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10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시간 1시간 연장…완화

상주시가 10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상주시의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은 당초 정오부터 오후 1시(1시간)까지 였으나, 10일부터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2시간)으로 1시간 연장한다. 이는 최근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영업자와 협소한 주차 공간 때문에 주변 식당, 상가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포항시․경주시․안동시․영주시가 2시간의 유예시간을 두고 있다. 상주시는 점심시간대 주정차 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발생하는 교통소통 방해 사례에 대해서는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해 시민 안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서승용 교통에너지과장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완화가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과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양보하고 배려하는 시민 의식으로 지역 교통문화 선진화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주시, 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 관람시간 변경

영주 소수서원 전경. (영주시 제공)영주시는 하절기(6~8월)를 맞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유교종합박물관인 소수박물관 그리고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촌의 관광객들에 대한 관람 시간을 변경한다. 이번 관람시간 변경은 춘절기(3~5월)에 비해 입장 시간과 관람 시간이 1시간씩 연장된다. 하절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는 낮 시간대가 길어짐에 따라 관람객들의 늘어난 활동시간에 맞춘 것으로 영주시는 계절별로 소수서원 등의 관람 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주 소수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 9곳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유력시되고 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미주통신…인연, 삶 그리고 사랑에도 때가 있다

인연, 삶 그리고 사랑에도 때가 있다신영재미 시인·칼럼니스트무슨 일이든 억지로 하려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연스럽지 않아 어색하고 어색하기에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의 관계에서도 처음 만나서 편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유 없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 이런 관계는 사람의 노력으로는 어렵지만 인연도 있다. 사람 간 관계도 이런 데 사랑은 오죽할까. 첫 만남에서 불화산 같이 불이 번쩍 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롯불 안 재에 덮인 불씨처럼 은은하게 오랜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인연이 있어야 한다.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서 만나게 된다는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분신을 만나는 것이다. 종교적인 생각이나 빛깔을 넘어서 마음과 마음이 접촉될 때 하나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우주 자체가 하나의 마음이다. 마음이 열리면 사람과 세상과의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진다.”(산에는 꽃이 피네·법정) 중에서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의 구분이 정확한 필자의 경우 이것이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단점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에서는 그 일에 몰입해 열정과 끈기로 결과가 확실하도록 일을 추진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관심이 없는 분야에서는 마음이 동하지 않아 달려들지 않으니 때로는 방관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과의 중간 정도면 딱 좋겠는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더니 쉬이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삶에서도 나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어쩌면 사람 관계에서도 이런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오래전 일이 떠오른다. 세 아이를 키우며 참 많이 몸과 마음이 분주한 시기를 보냈다. 딸아이가 세 살 되었을 때 유아원에 내려놓고 오는 길에 연년생인 두 녀석이 뒷 자석에서 잠이 들면 세 시간 동안을 집에 들어올 수가 없었다. 그것도 눈 덮이고 추운 겨울에는 더욱 힘든 일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내게 버거운 시간이었다. 엄마라는 자리가 나와 너무도 맞지 않는 것 같아 아이들을 보면서 참 많이도 울었다. 그리고 그 가슴 속이 달래지지 않아 늦은 밤 남편과 세 아이가 잠든 시간에는 끄적이며 남기는 하루의 일기와 붓글씨 그리고 그림(유화)그리기로 나를 달래곤 했었다. 그렇게 서른에서 마흔이 되는 십 년은 세 아이를 위해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었다. 아니 정신을 다른 곳에 돌릴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마흔이 되었다. 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해 다닐 무렵이었다. 이제는 무엇인가 나도 시작을 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그 어느 누가 내 이름을 따로 불러줄 이 없었다. 그저 누구의 아내와 어느 집 며느리 그리고 세 아이 엄마의 이름표만이 나를 말해줄 뿐이었다. 아직은 아이들에게 엄마의 역할이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때임을 알지만, 더 늦기 전에 무엇인가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렇게 쉬지 않고 글쓰기와 그림을 그리던 훈련이 나의 삶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배꼽 저 아래의 끝에서부터 꿈틀거리며 요동치는 예술적인 기운을 누르지 못할 때 쉬지 않고 해오던 매일의 글쓰기가 나를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와 앞으로의 꿈을 설정하게 했으며 정성 들여 써 내려가던 붓글씨의 성경 구절이 기도가 되었다. 그리고 덧바를수록 신비해지는 유화를 통해 내 안의 숨겨진 보물들을 하나씩 찾아내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다. 세 아이를 키우며 버거웠던 시간마저도 내게 필요했든 귀한 시간었음을 세 아이가 훌쩍 커버린 지금에야 더욱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옛 성인들의 말처럼 늘 깨어 있어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자신에게나 또 자신의 삶에서 욕심은 가지되 허욕을 부리지 말자는 얘기다. 자신의 피와 땀과 노력 없이 무엇인가 바라고 기다린다면 그것은 도둑 심보는 아닐까 싶다. 사람의 인연이나 삶 그리고 사랑에도 때가 있는 법이다. 그것은 나를 스스로 돌아볼 줄 아는 지혜와 오랜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인내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한 까닭이다. 그럴 때 우리는 내게 찾아온 귀한 인연을 알아차릴 수 있는 심안이 열려 비로소 그때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권순진의 맛있게 읽는 시…장미키스

