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시 강추위…15일에는 봄 날씨 ‘포근’

1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서 비가 내린다.울릉도·독도에는 오전에 한때 비 소식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5㎜미만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 내외겠으나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4℃ 높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2℃, 낮 최고기온은 8~17℃.다만 미세먼지는 대구·경북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고, 고비사막과 몽골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서다.주말부터는 차차 맑아지지만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에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16일 낮 기온은 전날(15일)보다 10℃ 내외로 떨어진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1℃, 낮 최고기온은 영하 1~5℃.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7℃,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로 평년(아침 기온 영하 7~영하 2℃, 낮 기온 4~7℃)보다 낮아 매우 춥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주한방단지(지천옻칠아트센터), VR 전시 시작

옻칠이 한지를 만나 예술로 재탄생되는 모습을 온라인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상주 한방산업단지 내 지천옻칠아트센터가 새해부터 VR 온라인 전시 ‘옻칠, 한지를 입다’를 시작했다.옻칠은 이 땅에서 수천 년간 사용된 최고의 천연 방수 · 방부 재료이다. 이런 옻칠을 종이 바탕에 입힌 기물을 지태옻칠기 또는 지태옻칠이라고 한다.특히 한지를 엮거나 이어 붙이고 닥섬유 자체로 형태를 잡아 옻칠을 입힌 것은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옻칠 문화권에서는 볼 수 없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다.이번 전시는 지태옻칠 예술가이자 국내 최초의 옻칠조형학 박사인 지천 김은경 작가의 작품전이다.옻칠과 한지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려낸 백여 점의 공예와 회화 작품을 360도 8K 카메라에 담아 VR 화면으로 생생하게 담았다.지천옻칠아트센터 홈페이지 (www.jicheonottchil.com)에서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에서 ‘옻칠, 한지를 입다’를 검색하면 지태옻칠기의 상세한 제작 과정 또한 볼 수 있다.지천옻칠아트센터는 갤러리뿐 아니라 작가의 옻칠 작업실과 옻나무를 키우고 있는 작은 텃밭도 VR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사계절 아름다운 성주봉 휴양림과 약초동산이 어우러진 한방산업단지 속에 위치해 있다는 이점을 살려, 앞으로 계절의 리듬에 따라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작가의 모습 또한 유튜브 콘텐츠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발신할 예정이다.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도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2020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아트체인지업’ 사업에 선정됐다.지천옻칠아트센터 김은경 대표는 “어려운 때일수록 삶을 지탱해주는 것은 작은 일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일상의 힘”이라며 “하루하루 옻칠과 벗하며 쌓아 올린 시간과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는 조용한 생활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옻칠, 한지를 입다’ 온라인 전시는 상설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온라인 전시를 원하는 옻칠 예술인들을 위한 대관도 계획 중에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 달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구지역 사랑의 온정은 빛났다.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시작 42일 만인 지난 11일 대구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00℃를 넘겼다.이날 기준 누적 모금액은 86억7천여만 원으로, 사랑의 온도는 102.2℃를 기록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캠페인 기간보다 10일이 줄고 목표액도 84억9천만 원(전년 대비 15억3천만 원 감소)가량 하향 조정됐다.하지만 캠페인 첫날(지난해 12월1일)부터 한국 감정원이 5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온도를 5.9℃ 높였고, 에스엘서봉재단이 4억3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열기가 이어졌다.지역의 향토기업도 힘을 모았다.화성사업은 전년보다 1억 원 증액된 2억 원을 기부했고 삼익THK, 희성전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서보, 태성전기, 이월드 등이 1억 원 이상의 통 큰 기부를 실행했다.행정기관들의 역할도 빛났다.대구시를 비롯한 8개 구·군청은 시민들과 기업들이 성금을 기탁하는 창구 역할을 도맡았다.이에 전년 같은 기간(2019년 12월1일~2020년 1월11일)보다 100℃ 달성이 더 빠를 수 있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기부는 36억9천만 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42%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5억1천만 원이 증가했다.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4명의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는 등 1만2천600명에 달하는 기부자들이 대구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나머지 58%는 법인(기업)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 정신이 깃든 대구시민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이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우동기 대구가톨릭대 신임 총장, 6일 취임

