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항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의 개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전남 영광군의회 의장)가 10일 포항에서 226차 시·도대표회의를 연다.경북시군의회협의회(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가 주관하는 회의에는 시·도대표 회장 15명을 비롯해 200여 명의 지방의원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지방의원 후원회 허용을 위한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을 위한 촉구 결의문’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제도적 보완 촉구 건의문’ 채택 등을 논의한다.포항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회의를 유치했다.참석자들에게 포항 12경을 소개하고 포항시티투어, 국민 여가캠핑장, 이가리 닻 전망대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회의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요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자를 확인하고 출입자 명부도 관리한다.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며 성숙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방의회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의회 의원 2천927명을 대표하는 협의체다.지방자치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통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주민복리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추석 연휴 대구 관광지 알고 가면 만족도 100배

대구시가 추석연휴 기간인 9월12~15일 귀성객과 시민을 위해 대구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특별 이벤트를 제공한다.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싶다면 서문시장, 향촌문화관, 대구근대골목, 버스투어 등이 있다. 대구에서 가장 큰 서문시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한민국의 3대 재래시장으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음악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한다. 추석 기간 오후 7~11시에는 300m의 거리에 늘어진 야시장이 열려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향촌문화관은 1950년대 낭만의 향촌동을 담아 어른들에게는 잊힌 문화 자긍심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곳이다. 대구근대골목은 1900년대 선교사들이 살았던 동산선교사주택을 시작으로 종로까지 총 1.7㎞로 이어진 100여 년의 근대사를 투영하고 있는 골목길로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 서상돈 고택을 둘러볼 수 있어 역사 교육장이다. 연휴기간 교통체증도 싫고 어디 갈지 고민하기 싫다면 온 가족이 함께 버스투어를 해보는 것도 좋다. 향촌문화관, 근대역사관 등 도심에 밀집된 8개 중구 명소들을 보고 싶다면 청라버스를, 대구 도심 구석구석 대표 관광지들을 모두 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한다. 두 가지 모두 당일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 종일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코스 및 요금은 대구시티투어·청라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이나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오는 12~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하며, 체험코스별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운영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2~15일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14~15일 오후 3시부터 전통 타악 공연이 열린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는 민속놀이올림픽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중 상설전시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명절음식이 아닌 특별한 맛을 찾고 싶다면 안지랑 곱창골목, 평화시장 닭똥집 거리,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방문해 맛있는 대구를 즐겨보면 좋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대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앞산전망대, 수성못, 디아크를 방문해 여유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또 김광석의 노래가 거리에 울려 펴지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레이사격, 공기소총 사격 등 레포츠 공간인 대구 사격장,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탈 수 있는 사문진 나루터도 있다. 동대구역·대구역·대구공항·동성로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는 연휴기간 내내 운영되고, 약령시 관광 안내소 및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계산예가·쌈지공원·김광석길 관광안내소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신청은 대구시 관광협회나 대구관광안내 홈페이지(http://tour.daegu.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053-746-6407.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산업도시 구미, 관광산업도시로 거듭나다

