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구·군 지자체에 ‘아동보호팀’ 신설한다

대구지역 구·군 지자체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팀’이 신설된다. 올해는 10월부터 달서구청과 달성군청에서 시범적으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아동보호팀이 신설되면 기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아 온 관련 업무 중 현장조사 기능이 지자체로 이관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23일 대구시 및 기초단체 등에 따르면 달서구와 달성군이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 아동보호팀이 신설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서구는 8개 구·군 중 사건 신고 건수가 가장 높고, 달성군은 2017년부터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나머지 6개 구는 2021년 말까지 팀을 구성, 2022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아동보호팀의 주요 기능은 지역 내 아동학대 현황 파악과 공공성을 띠는 정확한 사건 조사다. 아동학대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 아동보호팀이 경찰과 동행해 현장조사를 한다.팀에는 수사권이 아닌 조사권만 있으므로 경찰 수사의 보조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경찰조사 후 피해 아동에 대한 처우를 결정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원활한 관리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달서구청은 다음달 1일 아동보호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팀은 총 7명(공무원 5명, 공무직 2명)으로 이뤄진다. 달성군청은 이미 지난 3월 팀을 신설(공무원 5명, 공무직 2명)했다. 오는 8월 보건복지부가 아동보호팀의 업무에 관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면 9월에 2주간 담당직원의 업무교육 후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대구시는 아동보호팀 신설과는 별도로 올해 구·군청에 아동보호전담요원 1~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상 청소년과장은 “지자체와 보호전문기관에 아동 관련 업무를 이원화한다면 좀 더 전문성 있고 집중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까지 구·군 전역에 아동보호팀이 신설되면 대구지역도 한층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이 갖춰진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보호팀 신설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한다.아동학대 조사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의 기능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를 토대로 대구시는 지난 해 7월 달서구와 달성군을 선도지역으로 선정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정재, “국회의원의 자료제출요구권 신설”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원의 상시 자료제출요구권을 법에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이같은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현행 국회법 등에는 본회의,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가 의결을 통해서만 행정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 의원들은 관행적으로 행정부에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고 있다.그러나 최근 여성가족부가 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의혹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등 개별 의원들의 자료제출요구는 법률에 근거조항이 없어 행정부가 이를 거절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개정안에는 개별 의원이 행정부에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의원으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행정부는 1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기간 연장 시 의원에게 사유를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자료제출요구 권한을 확보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행정부에 대한 통제와 감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북구 금호지구, 고교 신설 부지에 주말 농장이 웬말

대구시가 대구 북구 금호지구(사수동·금호동)에 15년 째 방치되고 있는 고등학교 건립 예정 부지(본보 2019년 5월28일 1면)를 활용, 주말 농장을 조성하려 했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부랴부랴 사업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주말 농장 조성 사업은 취소됐지만, 교육 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졸속 행정이었다는 지적이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북구 사수동 일원 1만4천㎡ 부지를 활용한 주말 농장 조성 사업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금호지구의 미래 가치를 믿고 인근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이 도시 이미지와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주말 농장 조성을 적극 반대해서다. 지난해 대구시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등학교 건립 예정 부지에 주말 농장을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사업추진에 나섰다. 같은해 10월 주민 공청회까지 실시했지만,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을 초래해 무산됐다. 이곳은 2003년 8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던 금호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 대구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2006년 학교 용지로 지정됐다.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학급 정원의 여유와 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2018년 LH에 학교 용지 해제 건 검토를 요청하며 학교 신설에 발을 뺀 상태다. 이에 LH 측도 해당 부지 활용방안을 강구중이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주민들은 ‘금호지구 고등학교신설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 시설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고등학교 유치는 물론 금호지구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해소할 도서관 등의 인프라가 절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위원회는 주말 농장 조성 반대를 위해 대구시에 200~300명의 성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금호지구 고등학교신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고등학교 신설 결과가 명확히 제시되지도 않은 가운데 주말 농장을 한다니 어이없었다”며 “주민들은 고등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입주했는데 오히려 고립된 촌 동네로 말들 셈이냐. 고등학교 조성이 힘들다면 도서관이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년 째 비어 있는 땅을 활용해 주말 농장을 조성해 보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가 워낙 거세 사업을 포기했다”며 “이곳도 LH 소유라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도 어렵고 부지 활용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울진산림조합,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 신설

울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된 본청 건물 1층(330㎡)을 전면 리모델링해 재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울진산림조합에 따르면 보수를 마무리한 건물 1층에 금융창구와 함께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코너를 마련, 조합을 찾는 조합원들과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sj 숲처럼 카페’는 금융창구와 인접해 업무를 보면서 커피 등 음료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에게 인기다. 더욱이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도 창출했다.임산물 직매장은 울진산림조합이 직접 생산하는 브랜드인 ‘금강송주’와 친환경 임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지역 특산품 홍보 및 마케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은 ‘sj 숲처럼 카페’와 ‘임산물 직매장’ 운영이 금융업무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울진산림조합 남동준 조합장은 “조합원 수익 창출, 고객 응대 등 경영전략 수립 및 청사 환경 대폭 개선 등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조합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와 임산물 직판장을 개설한 것도 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산시,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 IC 신설사업 확정

