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언제쯤?…6월 초 목표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보건 당국이 등교와 개학이 생활 방역 성공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학생들의 등교 이후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시기는 다음달 초가 될 전망이다.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등교했다. 27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초3~4, 8일에는 중1·초5~6 순으로 등교·등원이 이어진다.이에 따라 지난 5일 개막 후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진행해 오고 있는 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 당국과 프로야구 관중 입장 허용 시점을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며 “다음 주까지 학생들의 등교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코로나19 확산이 없다는 가정 하에 KBO 사무국은 다음달 초께 관중이 야구장을 찾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이르면 이달 말 마지막 주 주말 3연전부터 예매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KBO 사무국과 각 구단은 사람 간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초반에는 구장 수용 인원의 20∼30%만 입장할 방침이다. 이후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살펴 관중 입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야구가 스타트를 끊으면 뒤이어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관중 입장을 논하기에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온다.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이 현재진행형인데다가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내 66곳의 고3 학생이 모두 귀가 조치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다.더군다나 경기장 내에서 확진자 발생 시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도 일어날 수 있다.한 프로 구단 관계자는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더라도 1~2주는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며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한편 당초 프로야구는 10경기가 지난 후부터 단계적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관중 입장을 연기한 바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안동시, 체육시설 확충으로 명품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안동시는 앞으로 1천423억여 원을 들여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민운동장 주변에 전국체전이 가능한 1종 공인경기장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안동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1천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21만5천㎡ 규모로 실내전용 경기장, 준비운동장, 씨름장 등을 건립하고, 주차장 및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조성한다.올해 중앙부처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적극 참여,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시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용상동 구 비행장 부지에는 90억 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한다. 연면적 3천106㎡의 지상 2층 규모인 이 체육관은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유아 체력장 및 단체운동 공간과 함께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재원 확보를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어가골 인조잔디축구장 조성, 시민테니스장 개·보수 사업 등에 국·도비 43억8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특히 반디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장애인체육관으로 90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이 마련된다. 올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이 밖에 13억 원의 시비를 들여 안동청소년수련관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익스트림 파크(X-Game)’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어가골 축구장과 풍산체육공원에 야간조명 시설도 올해 완공 예정이다. 도비 2억 원을 포함해 8억 원의 예산으로 어가골 인조잔디 축구장도 개·보수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명품 스포츠 도시 구현을 위해 올해 기존 체육시설 개·보수와 신규 체육시설 확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시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김천시 11일부터 종합스포츠타운의 공공체육시설 전면개방

김천시가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갔던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공공체육시설을 1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김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감함에 따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자발적인 실천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개방키로 했다.우선 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스쿼시장은 11일부터 정원의 50%로 제한, 개방한다. 실내수영장은 12일부터 1일 회원으로만 입장을 허용한다. 시간대별로 100명씩 선착순으로 인원을 제한한다.또 이용자 대상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사우나는 임시 폐쇄한다. 이달 중 시범 운영을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안정화되면 다음달 부터는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 김천은 지난 3월3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시는 시설 개방으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방역 전환 시에도 주기적인 방역과 함께 방역 수칙 준수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김천시 스포츠산업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420-7900, 12.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화관도 정상영업 하는데 실외 스포츠는 무관중?…대구FC엔젤클럽 아이디어 눈길