구미시는 삼성과 LG,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첨단 산업도시이면서 아도화상이 신라 불교의 싹을 틔우고 성리학 등 영남 유학의 뿌리가 깊은 문화도시이다. 그럼에도 ‘한국 산업화를 이끈 회색 공단도시’가 대표적인 이미지다. 산업화라는 긍정적 이미지와 회색이라는 부정적인 단어가 혼재하는 도시가 구미시다. 회색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 시키는 것, 그것이 구미시가 안고 있는 숙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다. 구미시는 2019년을 관광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관광객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구미시는 올해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산업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각 실·과·소별로 추진중인 전체 관광개발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도시재생 사업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 관광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육성방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구와 경북전체를 묶는 광역 관광벨트화 사업, 젊은 도시 구미만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 개발 등이 추진된다. ◆뉴미디어 관광마케팅 선두주자구미시는 최근 트랜드인 모바일기반 뉴미디어를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소개하고 있는 ‘사육신과 생육신이 배출된 유일한 고장’, ‘구미 핫플레이스 금리단길’, ‘별주부전의 무대인 사천시 비토섬에서 온 토끼커플의 구미여행’ 등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은 관광지소개 카드뉴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뉴스는 동영상으로도 변환시켜 시 지정게시판과 버스정보시스템인 230여 개의 BIS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 관광지를 VR사진으로 제작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구미지역 관광명소를 실감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5월말 현재 구글맵과 로드뷰에 100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해 28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모든 관광자원을 VR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명실공히 뉴미디어마케팅 선도도시로 그 명성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관광자문협의회 구성하고 산업관광자원 활성화 위한 학술대회 개최 구미시는 관광진흥을 위해 지역 여행업계와 숙박업, 외식업, 시장상가, 전세버스 등 관광관련 업계 대표들과 관광관련 전문가들로 관광자문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5월28일에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감담회도 가졌다. 또 지난 5월10일에는 호텔금오산에서 학회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산업관광자원 활성화방안’을 대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인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구미 산업관광 현주소를 진단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류스타 마케팅, 중국의 중심(中心)저격 지난 4월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상해전람중심에서 열린 ‘제16회 상해 세계관광박람회’에 설치한 구미관광 홍보관은 중국 현지인과 외국인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는 해외 53개 국에서 750개 업체, 500여 명의 바이어가 초청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구미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쳤다. 특히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한류 중심에 있는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구미를 알리고 한국 방문시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국가산단과 근대산업유산 코스 시티투어 운영 구미를 찾는 관광객에게 구미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구미시 시티투어는 현재 다양한 테마로 운영중이다. 금오산 유교 문화투어, 초전지 불교 문화투어, 전통시장 투어, 농산물 수확체험 투어 등이 그것. 구미시는 올해 공단 50주년을 맞아 근대 산업 유산으로 지정된 오운여상, 수출탑과 구미를 대표하는 삼성 전자의 스마트시티 홍보관, 5공단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구미 에코랜드 전망대를 포함하는 구미만의 특화된 산업관광 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공무원의 관광전문가화 구미시는 전 공무원의 관광마인드 함양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전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석회에 관광전문가인 서성용 레드기획 대표를 초정해 강연을 실시했다. 대구 달성군청 관광진흥팀장을 지낸 서 대표는 대구 비슬산 참꽃문화제와 달성토마토축제를 기획하고 사문진 맥주축제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홍보 활동 추진 내년은 관광 구미의 미래를 좌우할 한 해다.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전국에서 4만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구미만의 특색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계 산업관광투어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역사문화디지털센터 완공을 위한 막바지 공사 박차 경북도 3대 문화권 전략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은 고려말 야은 길재 선생부터 구한말 왕산 허위선생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개혁해 온 구미(선산)의 인물에 대한 자료를 디지털화해 교육·전시·체험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 253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전시관, 홍보관, 체험관, 문화카페, 전망정 등의 시설을 갖춘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앞으로 구미의 대표 명소인 금오산도립공원과 함께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꾸준히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올해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시민축제를 시작으로 산업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산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불교 문화재 등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킬러 컨텐츠 개발, 산업문화유산,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인프라 확충, 홍보마케팅 강화, 서비스 개선 등 관광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안동관광은 이제 시티투어로!

안동시는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8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티투어는 기존에도 주요 관광지를 하회마을 권역과 도산서원·봉정사 권역으로 크게 나눠, 권역별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티투어 운영은 주간에는 도심지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코스를, 야간에는 지역 야경명소를 투어하는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간에 운영하는 도심 순환형 코스는 버스터미널→안동역→임청각→월영교→민속박물관→유교랜드→온뜨레피움을 순환하는 코스이며, 매주 금·토·일요일에 4회씩 운영한다. 또 야간에 운영하는 야경 투어는 안동역→안동교(영호루/원이엄마 테마공원)→음악분수→월영교→민속박물관→찜닭골목→안동역 코스로, 매주 금·토요일에 3회씩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하계휴가 기간(8월8일~18일), 가을 여행주간(9월12일~10월6일), 탈춤축제 기간(9월27일~10월6일)에는 매일 운영할 계획으로 안동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순환형 시티투어는 단순한 이동수단 위주의 운영이 아니라,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수준 높은 문화해설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요금은 3천 원으로 현장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1회 구매로 모든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1일간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자세한 운행정보 및 이용 방법은 안동시티투어 홈페이지(www.gbtou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안동까지 1시간 초반대에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아쉬운 대구 야간 시티투어... 해설사 없고, 안전사고 우려

