 포장심사반이 생산농지를 방문해 심사를 하고 있다.경주시가 신라 임금이 먹던 ‘이사금쌀’ 브랜드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한다.특히 이사금쌀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심사반을 운영하는 등 생산과정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사금쌀 품질 보증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모든 필지에 대한 포장 심사를 통해 품질 심사를 실시한다. 이사금쌀을 최고 품질 명품 쌀로 육성하기 위해 원료곡 생산단지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846㏊를 2009년부터 조성, 육성하고 있다.경주 농업기술센터와 경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품질 벼 생산단지 농업인 대표 등으로 포장 심사반을 구성했다. 포장심사반은 심사를 통해 포장의 균일도와 도복(쓰러짐) 등 미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점 조사한다.경주시는 미질이 불균일하거나 이형주(같은 개체군 내에서 형질이 다른 개체)가 발생한 필지 등은 불합격 처리한다. 불합격된 필지는 수매에서 제외해 이사금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이사금쌀 재배 전 필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권연남 경주농기센터 소장은 “수매된 벼에 대해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품질검사와 쌀 DNA 분석을 실시하는 등 순도 높은 쌀만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며 “수시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올 추석엔 울릉도 뱃길 증편·할인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군을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릉군은 13일 현재 4847천여 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도 제공이번 추석 명절에는 울릉도 가기가 어려워진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여객선 증편이 중단되고 운임 할인도 안 되기 때문이다.경북도는 24일 울릉군과 여객선사 등과 협의를 통해 명절 연휴 때마다 해온 울릉항로 여객선 증편을 하지 않고 귀성객 운임 30% 할인도 이번 추석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추석연휴기간 운행되는 정기 여객선과 승객에 대한 검역도 한층 강화된다.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발권도 좌석을 한 칸씩 비우는 한편 울릉도에 도착해 내릴 때 발열을 재확인, 고체온자는 격리 조치된다.경북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포항과 후포에서 울릉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인원이 7천 명인 것을 감안, 올해는 3천~4천 명 선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울릉도 관광객은 8월말 현재 13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0만2천 명)의 45% 수준에 그쳤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연휴 기간 울릉도를 방문하더라도 독도에 갈 수도 없고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이 많다”며 다음 기회 방문을 당부했다.한편 울릉도와 독도 운항 여객선은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접안시설 복구공사가 완료되는 다음달까지 운항이 중단된다. 운항 여객선도 독도는 선회관광으로 대체, 관광객 입도가 금지되고 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군위군, 2020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군위군청 전경.군위군은 오는 2023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비 2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군위군에 따르면 196억 원의 예산으로 들여 지난해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관망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군위읍 동부리 및 효령면 성리 급수 지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북지역협력단에 사업을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올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업무지침 등을 기준으로 사업비 재산정을 거쳐 노후 상수관망 기술 검토 및 총사업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등을 방문, 사업구역 확정 및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해 23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군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 만큼 오는 2023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위맑은물사업소 곽정수 소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대상지 내 관망정비와 누수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며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문경시, 상습침수 지역 호계면 별암리 정비사업 추진

문경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호계면 별암리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문경시는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호계면 별암리 일원에 대해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호계면 별암리 별암잠수교 부근 영강천은 집중호우 시 교량 높이와 길이가 부족해 나무 등이 걸려 홍수위 상승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상습 침수 등이 빚어졌다.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비 170억 원으로 오는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이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별암리 일대 360가구 482명과 건물 360동, 농경지 50㏊ 등이 홍수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된다.문경시 관계자는 “그동안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지방하천정비,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