대구가톨릭대 제27대 우동기 총장(세례명 파스칼)이 6일 취임했다.대학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 취임사에서 우 총장은 “대학의 오늘을 채우고, 미래 100년 새로운 창학의 초석을 다지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대학 총장과 교육감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사심 없는 공명정대한 마음과 오로지 겸허하고 봉사하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총장의 책무를 다하겠다”며 “구성원의 소중한 목소리를 언제 어디서나 귀담아 듣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겠다”고 말했다.공식적인 첫 업무로 학장·학과장과의 화상회의를 진행한 우 총장은 화상회의에 참석한 100여 명의 학장·학과장들에게 앞으로 있을 중요한 현안 과제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우 총장은 1979년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일본 쓰쿠바대 사회공학연구과에서 학술박사, 2008년 미국 볼주립대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대구가톨릭대에서 신학석사를 받기도 했다.1990년부터 영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교육자의 길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2대 영남대 총장,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대, 9대 대구시 교육감을 역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 단체 헌혈로 한 해 시작을 알리다

대구시가 5일 시청 본관 및 별관에서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한 해 시작을 알렸다.이날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민들의 헌혈 감소로,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통해 대구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한편 개인이나 단체가 헌혈하기를 원하는 경우,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 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단체 헌혈 진행 시, 대구경북혈액원에 연락해 인정을 예약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성주에 철도역 들어서…미래100년의 새로운 시작

성주군이 철도시대를 열고 미래 100년을 맞이한다.성주에 기차가 정차하고 탑승객이 승하차할 수 있는 철도역이 들어서게 됐다.성주군은 28일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평가서에 성주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성주~거제의 172㎞ 구간의 단선철도 노선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사업비 4조7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천역에서 경부고속선과 접한 노선은 진주역에서 경전선(광주~밀양)과 연결해 서울~거제 등 총 6개 노선으로 1일 왕복 50회 운행한다.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김천~신공항~의성 구간 철도가 건설되면 성주역에서 신공항까지 접근 시간이 1시간가량으로 단축된다.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발표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하지만 발표 이후 정부가 지역에 승객·여객 운송이 가능한 일반역이 아닌 신호장 설치 내용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발표해 성주군민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이후 성주군은 소외되고 낙후된 경제를 살리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성주역을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2년 간 성주역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5만 명의 군민과 20만 명이 출향인을 포함해 성주군청의 노력으로 성주역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성주의 갈등을 치유하고 과거와 미래, 지역과 도시를 연결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최대 미래전략 사업인 만큼 역세권 개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관광자원 개발 등 세부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가서(초안)의 공람은 28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내년 1월7일 성주군청에서 열린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작…자가격리 완화 필요 지적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간다.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등 검사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 시민들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대구시는 23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두류공원·달성군 다사보건지소 3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 모두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익명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만 남기면 된다.무증상 감염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지만 현실에서는 검사에 대한 부담도 잇따른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검사를 받은 시민은 곧장 귀가해 1~2일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타인과 접촉을 자제하고 가정 내 생활공간 분리와 같은 사실상 자가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제적 예방 검사를 받으려던 직장인들에게 최대 이틀의 자가격리 시간은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발견이라는 취지에 맞은 운영을 위해서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계명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검사자에게 제한을 두면 선별검사소를 찾는 데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면서 “당장은 힘들더라도 필요성에 따라 자가격리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대구시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기본 틀은 정했지만, 세부사항은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합하고 있다.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출범, 이웃사랑 성금 모금 시작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86억9천만 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100억200만 원의 87.7% 수준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구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피로도가 증가한 것 등을 반영해 모금 목표액이 하향 조정됐다.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의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은 구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워진다.8천50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1℃씩 올라간다.이 밖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 100℃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대구의 개인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착한 대구 캠페인’과 100만 원 이상 기부로 가입이 가능한 ‘나눔 리더’, 1천만 원 이상을 3년 내 기탁할 경우 가입 가능한 ‘나눔리더스클럽’ 등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도담~영천 복선전철 영주역사 신축공사 시작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신형하)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구간 영주역사 신축공사를 본격 착수했다.영주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4천260㎡ 규모로 지역을 상징하는 소수서원과 소백산 줄기를 모티브로 건축적으로 재해석해 건립된다.1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말 준공 목표인 신축 영주역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취득해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하 강원본부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명품역사를 건립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으로 본격 활동 시작

한무경 의원(비례)이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한 의원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2차 회의’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는 380만 소기업, 중기업(여성기업 등)과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상설위원회로 출범했다.△기업가정신사회적 공헌 분과 △디지털빅데이터 분과 △스타트업스케일업 분과 △서비스유통 분과 △가업승계금융분과 △노동인력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됐다.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2차 회의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인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과 외부 전문가 9인 등 12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회의에서 지난 1차 회의 때 논의됐던 위원회 분과 구성 내용을 공유하고 6개 분과별로 분과장과 분과 위원을 배정했다.또 분과별 간담회 개최, 중기중견기업 유관협회 초청 정책협의회 추진, 부산과 서울 현장간담회 추진 등의 계획을 논의했다.한 의원은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88%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시대와 함께 다가온 언택트 경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 설정 및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전문분야별 분과를 구성하고 역점과제를 선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입법 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희망22’ 유승민, ‘여의도 정치’ 시작...김종인·주호영 참석

