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불안 코로나19 가짜뉴스 강경 대응

포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가 급속히 퍼져 포항시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 사이에 ‘포항 시내 폐쇄지역-복사해서 지인분들께 톡 보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해당 글에서 폐쇄지역으로 언급된 식당과 커피숍, 편의점 등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하지만 확진자 발생 당시 일시 폐쇄 후 소독을 마치고 현재 대부분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동선에서도 이미 삭제됐고, 최근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와 관련성도 전혀 없다는 것.이렇다 보니 해당 글에 언급된 상당수 업소는 상호명과 위치가 그대로 온라인에 노출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포항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또 일부 인터넷 카페 등에는 코로나 확진자 신상이나 거주지 등 개인정보를 유출해 당사자는 물론 인근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포항시는 이에 따라 SNS 등에 허위사실이나 개인정보 등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를 명백한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포항시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정부 등 공식발표가 아닌 가짜뉴스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은 쉽게 믿으면 안 된다”며 “시민 불안감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등은 전파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우리 동네 하천이 달라졌어요…시민 친화적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

대구지역 동네 하천들이 기초자치단체의 하천정비 사업으로 자연 친화적인 친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동구청은 최근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율하천(매여동) 곳곳에 자전거 도로(3.42㎞)와 산책로(4.3㎞), 운동시설 16개소, 파고라 2개소 등을 조성했다. 관목 3만5천 주와 특화 마당 등도 들어서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게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북구에 있는 동화천(연경동)과 팔거천(팔달동~매천동)은 주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북구청은 동화천에 최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을 완료하고 동변교 주변 자연석 쌓기와 고수호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팔거천 0.96㎞ 구간에는 옹벽형 블록 쌓기와 제방 보강 등 생태 하천 조성을 위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구청은 이곳에 2022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다양한 수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수성구 범어천(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삼거리, 신천시장~중앙고)은 2016년 새단장을 마친 후 기존 생태계 보호와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질 악화 방지를 위해 수성못 용수와 지산하수처리장 용수가 추가 확보됐고 수생식물 다양화를 위한 생태계 환경이 조성됐다.특히 하천 주변 슬럼화 된 도시 미관이 개선돼 상권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남천(사월동~매호동)도 2018년 2.8㎞ 구간의 정비 사업을 통해 트레킹족이 찾는 지역 명소 중 한 곳으로 불리고 있다.달서구 대명천(대천동)은 2017년 정비 완료 후 추가 사업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은 케이스다.대명천은 야생동물 2급 맹꽁이의 국내 최대 산란지로 불린다.올해 하천 보 2곳을 철거하고 슬러지 준설 및 창포를 심는 등 수질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수준을 높였다.또 악취 해결은 물론 경관 개선 효과로 생태학습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북구청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 하천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친수 공간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제2대구의료원 설립 시 대구시민 10명 중 5명 이용 의향

대구시민 10명 중 5명이 제2대구의료원 설립 시 이용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보리와 대구참여연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17일 동구의회에서 ‘대구지역 공공병원 수요에 대한 대구시민 및 동구 주민 의식 조사 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동구민 450명을 포함한 대구시민 1천 명을 상대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대구의료원이 동구에 설립될 시 대구 시민 56.3%는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응답자의 83.7%가 공공의료에 대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80.1%는 공공병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확산 시 ‘전담 병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공공병원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공병원 확충 형태로는 ‘제2대구의료원’ 설립(37.3%)을 가장 선호했다. 제2대구의료원 설립될 경우 ‘감염병 유행과 같은 보건 위기 시 시민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기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동구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발판 삼아 제2대구의료원 유치에 적극 뛰어든다는 입장이다.제2대구의료원 부지도 여러 곳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기존 유력했던 한국가스공사 앞 2만6천여㎡는 수소R&D(연구개발)단지 유치로 무산됐지만, 대체 부지로 혁신도시 내 다른 부지와 안심 일원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동구의회 오말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구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더 높음에도 공공의료 시설 이용률은 2%에 미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했다”며 “대전 동구 등을 사례로 삼아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공공의료 불모지 동구에 제2대구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대구시는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놓고 제2의료원 신축보다는 대구의료원 기능을 보강하고 감염병 사태에 민간병원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공공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민간병원 활용방안은 사실상 폐기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2대구의료원 설립에 대구시가 늦장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대구시는 올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보호 최우선 및 시민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 15일부터 4개월 간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대구시는 겨울철 대설과 노면 결빙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와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등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강설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로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강설예보 시 고갯길, 지하차도, 교량 등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사전 배치 등 현장에 맞는 제설대책을 추진한다.교통두절 예상구간에 대한 제설장비 확보, 우회도로 지정 및 지하철·버스 증편 및 연장 운행 등의 교통소통대책과 노후 주택 등 취약시설물 226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한다.한파에 대비해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독거 노인, 노숙자,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한파대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한다.갑작스러운 강설에 대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시설공단과 구·군간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제설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한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5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설 대비 협력체계를 확인했다. 지난 10일에는 대구시설공단을 방문해 겨울철 대구시 주요 간선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강설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대구시 김영애 재난안전실장은 “대설 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에 적극 동참해 달다”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영주의 근현대 역사 기록물 전시회에 오세요