장미키스/ 최정란장미와 입을 맞추었지/ 가시를 끌어당겨 장미 향기를 입술 안으로/ 깊이 빨아들였지/ 장미는 벌린 내 입을 더 크게 벌리고/ 내 심장을 꺼내 가졌지/ 그날부터 나는 심장이 없지// 장미와 같은 시간을 호흡했지/ 바다와 하늘도 같은 고요를 들이쉬고 내쉬었지/ 별의 어깨를 출렁거리며 밤과 낮이/ 파도처럼 흰 한숨을 몰아쉬었지/ 그날 장미에 심장이 생겼지/ 세상은 장미의 들숨과 날숨으로 채워졌지// 나는 한 점 후회 남김 없어/ 다만 후렴이 들어간 노랫말을 쓰기 시작했지/ 짧은 시간을 함께한 꽃은 빨리지지/ 짧은 시간에 모든 숨결을 다 주기 때문이지- 시집 『장미키스』 (시산맥사, 2018)........................................................ 여름이라 하기엔 아직 미련이 남고, 그렇다고 봄이라고 바락바락 우기기엔 차마 송구스러운 계절이다. 목책과 철책, 부르크 담장을 휘감고 피어있는 장미들로 만방이다. ‘세상은 장미의 들숨과 날숨으로 채워졌’다. 퇴색하고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한 점 후회 남김없이’ 그것들을 부여잡고 생의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늘 내가 본 장미는 소나무와 뒤엉켜 최선을 다해 시들어가는 중이었다. 세상의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돌고 돌면서 탄생과 소멸을 반복한다. 우리네 인생도 한 번 왔다 가는 것이니 저 붉은 함성처럼 스러질 때까지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고 또 살아내야 한다. 그렇다 어떻게든. 장미와 입을 맞추었는데 ‘그날부터 나는 심장이 없어지고 장미에 심장이 생겼다니,’ 이런 치명적인 유혹이 또 어디 있나. 심장을 빼앗길 만큼 강렬한 숨결, 함부로 늙어가는 여자들은 함부로 저 붉은 기운에 눈도 마주치지 못할 것이다. 간간히 꽃술 다 털린 시들어가는 늙은 장미도 마지막 힘을 다하여 철책에 기대고 있다. 저 새빨간 입술의 여자도 저 장미처럼 한때일 것이다. 빠르게 변하는 계절에 휩쓸려 세상은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순번은 돌아오리라. 흥정하고 타협하고 허용하면서 살아왔던 지난 생들을.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오빠가 서울에다 처음 집을 장만했을 때 엄마가 담장 옆에 장미를 심어주는 장면이 나온다. “엄마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장미묘목을 사와서 담장 가까이에 구덩이를 파고 허리를 굽혀가며 심었다. 엄마가 콩이라든지 감자라든지 들깨가 아닌, 배추나 무나 고추같이 씨앗을 뿌리든 모종을 하든 수확해서 먹을 것이 아닌, 보기 위해서 꽃을 심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그렇듯 장미는 다른 소출의 계산이 개입되지 않고 순전히 꽃만을 위한 사치의 꽃이다. 꽃의 광휘만을 위한. 어렵게 집을 장만한 자식의 행복이 장미향처럼 세상에 가득 퍼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담벼락 옆에 장미를 심도록 하였을 것이다. 자신은 그렇게 살지 못했지만 자식들만은 장미처럼 화려하게 폼 나게 살기를 바라는 염원이다. 동백이 그러하듯이 비록 짧은 생일망정 붉게 타오르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다만 후렴이 들어간 노랫말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지. 장미는 사치의 꽃이지만 사람을 풍성하게 수식하는 꽃이다. 꽃보다 빵이 먼저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정작 장미가 가장 필요한 시기는 우리의 삶이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과할 때이리라. 가장 거칠어진 그 시간이리라.