올 시즌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구FC엔젤클럽에서 관중을 입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키고 관중 일부 입장을 허용해 경기가 열린다면 전 세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28일 대구FC엔젤클럽에 따르면 이동경 엔젤부회장은 최근 대팍보다 많은 좌석을 갖고 있는 ‘대구스타디움’을 활용하자는 의견을 냈다. 대구스타디움은 총 6만5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9좌석 당 1명이 입장한다면 7천여 명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킨 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전 세계 스포츠가 코로나19로 올스톱된 상황에서 대구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한 경기가 열린다면 국제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는 것.아이디어를 낸 이동경 엔젤부회장은 “대구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면 대구시민의 코로나 극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대구스타디움에서 경기할 수 없다면 DGB대구은행파크에서라도 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홍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축구와 야구 등 야외 스포츠는 많은 시민이 몰리는 카페, 영화관 등과 같은 ‘실내’보다 안전한 ‘실외’ 공간에서 진행된다”며 “그런데도 실외 스포츠만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 양대 프로 스포츠인 KBO리그는 다음달 5일, K리그는 다음달 8일 각각 개막한다.개막일을 확정하기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관중 부분 입장을 고려하기도 했다.하지만 정부의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개막을 올린 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단계별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늘려나가기로 결정했다.무관중 경기로 결정된 데에는 많은 관중이 화장실 등과 같은 밀폐된 좁은 장소에 몰린다는 점과 인력 부족으로 입장 관중 체온 체크와 같은 예방 활동이 어렵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게다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 황금연휴(30일~다음달 5일) 이후 2주 동안 확진자 추이도 살펴봐야 한다는 것.대구FC 관계자는 “엔젤클럽에서 낸 아이디어와 관련해 많은 문의가 왔다”며 “하지만 무관중 경기는 정부 지침으로 연맹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구단 자체적으로 독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 여자탁구의 전설’ 이에리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한국 여자탁구의 전설’ 이에리사(66)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휴먼스포츠 이에리사 대표는 28일 대구·경북체육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체육인 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휴먼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이에리사 대표는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연기를 비롯해 프로종목 리그가 조기 종료되고 각종 대회가 취소되는 등 사람과 어울리는 활동을 기본으로 하는 스포츠 분야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대구·경북지역의 체육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생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성금은 도내 체육인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지역 상품권 등으로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침묵을 깬 프로 스포츠, K리그도 개막일 잡을까

코로나19로 멈췄던 한국 프로 스포츠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프로야구가 긴 침묵을 깨고 개막일을 다음달 5일로 확정하자 자연스럽게 K리그 개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5월 개막’이 추진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연맹은 개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당초 K리그는 지난 2월29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현재 가장 유력한 개막 시점은 5월 둘째 주(9일)와 셋째 주(16일)가 유력하다.연맹은 지난 주 K리그 2부 구단과의 화상회의에서 27경기 체제(정규리그 22경기·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가정했다.또 K리그 경기장의 대관을 놓고 관련단체와 협의를 마친 가운데 일정 조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말 경기 위주로 편성했다. 이는 예비일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홈경기 배정을 줄이는 쪽으로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개막일이 언제 확정될까.오는 24일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이사회가 열리는 날이다.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KBO리그도 개막일을 확정지은 만큼 K리그 킥오프 예정일이 더 늦춰질 가능성은 낮다.다만 K리그가 개막해도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어서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정상 개막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지만 구단들은 경기장을 전부 기명 좌석으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최소 2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티켓 판매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선수와 관계자, 팬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마련해 시뮬레이션도 진행할 계획이다.대구FC 관계자는 “구단도 모든 가능성은 염두 해놓고 움직이고 있다”며 “개막일이 확정되고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대로 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FA컵 1라운드도 5월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대한축구협회(FA)는 지난달 개막하려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FA컵 1라운드 일정을 5월에 무관중 경기로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올해 FA컵은 지난달 14일에 K3~K5리그 32개 팀이 나서는 1라운드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다.대진표까지 나온 터라 축구협회는 K리그 일정을 고려해 새로운 경기 날짜를 정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스포츠단 훈련시설 통합명칭은?…‘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