경부고속도로 진량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이에 따라 경산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10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진량 하이패스 IC 신설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다음달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 사업비는 총 200억 원으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5월 완공 예정이다.진량 하이패스 IC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4.5t 미만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진량 하이패스 IC가 완공되면 하루 평균 7천 대 이상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12분 정도 거리 단축 효과도 기대된다.또 기존 경산IC의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함께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생활 여건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을 “진량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시민들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고용노동부,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신설

사업주가 긴급한 경영을 사유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2일 발표된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의 후속조치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전 법령에 따르면 특별고용지원업종은 노사합의를 거쳐 유급 고용유지조치 1개월 후 무급휴직을 30일 이상 실시해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대상이 됐다. 하지만 1개월의 유급 휴업조차 어려운 사업장의 경우 지원을 받을 길이 없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지원 자격은 먼저 사업주가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경우여야 하며, 법령상 무급휴업·휴직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 판단 기준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재고량이 50%이상 증가했거나, 매출액이 직전 3개월 평균에 비해 30% 이상 감소한 곳 등이다. 지원방법은 사업주가 무급 휴업·휴직 실시 30일 전까지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계획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고용보험 누리집(www.ei.go.kr) 또는 고용복지센터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오는 9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최대 90일,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의 경영 사정 및 지원요건·수준 등을 고려해 기존의 일반절차와 신설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된다.동일 기간 고용촉진장려금,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다른 고용지원금들과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정경훈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노사합의 등 고용을 유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철호, “동서고속철도 신구미역 신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김철호 후보가 ‘동서고속철도 신구미역 신설’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에서 출발해 전주를 지나 김천, 구미를 경유, 경북 북부를 연결하는 국토부 고속(화) 철도망 구축 계획에 구미를 지나가는 고속철도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남북 6개 축과 동서 6개 축을 고속철도와 연계하는 국토부 고속 철도망 계획 가운데 경북내륙선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확정에 따라 계획노선이 통합 신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 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 안에는 구미를 지나가는 노선이 포함돼 있다.경북내륙선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맞물려 경북도의 ‘통합 신공항 도시 구상과 광역교통망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김 후보는 “국토부에서 타당성 조사 중인 전주∼영덕 간 고속철도 노선에서 구미를 지나가는 구간에 ‘신구미역’을 신설해 구미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KTX 구미역 정차 대신 보다 현실성 있는 북삼KTX 환승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포항시, 마스크 공장 연내 5~6곳 신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포항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내 마스크 공장 5~6곳을 신설한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청하면에 소재한 H기업이 최근 마스크 공장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 및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나선다.마스크 공장 신설에는 별다른 규제가 없어 착공부터 완공까지 통상 4~6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총 45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공급했다.하지만 마스크 부족 사태가 지속되자 최근 이강덕 시장이 사회적 기업 성격의 마스크 공장 건립계획을 발표했다.이후 여러 중소기업에서 공장 건립 의사를 밝혀왔고, 현재 5~6곳에서 공장 신설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마스크 공장 신설에는 부지와 시설물을 포함해 일반적으로 10억~20억 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제도를 활용해 시설자금 최대 5억 원과 운영자금 최대 1억 원에 한해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사회적 기업으로 마스크 공장을 설립하면 지자체가 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수의계약을 통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포항시는 사회 취약계층의 감염병 및 미세먼지·황사 피해예방을 위해 매년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철강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산업용 마스크 수요와 함께 향후 각종 감염병에 따른 마스크 수요 확대를 고려하면 마스크 사업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정철화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공장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행정지원 제도를 활용해 공장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4·15 총선 드론) 조홍철, 성서구 신설 추진 공약

4.15 총선 대구 달서갑 미래통합당 조홍철 예비후보는 23일 “달서구를 쪼개 성서지역에 성서구(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6년 말 기준 달서구의 인구는 60만여 명으로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으며 특히 중구(7만여 명) 보다는 8배에 가깝다”며 “또한 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이 단절된 상태로 행정력 한계 때문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보건소 등이 2개로 나뉘는 등 행정 비효율성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성서구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분구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 17만 명의 성서지역은 물론 고속도로 남쪽 달서구민들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달서구 분구가 이뤄지면 신설될 성서구 청사의 입지는 성서산업단지 주변 유휴부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곳을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허소, 트램 대곡성서선 신설 공약