6월 수능 모의평가, 국 영 수 대비 방법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오는 6월4일 실시된다. 6월 수능 모의평가는 학력평가와 달리 졸업생도 응시 가능하며, 무엇보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예비 수능의 장’으로 불릴 만큼 입시·학습 모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수험생들은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실력을 가늠하고, 수능 출제 경향 등을 예측해 볼 수 있다. 6월 수능 모의평가를 앞두고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 국어: 기본 개념 복습이 핵심모든 공부의 핵심은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다. 국어 공부에서 기본이란 ‘국어 개념’을 익히고 ‘국어 기본 능력’을 함양하는 것. 여기서 국어 개념이란 시상의 전환, 편집자적 논평과 같은 문학 개념, 구개음화나 동격관형절과 같은 문법 개념을 의미하며, 국어 기본 능력이란 문학 작품 분석 능력과 독서 독해력을 의미한다.이때 작품 분석 및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국어 기본 능력은 마치 근육과 같아서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주어진 시간이 짧을 때는 국어의 기본 개념을 복습하고 취약한 개념을 보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때 단순히 어떤 개념을 들어봤다고 해서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이런 개념들을 다양한 문학 작품, 문법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시험공부는 ‘모르거나 부족한 것을 줄여 가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이를 위해선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을 때 효과가 높은 부분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어려운 부분을 공부해야 한다.예를 들어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을 먼저 공부하고 다음에 독서를 공부하거나, 독서에서도 인문·사회·예술 영역을 먼저 대비하고 이후에 과학·기술까지 공부하는 것이 좋다.즉 최대한 기본 점수를 확보한 다음 여력이 남으면 어려운 부분까지 공부해야 한다. 이는 시험을 치르는 동안에도 마찬가지이다.국어는 45문제를 80분 동안 치르는데, 제한된 시간 동안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역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 먼저 풀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맞히지 못할 문제는 오래 붙잡기보단 뒤로 넘겼다 나중에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수학(가형/나형): 교과별 비중을 두고 학습6월 모평처럼 출제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교과별, 단원별 출제 빈도와 비중을 따져가며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의 수학 가형 출제 범위는 ‘미적분Ⅱ’ 전 범위, 확률과 통계 ‘확률’까지, 기하와 벡터 ‘평면벡터’까지다.수학 나형 출제 범위는 ‘수학Ⅱ’ 전 범위, 미적분Ⅰ ‘다항함수의 미분법’까지, 확률과 통계 ‘확률’까지다.이때 수학 가형의 경우 대체로 미적분Ⅱ가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보다 문항 수가 많이 나오므로 미적분Ⅱ에 조금 더 많은 문항 연습이 필요하다. 수학 나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학Ⅱ, 미적분Ⅰ에 조금 더 많이 신경써야 한다. 이를 참고해 남은 시간 동안 내가 힘을 쏟아야 할 과목과 단원을 확인하고 전략적인 학습을 실천해보자.최근 3년 평가원 기출을 보면 킬러 문항을 제외한 2~3점, 4점 초반 문항들은 숫자, 발문만 바뀌었을 뿐 유형이 동일함을 알 수 있다. 기출에서 발견되는 이 같은 특성을 이번 평가에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예를 들어 수학 가형의 경우 삼각함수의 값 구하기, 조건부확률, 평면곡선의 접선, 함수의 극한값 계산과 같이 쉬운 2~3점 문항들이 계속 출제되고 있으며, 4점 문항으로는 삼각함수의 극한의 도형에의 활용 유형이 매해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를 집중해 살펴야 한다. 고득점을 원할 경우 미적분Ⅱ의 미분법, 적분법 단원에 대한 확실한 학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수학 나형의 경우 지수·로그의 계산, 함수의 극한값 계산, 등비수열의 극한, 간단한 확률 계산 등과 같이 쉬운 2~3점 문항들과 등비급수의 도형에의 활용, 수열의 귀납적 정의 유형 같은 4점 문항이 매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수학 나형 역시 시험 전 반드시 기출문제에서 유사한 유형을 풀어보며 대비해야 한다. 고득점을 원한다면 미적분Ⅰ의 미분법 단원에 대한 확실한 학습을 하고, 등비급수의 도형에의 활용 문항은 꼭 도형에 대한 지식을 먼저 정리해두자.◆ 영어: 해석보다 글 구조 통해 정답 근거 찾아야6월 수능 모의평가를 볼 때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19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에는 ‘한글 해석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 적어도 1~2문항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문, 어휘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해석이나 의미 파악을 확실히 하기 어려운 문장이 있을 것이다.이처럼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경우 당황과 긴장으로 인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은 이런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하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 이는 막히는 문항을 포기하란 뜻이 아니다. ‘해석’에 집착하지 말고, 글의 구조를 통해 답의 논리적 근거를 찾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것이 평가원의 출제 원칙을 관통하며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6월 수능 모의평가까지 남은 시간은 짧다면 짧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충분히 나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우선 △스스로 가장 크게 느끼는 취약점이 무엇인지 찾고 △6월 모평에서 달성하고 싶은 영어영역 점수대를 설정하자.예를 들어 어휘나 어법, 구문, 독해, 빈칸 중 나의 취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이 중 하나만을 택해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하여 학습 가능한 단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평일에는 인터넷 강의나 시중 개념서를 통해 공부하고, 주말에는 전체 개념을 복습하며 동시에 최근 3개년 수능 및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의 학습 계획을 짜 당장 실천에 옮긴다면, 시험 전 목표 등급 또는 목표 점수 달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이투스 권규호(국어)·이미지(수학)·강원우(영어) 강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1300k 어른이날’ 매 시간마다 130원에 특별한 아이템 구매