다음달 준공 예정인 대구스포츠단 훈련시설의 통합명칭이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로 정해졌다. 훈련 시설은 ‘힘찬동’, 합숙소는 ‘꿈찬동’으로 최종 결정됐다.대구시체육회는 대구스포츠단 훈련시설 및 합숙소 네이밍을 일반 시민에게 공모한 결과를 발표했다.통합명칭인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는 쉽고 친근한 명칭으로 대구스포츠 훈련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훈련소인 힘찬동은 선수들이 힘차게 훈련을 받으며 성장한다는 의미, 꿈찬동은 선수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며 서로 응원하고 합숙하는 곳의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공모는 신축체육시설에 대구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을 부여하고자 지난 1월29일부터 2월1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구시체육회 홈페이지 게재로 시작된 이번 공모는 대구의 시조인 독수리와 시목인 전나무를 상징해 독수리동, 전나무동 등 총 190여 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이후 대구시 관계자 및 대구체육 관계자들이 10건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구스포츠단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선호하는 5건으로 압축해 대구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의 심사로 우수작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선정된 작품 이외에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명칭이 많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네이밍 공모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아이디어를 낸 모든 대구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융합스포츠콘텐츠 개발지원으로 유망기업 꿈꾼다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지역 유망기업 및 우수콘텐츠 발굴을 위한 ‘2020년 지역 저변확대형 ICT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에 참여할 지역 소재 기업(법인, 컨소시엄 가능)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5G기반 ICT기술이 융합된 스포츠 관련 직·간접 기기 또는 서비스연계 융합스포츠콘텐츠로 주요 수요처에 콘텐츠의 보급 및 적용이 가능한 과제로 한정한다. 지원과제는 연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가 산출되도록 해야 하며, 이미 개발된 콘텐츠의 후속개발, 추가 연계개발도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총 1억4천400만 원(전액 시비)으로 2개 과제 정도로 예상한다. 필요시 사업비 심의를 통해 신청금액의 적정성, 예산범위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나 대시 민원·공모 홈서비스(www.minwon.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별도로 DIP에서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2020년 ICT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과제당 1억4천만원 내외(총 5개 정도)를 지원하며, 기업 자부담은 총사업비의 25%이다.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5G는 전기, 컴퓨터, 증기기관 등 최상위에 위치한 핵심기술들처럼 다른 산업에 이용돼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반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T(정보통신기술), NT(나노기술), BT(바이오기술) 등 융복합을 통해 스포츠와 미디어, 관광,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한 소통과 이(e)비즈니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직까지 5G 관련 콘텐츠 개발이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타 전국단위 공모사업과는 달리 기업 자부담을 없애 지역 중소기업의 도전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선정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국비 14억5천만여 원을 확보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예비창업 및 창업 도약기에 있는 스포츠혁신 성장기업의 일자리와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구TP는 이미 3월 말부터 지역 스포츠산업 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모집 및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협약을 맺은 후 창업교육 및 최대 4천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www.ttp.org)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spobiz.ks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TP 이재훈 스포츠센터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구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북구을 무소속 주성영 후보 “함지산~도덕산 일원 MTB 파크 건설하겠다”

대구 북구을 무소속 주성영 후보가 29일 “함지산~도덕산 일원에 MTB파크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주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자전거 산업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자전거 동호인도 나날이 증가한다며, 전국 제1의 MTB인구를 자랑하는 대구, 북구의 동호인 저변과 인접지역 MTB인구를 활용, 산악자전거, 산악레저스포츠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이같이 공약했다.산악자전거 매니아 이기도한 주 후보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캐나다 휘슬러MTB 파크와 같은 곳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 MTB 파크는 산악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테마 관광 인프라 구축과 MTB 동호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자전거 조립, 수리, 판매시설 △장비, 의류판매점 △교육장, 훈련장, 대회장, 편의시설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큰될 것이다. 또한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등산객의 갈등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고”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국내 스포츠 재개 시점은?