경북 영주시가 13일까지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오래된 기억의 한 조각이 영주의 역사가 되다’라는 주제로 영주의 근현대 역사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인식의 부재와 관리소홀로 사장될 위기에 놓인 영주의 근현대 역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자 마련됐다.영주문화원은 추진 중인 ‘영주형 문화뉴딜사업’을 통해 수집한 1900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근현대 기록물을 전시한다.문화원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수집된 자료 2만1천300여 점 중 파트별로 시대적 중요성과 희귀성이 있는 기록물 3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영주형 문화뉴딜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 중 영주의 근현대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했다”며 “영주의 과거를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김천시 청암사와 인현왕후길 2.5㎞ 숲길 시민에 개방

김천시가 스님들만 이용하던 증산면 청암사와 인현왕후길을 연결하는 2.5㎞ 숲길을 지난 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이 숲길은 청암사 스님들만 이용하던 산책로였는데, 인현왕후길 방문객들이 늘어나자 시민에게 돌려준 것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 6일 인현왕후 길을 걸으며 현장 곳곳을 살피며 숲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2013년 조성된 인현왕후길은 한국관광공사가2018년 추천하는 걷기 여행길로, 김천시가 올해 ‘김천 8경’ 중 한 곳으로 각각 선정했다.인현왕후길은 청암사에서 수도암까지 연결된 타원형의 9㎞ 산책길이다.단풍이 화려하게 물들고, 넓지 않은 오솔길에 나뭇잎이 푹신하게 깔려 있는 데다 산길이 완만해 편안한 가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걷는 데 2시간40분 정도 걸려 평일에는 수십 명, 주말에는 수백 명씩 찾고 있다.인현왕후길은 조선시대 19대 임금 숙종의 정비인 인현왕후의 애달픈 사연이 숨어있는 길이다.인현왕후는 폐위당한 후 청암사에서 3년을 지내며 산책하고 시문을 지으면서 울분을 달랬으며 훗날 궁으로 돌아간 인현왕후는 청암사에 서찰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김천시 김영기 관광진흥과장은 “인현왕후길과 새로 개방한 숲길을 이용해 시티투어와 1박2일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영천시민 숙원사업 영천경마공원 사업 승인·고시

영천시민 숙원 사업인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고시됐다.영천경마공원조성 사업은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천813㎡(44만 평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총사업비 3천657억 원 중 한국마사회가 3천57억 원을 부담한다. 주요 시설로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된다.또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을 마련해 문화·레저 공간이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영천시는 계획하고 있다.2018년 한국마사회가 영천경마공원의 설계를 시작했고, 2021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 건설로 지역 성장 잠재력을 개발되고 민간투자도 촉진될 것이다. 특히 경마공원은 미래 영천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환경부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 설명회에 구미 시민들 반대 집회

환경부가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용역안에 대한 구미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자 일부 시민 등이 설명회 열리는 장소에서 반대 집회를 열기로 해 마찰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구미시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현재 추진 중인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구미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하지만 해평면 주민들은 이번 연구용역이 사실상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의 전면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환경부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추진위원회와 민관협의회 위원들에게 용역안을 설명한 후 해평면 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 환경부는 용역안에 대한 기본방향과 수질개선대책, 상류 물이용 다변화안, 지역주민 지원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환경부의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마련 연구용역은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3월 말 용역에 착수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 신청사 주변발전은…두류공원과 연계한 휴식·여가공간 조성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주변지역은 두류공원과 연계한 휴식·여가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주민 열망이 높았다.4일 달서구청에서 열린 ‘대구시 신청사 건립방향 및 주변지역 개발 발전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시민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시민들이 신청사를 건립할 때 바라는 주변지역 발전 모습은 휴식·여가공간 조성, 교통망 확충,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순으로 응답했다.도심 교통망 확충과 관련된 질문에 응답한 시민 49%가 진입도로 폭 확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지하통로 연계, 무빙워크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대구시의 대표공원인 두류공원을 대구를 대표하는 센트럴파크로 조성한다는 안도 제시됐다.주변 상업지역과 연계해 활성화할 장소는 ‘두류 젊음의 거리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36%로 가장 많았다.두류 젊음의 거리를 동성로 로데오거리와 버금가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바꾼다는 전략도 나왔다.달서구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으로 오는 9일부터 순회 공청회를 진행해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주민 공청회와 다음달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말 연구용역을 확정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에 발전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