사진=1300k 홈페이지 디자인 쇼핑몰 '천삼백케이(이하 1300K)'가 '어른이날' 이벤트를 개최해 오늘(7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1300K가 말하는 어른이날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8일 어버이날 사이 5월 7일로 '1300k 어른이날' 이벤트는 네이버에서 '1300k 어른이날'을 검색해서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이날 오후 4시까지 매 시간마다 13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50% 할인 이용권과 NHN여행박사의 여행 이용권, 델시 캐리어, 라이프썸 선풍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구매할 수 있다.해당 특가는 ID당 각 1회씩 참여가능하며 이 밖에 원더그린 호박즙, 지티소닉 초음파 세척기, 아이언맨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인기 아이템 구매 시 추가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9금 추가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online@idaegu.com

해군 611비행대대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

해군 6항공전단 611비행대대가 안전비행 ‘6만 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6일 해군 6항공전단에 따르면 지난 1976년 1월7일 창설된 611비행대대는 1989년 11월29일부터 최근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비행 6만 시간을 기록했다.해군 6항공전단 관계자는 “창설 이후 비행 사고가 없었지만, 안전비행 시간을 계량화하기 시작한 때가 1989년 11월29일”이라고 설명했다. 611비행대대는 창설 초기에 구형 해상초계기 S-2를 운용하다가 1995년 P-3 해상초계기를 도입해 한반도 전 해역에서 해상초계, 대잠, 대함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로 야간에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P-3 해상초계기는 낮은 고도에서 장시간 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한 번 이륙하면 6시간 이상 다양한 탐지수단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해야 해 승무원 간 단결력 유지가 중요하다. 이 비행대대는 1999년 5월부터 대공표적예인기인 CARV-Ⅱ 항공기를 운용하며 대공표적예인, 함정 포배열 임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 항공기를 운용하는 조종사, 조작사는 함정 대공사격 훈련 표적을 직접 끄는 만큼 함정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표준화한 절차를 지키고 있다. 박길용 611비행대대장은 “안전비행 6만 시간 기록은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한 비행 승무원 노력과 언제나 멈추지 않는 정비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영해를 하늘에서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해양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해군 6항공전단 611비행대대 장병들이 안전비행 6만 시간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주식시장’ 현재 실시간 화제인 이유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식시장, 주식시간개장, 주식, 증시, 증권 등의 검색어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고 있어 네티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이는 오늘(29일)부터 주식 정규시장 개시 이전 시간외거래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7시부터인 공시제출 개시 시간이 30분 늦춰진 오전 7시 30분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존 주식시장 개시 전 시간 외 종가매매 시간이 오전 7시 30분에서 8시 30분까지였지만 8시 30분에서 8시 40분으로 단축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전해졌다.정규시장의 시가를 결정하기 위한 시가 단일가 주문접수 시간도 이날부터는 8시 30분에서 9시까지로 30분 단축된다.종전에 8시 10분부터 공급되던 예상체결가격 정보는 종가매매 거래가 종료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제공된다.online@idaegu.com