‘멈춰선 스포츠의 시계가 언제쯤 다시 작동할까.’국내 스포츠 재개는 코로나19로 갈 곳 잃은 프로 구단·선수 그리고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코로나19가 확산되자 리그 도중에 중단된 프로농구·배구, 시작도 못한 프로축구·야구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시간표가 멈춘 상태다.프로 스포츠의 천국인 미국은 당국의 8주간 행사 자제 권고에 따라 빨라야 5월 이후에나 리그 정상화를 바라본다.중국은 다음달 18일 슈퍼리그 개막을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리그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그렇다면 국내 스포츠 재개 시점은 어떻게 될까.현재로서는 4월 초·중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시점(4월6일)은 학교가 개학하는 날이다.당초 학교 신학기 개학일은 지난 2일이었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총 5주 미뤄졌다.이는 밀집도자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고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따른 조처다.전문가들이 제시한 시점보다 앞서 리그 개막 또는 재개를 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비난을 받을 수 있다.국내 한 스포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자체 판단으로 쉽게 움직일 수 없다”며 “결국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는 것은 정부나 전문가 집단의 발표인데 ‘학교 개학’이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학교 개학일보다 더 이른 시점에 재개가 될 가능성도 있다.지난달 21일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시작했던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재개 여부와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이사회에서 리그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연맹은 지난 17일 도드람 2019-20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와 포스트시즌 운영을 위한 계획안을 남녀부 13개 구단에 배포했다.두 연맹의 공통점은 시간이 없다는 점이다. 리그 재개가 또 연기된다면 내년 시즌 일정까지 꼬이게 된다.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지 않은 상태이어서 연맹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는 미지수다.WKBL과 KOVO의 결정은 KBL(한국농구연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BL은 지난 1일부터 4주간 일시 중단을 선언해 오는 29일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다. WKBL과 KOVO가 리그를 재개한다면 명분이 생겨 리그를 강행 가능성이 높다.리그 축소 대신 리그 모든 일정을 희망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프로축구연맹도 다른 연맹들의 결정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전의 스포츠 산악, 맑은 공기 마시며 가까운 등산 어때요

대한민국은 70%가 산으로 이뤄져 있다.전국 초중고 교가에는 항상 ‘산’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그만큼 우리 삶과 산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산을 오르고 내리는 스포츠인 ‘산악(등산)’은 어려운 운동이 아니다. 스포츠클라이밍처럼 경기를 위한 종목도 있지만 단순히 산에 오르는 모든 행위를 포함하고 있다.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을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악,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이 길러지는 산악. 도전의 스포츠인 산악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보자. ◆등산과 스포츠클라이밍의 차이산악, 즉 등산은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산에 오르는 모든 행위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다. 등산은 등산 그 자체에 순수한 목적을 둔 행위다. 산에 오르는 것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는 행위와 자연미에 대한 심미적 정서 등을 함양하는 문화적 행위까지 포함된다. 오늘날에 와서는 문화적 측면보다 스포츠 측면이 강하게 작용해 높은 산을 정목하고 그 과정에서의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산악운동과 일반 등산으로 구별된다.암벽등반(스포츠클라이밍)은 산 정상을 등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작됐다.그러다가 점차 등정이라는 목적을 위한 한 가지 수단보다는 등반행위 자체를 중요하시는 사조가 싹 텄다. 보다 더 어려운 등정로 개척이 유행했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더 어려운 루트를 통한 등반이나 장비의 사용을 확보에만 국한하는 자유등반 행위에 더 높은 가치가 형성됐다. 암벽등반은 종전보다 상당히 독립적인 장르로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했다. ◆경쟁으로 싹 튼 스포츠클라이밍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난이도(리드), 속도(스피드), 볼더링 등 종목별 남녀부문이 있다.먼저 난이도는 12.5m 이상 암벽을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하는 종목이다. 암벽에 설치된 퀵드로우란 고리에 로프를 걸어가며 위로 올라간다. 경기 시간은 6~8분으로 홀드(손으로 잡거나 발을 받치는 부분)마다 점수가 매겨져 있다. 가장 높은 홀드에 도달하는 선수가 승리한다.속도는 똑같은 코스를 누가 더 빨리 오르느냐를 겨루는 경기다. 벽의 각도와 홀드의 배치는 어떤 대회든지 똑같다. 결승점엔 부저가 달려 있어 빨리 누르는 사람이 승리한다.볼더링은 4~5m 가량의 코스를 안전 장비 없이 등반한다. 한 경기는 4~5개 정도의 코스로 구성된다. 누가 많은 코스를 완등 하느냐로 순위를 가린다.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스포츠클라이밍은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다리의 움직임을 통해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고 팔로 버티며 상체 및 코어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구력, 유연성, 신체 능력과 근력 향상 효과까지 온몸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다.