지난달부터 시작된 대구 야간 시티투어가 해설사도 없는데다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등 재미없는 투어로 전락하고 있다.지난 2일 오후 7시 동대구역 광장.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밤을 달리는 시티투어’를 타기 위해 참가자들이 줄을 섰다. 젊은 커플부터 아이와 손을 꼭 붙잡고 온 어머니, 단체여행을 온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투어에 참가했다.이날 투어는 동대구역을 출발해 동촌유원지∼김광석 다시 그리길∼동성로∼근대문화골목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1시간30분의 일정이다.지붕이 뚫려 있는 투어용 2층 버스는 승객들에게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했다. 2층 버스를 타고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도심 야경을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에 승객들은 연신 셀카를 찍기에 바빴다.하지만 초반 설렘의 시간이 지나고 버스 안은 차츰 조용해졌다. 해설사가 버스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설명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날 투어에 해설사는 없었다. 기존에 있던 해설사가 예산 문제로 지난 6월 퇴사했다. 승객들은 투어를 돌면서도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바깥 풍경을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또 안전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됐다. 버스가 동촌유원지와 동성로 도심가를 지날 때 야경을 보고 있던 승객들은 갑작스런 가로수 나뭇가지들의 습격을 받았다. 도로 가로수의 정돈되지 않은 나뭇가지들이 2층 버스의 승객들을 덮친 것.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야간 시티투어버스는 다음 버스가 없어 한번 내릴 경우 다음 일정을 다닐 수 없다.동촌유원지, 김광석 다시 그리길, 근대문화골목 등 주요관광지를 들렀지만 승객들이 잠시 내려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이날 투어에 참가한 김승진(29·전주시)씨는 “여자친구와 큰 기대를 하고 예매했는데 아쉽다”며 “2층 버스를 타고 도심 야경을 보는 것은 즐거웠지만 그 뿐이었다. 다양한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6월 급히 기획돼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참가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자녀와 함께하는 시티투어 호응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일 초등학생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경산바로알기 시티투어’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티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은 조합원의 자녀 초등생 등 40여 명이 참가해 경산시 여러 곳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현문화박물관 내 레일썰매 체험을 시작으로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 설치된 스포츠 VR 체험관을 찾아 평소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 경기를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재래시장 환경이 낯선 학생들에게 하양 꿈바우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물건을 구입하고 시장을 둘러보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해태제과를 방문해 직접 만든 반죽이 쿠키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펴보면서 마냥 신기해 했으며 마지막으로 와촌면 소재 포니힐링 농장을 찾아 승마체험을 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시티투어를 통해 조합원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공무원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조합으로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경산시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설립신고를 마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9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세계대학생 대구서 한류만끽한다

대구와 교류하는 세계도시 대학생 50여 명이 14일 대구를 찾았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대구에 머물면서 대구국제대학생캠프에 참가한다.캠프에는 중국,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대구시 자매·우호협력 도시에서 대학생 56명이 참가한다. 또 경북대 외국인 유학생 17명과 국내 대학생 15명도 함께한다.대학생들은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의 문화특강, 전통혼례체험, 한류 음식 만들기, 케이-팝(K-POP) 배우기, 대구소개 및 대구시티투어, 고택 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한국과 대구 문화를 체험하고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체를 방문해 대구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 대학생들에게 보여준다.국제대학생캠프는 치맥축제기간에 개최됨에 따라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치킨과 맥주가 어우러진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대구의 열정을 만끽한다.지난해 9월 대구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가오슝시에서 국제대학생캠프 벤치마킹을 위해 실무담당자가 캠프 전체 일정에 참가한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한국 젊은이들을 포함한 전 세계 대학생들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우정을 돈독히 하고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