딸기가 좋아요

25일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널 위한 딸기 체험농장에서 칠곡어린이집 원생들이 딸기 따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학업 성적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면의 질 좋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수면의 질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계명대 동산병원 수면센터 조용원 교수(신경과)가 ‘남녀 고등학생의 수면과 학업 성적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 논문은 오는 6월 미국 산안토니오에서 열리는 ‘Sleep 2019’서 발표할 예정이다.조용원 교수는 대구지역 일반계 고교 1·2학년 남녀 학생 691명을 대상으로 수면 양상을 평가하고 교정 가능한 생활 요인을 조사해 학업 성적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조사결과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주중 5시간 24분, 주말 7시간 36분이었다. 이는 미국과 일본, 중국 학생들의 수면시간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이다.실제 교육부 2018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서 고교 43%는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수면의 질 및 우울 지수에서는 27%의 학생이 수면의 질 저하와 불안 및 우울감을 보였다.수면 질이 좋은 학생이 나쁜 학생보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아침형 생활의 비율이 높았으며, 불면증·주간 졸림·불안과 우울 척도 점수가 낮고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적었다.저녁형 생활의 학생은 성별과 상관없이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유의하게 높았는데 이러한 요인이 수면에 나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즉 학업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이 수면의 질이 좋았으며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유의하게 적었는데 실제로 방과 후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수면의 질과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이는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이 학업 성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정 가능한 인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조 교수는 “결과적으로 수면의 양상이 청소년들의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순히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과 일주기 리듬, 방과 후 스마트폰 등의 생활 습관 또한 청소년들 학업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절반만 통일된 대구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단속규정이 8개 구·군청별로 달라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는다는 지적(본보 4월10일 5면)에 따라 대구시가 단속규정을 통일했다.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단속규정만 통일됐을 뿐 생활불편신고 앱은 기초자치단체마다 다른 규정을 적용토록 해 혼란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지자체별로 제각각이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표준안을 만들어 신고대상과 정차유예시간을 통일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표준안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즉시 신고대상을 △소화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의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곳으로 통일했다. 주민 누구나 이곳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의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만 찍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차량 소유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신고제 운영시간은 24시간, 신고기한도 3일 이내로 모두 통일했다.다만 변경된 사안에 대해 다시 행정예고(20일 이상) 기간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시행일은 지자체별로 다음달 말에서 오는 6월 초는 돼야 한다.하지만 대구시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또 다른 주민신고 앱인 생활불편신고앱의 단속규정은 통일하지 못했다.현재 규정을 보면 중구·서구·남구·북구는 인도만 정차유예시간을 1분으로 한 반면 동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은 인도와 안전지대, 황색복선 구간까지 정차유예시간 1분으로 즉시 단속 대상에 포함했다.이에 동구와 수성구·달서구·달성군에서는 황색실선이나 복선 구간에 잠깐 정차해도 신고대상이지만 중구와 서구·남구·북구에서는 5∼10분간 정차가 허용되는 셈이다.즉시 단속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주·정차 금지구역 정차유예시간도 구·군청마다 다르다.