무엇보다 정신력 강화에 탁월하다.한 발, 한 발 정신을 집중해 홀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어야 해 건강한 신체만큼이나 전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정상에 올랐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특히 누구나, 언제나 도전이 가능한 스포츠다.연령, 성별, 운동능력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 날씨도 제약받지 않는다. 실내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장비를 센터에서 제공하니 따로 챙길 준비물이 없다. 오로지 오르고자 하는 마음가짐 하나면 충분하다.입문하기 위한 진입장벽도 낮다.각 지역별로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있다. 센터에서 기본자세부터 배우면 된다. 수강료는 월 10만~20만 원 사이다. 1회 체험비용은 2만 원 정도다. 전문가와 함께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운다면 스포츠클라이밍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초보자가 유의해야 될 사항흔히 준비운동 없이 바로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가 많다. 그러나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다.준비운동으로 충분히 허리근육을 풀어줘야 부상 및 통증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등산 전에는 미리 등산 코스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낭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가 넘지 않아야 한다.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해주는 것이 좋다.부상은 ‘하산’시 많이 발생한다. 되도록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상비약, 여벌옷, 물과 함께 간단한 간식류를 챙겨서 산행하는 것이 현명하다.스포츠클라이밍은 등산과 다르게 기본자세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 종목이다. 장비 사용법, 홀드 잡는 법 등 여러 기술을 혼자서 습득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그리고 반드시 2인 1조 이상으로 운동해야 한다. 등반자와 아래에서 등반을 도와주는 확보자가 있어야 한다.잘못된 상식도 바로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아웃도어 제품들이 기능성 제품들로 출시가 많이 되고 있다. 그러나 꼭 값비싼 아웃도어를 구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계절에 맞게 등산복을 구입하면 된다. 땀 배출이 좋은 제품과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와 스틱, 모자 등을 구입해 등산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등산 시 찰과상 등에 대비해 비상약품을 구비해야 한다. 조난 시에는 오랜 시간 산길을 헤매다 탈진 증세가 나타날 수 있기에 안전한 곳에서 편한 자세로 눕고 등산화와 양말, 허리띠 등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물은 수시로 조금씩 마셔야 한다.염분, 알코올, 고단백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안전한 곳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실족을 했을 경우 물리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일 수 있기 때문에 나뭇가지를 구해 수건이나 천등을 덧대어 관절을 움직이지 않게 해줘야 한다. 산행을 중지하고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스포츠클라이밍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2인 1조 이상 같이 운동을 하는 종목이다. 안전장비와 안전이 확보된 후 암벽등반을 해야 한다.특히 해방기(봄철)에는 낙석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 등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추락, 실족, 낙석 등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대구시산악연맹 차진철 회장“산은 일상생활의 하나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산을 오르면 위안을 받기도 하고 체력이 길러지기도 합니다.”오랜 시간 산과 함께 해온 대구시산악연맹 차진철(54) 회장이 ‘산’의 매력에 대해 늘어놨다.차 회장은 1985년 대학 동아리 산악회 활동으로부터 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대구시산악연맹에 입문했고 회장이 됐다.차 회장은 연맹을 진두지휘하면서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대구시교육청과 연계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체험학습활동을 연 12회 실시하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전국 생활대축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어르신 남자부(66~70세) 1위, 어르신 남자부(61~65세) 2위, 일반 남자부(45~50세) 1위, 일반 여자부(50~56세) 2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생활체육뿐만 아니라 엘리트체육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제52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종합우승하면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부문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다. 또 일본 히로시마산악연맹에서 주관하는 제27회 히바야마 국제스카이런 대회에 대구 산악연맹에서 파견한 심재덕이 남자부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1970년부터 5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체 행사인 팔공산악제로 대구 산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산악제의 일환으로 산악영화상영을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2회 상영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차진철 회장은 “대구연맹은 올해로 58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앞으로 사단법인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며 “일반산악에서는 생활체육과 시민건강 및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엘리트 분야에서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선수육성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로 갈 곳 잃은 대구 스포츠 꿈나무