보수 야권 대선 주자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유승민 전 의원이 ‘정치적 휴지기’를 마치고 대권 행보에 들어간다.유 전 의원은 16일 20대 국회 임기 종료 이후 약 6개월만에 서울 여의도에 둥지를 튼 사무실에서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 자리는 지난 총선 이후 현실정치와 거리를 뒀던 유 전 의원의 복귀전 성격을 띠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기조, 특히 최근 ‘임대차 3법’으로 대표되는 정부여당의 경제정책을 어떻게 진단하고 비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첫 토론회에는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유 전 의원은 사무실 개소식을 생략하는 대신 ‘결국 경제다’라고 이름 붙인 연속 토론회를 선택했다.이를 통해 자신의 경제 전문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인물난’을 겪는 국민의힘 입장으로선 지난 대선 출마 경험이 있는 유 전 의원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및 현역 의원들과 유 전 의원의 ‘복귀식’에 함께하기로 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현직 의원들이 모이는 ‘마포포럼’, ‘하우스’ 등을 방문한 바 있지만 사실상의 개소식 행사부터 함께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윤석열 검찰총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포럼 이사장 등 ‘당밖’으로 쏠리는 시선을 다시 끌어오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엿보인다.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신당 창당’ 발언과 윤 총장의 ‘차기 대권 1위’ 여론조사 등을 의식했다는 해석이다.김 위원장은 15일 유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당내 대권주자로 지칭하면서 우선 이들에게 힘을 실어줄 뜻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우리 당내에서 대통령에 출마하려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느 정도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지금 세 사람밖에 없다. 유승민, 오세훈, 원희룡”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유 전 의원의 행보에 함께 하는 것을 두고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설득하기 위한 의도로 예상한다.반면 유 전 의원이 여의도 사무실 이름을 ‘희망22’로 지은 것은 2022년 대선 목표를 공고히 하고 서울시장 등판론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유 전 의원은 측근들을 통해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유 전 의원은 오는 25일 국민의힘 초선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와 26일 강석호·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연달아 강연자로 나서며 자신의 비전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주댐 방류 11월11일 오후 1시 시작

환경부가 1월11일 오후 1시부터 영주댐 방류를 시작했다.영주댐 방류는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몇 차례 연기됐었다.이번 방류는 댐 철거를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라 환경과 생태평가 모니터링이 목적이라는 전제로 환경부와 영주시가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영주시는 또 환경부와 내년 1월말 이후 추가 방류는 환경부, 영주시, 협의체, 주민대표 등 관계기관이 모여 결정한다고 합의했다. 이에따라 영주댐 방류는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초당 3.6㎥에서 10㎥의 범위에서 진행된다.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댐 수위는 149m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14일부터 평은면 이장협의회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환경단체인 내성천보존회는 안전진단 등 조사 평가를 제대로 하라는 이유로 각각 영주댐 하류에 천막을 치는 등 방류를 저지해 왔다.환경부와 영주시의 합의에 따라 평은면 이장협의회는 댐 하류에서 벌이던 농성을 중단했다.강성국 영주댐수호추진위원장은 “방류와 관련해 큰 틀에 합의했으니 댐 협의체 위원 추가 선임 건, 협약 방안 등 세부 사항도 주민 여론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반면 내성천보존회는 영주댐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전까지 방류에 동의할 수 없다며 농성을 강행하기로 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UGG의 계절이 시작됐어요" 대구 신세계 UGG 팝업 운영

대구신세계는 30일까지 3층 보이드 행사장에서 ‘UGG 윈터 슈즈 팝업스토어’을 진행한다. 어그 슬라이드 라인 ‘UGG 로고 밴딩 샌들’은 최소 16만8천 원에서 19만8천 원에 판매된다. 인기가 많은 ‘퍼 카라 스웨이드 슬리퍼’는 17만8천 원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군위군, 2일부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군위군은 지난 10월 올해 생산한 공공비축미곡 산물벼(300톤)의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달부터 건조벼 매입에 나섰다.매입규모는 800㎏ 대형포대 3천061개이다.군은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건조벼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조곡(벼에서 수확해 도정하기 전 상태) 40㎏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으로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대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한다.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다.지난달 매입을 완료한 산물벼는 영풍RPC에 보관되며 건조벼는 지역 8개 정부양곡 창고에 보관된다.특히 군위군은 건조벼 전량 대형포대(톤백) 벼 매입을 목표로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이송·보관 시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군위군 김동렬 농정과장은 “오랜 장마와 태풍 등 힘든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 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 건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