중구·남구·수성구·달성군은 정차유예시간이 10분이지만 동구·서구·북구·달서구는 정차유예시간이 5분이다. 남구는 황색 복선은 5분, 실선은 10분의 정차유예시간을 뒀다.신고제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등 구·군청별로 다르다.대구시는 이번 행안부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도로교통법상 불법 주·정차 단속규정을 통일한 것이 아니라 안전에 초점을 두고 있어 혼란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제천 화재 등으로 소방시설, 횡단보도 등 안전과 관련된 구간에 주·정차 한 차량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는 것이 이번 통일안의 핵심”이라며 “앱별로 단속규정을 모두 통일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구청별로 제각각…운전자들 혼란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4곳에 불법 주·정차 시 정차유예시간을 주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도입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신고대상이나 운영시간, 단속기준 등 기초자치단체마다 정해놓은 단속 규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오는 17일부터 도입되는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생활 불편신고 등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4곳에 불법 주·정차 차량의 사진을 1분 간격으로 2장만 찍어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처분이 가능하다.하지만 주민신고제 도입을 앞두고 대구 8개 구·군청별 신고대상이나 단속기준 등이 다른 탓에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도로교통법이 규정하는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자체별로 각기 해석해 지정했기 때문이다.대구 8개 구·군청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행정예고 안을 보면 남구청은 다른 지자체의 정차유예시간인 1분과 달리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에도 5분의 정차유예시간을 뒀다. 북구청은 교차로 불법 주·정차 경우에만 5분의 정차유예시간을 두기도 했다.신고대상도 구·군청별로 다르다. 동구청과 남구청은 행정안전부의 지침대로 4곳만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구청과 달서구청은 기존 4곳에서 인도를 추가한 반면 북구청은 인도와 안전지대, 수성구청과 달성군청은 황색 복선 지역까지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에 포함했다.서구와 달서구에서는 인도에 잠깐 정차해도 신고당할 수 있지만, 동구와 남구에서는 5~10분간 정차가 허용되는 셈이다.주·정차금지구역의 정차 유예시간도 지자체별로 다르다.동구·서구·북구·달서구청은 5분의 유예시간을 둔 반면 수성구청과 달성군청은 유예시간을 10분으로 정했다.운영시간도 각기 달라 시민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24시간 내내 운영하는 지자체가 있는가 하면 오전 7시∼오후 8시, 오전 7시30분∼오후 10시 등 지역별로 각기 다르다.대구시는 이에 따라 시·구·군청 협의회를 조만간 열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의 신고대상 및 운영시간, 정차 유예시간 등을 통일해 시민들의 혼란을 최대한 막겠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와 징수 권한은 일선 구·군청에 있다”며 “하지만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대구시가 컨트롤타워가 돼 신고대상, 정차유예시간 등을 통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경찰, 보행자 안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시간 대폭 늘려

대구지방경찰청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신호 체계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횡단보도 보행시간은 그동안 주로 성인의 걸음걸이에 맞춰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만만치 않았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어르신 보행자가 빈번한 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 앞 등 시내 37곳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늘렸다. 또 보행자가 많은 지산역 등 5곳은 보행 신호를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한편 노인 보호구역인 본동 노인복지회관 등 22곳은 1초당 0.8m로 보행속도를 낮추는 등 신호 체계를 개선했다.경찰은 노인보호구역 및 재래시장 주변 등 어르신 보행자가 많은 장소와 차량 신호보다 횡단보도 신호가 짧은 장소를 위주로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기존 보행시간 개선장소와 추가 개선된 장소는 대구경찰청 홈페이지(www.dgpolice.go.kr) 공지사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정식원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주변에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짧아 개선이 필요한 장소가 있으면 대구경찰청 교통계나 각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신호체계 확인 후 즉시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