대구 스포츠 꿈나무들이 코로나19로 갈 곳을 잃어버렸다.겨울 동계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구실내빙상장 등 대구 내 각종 공공시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문 닫았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지역사회를 강타하자 대구시는 지역 내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클럽, 대구실내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다음달 3일까지 휴관 조치를 내렸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훈련해야 할 스포츠 꿈나무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가장 문제가 심각한 곳은 ‘빙상’ 쪽이다.쇼트트랙의 경우 다음달 28일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훈련 할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종별종합 선수권대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 해 농사로 불린다.대구시빙상연맹은 대구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부산을 가려고 했다. 그러나 부선도 위험지역이 되다 보니 무산됐다. 빙상장이 2곳이나 있는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구’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대구시빙상연맹은 대한빙상연맹에 시합 연기 요청을 하는 등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대구시빙상연맹 관계자는 “선수권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당장 훈련 장소를 모색해야 할 판”이라며 “그러나 훈련 장소를 구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빙상뿐만 아니라 전 종목의 상황이 비슷하다.종목별 꿈나무 및 관계자 등은 단체 훈련을 개인 훈련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뿐이다.대구시롤러스포츠연맹은 매년 2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취소했다. 현재 선수들은 공원 일대에서 유산소 훈련 등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상 선수들도 금지된 단체 훈련 대신 몸 상태를 체크하는 등의 개인 훈련으로 전환했다. 대구 육상선수들은 보통 대구스타디움, 대구체육고등학교, 대구육상진흥센터 등에서 훈련을 실시한다.또 대구시육상연맹은 올해 꿈나무 발굴 및 마스터즈 활성화를 위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공공체육시설 휴관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훈련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동계훈련은 한 해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자라나는 꿈나무는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훈련하지 못하는 기간이 더 길어질까 봐 답답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국내외 경기, 코로나 19로 잇따라 연기및 취소 협의중

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각종 스포츠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축소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로 362억 원에 이르는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해 24일부터 종합스포츠타운을 임시 휴관했다. 잠정적으로 휴관기간이 다음달까지다. 하지만 이용객 중 확진자가 나오면 폐쇄를 해야 한다.김천시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 수영장, 테니스장, 롤러 경기장, 국궁장, 사격장, 스쿼시장 등 12개의 경기시설을 갖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를 통한 김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비롯한 76개 대회를 유치했다.또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독일, 러시아 등 총 9개국 13개 팀과 전지훈련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지난해에는 국제대회 8개, 전국단위대회 60여 개 등 70여 개의 대회 개최와 85개 팀 전지훈련 유치로 연인원 36만 명이 방문했다. 이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파급 효과는 3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대회 개최가 불투명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올해 첫 대회인 ‘2020 김천 KMHTF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열렸지만 지난 22∼27일 열릴 예정이던 ‘2020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 대회’는 연기됐다.또 3월과 4월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김천전국동호인 축구대회, 전국초등농구대회, 회장기 전국중고테니스대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등 8개 대회는 연기 또는 취소를 협의 중이다. 이들 참여 예상 선수와 임원은 모두 8천 명이 넘는다.이 밖에 김천실내체육관을 홈코트로 사용하고 있는 여자프로배구단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27일 GS칼텍스전 등 남은 5경기 중 4경기가 홈 경기다. 하지만 관람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홈경기를 모두 원정경기로 치르기로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