4.15 총선 대구 달서을 더불어민주당 허소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달서구 대곡지구와 성서지구를 연결하는 노면전철(트램) 대곡성서선 신설을 공약했다.대곡성서선은 앞산터널 입구인 달비골에서 출발해 월곡네거리~상화네거리~진천남네거리~유천네거리~유천포스코더샾~대구환경공단~모다아울렛~계명대역까지 총 9.5km, 12개 정류장으로 건설된다. 총 공사비는 약 1천500~2천 억 정도로 예상된다.대곡성서선은 트램방식으로 건설하며 만성적 정체구역인 ‘상화로’입체화 공사와 병행하면 기존 도로의 흐름에 방해 없이 공사의 편리성과 예산의 대폭 절감은 물론 친환경까지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허소 예비후보는 “대곡성서선이 그 동안 같은 달서구 내에서도 생활권이 달라 많은 불편을 느껴왔던 월배권과 성서권의 상생발전과 대중교통 소외 지역인 대곡·상인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앞으로 두류동 대구신청사 시대를 맞이해 대구의 미래를 달서구가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유승민 총선 불출마, 한국당과는 ‘신설합당’ 추진...보수통합 급물살

새로운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9일 4·15 총선 불출마와 함께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신설합당’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보수통합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면서 한국당과의 통합을 공식화했다.통합 방식은 한국당이 새보수당을 흡수하는 게 아니라 함께 신당을 창당하는 신설 합당이다.유 의원은 “개혁 보수를 향한 진심을 남기기 위해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면서 “보수가 힘을 합쳐 개혁 보수로 나아가는 데 제 불출마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공천권에 대한 요구를 하지 않는 대신 ‘도로친박당’이 되는 우려를 떨칠 수 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보수재건 3원칙을 처음 말했을 때 약속드렸던 대로 저는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 하지 않겠다”면서도 “‘도로친박당’, ‘도로친이당’이 될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떨쳐버리는 공정한 공천,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공천이 돼야만 한다”고 했다.다만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해 온 새보수당의 중앙당과 시·도당의 젊은 당직들에 대한 고용 승계를 부탁했다.불출마를 전제로 하는 ‘합당’ 제안인 만큼 추동력은 상당할 것이란 게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다.당장 황 대표는 유 의원의 제안과 관련, “자유우파 대통합을 위해 어려운, 귀한 결단을 했다”고 평가했다.유 의원이 제시한 신설 합당은 한국당으로의 ‘흡수 통합’이 아닌 두 당이 수임기구를 통해 법적 절차를 밟아 신당으로 합치는 것을 말한다.황 대표는 이에 대해 “이런 것 하나하나를 모멘텀(추진력) 삼아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는 자유우파가 되도록 단합·통합해야 한다”며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 심판에 기여해야겠다”고 화답했다.이에 따라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물갈이’와 ‘중진 차출론’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특히 황 대표가 ‘이낙연 대항마’로 종로 출마를 결단한데 이어 대구가 지역구인 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역 물갈이 대상이 된 대구·경북(TK)을 비롯한 보수진영 총선 공천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 전망이다.유 의원의 결단과 황 대표의 호응에 따라 보수우파 통합 열차는 제 속도를 낼 전망이다.보수통합 논의를 책임지고 있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신당의 당명과 지도체제를 결정하는 등 구체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다만 유 의원이 끝까지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못을 박은 만큼 한국당 내 친박계와의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지, 우리공화당과의 통합까지 품을 수 있을지 등이 보수통합 종착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4·15 총선 드론) 이상식,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

4.15 총선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은 9일 가창과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그동안 수성구 내 도시철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돼 왔던 파동, 상동, 중동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향후 가창면이 수성구에 편입돼 전원주택단지, 연구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를 대비해 기간 교통망을 확보하자는 차원이다.또한 신천과 가창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관광 진흥과 고용창출 차원이기도 하다.도시철도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출발해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총 8.9km, 11개 역이다. 건설비는 약 5천800억 원(1km당 650억 소요)이다.장기적으로는 가창지역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스파밸리에서 삼산역까지 6.9km 5개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예비후보는 “수성남부선은 낙후된 수성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메갈로폴리스 대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행정고시 출신의 네트웍으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칠곡군-한국철도시설공단,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체결

칠곡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경산∼대구∼칠곡∼구미) 북삼역 신설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칠곡군은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북삼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 인해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북삼역은 북삼읍 율리 일원에 건립된다. 이번 달부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 3월 착공 예정이다.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북삼역은 올해부터 매년 50억 원씩, 4년간 투입해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는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660㎡ 규모의 지상역사와 2천640㎡ 역 광장과 폭 6.5m, 길이 45m 규모의 승강장이 설치된다.그동안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칠곡군은 국토교통부에 북삼역 신설을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건의했다.하지만 2016년 국토부 기본계획고시에서 경산역, 동대구역, 대구역, 서대구역(신설), 왜관역, 사곡역(신설), 구미역 등 7개 역만 포함되고 북삼역(신설)은 제외됐다.북삼역 신설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유치위원회 등이 북삼역 신설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끈질긴 광폭행보를 이어갔다.칠곡군은 2017년 북삼역 신설을 위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결과(B/C=1.33)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국토부에 신설을 건의했다.2018년 재검증 용역결과 경제성(B/C=1.19)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나면서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북삼역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12억 원가량의 군비가 투입된다. 1일 승차 인원은 1천5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군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에게 편리한 철도서비스 제공은 물론 북삼역 신설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권광역권 철도망 구축 사업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등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1천4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